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oDATA, 정말 일하기 좋은가요?"
KoDATA 인재개발부 윤희수 차장
KoDATA는 1,100만개가 넘는 국내 최대의 기업 DB와 250여명의 조사평가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기업에 대한 신용 정보를 가공하고,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일하기 좋은 직장'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KoDATA의 인사 담당자분께 직접 물어봤습니다. KoDATA, 정말 일하기 좋은가요? 또, 진행 중인 하반기 채용에 합격하려면 어떤 점을 강조하는 게 좋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에서 확인하시죠.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KoDATA 인재개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희수라고 합니다.
인재개발부에서는 HRM(인사기획 및 관리, 채용, 평가, 급여, 복리후생), HRD(교육기획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인사기획과 평가, 채용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KoDATA의 인사 담당자는 현재 어떤 일에 가장 집중하고 있나요?
인사제도 진단, 개선 부분을 가장 신경쓰고 있습니다. 시장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이에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기에, 직원들이 적재적소에서 업무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그 만큼 따라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따라 매출 달성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아무래도 더욱 신경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KoDATA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잡플래닛 리뷰상에서는 "눈치 안 보고 칼퇴 가능하다" "좋은 사내문화 및 분위기가 장점" 등 우수한 조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 그런가요?
모든 부서에서 보장되는 부분은 아니겠지만 구성원에 대해 업무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고,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서비스 개발과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실현하게 하는 한편, 그린오피스 등 사옥과 근무 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는데요. 이처럼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를 많은 직원들이 공감해주셔서 리뷰로 표현을 해주셨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KoDATA의 잡플래닛 장점 키워드를 보면 '비수기'라는 단어가 눈에 띕니다. 비수기에는 단축 근무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요.
1년을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누고, 각각 근무 시간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의 경우 계절성으로 업무량이 변동되다보니 그에 맞춰 제도가 생겨난 것인데요. 12월 결산 법인이 법인세 신고를 마치게 되는 3월부터 성수기가 시작돼 3~7월 및 12월 한달은 성수기, 1~2월 및 8~11월은 비수기입니다. 성수기에는 9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6시 30분에 퇴근하고요. 비수기에는 9시 30분에 출근, 오후 5시 30분에 퇴근합니다.
이 외에 지원자들이 입사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만한 정보들이 있을까요?
연봉정보를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관련 정보는 외부에 다양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신입사원 및 직급별 연봉정보는 잡플래닛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채용시에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있나요?
아무래도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있기에 채용전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장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많이 궁금하실텐데요. 채용 직렬이나 특성에 따라 다른데, 경력사원의 경우 지원서(경력 관련한 사항)와 경력기술서를 꼼꼼하게 읽습니다. 경력과 했던 일들, 그리고 우리회사에 입사해서 하실 수 있는 일들을 중심으로 보게 되죠.
신입사원의 경우 자세와 발전 가능성을 보기 때문에, 지원자가 얼마나 성실하게 작성했는지, 본인을 얼마나 차별성 있게 표현하는지 그런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것 같습니다. 결국 자기소개서는 면접에서 참고자료로 쓰이기 때문에, 면접에서 어필할 부분을 서류 작성하실 때 잘 녹여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자세'인 것 같습니다. 신입사원 채용 때 지원하신 분들을 보면 계량화된 스펙은 거의 비슷합니다. 뛰어나신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놀라곤 합니다. 그 안에서의 차별성은 결국 채용전형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앞으로 회사에서 동료와 잘 융화되어 업무할 수 있을지 여부인 것 같습니다.
KoDATA의 복지제도도 궁금합니다. 구성원들이 만족하며 활용하고 있는 제도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복지제도는 크게 주거안정, 여가 및 문화생활, 자기계발 지원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주거안정으로는 저리로 주택자금과 임차보증금을 대여해주는 제도가 있고, 여기 및 문화생활 지원으로는 연 180만 원의 복지포인트, 콘도 이용료 지원 등이 있습니다.
자기계발과 관련해서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와 사내 동아리 지원제도,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연수제도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 PC-OFF 제도와 앞서 말씀드린 비수기 1시간 단축근무제도도 좋은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KoDATA의 채용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그리고 두 차례의 면접전형을 거칩니다.
서류전형은 전공, 성적,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봅니다. 기본 자격이 되는지, 그리고 채용시 우대하는 직렬별 조건을 두루 검토합니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필기전형(인성 및 직무적성검사)을 실시해 채용 인원의 5배수를 선발합니다.
면접전형은 실무면접 및 인성면접으로 나뉩니다. 실무면접에서는 응시자의 직무 적합도, 관련 경력 또는 경험, 발전 가능성 등을 보며, 인성면접에서는 성실성과 조직 융화도를 주요 평가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채용 계획도 궁금합니다. 채용 예정인 직군에 대한 소개도 부탁 드립니다.
현재 경력사원 채용은 9월말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무, ESG기획, 평가모형컨설팅 분야에서 일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고, 목표인원 채용시까지는 상시채용으로 진행합니다. 경력사원은 모집분야 관련 경력이 3년 이상이셔야 지원 가능합니다.
2021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10월 18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부동산 상품(RealTop) 및 서비스 개발과 IT개발 직렬에서 함께 근무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입사는 12월 중순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KoDATA는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세요?
KoDATA는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직장의 요건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생각하고 만족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유연한 근무환경이나 개인에게 부여되는 업무자율성, 급여수준과 복지제도 등 감히 자랑할만한 정도라고 생각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인사담당자로서, 모든 구성원이 저처럼 느끼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입니다.
채용 직무와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배우는 자세와 열정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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