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착한 기업에 '돈쭐'내기? 지구도 구해요

[환경의달 인터뷰] 가치소비 플랫폼 내일의쓰임 인터뷰

2022. 06. 13 (월) 10:35 | 최종 업데이트 2022. 06. 13 (월) 13:19
요즘 MZ세대 사이에서는 플로깅(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의 합성어)이 유행이다. 줍깅(줍다+조깅)이라고도 부르는 이 활동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운동을 말한다. 산에서, 또는 바닷가에서 집게와 봉투를 들고 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보면 다수의 선의가 가진 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적지 않은 사람들이 환경을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환경 운동'이라고 하면 어딘가 고리타분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요즘 가뭄이 심해지고,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건 피부로 체감하고 있을 테다. 이미 망가져버린 지구를 위해, 작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건 '착한 소비'다. 가장 좋은 건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않는 거라곤 하지만, 꼭 구매해야 하는, 예컨대 샴푸 등의 필수품이라면 환경에 부담이 덜 가는 제품을 구매해보는 것. 착한 제품을 구매하고,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언급함으로써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이클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내일의쓰임은 이처럼 가치 있는 사이클의 일원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착한 기업과 착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른바 가치소비 플랫폼이다. 내일의쓰임과 함께 '오늘'만 아닌 '내일'의 쓰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안녕하세요, 내일의쓰임 여러분. 보통 인터뷰를 시작할 땐 '회사명의 유래가 뭔가요?'같은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내일의쓰임은 그 표현이 직관적이어서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지 많이들 짐작하실 것 같아요. 먼저 각자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조효진 대표(이하 효진): 내일의 쓰임은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와 소비자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친환경, 동식물 보호, 착한 일자리, 함께 가치 이렇게 네 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눠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가치관에 맞는 제품들을 찾기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내일의쓰임의 대표 조효진이라고 하고요. 제 역할은, 친구들 꼬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웃음) 가치지향적 소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친구들을 모아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성화 개발자(이하 성화): 내일의쓰임과 계속 함께 일을 해오다가, 최근 내일의쓰임이라는 기업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게 된 이성화 개발자라고 합니다.

정혜정 디자이너(이하 혜정): 조효진 대표에게 꼬심당한.(웃음) 정혜정 디자이너입니다. 이전에는 다른 본업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내일의쓰임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로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내일의쓰임 멤버로 합류하게 됐어요.

주영진(이하 영진): 안녕하세요. 다시 정혜정 디자이너에게 꼬심을 당한 주영진입니다. 내일의쓰임의 SNS 컨텐츠를 만들고 계정을 관리하고 있어요. 현재 사이드 프로젝트 형태로 내일의쓰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내일의쓰임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효진: 크게 세 가지인데요. 첫번째로는, 가치소비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어요. 네 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제품을 선별하고,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모아배송처럼 친환경적인 배송 방식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내일의쓰임은 큐레이션한 가치소비 브랜드 중 소비자가 구매를 원하는 제품이 있으면 관련 창을 열고, 일정 기간 동안 주문한 제품을 모아서 한 장소에 배송한다. 그만큼 탄소 배출량과 포장재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여대와 협력해 모아배송을 진행했다.

두번째는, 탄소 중립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어요. 더 많은 생산자분들이 친환경 제품 생산과 친환경 경영을 시작할 수 있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또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솔루션 매칭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시민 참여 워크숍을 하고 있어요. 이런 가치에 대해 관심이 있고, 또 목소리를 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느슨한 연대를 만들고 있어요. 최근에는 리빙랩 워크숍이라고 해서 지자체나 관련 기관들의 문제 해결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내일의쓰임은 가치소비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tomorrow.use)도 운영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건, 아무래도 너무나 귀여운! 엉범툰이었던 것 같아요. 웹툰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신 건가요?

효진: 저희 팀원 중에 만화 실력자가 있어요.(웃음) 졍진(주영진)님이 인스타와 엉범툰을 만들고 있습니다.

혜정: 엉범쓰 웹툰은 가치소비를 좀 더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시작했어요. 환경, 노동권, 갑질 등 무거운 이슈들을 사진과 글로만 소개하려다 보니 더 어렵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을 만들어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하려고 했어요.

