기업 스토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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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호아이오에서 다음 세대 금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인터뷰] 수호아이오 DeFi Product팀 샘송님, 디지님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들이닥친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시장은 더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자금이 있더라도 낮아진 예금금리때문에 전통적인 금융서비스에만 온전히 의존하기에도 아쉬움이 많아졌죠. 그 사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사용을 접하면서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재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런 시기를 수호아이오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기업, 서비스에 제공했던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경험을 발판삼아 만든 자체 개발 프로덕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상품 시장에 뛰어 들었죠. 고도화된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정받아 초기 투자에 이어 투자혹한기로 접어들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100억을 달성했죠.  불안정한 시기에 ‘수호다움’을 공감하며 똘똘 뭉친 디파이 프로덕트팀은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를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디파이 프로덕트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척자’로서의 다부진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그 안에서 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유저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과 팀 리드 디지님을 만나봤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앞선 인터뷰 콘텐츠에서 Defi(탈중앙화 금융상품)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현재 소속된 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먼저 부탁드릴게요.  디지 :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위에 차세대 금융’을 구현하는 팀입니다. 현실 세계의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에서 재해석하고 탈중앙화 금융상품의 매스어답션을 앞당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DeFi 상품들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블록체인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Tokenomics, 금융, 법과 규제, 브랜딩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가 필요해요. 매일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히고 공유해야 따라갈 수 있어요. 블록체인 자산의 투자를 돕는 KLEVA, 자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주거나 교환해주는 DeFi Package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요. - 기존에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업무했던 경험이 있나요? 샘송 : 아니요. 수호에서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녹아들기 위해 블록체인 업계의 특징 중 하나인 ‘커뮤니티’를 살펴 보는 것에 집중했었는데요.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서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유저들이 디스코드나 트위터 등 폐쇄성이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는 업계 용어부터 파악해가며 업무에 녹이려고 했고 처음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죠.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웃음) 디지 : 저도 수호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접했어요. 초기엔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메커니즘이 낯설게 느껴졌죠.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합리성과 정당성에 집착하는 시스템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블록체인은 정교한 복선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해요. 알면 알수록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덕분에 빠르게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샘송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다른 회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과 업무의 차이점을 느낀 것이 있을까요?  저희가 다루는 도메인이 유저 친화적이라기보다는 기술 중심적이라는 점을 느꼈어요. 다른 Web2 도메인에 비해서요. 아직까지는 다수에게 통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는 좀 더 매니아적인 요소, 전문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수를 위한 도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징이 디자이너로서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디자이너의 숙명이라 여겨지는 ‘시각적인 것으로 최대한의 이해를 끌어 모아야 하는 점’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일까요?  샘송 : 토스(toss)를 예를 들어 볼게요. 토스는 우리가 돈을 이체 받거나, 이체하는 행위 자체를 온라인에서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놨잖아요. 이렇게 다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저희는 이미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두텁게 갖고 있는 유저들을 주 고객측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또 단순한 송금 등의 업무가 아닌 더욱 효과적인 수익을 이끌어내줄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해요. 여기서 디자이너로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어요.  유저 친화적인 관점에서 쉽게 풀어가려고 하다보면 ‘이것이 과연 최적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설계인가’라는 의구심이 또 들기도 하니까요. - 업무에서의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요? 샘송 : 우선순위를 설정하려고 해요. 제일 중요한 우선 순위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수호가 영역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현재로선 기존의 블록체인 유저들을 타겟팅해서 전문성이 높은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 거죠.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감에 따라 향후에는 다양한 유저를 포용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지금의 과정을 통해 저도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있고,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대중적인 DeFi 프로덕트를 만들 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해요.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 분야에 지금도 적응 중이라고 했는데, 좀 더 거리를 좁히게 된 경험이 있을까요?  샘송 : 팀에서 초반에 스터디를 했었어요. 저는 당시 어찌보면 기술적 이해도가 많이 낮은 상태여서 발표를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래도 디자이너로서 프로덕트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분석해서 공유한 적이 있어요. 