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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루커스 사내 공모전, 최우수상은 누구?
클루커스 제1회 클라우드 서비스 자동화 공모전 수상자 인터뷰
2022. 02. 28 (월)
클루커스가 제1회 클라우드 서비스 자동화 공모전을 진행했다. 클루커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은 총 5개 팀이 참가하며 최우수상의 명예와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두고 각축전을 벌였다. 혁신성, 실현가능성과 접근성, 완성도, 효율성, 발표력 등의 기준으로 채점한 결과, 올해의 최우수상은 어떤 팀에게 돌아갔을까?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재영과 어른둘' 팀의 박항서님, 이동근님, 노재영님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동화 공모전 현장 스틸컷/사진=클루커스
안녕하세요! 클라우드 서비스 자동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공모전 참여 신청서를 비교적 늦게 제출하셨는데, 고민을 많이 하셨나요?
항서: 한 가지 고민이 있었어요. 저희 팀은 업무를 하면서 공동으로 테스트하고 서로 과제를 내주곤 하거든요. 그렇다 보니 공모전에 제출한 과제도 어떻게 보면 같이 공동으로 작업한 팀 자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모전 참여가 3명으로 정해져 있어서 ‘누가 들고 나가는게 옳은거냐’하는 이슈가 있었죠. 그래서 누가 어떤 파트를 담당해서 공모전에 참여 할지, 그걸 정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공모전에 참여한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재영: MSP (Managed Service Provider)그룹에서 고객사에 제공하는 서비스 중에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어요. 고객사의 환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기존에는 저희가 수동으로 설치해서 수동으로 고객사 환경에 배포를 하고 설정작업 등을 했는데, 고객의 환경에 서버가 10대 있다면 각각의 서버의 설정을 다 맞춰야 해요. 10대면 다행이지만, 만약 100대의 서버를 사용하는 회사라면 100대를 다 일일히 맞춰줘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는거죠. 이런 문제가 있다보니 이것을 자동화로 진행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됐어요. 긴 연구 끝에, 결국에는 몇백 대의 요청이 오더라도 버튼 한번 클릭으로 모든 걸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어요.
기존에는 저희가 수동으로 설치해서 수동으로 고객사 환경에 배포를 하고 설정작업 등을 했는데, 고객의 환경에 서버가 10대 있다면 각각의 서버의 설정을 다 맞춰야 해요. 10대면 다행이지만, 만약 100대의 서버를 사용하는 회사라면 100대를 다 일일히 맞춰줘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는거죠. 이런 문제가 있다보니 이것을 자동화로 진행을 해보면 어떨까 해서 시작을 하게 됐어요. 긴 연구 끝에, 결국에는 몇백 대의 요청이 오더라도 버튼 한번 클릭으로 모든 걸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어요.

자동화 프로세스 이미지
자동화 하기 전과 후의 효율이 어떻게 되나요?
300시간, 그러니까 2명의 인력이 일주일 정도 해야하는 작업량을 1명이 2시간 안에 끝낼 수 있게 된거죠.
실제로 작업에 사용하고 계신가요?
작업을 코드화 시켰잖아요. 이걸 실행 시키는 방법이 크게 두가지가 있어요. 저희 노트북에서 코드를 실행시켜 보는 것이 첫번째 방법이고, DevOps 환경에서 실행시키는 것이 두번째 방법이에요.
공모전 준비하면서, 저희 노트북에서 코드를 돌렸을때는 정상 배포되는 걸 확인했어요. DevOps를 통해서 코드를 실행시키는 건 300대 짜리 고객이 없어서 저희 테스트 환경에서만 배포를 해본 상황이에요. 실제로 이런 요청이 오면 사용 가능하죠.
공모전 준비하면서, 저희 노트북에서 코드를 돌렸을때는 정상 배포되는 걸 확인했어요. DevOps를 통해서 코드를 실행시키는 건 300대 짜리 고객이 없어서 저희 테스트 환경에서만 배포를 해본 상황이에요. 실제로 이런 요청이 오면 사용 가능하죠.
지금 수준의 자동화를 완성시키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항서: 사실 기능만 구현하는게 목표라면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아요. 코드 라인으로는 1000줄이 조금 넘으니까요. 시간이 가장 많이 드는 작업은 코드 재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짜여진 코드를 Devops로 테스트하고 입력 값들을 변수로 처리하는 과정이에요. 예를 들어 이메일 보낼 때, 빈 칸에 받을 사람 이름을 적으면 메일이 제대로 전송되는 것처럼, 반드시 입력해야 할 내용들을 ‘변수’라는 상자에 넣어서 코드에 제대로 전달시키고 실행 과정을 스테이지로 나누는게 오래 걸렸죠. 아무래도 업무 외 시간에 작업을 하다보니, 한 2달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이렇게 한번 작업을 해두면 다음에는 편하게 업무에 적용할 수가 있는데요. 엑셀 함수 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엑셀 함수를 처음에 짤 땐 시간이 많이 걸려도, 그 다음부터는 데이터 값만 바꿔서 사용할 수 있잖아요. 이것도 같은 원리예요.
