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14

다들 나보다 잘 살고 있고 열심히 살아서 부끄럽다.. 지방대 4년제 나와서 뭐해 먹고 살지 하다가 학교 선배가 불러준 프렌차이즈 회사 6개월 다니다 그만두고 서울에서 이일 저일 노가다 1~2년 하고 잡일 하다가 인생 조졌다는 생각에 그냥 뭐할까 하고 회계팀 파견직 6개월 잠깐 하러갔다가 거기서 잘봐주셨는지 나를 정규직 시키려고 팀원분들이 노력해주셔서 1년반만에 정규직 됐다. 그렇게 3~4년 다니고 이직 2번하고 지금은 회계팀 결산까지 만져보는 경력직으로 근무 중이다. 연봉은 오천후반때... 전공도 회계 아닌데 그냥 일머리가 좋아서 하고 있긴해.. 회계 자격증도 일하면서 따긴 했었는데 뭐 막 훌륭한거 아니고.. 학교다니면서 공부도 안했는데 지방대 3.1인가.. 글 읽어보니까 다들 서류도 열심히 작성해보고 힘들고 땀 흘리고 열정 가득한 글에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글을 적어본다... 글도 진짜 못쓰네..  나 같은 놈도 운이 좋아 잘 되었으니 나보다 더 노력한 그대들도 잘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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