이때 스터디를 통해 직접 공부하고 다른 팀원들과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경험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샘송님이 스터디에서 공유한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의 UI/UX 비교 궁금하다면?)  디지 : 몰입해서 서비스를 만들던 순간부터 블록체인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나 첫 DeFi 프로덕트인 KLEVA를 런칭한 직후, 유저들이 실제 자금을 예치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유저들의 투자금이 빠르게 쌓여가는 걸 보니 재밌고 스릴 넘치더라고요.  - 수호아이오가 그리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프로덕트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디파이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샘송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지향하는 바를 말씀드리면요. 유저에게 효율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당연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곧 좋은 디파이 서비스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비스나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도움말’ 같이 물음표 아이콘이 있잖아요. 편리한 사용을 위한 부연 설명을 넣어놓은 장치인데 그런 것이 최대한 ‘없는’ 서비스였으면 해요. 예전에 스테이킹팀 크리스가 했던 말처럼 ‘원숭이가 써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디파이 프로덕트’ 였으면 하죠. 저희의 프로덕트가 더 많이 상용화가 돼야 그 단계까지 이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지 : 저는 좀 더 설계적인 측면에서 답을 찾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프로토콜에 참여하는 마지막 사람도 앞선 참여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지향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조금 늦게 왔다고 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건 납득할 수 없어요. 여기서 동등한 혜택이란, 합당한 자격에 가까워요. 각자가 생태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권리와 이익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싶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팀 리드 디지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아직 디파이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디파이 서비스를 써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디지 : 우선 수익률 관점에서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보다 수익률이 나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런 선입견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거죠. 가까운 미래에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아니면 또 다른 생소한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봐요.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접해볼 필요가 있겠죠?  - 여러 구성원들을 통해 수호아이오에서 일하며 느끼는 ‘수호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수호다움’은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디지 : 블록체인 시장이 불안정성이 높잖아요.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불안감도 많이 형성돼있고요. 이런 시장 속에서 수호가 잘 헤쳐나가려면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준에 공감하는 마음이 모여서 우리가 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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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회사다운 회사를 만드는 수호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수호아이오 OX(Organization eXperience)팀 미카엘님
스타트업에서 소수의 인원이 한 회사를 이끄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잘 쓰던 장비가 고장나거나, 회의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는 등의 작은 불편함부터 시작해 각종 복지 시스템, 사무실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까지. 업무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때문에 스타트업에서는 모두가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팀이 유독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수호아이오에도 이름하야 Organization eXperience, OX팀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호라는 조직 안에서 ‘수호자’들의 참된 경험치를 높여주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OX팀의 리더 미카엘님은 어떻게 수호만의 정답을 찾아 나가고 있을까요? Q. 수호아이오는 보통의 회사와는 다른 색다른 팀 네이밍이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OX팀, Organization eXperience팀 리드인 미카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수호자들이 업무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조직 내 문제 발생 원인, 해결, 그리고 개선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수호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정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회사 자금이 원활 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정부 과제 시행이나 지원금을 조달해 매출 발생 시키는 데에도 기여 하고 있고요. Q. 단어 뜻 그대로 ‘조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있는 셈이네요! 최근에 팀명이 변경된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기존 비즈니스 서포트 (Business Support) 팀에서 팀명을 변경하게 된 것인데요. 단순히 외부에 보여지는 팀명을 바꾸고자 한 것만은 아니에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우리 팀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지원만 하는 팀’이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길 바란 것이거든요.  자신의 명함에 담긴 직무 틀 안에 갇혀서 업무를 단순하게 규정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싶었어요. 자체적으로 내부 마인드를 개선하려면 나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재무 분야도 담당하고 있어 단순히 서포트, 지원이라는 단어에 국한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해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미카엘과 도로시 (OX Assistant) /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Q. 자체적으로 팀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변화를 추구한 움직임이 멋진데요. 그렇다면 수호아이오에 지원하려는 후보자들은 다른 회사의 재무·총무팀과의 일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많은 수호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수호아이오는 각 구성원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집중해서 주는 편이에요. 특히 저희 팀은 제도나 환경들을 이것저것 겉으로 드러나게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들을 하려면 많은 권한과 책임이 필요해요. 