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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BCW
2017년 중앙일보 & 잡플래닛이 주최한 BCW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입니다.

기업 스토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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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코스 일루마 ‘오픈런’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인터뷰] 필립모리스 다이렉트 리테일 오퍼레이션 매니저 정승호님
한국필립모리스의 역사는 2017년을 전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면서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말보로’를 가지고 있던 필립모리스는 과감하게 사업 방향을 바꿔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를 출시합니다.  당시 아이코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었죠.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비결은 이 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 덕분일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 광화문, 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지역 뿐 아니라 고양, 판교, 광주, 부산 등 전국15곳에 아이코스 직영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이 아이코스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 코치로부터 기기 사용과 관리 방법을 설명 들을 수 있어요. 매장 내 라운지에서는 방문 고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이동 중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어요. 2022년 10월, 필립모리스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를 선보이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어요.  변화의 시작점에서부터 지금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코스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고 있는 분을 만나봤습니다. “고객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정승호 매니저의 열정 넘치는 성장스토리 한 번 들어볼까요? - 아이코스 매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잘 상상이 안 갔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아이코스 매장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 드려요.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은 필립모리스가 고객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입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들께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해드리는 창구인 셈이죠. 아이코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앰배서더(ambassador)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코스 매장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18년 고양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코스 직영 매장들의 운영과 관리를 해오셨는데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2018년 3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필립모리스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자리를 옮겼고, 지금은 오퍼레이션 매니저로서 전국 15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중 9개 매장의 운영 관리를 맡고 있고요.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약 8년간 글로벌 패션 리테일 브랜드에서 퍼실리티 매니저로 근무했는데요. 이미 틀이 잡혀 있는 회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기까지 어려운 점들이 많잖아요. 특히 제 전공이 인테리어이다 보니, 공간이 주는 브랜드 경험에 대해서도 좀 더 저의 영역을 확장하고픈 갈증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어요. - 아이코스 출시 당시 회사에서 전담 팀을 꾸려가며 집중했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등 소매점 중심이던 유통채널을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단독매장으로 확장시켰고요. 격동의 시기에 합류한 셈인데, 당시 어떤 기대를 안고 일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느꼈던 업무에 대한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컸어요. ‘아이코스’라는 존재 자체가 흥미로웠죠.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를 넘어 담배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킨 존재이다보니 제가 갈증을 느꼈던 부분을 확실히 해소해 줄 것 같았다고 할까요? (웃음)  무엇보다 필립모리스라면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회사와 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실제로 매장의 리드로서 ‘아이코스’라는 제품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단순히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성인 흡연자분들께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1층 전경. 매장 내 사이언스 머신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2층 라운지 전경. 방문고객이 휴식하거나 단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필립모리스 입사 전에는 사무실에서 일 하시다가, 필립모리스에서는 고객을 직접 만나는 매장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업무 환경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제 성향상 매장 업무가 더 좋아요. 각 업무의 장점은 분명하죠.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면 ‘9 to 6’라는 고정된 출퇴근 시간이 있으니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대체로 분명하게 나눌 수 있죠.  반면에 매장 업무는 특성상 근무 요일이나 출퇴근시간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특성을 파악하고 리테일 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기회죠.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실무에 반영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도 있고요.  -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 관리하면서 쌓아온 ‘나만의 철학이나 원칙’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코스 매장에 대해 가끔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좀 더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이코스 매장에서는 절대 흡연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금연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죠. 그렇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도록 아이코스를 제안하는 거고요. 이 원칙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지켜질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에 출입할 때는 흡연, 비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비흡연자에게는 아이코스 제품을 판매하거나 코치가 상담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고객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공감’이 핵심이고요. 저는 매장에 가면 제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입구부터 라운지까지 어떤 경험을 할지에 대해서 상상하고 고민해요. 이를 통해 계속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코스 매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담배는 소매점에서 사서 바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런 매장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코스 매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코스라는 제품을 단순히 궐련형 전자담배라고만 생각하는 회로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일반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나은 대안인지 직접 경험을 해보고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브랜드만의 철학을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매우 좋은 수단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는 아이코스의 과학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 안에는 ‘사이언스 머신’이 있는데요.