썸네일에서도 귀여운 매력을 뽐낸 '엉쓰'와 '범쓰'. 내일의쓰임의 캐릭터이자, 웹툰 주인공들이다. 까칠하지만 솔직한 엉쓰는 북방물개, 무뚝뚝하지만 따스한 마음을 가진 범쓰는 한국표범이다. 둘 다 국내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고 있다. 내일의쓰임 인스타계정: @tomorrow.use
- 식상하지만, 빼놓을 수 없는 질문 한 가지 하겠습니다. 왜 이런 쉽지 않은 활동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요?

효진: 가습기살균제사건을 접하고부터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을 실감했어요. 제품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걸 확인하고도 묵인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죠.

그래서 2019년도에 불매운동 대상 기업과 내용을 정리하는 프로젝트를 했었어요. 그 후속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연구를 후속 활동으로 진행했는데, '기업이력평가'라는 다소 거창한 이름이었죠. 국내 10개 기업 집단의 최근 3년 간 활동을 환경, 일자리, 교육, 국제협력 등 17개 기준으로 평가하려고 했어요.

영진: 그런데 시민들이 기업 활동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도 좋지만, 그게 실제 소비로 이어져야 기업도 좋은 활동을 할 유인이 생기더군요. 이런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어요.

혜정: 저도 연구 프로젝트부터 함께 했는데요. 기업의 행동 이력을 모으다보니, 부정적인 이슈도 있지만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 사회적 활동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생각보다 정말 좋은데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도 많더라고요. 내일의쓰임은 그 제품과 브랜드들을 대중에게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시작했죠.

성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개인으로서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어요. 대학 재학 당시부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느끼고, 저 자신부터 변화시켰고요. 현재는 페스코 베지터리언이고 환경단체도 후원하고 있어요. 이렇게 하나씩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다보니 자연스럽게 내일의쓰임과 함께하게 됐습니다.


- 의미 있는 일을 하고 계시지만, 친환경 기업은 거칠게 말해 '장사가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이런 가치를 알고 지지하는 분들은 아직 소수니까요. 실제로 내일의쓰임 활동을 하면서 느낀 어려움도 있을 것 같은데요.

효진: 어려운 점이 굉장히 많죠.(웃음) 많은 기업이 막대한 마케팅 비용을 들여서 제품을 홍보하는데요. 사람들 눈에 한 번 띄게 하는 게 다 비용이죠.

내일의쓰임이 이런 가치들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한다고 했을 때 많은 파트너 브랜드들이 이런 큐레이션 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을 해주셨어요. 이건 내일의쓰임이 빠른 속도로 파트너 브랜드들을 모집할 수 있었던 이유기도 해요.

파트너 기업에서 '이런 의미있는 활동을 계속 하려면 우리 자체가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말씀을 자주 하세요. 파트너 브랜드인 스페이스선과 처음 협업을 할 때도, 내일의쓰임이 당시에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한 일이었으니 "수수료를 적게 받아도 괜찮습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스페이스선에서 "수수료를 좀 더 받아도 되니까 지속가능한 사업을 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혜정: '이게 돈이 되나'라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친환경 가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실제 소비에 반영되는 비율이 낮죠. 시간을 들여서 찾아보는 사람들이 적고, 그래서 많이 알려지지도 않으니까요. 워크숍을 할 때도 사람을 모으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정보를 쉽게 알리고, 대다수가 이런 친환경적인 흐름에 참여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시장이 더 활발해지면 저희도 밥 벌어먹을 걱정을 덜 하게 되겠죠.(웃음)


-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 일을 시작하길 잘했다' 같은 뿌듯함을 느낀 순간도 있을 것 같아요.

효진: 저희의 가치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뿌듯하죠. 한번은 어떤 분이 워크숍이 끝났는데도 현장에서 머뭇머뭇하시더니, "이런 활동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 해주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요. 정말 뿌듯했어요.

혜정: 작년에 저희 오프라인 이벤트 중에 가장 큰 이벤트였던 낼씸영화제가 떠오르네요. 코다(Coda)라는, 청각장애인이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장애인 고용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요. 현장에서 *베어베터와 *히즈빈스의 제품들을 소개해드리기도 했어요.

*베어베터: 발달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고용을 위해 세워진 기업. 드립백, 쿠키, 꽃다발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히즈빈스커피: (주)향기내는사람들의 커피 전문 브랜드. 장애인 커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히즈빈스에서는 이런 행사가 다음에 또 열리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직원분들과 함께 참여해 행사를 같이 즐기고 싶다는 말씀까지 주셨어요. 내일의쓰임이 생각하기에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한 곳에 뭉쳐놓은 행사였고, 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서 기억에 남아요.