이렇게 한번 작업을 해두면 다음에는 편하게 업무에 적용할 수가 있는데요. 엑셀 함수 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엑셀 함수를 처음에 짤 땐 시간이 많이 걸려도, 그 다음부터는 데이터 값만 바꿔서 사용할 수 있잖아요. 이것도 같은 원리예요.

‘노재영과 어른들’이 발표하는 모습/사진=클루커스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계기들이 있으신가요?
항서: 신입사원 분들이 입사할 때 ‘MSP (Managed Service Provider)팀이 뭐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면 제가 항상 했던 말이 있어요. “우리는 그냥 관제하는 팀이 아니다”라는 거예요. 일반적으로 운영 관제라는 업무가 자리에 앉아서 화면을 보고 있다가 일이 없으면 퇴근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요. 그런데 클라우드로 넘어와서는 운영에 IAC 개념이 적용되어 운영 담당자도 커멘트를 다룰 수 있어야 하는 상황이 됐고요. 저희는 실제로 모니터링 보다는 클라우드 기능을 활용해서 운영을 자동화 하자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기존에 있던 고정관념을 단번에 깨기는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했던 것만 보여줘도 이미지 개선을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동근: 클루커스에서 모니터링 툴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통일화가 안 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그라파나라는 써드파티 제품을 사용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요. 초기에 게임사 때문에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다가 지금의 일반 패키지화를 했고, 그래서 수동으로 배포를 하다가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되어서 모여서 자동화를 하게 됐죠. 왜냐하면 2년 전부터 이런 작업을 수동으로 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재영: 운영업무를 한다고 말하면, 개발하지 않고 코드랑은 좀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런 걸 좀 깨고 싶었어요. 저도 평소에 개발을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두려움을 떨쳐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참여하게 됐어요. 저는 1년 차 신입이라, 개발 쪽으로는 전혀 경험이 없었거든요. 업무에 이제 적응이 됐다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해보게 된 거죠.
동근: 클루커스에서 모니터링 툴이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처음에는 통일화가 안 되어 있었어요. 지금은 그라파나라는 써드파티 제품을 사용해서 모니터링을 하는데요. 초기에 게임사 때문에 이리저리 시도를 해보다가 지금의 일반 패키지화를 했고, 그래서 수동으로 배포를 하다가 이번 기회가 좋은 기회가 되어서 모여서 자동화를 하게 됐죠. 왜냐하면 2년 전부터 이런 작업을 수동으로 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재영: 운영업무를 한다고 말하면, 개발하지 않고 코드랑은 좀 거리가 있다는 인식이 있는데 그런 걸 좀 깨고 싶었어요. 저도 평소에 개발을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두려움을 떨쳐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참여하게 됐어요. 저는 1년 차 신입이라, 개발 쪽으로는 전혀 경험이 없었거든요. 업무에 이제 적응이 됐다면,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해보게 된 거죠.
수상작의 작업 과정에 대해 얘기해주세요.
다 나름대로의 계기가 있듯이 저희가 각 이 공모전에 참여한 관점이 조금씩 달라요.
동근님은 실제 에이전트를 300대를 일일히 설치를 했던, 설치 쪽의 관점으로 준비를 했고 재영님은 개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데브옵스 사용이나 가상머신을 코드로 생성하고 애저 리소스의 복잡한 기능들을 코드로 구현하는 관점으로 접근했어요. 또 항서님은 이런 내용을 데브옵스로 다 통합해야 우리만의 작업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재사용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들어 왔고요. 이렇게 각자 관점에 따라서 업무를 나눴고, 그걸 발표 전날 새벽까지 통합하는 작업을 했죠.(웃음) 전날 새벽 4시까지 했던거 같아요.
동근님은 실제 에이전트를 300대를 일일히 설치를 했던, 설치 쪽의 관점으로 준비를 했고 재영님은 개발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데브옵스 사용이나 가상머신을 코드로 생성하고 애저 리소스의 복잡한 기능들을 코드로 구현하는 관점으로 접근했어요. 또 항서님은 이런 내용을 데브옵스로 다 통합해야 우리만의 작업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재사용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들어 왔고요. 이렇게 각자 관점에 따라서 업무를 나눴고, 그걸 발표 전날 새벽까지 통합하는 작업을 했죠.(웃음) 전날 새벽 4시까지 했던거 같아요.

숫자로 정리한 공모전 준비 과정
다음 공모전에도 참여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항서: 처음 공모전 공고가 났을 때, 주어진 준비 시간이 2주 정도라서 기존에 자동화 쪽으로 준비를 해오던 사람들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뜻이 있었어도 준비를 하지 못한 분들은 참여하기가 어려웠죠. 이 다음 공모전에는 MSP 내에서 뜻있는 분들이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할 계획이고, 물론 저도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함께 하려고 해요.