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기계거든요. 직접 보면 또 달라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직접 경험한 분들은 아이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전환율도 높아요. 이런 배경 없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접한 분들 중에선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죠. 흡연자분들 중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고민한다면 아이코스 매장에서 제품과 아이코스 과학에 대해 충분히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언스 머신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3년만에 아이코스 신제품 ‘일루마’가 출시됐잖아요.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한 사전 구매 이후 연일 ‘일루마 오픈런’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고객반응 어때요?  사전 구매가 시작된 당일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인 아침 7시부터 입구에서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매장에 들어오셔서 한 시간 넘게 일루마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간 분들도 많았어요. 일루마 런칭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기에 자신 있었지만 막상 공개 날짜가 다가오니 초조해지긴 했는데요. 매장 오픈 시간이 되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고객 분들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기다리시는 고객 분들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한 분 한 분에게 질문도 하고 미리 준비할 것도 알려 드리면서 챙겨 드렸어요. 직원들도 “힘들지만 잘 되니까 너무 좋다” 하면서 별 것 아닌 것에도 서로 칭찬해 주고 그랬어요. -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일루마의 어떤 점 때문에 인기가 있는 걸까요?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재고 있어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일 같이 매장 앞에 고객 분들이 줄을 서시니까 재고가 충분한지 걱정이 되셨던 모양이에요.  일루마는 기존 아이코스와 다르게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요. 많은 고객 분들이 “클리닝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어떤 고객 분은 3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일루마를 사 가셨는데 다음날 또 오셨길래 제가 얼굴을 기억했다가 “사용해 보시니 어떠세요?” 하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기다린 만큼 좋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사러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들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10월28일 사전구매 첫날, 여의도IFC에 위치한 아이코스 매장 앞 고객들이 줄을 선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서 밝은 에너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신 ‘성향과 잘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고 하셨죠. 미래의 승호님은 어떻게 계속 성장하며 일하고 있을까요?  평상시에 미팅이 없다면 매장을 방문해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좋아해요. 각 매장의 리드분들과 특이사항이나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대화를 통해 서로 생각하는 방향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지원하려 해요.  많은 분들이 아이코스 매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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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턴으로 시작해서 아이코스 전문가 된 사연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 신유정님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 5년 전 이 슬로건과 함께 나타난 담배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전자담배’의 등장 기억하시나요?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조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를 국내 첫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도 이미 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들을 대거 갖고 있던 회사가 가장 먼저 변화의 시작을 알렸어요. 회사의 지난 레거시를 뒤로 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전환은 바로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담배의 역사만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아도 쉽게 바뀌지 않을 전통적인 산업군이라는 인식에 비해 최근 몇 년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담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산업을 바꿔보자는 거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원동력은 앞으로 필립모리스에서 함께 할 인재를 찾고자 할 때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인콤파스(INKOMPASS) 1기 출신으로 시작해 ‘아이코스’의 신제품 출시까지,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모든 것은 배움의 기회였어요”라는 신유정님의 이야기에는 꿀팁이 난무합니다. 그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신유정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유정이라고 합니다.  - 지난 2017년 출시된 필립모리스의 대표적인 신제품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의 출시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봐 오셨죠. 지금까지 유정님께서 담당하셨던 커리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저는 2014년에 채용전환형 인턴십 인콤파스(INKOMPASS) 1기 인턴을 시작으로 마케팅 팀 직원으로 정식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마케팅 팀 업무를 익히다가 회사에서 ‘아이코스’라는 신제품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아이코스를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오다 보니 점차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기존 소비자들 유지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리텐션 부서로 옮겨 1년여간 시간을 보냈어요. 그 다음 신제품 출시와 리텐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홍콩에 있는 아시아 본사로 자리를 옮겨 신생 마켓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1년동안 담당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현재의 업무인 신제품 출시 담당 PM (Project Manager)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 유정님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인콤파스 인턴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유정님의 경우 필립모리스의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 1기 출신이시죠. 인콤파스가 여느 인턴십과는 다른 차별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인턴십을 시작한 것이 대학교 3학년 말이었는데요. 