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03.31
진짜 이렇게 싸가지 없는 면접 처음 겪어본 썰
면접 장 도착했는데 무슨 홀에 정장 입은 사람만 한 열다섯 남짓 있음 다 면접자였음
1시 면접이라더니 면접자들이랑 정시 지나고 30분을 대기시킴
그러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오면 된다더니 방음부스에서 짝다리 짚은 면접관이 있었음
눈도 안 마주치고 자기소개 해보시고 본인 장단점 쭉 읊어보라함
대충 듣더니
" 왜 사무직 지원하셨어요? 보통 그 나이에 남자면 사무직 잘 안 뽑는거 아시죠?"
" 전직장 퇴사 사유가 뭐에요? 전전직장은요? 또 그 전 직장은요?"
" 지원한 직무랑 저희가 맡기려는 직무가 다른데 적응 잘 하실 수 있겠어요?"
이런 말 하길래 그냥 맞춰서 대답했더니
대뜸 다른 직무로 내일 신입사원 OJT가 있으니까 거기 참석하라고 함
그 날 다른 면접 일정 있어서 불가하다니까 그럼 전화해서 그 면접 일을 다른 날로 조정하라고 함
그냥 어이없고 웃겨서 듣다 나왔네요
별 일을 다 겪어보네
1.6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