수호도 이걸 존중하고 제 결정을 지지해주는 편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총무 업무 안에서 훨씬 더 다양한 업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또한 입사 초, 여러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 지금도 ‘나는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어떤 업무에서든 제가 관심이 생기거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조직의 운영 전반을 다루는 업무다 보니까 일하며 느끼는 보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떨 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다른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팀에서 느끼는 보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런칭을 준비하고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느껴지는 희열과 같이 명확한 ‘보람’을 느끼는 시기적인 포인트를 잡기는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저희 팀은 프로세스를 만듦으로써 업무가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반복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보람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지난해보다는 많은 것이 구축되어 있네, 작년보다는 더 나아졌네’ 라는 것을 실감하고요. 구성원들이 제가 도입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에 수월히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만족감은 배가 된답니다.  Q. 보람도 보람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팀의 리더로서 물론 일하며 힘든 일이 없다면 거짓말일텐데요. 힘든 일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사실 일이 주는 어려움보다 ‘리더’라는 직급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 그들이 업무에 빠르게 온보딩하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해야 하는데요. 특히 그들의 원하는 방향성과 회사의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 주려고 하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다들 가감 없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욱 일대일 면담을 자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허황되게 말하지 않으려고 무척 신경써요. 단지 그 상황이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로 대충 떼우지 않으려고 하죠. 제가 정말 도와줄 수 있는 부분, 도움 줄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시기상조인 부분 등 시행 여부에 대해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려고 해요. 그래야 팀원들과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쉽게 풀리지는 않는 숙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Q. 수호아이오에서는 각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들의 권한이 크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셨죠.그만큼 강조되는 것이 ‘수호다움’이라고 하고요. 수호 안에서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앞서 모두가 그랬듯, ‘수호다움’이 꼭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지만 사실 모두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각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느끼는 ‘수호다움’은 자율적인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의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호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거든요. 생각해보면 수호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회사에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면, 감성이 발달한 사람들도 그만큼 있어 서로가 함께 조화로워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기 모여 있는 우리가 모두 100% 수호다운 사람이냐고 반문해본다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향하는 부분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각자가 가진 특성과 역량이 합쳐져서 100%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맞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내가 남들과 다른 부분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사람을 수호에 모시고 싶어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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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3년차 개발자가 만드는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수호아이오 스테이킹(StayKing)팀 Chris님
블록체인이란 용어는 ‘모두’가 다 알진 못해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떠오르면서 블록체인이란 용어도 많이 보이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쉽게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에요. 쉽게 말하면 코인은 거래가 되는 ‘도구’라면 블록체인은 그 거래를 이루는 ‘기술’이죠.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수호아이오는 그 기술의 확장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사명감을 띄고 실제로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유저의 참여를 돕는 팀, 바로 ‘스테이킹(StayKing)’ 팀인데요. ‘스테이킹(Staking)’은 블록 생성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 코인을 맡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분을 넓히며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라는 측면에선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스테이킹이 쌓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정성을 검증, 유지해 준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다수가 스테이킹에 참여할수록 보안이 튼튼해지기 때문이죠.  13년차 개발자이자 블록체인 생태계에 몸 담은지는 3년, 수호의 스테이킹 팀에서 리드를 맡고 있는 크리스님을 만나봤습니다. 크리스님이 수호아이오 안에서 ‘수호’하고 있는 방법,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수호아이오 스테이킹(StayKing)팀 소속이라고 하셨죠. 생소한 부서명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블록체인과 관련된 많은 프로토콜들이 있는데요. 저희는 ‘코스모스’라는 *인터체인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이 토큰을 스테이킹(Staking)하면 그에 따른 리워드를 주는 일종의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인터체인 :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테이킹’이라는 것 또한 *디파이에 속하는 제품군에 해당하는데요. 수호가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돈을 빌려서 나의 보유 재산과 함께 ‘스테이킹’해서 리워드를 받는거죠. 한 마디로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제공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디파이(Defi) : 탈 중앙화를 의미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 기존의 비트코인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은, 비트코인의 경우 많은 컴퓨팅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알고리즘을 풀어 코인을 채굴하고 보상을 받는 것이고요. 