그 때만해도 사실 예비 취준생으로서 가장 궁금한 건 ‘과연 내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부서가 나에게 잘 맞고 잘할 수 있을까’ 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 인콤파스는 이 모든 의문에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인콤파스에서는 어떠한 대단한 스펙, 백그라운드 없이도 희망 부서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내가 그에 맞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잘 증명해 보인다면 기회를 준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 가지는 인턴십 과정에서부터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업무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좋고 실무에 반영이 가능하다면 직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발전시켜 주기도 하고요. 또 그렇게 직급에 관계없이 신입에게도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다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 특히 1기 출신이다 보니 더더욱 회사에서 이 인턴십에 열성을 띄는 모습들을 직접 체험하셨을텐데요. 인턴 경험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면접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취준생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원래 면접이라는 게 30분, 1시간 정도 시간 안에서 저에게 주어지는 5분, 10분 남짓의 시간 동안 외운 내용을 열심히 쏟아내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런데 필립모리스 인턴십은 일정부터가 달랐어요. 면접 스케줄이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 끝나는 일정이었거든요.  - 그쯤되면.. 면접이라고 얘기해도 되는 거 맞죠? 오히려 힘들지 않으셨어요?  아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끝난 후 오히려 고맙다고 느껴졌어요. 면접관께서 정말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려고 먼저 이끌어 주셨는데요. 특히 제가 이번 인턴십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찾고자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대화를 통해 제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자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까 저 혼자 말하는 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함께 정리되는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 듣고 보니 이미 인턴십 시작하시기도 전에 면접이 아니라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해본 것이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턴십 중에도 프로젝트에 임할 때 도움을 주시는 1:1 코치 제도도 있다보니 실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인턴십 과정 중에 맡은 프로젝트로 한정판 제품 기획에 대한 최종 PT를 앞둔 때가 생각나는데요. 주 소비자 층을 파악해보니 40~50대의 두터운 고객층 안에서도 대구/부산 지역에서의 선호가 높았는데 제 주변에는 도저히 샘플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소식을 접하신 당시의 부서장님께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현장견학을 제안해 주셨어요. 보통 인턴십이라고 하면 사실 그 부서의 부서장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포지션이긴 하잖아요. 그런데도 현장견학을 함께 동행해 주시며 지역 담당자 분들의 인터뷰 및 소비자 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라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턴분들에게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 직접 느낄 수 있었죠. 입사 후에도 당시의 제 아이디어를 기억해 주시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본사 개발팀과 논의할 수 있게끔 지원도 해주셨어요. ‘이런 분들이 있는 회사라면 나도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겠다’ 엄청 고무됐었죠.    - 인턴십 프로그램 후 정식 입사 뒤에 여러 선배님들을 접하셨을텐데요, 함께 업무하면서 직접 느낀 필립모리스만의 사내 분위기 혹은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말 그대로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위계질서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위계질서에’만’ 기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누구에게는 이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인턴이라 하더라도 직급 상관없이 본인의 의견을 내보는 것을 정말 중요시하거든요. 자신의 의견을 스피크업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 대해 엄격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중에 배우는 것이 있고 덕분에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모습을 굉장히 높게 보죠. 의견에 반대를 했을 때에도 왜 그런지 충분히 서로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게 발전시켜주는 문화. 이게 필립모리스의 사내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소중한 추억 꺼내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그 때의 초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자, 그럼 이제 좀 더 하고 계신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출시와 함께 자신 있게 내 건 비전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제시했죠.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로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정님께서는 이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내내 함께하기까지 유정님만의 원동력이 있었다면 무얼 꼽을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를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가 ‘도덕성’이에요. 아무래도 밖에서 봤을 때 담배 회사가 도덕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역설이라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업무를 하며 더욱 체감했지만 담배에 대한 사내 내규는 법보다도 엄격해요. 당연히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를 절대 권하지 않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성인 흡연자들이 담배를 당장 끊는 것은 어렵잖아요. 회사가 말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그냥 ‘담배를 아예 팔지 말자’ 같은 극단적인 제안이 아니에요. 흡연을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자는 것이죠. 태우는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가 오랜 기간 동안 진정성있게 노력해 온 것을 봤기 때문에 그 비전에 공감하고 또 제가 추구하는 도덕성도 함께 맞출 수 있었어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회사에서 제가 일조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그에 따라 업무에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것을 자양분 삼아 계속 더 가보려고 합니다 (웃음) -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회사답게 다양한 이력,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신제품 출시’라는 한 가지의 명확한 목표점을 향하실 때 어려운 점 혹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아마 이 답변은 어떠한 업무여도 통용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업무를 진행하며 계속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은 ‘겸허한 자세’에요. 신제품 출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업무들은 필연적으로라도 ‘협업’이 중요하죠. 그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건 모두 아실텐데요.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전에 문의하여 자료를 받아 미리 공부해보려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해요. 결국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PM이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알아서 해주세요’ 분배만 하는 것이 아닌 저 또한 업무 전반적인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부한 뒤에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단계마다 성장하는 폭이 더 크더라구요.    - 곧 인콤파스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유정님께서 인턴 기간 후 정식 입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중 예비 인턴 분들께 도움이 되는 꿀팁이 있을까요?