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30

00년 여잔데 고졸에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무용만하다가 프리랜서 강사로 6년 넘게 일하고 있는데, 30살 되기 전에 전직하고 싶어서 회계2급 자격증도 따고, erp인사2급 자격증도 따고, hr사무원 민간 자격증도 따다보니 회계보단 인사쪽이 더 하고 싶어 가지고 인사 관련된 자격증 열심히 따면서 이제 무용 접고 인사쪽으로 경력 쌓고 싶은데 취준하면서 학력에 한계가 온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야간대학 신청해서 면접 앞두고 있는데 요즘 뭔짓을 해도 연락 오는 곳 하나 없고 자존감 너무 박살난다.. 어릴 때부터 한 우물만 판 게 잘못인걸까, 대학을 안나온게 잘못인걸까, 인생을 잘못 산 건 아닌가, 몇년이 지나도 내가 그대로 제자리면 어쩌지 하는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 취업난이라고는 하는데 다들 멀쩡히 회사 잘 다니고 나한테만 취업난인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자존감 너무 바닥쳐서 그냥 이대로 쭉 쉬고 싶다. 나한테는 내일의 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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