저희 코스모스 생태계나 이더리움의 경우 자신이 코인에 대해 얼마만큼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가, 즉 코인 보유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 방식이에요. 수호의 스테이킹 팀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최적의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고민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수호의 모습은 정말 다양하군요. 스테이킹 팀은 수호의 그 미션 달성에 어떻게 기여를 하게 되는 걸까요?  첫째로는 저희는 두가지 유저를 타겟팅하고 있어요. 하나는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이익을 갖고자 하는 분들이에요.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서비스와 같이 은행에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기본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건데요. ‘스테이블 코인 (USDC 혹은 USDT)’을 저희가 만든 프로토콜에 돈을 넣어 적당한 수익, 혹은 기대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발생시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lender’라는 포지션을 가진 유저를 타겟팅하고 있고요.   또 다른 유저는 ‘staker’라고 해서 앞선 유저와는 달리 스테이블 코인보다 변동성이 있는 코인을 보유한 유저인데요.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쪽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롱포지션’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의 자산 말고도 자산을 좀 더 빌려서 많은 코인을 가지고 롱포지션을 취하는 유저들도 타겟팅 하고 있죠.  이 두 가지 유형의 유저들에게 가장 손쉽게 스테이킹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한 가치를 주기 위해 고민하죠. 수호에서 스테이킹이라는 프로덕트를 제로 베이스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오셨죠. 최근에는 Evmos Momentum 해커톤에서 전 부문 1위도 수상했고요. 수호에서 지금까지 이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기 보다는 기존에 수호가 갖고 있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클레바(kleva)라는 프로토콜을 만든 경험이 기반이 됐죠. 당시 굉장히 많은 TVL(총 예치 자산, DeFi Total Value Locked)을 달성하며 예측해본 경험치들이 쌓인 덕분이랄까요. 실질적인 매커니즘은 다르지만 그 역량을 통해 만들어 갔기 때문에 결국 수상까지 하게 됐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사실 이제는 막 시작인 것이나 다름이 없고요. 요즘처럼 어려운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서 앞으로 다가올 시장 상황에 대비해 유저에게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크리스님이 수호의 성장에 큰 발자국을 남기셨네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제가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조기 승격을 해서 교육을 받았는데요. 당시 선임을 통해 리더십 교육을 받았을 때 들었던 내용이 지금도 뇌리에 남아요. 어떤 영화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파도를 보지 말고 바람을 봐야 된다’는 내용이었죠. 바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던 거였는데요. 당시 비트코인이 30만원이었어요. ‘그게 대체 뭘까’해서 호기심에 4개를 120만원 주고 샀는데 엄청 오르는거에요. 신기하기도 하고 도대체 어떤 가치가 있길래 이렇게 오르는 걸까 관련해서 관심을 갖게 됐죠.  뿐만 아니라 제가 연구소에서 재직할 당시 제 개인 연구 과제가 ‘블록체인’이었고 자연스럽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중개자로 인한 불합리한 구조를 해결하고 분배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크리스님의 발자국은 ‘수호아이오’여야만 했던 것이었네요. 이를 통해 수호아이오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한 획을 그었고요. 크리스님은 수호에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수호다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수호다움’에서 관통하는 메시지는 ‘자기 주도적인 업무 처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여기 들어와서는 누구도 뭔가 정확하게 업무에 대해서 지시를 하거나 알려주거나 이러진 않거든요. 그렇다보니 수호아이오에 합류하기 전 그 ‘컬처 핏(Culture Fit)’이 맞는지 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기존 구성원들과도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을 것인가, 함께 맞춰 나갈 의지가 있는가’를 보고 이런 암묵적인 약속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무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러한 동일한 기준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블록체인 업계의 특수한 상황들, 업무 내외부의 변수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요.  내 일이 정말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이 주어진 자리에서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고, 알고자 하는 것이 중요해요. 결국 어떤 업무라도 ‘내가 해보겠다’는 열정이나 의지가 없다면 어떤 가치도 찾을 수 없을테니까요.  크리스님도 지금의 ‘수호다움’을 장착하기까지 쏟은 노력이 있을 것 같아요. 수호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  우선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가장 큰 노력을 들이고 있는데요. 어느 회사든 모두 같은 세대, 동년배만으로 이뤄지기는 어렵잖아요. 수호는 구성원들이 특히 젊기 때문에 그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랄까요? 그리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무조건 ‘내가 맞다’라고 고집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쨌든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전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함께 흘러가지 않으면 그 조직 또한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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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호아이오에서 다음 세대 금융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
[인터뷰] 수호아이오 DeFi Product팀 샘송님, 디지님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들이닥친 경기 불황과 인플레이션으로 투자 시장은 더없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자금이 있더라도 낮아진 예금금리때문에 전통적인 금융서비스에만 온전히 의존하기에도 아쉬움이 많아졌죠. 그 사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사용을 접하면서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재미에 대해 알아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서비스) 서비스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런 시기를 수호아이오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기업, 서비스에 제공했던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경험을 발판삼아 만든 자체 개발 프로덕트를 통해 탈중앙화 금융상품 시장에 뛰어 들었죠. 고도화된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정받아 초기 투자에 이어 투자혹한기로 접어들던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이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추가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액 100억을 달성했죠.  