성화: 저는 이런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통장에 돈이 찍힐 때 제일 뿌듯해요. 다들 공감할 거예요.(웃음)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경제적 가치도 함께 만들었다는 뜻이니까요.


- 어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이런 생각도 할 것 같아요. '친환경 제품을 쓰면 실제로 지구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 말이죠. 지구가 아프다고 하고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데, 실감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 같고요. 이런 분들에게 내일의쓰임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으신가요.

효진: 환경 문제의 3가지 특성이 있어요. 첫번째, 원인자와 피해자가 동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두번째, 아주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까진 알기 어렵다는 것,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문제를 인식했을 땐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

그런데 우리는 거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거든요. 저지대에 살거나, 재해와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 자연생태계의 동식물들부터 이미 피해를 겪고 있어요.

혜정: 기업이나 국가가 바꾸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이야기들을 종종 하죠. 하지만 개인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기업은 더욱 더 바뀔 이유가 없어져요. 가치소비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 선택의 영향력이 결코 작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연간 배출되는 생수병만 약 49억 개가 된다고 하는데요. 연간 1인당 배출량인 96개가 모이면 이렇게 큰 숫자가 되는 거거든요.

성화: 기후변화의 결과가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지금까지는 우리가 편했지만, 이 쓰레기들은 누가 처리할까?'를 당장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온 거죠. 하지만 실감할 수 없다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방식으로는 변화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천하고, 서로 칭찬하고 독려하면서 바뀌어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 한편으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도 많잖아요. 보통의 직장인들이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성화: 제가 제일 처음 시작한 실천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텀블러 사용하기였어요.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요. 출근할 때 아무 생각 없이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사들고 출근하게 되고요. 텀블러를 습관 들이려고 크게 두 가지 노력을 했던 것 같아요. 일단 내가 애정을 주고 오래 튼튼하게 쓸 물건을 사야 하고요. 텀블러를 사용하면서 실제로 일회용 컵을 몇 개나 줄였는지 일일이 세보는 것도 방법이더라고요. 저는 한 50 몇 번째까지 세고 그 뒤로는 세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가장 쉬운 것부터 바꾸게 되면 다른 것도 눈에 들어와요. 내가 텀블러를 썼는데 카페에서 달라고도 하지 않은 빨대를 꽂아줬다, 이러면 신경 쓰이잖아요.

혜정: 회사 다니면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생각보다 되게 많아요. 에어컨을 틀었을 땐 문을 닫아놓는다든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든지, 쓰지 않는 전자기기는 꺼둔다든지 말이죠. 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의식적으로 채식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함께 실천해보는 게 어떨까요?

효진: 가장 쉬우면서도 영향력이 큰 실천은, 친환경적인 행동을 하는 브랜드들 혹은 기관에 관심을 두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면 이동과 식생활, 소비생활에 변화를 주는 거예요. 행복하고 재미있는 삶에 조금 더 심플하고 가벼운 생활을 더해보는 거죠.

정치적 참여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는 왜 이것을 구매하고 저것은 구매하지 않는지, 의견을 밝히는 거죠. 제도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면 필요하다고 말해주세요. 관련된 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면 밀어주세요. 후보가 있다면 지지해주세요. 내일의쓰임도 응원해주세요.(웃음) 그럼 조금 더 빠르게, 우리가 원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내일의쓰임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효진: 기존에 내일의쓰임을 사이드 프로젝트로 운영했을 때는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었어요. 근데 이제 이 일에 몰두하기로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소비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 첫번째로는, 친환경 경영을 시작하고 싶어하는 많은 브랜드들에게 더 쉽게 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고요. 두번째로는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문화라는, 이 시장의 파이를 키우는 게 앞으로 내일의쓰임이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혜정: 지금 내일의쓰임은 다양한 가치 중 환경에 집중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어요. 이제는 지구 온난화가 남 일이 아니라는 걸 다들 피부로 느끼고 있잖아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저감하여 상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할 때 배출되는 탄소를 줄여서, 소비의 결과가 '파괴' 아닌 '행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요.
*내일의쓰임은 친환경, 동식물 보호, 착한 일자리, 함께 가치라는 네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라는 가치를 지향하는 ‘착한 브랜드’들을 큐레이션하고 있습니다. 어떤 브랜드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내일의쓰임에 방문해보세요.(링크)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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