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3.20

이직 후 수습기간인데 너무 퇴사하고 싶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저와 일을 하는 상급자들 모두가 저보다 일을 못합니다. 어느순간부터 제가 상급자의 보고를 받고 컨펌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대로된 교육이나 인수인계, 정확한 업무지시가 없이 그들이 기간을 놓치고 있는 걸, 소위 빵꾸내고 있는 걸 제 나름대로 수습을 하거나 챙겨주되, 제가 정확히 알지 못하는 업무를 눈치껏 수습해주는 거다보니 꼭 제 자료를 검수해달라, 점검해달라, 리체크해달라, 크로스체크해달라 여러번 요청하지만 절대 하지 않습니다 그러고 한참 데드라인에 임박해서야 이렇게 하면 안됐다, 처음 할때부터 이렇게 해야했다고 얘기합니다. 그들이 해야하는 업무이고 알려달라고 해도 알려주지도 않았고 제가 대신 해준 건데도요 저는 제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을 원하는데 여기는 제가 알려주고 제가 가르치고 제가 챙기고 제가 수습하고 제가 대응하고.. 이게 대체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당장 뒤엎고 나오고 싶습니다
2078

댓글 9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