불안정한 시기에 ‘수호다움’을 공감하며 똘똘 뭉친 디파이 프로덕트팀은 앞으로의 금융 서비스를 바라보며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디파이 프로덕트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개척자’로서의 다부진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요. 그 안에서 보다 친절한 서비스로 유저에게 다가가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과 팀 리드 디지님을 만나봤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샘송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앞선 인터뷰 콘텐츠에서 Defi(탈중앙화 금융상품)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습니다만, 현재 소속된 팀에서 하는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먼저 부탁드릴게요.  디지 : 한마디로 말하면, ‘블록체인 위에 차세대 금융’을 구현하는 팀입니다. 현실 세계의 금융 상품을 블록체인에서 재해석하고 탈중앙화 금융상품의 매스어답션을 앞당기는 일을 하고 있어요. 이러한 DeFi 상품들이 만들어지기 위해선, 블록체인 개발 기술 뿐만 아니라 Tokenomics, 금융, 법과 규제, 브랜딩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이해가 필요해요. 매일 새로운 것을 접하고 익히고 공유해야 따라갈 수 있어요. 블록체인 자산의 투자를 돕는 KLEVA, 자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옮겨주거나 교환해주는 DeFi Package 등이 이러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앞으로는 더욱더 공격적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고 싶어요. - 기존에도 블록체인 분야에서 업무했던 경험이 있나요? 샘송 : 아니요. 수호에서 처음 블록체인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에 녹아들기 위해 블록체인 업계의 특징 중 하나인 ‘커뮤니티’를 살펴 보는 것에 집중했었는데요. 블록체인 커뮤니티는 진입 장벽이 다소 높아서 적응하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유저들이 디스코드나 트위터 등 폐쇄성이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대화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는 업계 용어부터 파악해가며 업무에 녹이려고 했고 처음에는 부침을 겪기도 했죠. 기술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온보딩(on-boarding) 과정에 놓여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웃음) 디지 : 저도 수호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접했어요. 초기엔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메커니즘이 낯설게 느껴졌죠. 다른 어떤 분야보다도 합리성과 정당성에 집착하는 시스템이라 그랬던 것 같아요. 블록체인은 정교한 복선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해요. 알면 알수록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점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덕분에 빠르게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 샘송님은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다른 회사 프로덕트 디자이너들과 업무의 차이점을 느낀 것이 있을까요?  저희가 다루는 도메인이 유저 친화적이라기보다는 기술 중심적이라는 점을 느꼈어요. 다른 Web2 도메인에 비해서요. 아직까지는 다수에게 통용될 수 있도록 돕는 것보다는 좀 더 매니아적인 요소, 전문적인 요소가 가미된 소수를 위한 도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특징이 디자이너로서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설명해 주신다면요? 디자이너의 숙명이라 여겨지는 ‘시각적인 것으로 최대한의 이해를 끌어 모아야 하는 점’ 이 부분에서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일까요?  샘송 : 토스(toss)를 예를 들어 볼게요. 토스는 우리가 돈을 이체 받거나, 이체하는 행위 자체를 온라인에서 보다 손쉬운 방법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해 놨잖아요. 이렇게 다수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서비스와는 달리, 저희는 이미 암호화폐에 대한 지식을 두텁게 갖고 있는 유저들을 주 고객측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또 단순한 송금 등의 업무가 아닌 더욱 효과적인 수익을 이끌어내줄 수 있게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해요. 여기서 디자이너로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어요.  유저 친화적인 관점에서 쉽게 풀어가려고 하다보면 ‘이것이 과연 최적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설계인가’라는 의구심이 또 들기도 하니까요. - 업무에서의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나요? 샘송 : 우선순위를 설정하려고 해요. 제일 중요한 우선 순위는 회사가 설정한 목표에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수호가 영역을 더 넓혀 나가기 위해서는 빠르게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현재로선 기존의 블록체인 유저들을 타겟팅해서 전문성이 높은 제품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어야 하는 거죠. 영역을 점차 확장해나감에 따라 향후에는 다양한 유저를 포용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지금의 과정을 통해 저도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고 있고, 이 과정이 궁극적으로 대중적인 DeFi 프로덕트를 만들 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해요. -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블록체인 분야에 지금도 적응 중이라고 했는데, 좀 더 거리를 좁히게 된 경험이 있을까요?  샘송 : 팀에서 초반에 스터디를 했었어요. 저는 당시 어찌보면 기술적 이해도가 많이 낮은 상태여서 발표를 하기에 민망한 수준이었는데요. 그래도 디자이너로서 프로덕트 디자인적인 관점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분석해서 공유한 적이 있어요. 이때 스터디를 통해 직접 공부하고 다른 팀원들과 도움을 주고 받았던 경험이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샘송님이 스터디에서 공유한 유니스왑과 클레이스왑의 UI/UX 비교 궁금하다면?)  디지 : 몰입해서 서비스를 만들던 순간부터 블록체인과 친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나 첫 DeFi 프로덕트인 KLEVA를 런칭한 직후, 유저들이 실제 자금을 예치했을 때 가장 뿌듯했어요. 유저들의 투자금이 빠르게 쌓여가는 걸 보니 재밌고 스릴 넘치더라고요.  - 수호아이오가 그리는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계속 프로덕트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디파이 서비스’란 무엇일까요?  샘송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지향하는 바를 말씀드리면요. 유저에게 효율적인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당연하고 ‘친절한 서비스’가 곧 좋은 디파이 서비스인 것 같아요. 우리가 서비스나 사이트를 이용하다 보면 ‘도움말’ 같이 물음표 아이콘이 있잖아요. 편리한 사용을 위한 부연 설명을 넣어놓은 장치인데 그런 것이 최대한 ‘없는’ 서비스였으면 해요. 예전에 스테이킹팀 크리스가 했던 말처럼 ‘원숭이가 써도 이해하고 쓸 수 있는 디파이 프로덕트’ 였으면 하죠. 저희의 프로덕트가 더 많이 상용화가 돼야 그 단계까지 이뤄나갈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디지 : 저는 좀 더 설계적인 측면에서 답을 찾고 싶어요. 그런 면에서 ‘프로토콜에 참여하는 마지막 사람도 앞선 참여자와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스템’을 지향해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 건 당연해요. 하지만 조금 늦게 왔다고 해서 막대한 손해를 보는 건 납득할 수 없어요. 여기서 동등한 혜택이란, 합당한 자격에 가까워요. 각자가 생태계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권리와 이익을 올바르게 가져갈 수 있는 기준을 세우고 싶습니다.  