공모전을 준비하는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재영: 듣기로는 항서님은 한손엔 아기를 안고 한손으로는 마우스를 잡았다고 들었어요.(웃음)
항서: 농담이 아니에요!(웃음)
재영: 저 뿐만 아니라 공평하게 진행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시간을 활용해서 준비하다보니, 시간적으로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근: 저희 업무 특성 상 코드화를 많이 다루지 않았었는데요. 기존에 수작업을 하던 걸 코드로 만든다는 게 어렵고, 공부가 필요했던 일이라 스트레스이긴 했어요. 항서님께 조언을 많이 구했고, 받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항서: 농담이 아니에요!(웃음)
재영: 저 뿐만 아니라 공평하게 진행하기 위해 근무시간 외 시간을 활용해서 준비하다보니, 시간적으로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거 같아요.
동근: 저희 업무 특성 상 코드화를 많이 다루지 않았었는데요. 기존에 수작업을 하던 걸 코드로 만든다는 게 어렵고, 공부가 필요했던 일이라 스트레스이긴 했어요. 항서님께 조언을 많이 구했고, 받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공모전 준비 시 유의사항이나 도움이 될 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영: 무에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실제로 업무 중에서 어려웠던 부분을 자동화해보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 좋은 접근인 것 같아요.
항서: 이번에 저도 배우게 된 게, 지금까지는 기술적으로만 자동화 접근을 했는데 이걸 시간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기존에는 100시간 걸렸던 일을 ‘이 자동화를 통해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라고 계산하면 자동화의 성과도 가늠할 수 있구요.
항서: 이번에 저도 배우게 된 게, 지금까지는 기술적으로만 자동화 접근을 했는데 이걸 시간으로 표현하는 게 좋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기존에는 100시간 걸렸던 일을 ‘이 자동화를 통해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라고 계산하면 자동화의 성과도 가늠할 수 있구요.
상금은 어떻게 쓰셨나요?
재영: 새해를 기념해서 헬스장 등록을 했어요.
항서: 저는 좋은 일에 쓰겠습니다.(웃음)
동근: 설이기도 하고 그래서 할머니 용돈을 드렸어요. 항서 : 저희가 같이 준비한 인원이 총 9명이었는데, 동등하게 나눠 가졌어요. 딱 나눠서 떨어지지 않는 부분은 팀 회식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고요.
항서: 저는 좋은 일에 쓰겠습니다.(웃음)
동근: 설이기도 하고 그래서 할머니 용돈을 드렸어요. 항서 : 저희가 같이 준비한 인원이 총 9명이었는데, 동등하게 나눠 가졌어요. 딱 나눠서 떨어지지 않는 부분은 팀 회식 비용으로 사용하기로 했고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나, 수상 소감 한 마디를 남겨주신다면요?
항서: 새로운 분들이 저희 팀에 와서 뭔가를 배웠으면 하는 생각이 늘 있었어요. 업무에 쫓기다보니 일일이 신경도 못 써주고 일만 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공모전 준비하면서 결과를 보니까 ‘그래도 우리가 이정도까지 할 수 있구나’라는걸 느끼게 되서 뿌듯했어요.
저희 팀이 자동화 영역을 어디까지 다뤄야 할지도 고민 중이었는데요. 막상 해보고 나니 다들 이렇게 잘할 수 있구나, 앞으로 더 해봐도 되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 해왔던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요. 저희 팀이 잡은 방향성대로 ‘잘 나아가고 있구나’라는 확신도 생겼구요.
동근: 이번 공모전 참가자 분들 중에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나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니즈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예전부터 모니터링 분야에 관심이 있었어요. 업무를 하다보니 고객사의 전반적인 리소스를 관리하는게 재밌더라고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나면 한눈에 고객사의 내용들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데, 그런 포인트가 재밌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된 것 같아요.
재영: 자동화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 것 같아요. 이번에는 내가 먼저 하겠다고 자원해서 진행한 거지만, 나중에 이런 비슷한 업무가 들어올 경우에도 망설임 없이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업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저희 팀이 자동화 영역을 어디까지 다뤄야 할지도 고민 중이었는데요. 막상 해보고 나니 다들 이렇게 잘할 수 있구나, 앞으로 더 해봐도 되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동안 해왔던 것을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아요. 저희 팀이 잡은 방향성대로 ‘잘 나아가고 있구나’라는 확신도 생겼구요.
동근: 이번 공모전 참가자 분들 중에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나 아이디어를 제안해주신 분들도 있더라구요. 그런 식으로 니즈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예전부터 모니터링 분야에 관심이 있었어요. 업무를 하다보니 고객사의 전반적인 리소스를 관리하는게 재밌더라고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나면 한눈에 고객사의 내용들을 들여다 볼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데, 그런 포인트가 재밌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많이 배우고 성장하게 된 것 같아요.
재영: 자동화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 것 같아요. 이번에는 내가 먼저 하겠다고 자원해서 진행한 거지만, 나중에 이런 비슷한 업무가 들어올 경우에도 망설임 없이 ‘이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 것 같아요. 업무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어요.
저작권은 (주)클루커스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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