수호아이오 디파이 프로덕트팀 팀 리드 디지님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 아직 디파이 서비스를 한 번도 이용한 적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런데 일반 금융상품과 달리 디파이 서비스를 써봐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디지 : 우선 수익률 관점에서 생각해보면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상품들보다 수익률이 나은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블록체인’이라고 하면 무조건 위험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잖아요? 이런 선입견 때문에 좋은 기회를 잃을 수도 있는 거죠. 가까운 미래에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아니면 또 다른 생소한 시스템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봐요. 그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미리 접해볼 필요가 있겠죠?  - 여러 구성원들을 통해 수호아이오에서 일하며 느끼는 ‘수호다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수호다움’은 왜 이토록 중요할까요?  디지 : 블록체인 시장이 불안정성이 높잖아요.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 사고로 인해 불안감도 많이 형성돼있고요. 이런 시장 속에서 수호가 잘 헤쳐나가려면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기준에 공감하는 마음이 모여서 우리가 한 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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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회사다운 회사를 만드는 수호자들의 든든한 지원군
수호아이오 OX(Organization eXperience)팀 미카엘님
스타트업에서 소수의 인원이 한 회사를 이끄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다못해 잘 쓰던 장비가 고장나거나, 회의실 환경 개선이 필요하는 등의 작은 불편함부터 시작해 각종 복지 시스템, 사무실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이슈들까지. 업무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고요. 때문에 스타트업에서는 모두가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는 팀이 유독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수호아이오에도 이름하야 Organization eXperience, OX팀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호라는 조직 안에서 ‘수호자’들의 참된 경험치를 높여주고자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OX팀의 리더 미카엘님은 어떻게 수호만의 정답을 찾아 나가고 있을까요? Q. 수호아이오는 보통의 회사와는 다른 색다른 팀 네이밍이 흥미롭습니다. 이번에는 OX팀, Organization eXperience팀 리드인 미카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업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어떤 업무를 하고, 그 안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나요? 수호자들이 업무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조직 내 문제 발생 원인, 해결, 그리고 개선까지 모든 것을 담당하고 있는 팀입니다. 수호자들이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워크플로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규정과 프로세스를 도입하죠.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회사 자금이 원활 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정부 과제 시행이나 지원금을 조달해 매출 발생 시키는 데에도 기여 하고 있고요. Q. 단어 뜻 그대로 ‘조직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주고 있는 셈이네요! 최근에 팀명이 변경된 것이라고 들었는데요.  기존 비즈니스 서포트 (Business Support) 팀에서 팀명을 변경하게 된 것인데요. 단순히 외부에 보여지는 팀명을 바꾸고자 한 것만은 아니에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우리 팀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지원만 하는 팀’이라는 틀 안에 가두지 않길 바란 것이거든요.  자신의 명함에 담긴 직무 틀 안에 갇혀서 업무를 단순하게 규정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싶었어요. 자체적으로 내부 마인드를 개선하려면 나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동시에 재무 분야도 담당하고 있어 단순히 서포트, 지원이라는 단어에 국한하기에는 아쉽다고 생각해 변경 하게 되었습니다. 미카엘과 도로시 (OX Assistant) / 사진제공 = 수호아이오 Q. 자체적으로 팀의 역량을 확장하고자 변화를 추구한 움직임이 멋진데요. 그렇다면 수호아이오에 지원하려는 후보자들은 다른 회사의 재무·총무팀과의 일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할 것 같아요.  앞서 인터뷰를 통해서도 많은 수호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수호아이오는 각 구성원에게 업무에 대한 권한을 집중해서 주는 편이에요. 특히 저희 팀은 제도나 환경들을 이것저것 겉으로 드러나게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들을 하려면 많은 권한과 책임이 필요해요. 수호도 이걸 존중하고 제 결정을 지지해주는 편이라고 느껴요. 그리고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총무 업무 안에서 훨씬 더 다양한 업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저 또한 입사 초, 여러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실제 지금도 ‘나는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행복한 고민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어떤 업무에서든 제가 관심이 생기거나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 다른 회사와는 가장 큰 차이점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Q. 조직의 운영 전반을 다루는 업무다 보니까 일하며 느끼는 보람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어떨 때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나요?  다른 프로덕트를 담당하는 팀에서 느끼는 보람과는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프로덕트 런칭을 준비하고 이후 좋은 반응을 얻었을 때 느껴지는 희열과 같이 명확한 ‘보람’을 느끼는 시기적인 포인트를 잡기는 어려운데요. 왜냐하면 저희 팀은 프로세스를 만듦으로써 업무가 끝나는 게 아니라 이후 반복적으로 개선작업을 진행해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보람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가 지난해보다는 많은 것이 구축되어 있네, 작년보다는 더 나아졌네’ 라는 것을 실감하고요. 구성원들이 제가 도입한 시스템을 활용해 업무에 수월히 활용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만족감은 배가 된답니다.  Q. 보람도 보람이지만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한 팀의 리더로서 물론 일하며 힘든 일이 없다면 거짓말일텐데요. 힘든 일이 있었다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사실 일이 주는 어려움보다 ‘리더’라는 직급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새로운 팀원이 합류했을 때 그들이 업무에 빠르게 온보딩하고 회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해야 하는데요. 특히 그들의 원하는 방향성과 회사의 방향성을 맞출 수 있도록 도움 주려고 하죠. 그렇지만 생각보다 다들 가감 없이 말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욱 일대일 면담을 자주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렇다고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말만 번지르르하고 허황되게 말하지 않으려고 무척 신경써요. 단지 그 상황이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말로 대충 떼우지 않으려고 하죠. 제가 정말 도와줄 수 있는 부분, 도움 줄 수 없는 부분, 그리고 시기상조인 부분 등 시행 여부에 대해 바로 판단이 가능하다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려고 해요. 그래야 팀원들과의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계속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쉽게 풀리지는 않는 숙제이기도 한 것 같아요.  Q. 수호아이오에서는 각 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구성원들의 권한이 크게 주어진다고 말씀하셨죠.그만큼 강조되는 것이 ‘수호다움’이라고 하고요. 수호 안에서 ‘수호다움’은 왜 그리 중요할까요? 앞서 모두가 그랬듯, ‘수호다움’이 꼭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만은 아니에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지만 사실 모두가 받아들이는 의미는 각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느끼는 ‘수호다움’은 자율적인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의지,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수호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사람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인걸까’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거든요. 생각해보면 수호가 생각하는 조건에 딱 맞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많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만약 회사에 이성적인 사람들이 많다면, 감성이 발달한 사람들도 그만큼 있어 서로가 함께 조화로워야 조직이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는 것 같아요. 여기 모여 있는 우리가 모두 100% 수호다운 사람이냐고 반문해본다면, 제 생각에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향하는 부분이지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각자가 가진 특성과 역량이 합쳐져서 100%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맞아’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내가 남들과 다른 부분은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해 나가는 사람을 수호에 모시고 싶어요.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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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3년차 개발자가 만드는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수호아이오 스테이킹(StayKing)팀 Chris님
블록체인이란 용어는 ‘모두’가 다 알진 못해도 ‘한 번’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겁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떠오르면서 블록체인이란 용어도 많이 보이죠.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쉽게 혼동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같은 의미는 아니에요. 쉽게 말하면 코인은 거래가 되는 ‘도구’라면 블록체인은 그 거래를 이루는 ‘기술’이죠. 블록체인은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가 모든 거래 내역 등의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는 기술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수호아이오는 그 기술의 확장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이러한 사명감을 띄고 실제로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유저의 참여를 돕는 팀, 바로 ‘스테이킹(StayKing)’ 팀인데요. ‘스테이킹(Staking)’은 블록 생성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기 위해 코인을 맡기는 것을 말하는데요. 지분을 넓히며 블록을 생성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라는 측면에선 은행 예금과 비슷해 보이죠. 하지만 스테이킹이 쌓여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정성을 검증, 유지해 준다는 면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다수가 스테이킹에 참여할수록 보안이 튼튼해지기 때문이죠.  13년차 개발자이자 블록체인 생태계에 몸 담은지는 3년, 수호의 스테이킹 팀에서 리드를 맡고 있는 크리스님을 만나봤습니다. 크리스님이 수호아이오 안에서 ‘수호’하고 있는 방법,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수호아이오 스테이킹(StayKing)팀 소속이라고 하셨죠. 생소한 부서명인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설명 부탁드려요. 블록체인과 관련된 많은 프로토콜들이 있는데요. 저희는 ‘코스모스’라는 *인터체인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이 토큰을 스테이킹(Staking)하면 그에 따른 리워드를 주는 일종의 핀테크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어요. *인터체인 :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테이킹’이라는 것 또한 *디파이에 속하는 제품군에 해당하는데요. 수호가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를 통해 돈을 빌려서 나의 보유 재산과 함께 ‘스테이킹’해서 리워드를 받는거죠. 한 마디로 레버리지 투자 기회를 제공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디파이(Defi) : 탈 중앙화를 의미하는 'decentralize'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e'의 합성어. 기존의 비트코인과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은, 비트코인의 경우 많은 컴퓨팅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 알고리즘을 풀어 코인을 채굴하고 보상을 받는 것이고요. 저희 코스모스 생태계나 이더리움의 경우 자신이 코인에 대해 얼마만큼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가, 즉 코인 보유량에 따라 보상을 받는 방식이에요. 수호의 스테이킹 팀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유저에게 최적의 이익을 돌려주기 위해 고민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수호의 모습은 정말 다양하군요. 스테이킹 팀은 수호의 그 미션 달성에 어떻게 기여를 하게 되는 걸까요?  첫째로는 저희는 두가지 유저를 타겟팅하고 있어요. 하나는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이익을 갖고자 하는 분들이에요. 예를 들어 기존의 금융 서비스와 같이 은행에 일정 금액을 예치하면 기본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과 같은 건데요. ‘스테이블 코인 (USDC 혹은 USDT)’을 저희가 만든 프로토콜에 돈을 넣어 적당한 수익, 혹은 기대보다 좀 더 높은 수익을 발생시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lender’라는 포지션을 가진 유저를 타겟팅하고 있고요.   또 다른 유저는 ‘staker’라고 해서 앞선 유저와는 달리 스테이블 코인보다 변동성이 있는 코인을 보유한 유저인데요.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증가하는 쪽에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 ‘롱포지션’이라고 하는데요. 본인의 자산 말고도 자산을 좀 더 빌려서 많은 코인을 가지고 롱포지션을 취하는 유저들도 타겟팅 하고 있죠.  이 두 가지 유형의 유저들에게 가장 손쉽게 스테이킹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한 가치를 주기 위해 고민하죠. 수호에서 스테이킹이라는 프로덕트를 제로 베이스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만들어 오셨죠. 최근에는 Evmos Momentum 해커톤에서 전 부문 1위도 수상했고요. 수호에서 지금까지 이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느낀 점이 있을까요?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기 보다는 기존에 수호가 갖고 있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통해 클레바(kleva)라는 프로토콜을 만든 경험이 기반이 됐죠. 당시 굉장히 많은 TVL(총 예치 자산, DeFi Total Value Locked)을 달성하며 예측해본 경험치들이 쌓인 덕분이랄까요. 실질적인 매커니즘은 다르지만 그 역량을 통해 만들어 갔기 때문에 결국 수상까지 하게 됐는데요.  제가 느끼기에 사실 이제는 막 시작인 것이나 다름이 없고요. 요즘처럼 어려운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서 앞으로 다가올 시장 상황에 대비해 유저에게 더 좋은 가치를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크리스님이 수호의 성장에 큰 발자국을 남기셨네요.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블록체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제가 당시 다니던 회사에서 조기 승격을 해서 교육을 받았는데요. 당시 선임을 통해 리더십 교육을 받았을 때 들었던 내용이 지금도 뇌리에 남아요. 어떤 영화의 장면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파도를 보지 말고 바람을 봐야 된다’는 내용이었죠. 바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던 거였는데요. 당시 비트코인이 30만원이었어요. ‘그게 대체 뭘까’해서 호기심에 4개를 120만원 주고 샀는데 엄청 오르는거에요. 신기하기도 하고 도대체 어떤 가치가 있길래 이렇게 오르는 걸까 관련해서 관심을 갖게 됐죠.  뿐만 아니라 제가 연구소에서 재직할 당시 제 개인 연구 과제가 ‘블록체인’이었고 자연스럽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겼어요. 중개자로 인한 불합리한 구조를 해결하고 분배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열쇠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 크리스님의 발자국은 ‘수호아이오’여야만 했던 것이었네요. 이를 통해 수호아이오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한 획을 그었고요. 크리스님은 수호에서 일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끼는 ‘수호다움’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수호다움’에서 관통하는 메시지는 ‘자기 주도적인 업무 처리’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여기 들어와서는 누구도 뭔가 정확하게 업무에 대해서 지시를 하거나 알려주거나 이러진 않거든요. 그렇다보니 수호아이오에 합류하기 전 그 ‘컬처 핏(Culture Fit)’이 맞는지 보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기존 구성원들과도 조화를 이루며 일할 수 있을 것인가, 함께 맞춰 나갈 의지가 있는가’를 보고 이런 암묵적인 약속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실무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이러한 동일한 기준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블록체인 업계의 특수한 상황들, 업무 내외부의 변수들로 하여금 혼란스러울 수 있거든요.  내 일이 정말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자기 자신이 주어진 자리에서 어떤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고, 알고자 하는 것이 중요해요. 결국 어떤 업무라도 ‘내가 해보겠다’는 열정이나 의지가 없다면 어떤 가치도 찾을 수 없을테니까요.  크리스님도 지금의 ‘수호다움’을 장착하기까지 쏟은 노력이 있을 것 같아요. 수호다움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며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  우선 커뮤니케이션 부분에서 가장 큰 노력을 들이고 있는데요. 어느 회사든 모두 같은 세대, 동년배만으로 이뤄지기는 어렵잖아요. 수호는 구성원들이 특히 젊기 때문에 그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랄까요? 그리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무조건 ‘내가 맞다’라고 고집하지 않으려고 해요.  어쨌든 조직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전체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함께 흘러가지 않으면 그 조직 또한 성장이 더딜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맞추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저작권은 수호아이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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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네트워크/통신/모바일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20명 (2022) 사원수
  • 2019.03.25 설립
  • 대표
    박지수
  • 매출
    8.0억 원 (2021)
  •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6, 지하1층
  • 웹사이트
    https://recruit.sooho.io/
  • 연혁
    1. 2022년 Defi 서비스 KLEVA 예치금 6000억 돌파, 클레이튼 생태계 2위 달성
    2. 2021년 위메이드트리에서 Series A 50억 투자 유치
    3. 2020년 국내 최초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자동 분석 서비스 ODIN 런칭, 보호한 총 자산가치 6조 돌파
    4. 2019년 컨센시스에서 국내 최초로 시드 투자 유치
    5. 2019년 국내 최초 자금 세탁 현황 보고서 발간
    6. 2019년 Klaytn Horizon Tier-1 Prize 1등상 수상
  • 소개
    “모두가 경험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듭니다.”
    수호는 자동화된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서비스 회사로 시작하여 디파이, 브릿지와 같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한국 스타트업입니다. 누적 3조 원이 넘는 블록체인 자산을 지키고 관리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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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스토리]
    새로운 기술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가져다줍니다. 단, 안전하고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술이어야 하죠.
    안전한 기술을 기반으로 모두가 블록체인을 경험할 수 있다면,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거라고 믿어요.
    낯설고 어려운 영역일지라도 우리는 가치를 발견하고 증명할 거예요. 수호와 함께 쉽고 안전한 블록체인을 시작해요!

    [채용 페이지]
    https://recruit.sooho.io/

    [수호 블로그]
    https://blog.sooho.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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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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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식당 및 카페테리아 운영
5.0
자율 및 탄력 근무 제도
5.0
무료 간식 및 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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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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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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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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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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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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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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