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돌이켜보면 결국 모든 게 배움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비 인턴 분들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느끼기에는 당연히 앞에 놓인 챌린지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본인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라면 더더욱 필립모리스와의 핏이 맞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런 특성이 없다고 해서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까 이야기했던 ‘스피크업’에 대해서도 저 또한 이전에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 먼저 나가는 성향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노력해서 익숙해지고 편해졌어요. 필수역량이라고 딱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와 그것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기꺼이 할 수 있는 자세’ 요즘 말로 GRIT이라고 하죠.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2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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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미래’ 꿈꾸는 한국필립모리스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품질 엔지니어 다스 모니샤
'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말하는 담배 회사입니다. 불로 태워서 피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해나가겠다는 의미죠.  담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필립모리스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의 품질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다스 모니샤님을 모셔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에 대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품질 엔지니어(Quality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모니샤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왔구요, 한국에서 생활한지는 거의 8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저 스스로 거의 부분적으로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저는 주로 생산,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팀들과 협력해 신제품 출시 관련 업무에 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제품의 품질 성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의 업무도 하고요.  지금은 일반담배는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와 같은 비연소 제품을 아우르는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비연소 제품 생산팀에서 일을 했어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제품 생산 공장은 전세계에 6개만 있는데, 그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양산에 비연소 제품 생산 공장이 위치해 있답니다.  - 흡연자라면 필립모리스라는 회사 이름이 친숙할 수도 있지만, 특정한 담배 브랜드가 아닌 회사 이름은 낯설 수도 있을 듯합니다. 모니샤님께서 필립모리스라는 회사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리신다면 어떤 단어가 어울릴까요? ‘필립모리스’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최고의 회사’예요. 보통 외국계 회사의 경우, 경력직만 채용하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필립모리스에는 ‘인콤파스(INKOMPASS)’라고 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서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요. 저도 인콤파스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입사를 했죠. 글로벌 회사인 만큼, 단기/장기 해외 파견 근무 기회도 있어서 역량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요.  사실 비흡연자로서 필립모리스의 제품을 사용해 본 적도, 앞으로 흡연을 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 필립모리스에 지원했을 때 과연 제가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조금 망설였어요. 하지만, 입사 후 그런 걱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비흡연자라고 해서 입사할 때나 근무할 때 불이익도 전혀 없었고요. - 앞선 질문에서 필립모리스를 ‘최고의 회사’라고 정의해주시면서 뒷받침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필립모리스가 직원을 생각하는 부분이나 새로운 인재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아주 남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그에 따른 복지나 지원 등에 대해서도 스케일이 다를 것 같습니다. 필립모리스에 합류하시기 전에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급여 및 복지, 워라밸 측면에서 기대하신 부분이 있나요? 실제로 합류하신 뒤에 그 기대가 어떻게 충족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아요. 사실 입사 전에는 딱히 기업 복지 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워라밸’에 관련해서라면, 필립모리스는 직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고, 자기개발이나 휴가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복지카드도 있고요. 저에게는 아직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지만 최근에는 아이를 낳거나 입양한 직원들에게 최대 18주까지 양육 휴가를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어요.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 분위기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예요. 이러한 회사 자체의 분위기는 아무리 좋은 복지로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양한 팀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업무가 많은데,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서로 존중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덕분에 여러 팀들과의 협업을 항상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필립모리스에는 다양한 배경, 이력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니샤님은 필립모리스에서 지금의 일을 하기 전에 어떤 공부를 하시고 전 직장 경험을 쌓으셨을까요?  저는 8년 전,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처음 한국에 왔습니다. 우선은 ‘한국정부초청장학생’ 신분으로 지원을 받으며 관심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어디까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죠. 그렇게 한국에 온 후, 서울대학교에서 전기.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일했고요. 필립모리스에는 저처럼 다양한 경험 및 교육 배경, 연령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협업하며 많은 것을 서로 배워 나아가는 것 같아요. - 업계의 여러 기업 중에 필립모리스를 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오래 전부터 성별과 국적 상관없이 공평한 기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INKOMPASS)’ 모집을 알게 되어서 지원했을 당시, 필립모리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려고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한국필립모리스가 직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죠. 그 부분이 제가 필립모리스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인턴십 기간 동안 각 인턴들에게는 정말 “리얼(REAL)”한 프로젝트가 주어집니다. 프로젝트가 보통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제 스스로 맡아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어요.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게 어떤 솔루션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설득하면서 리더십을 포함한 제 강점을 직접 이행하고 나 자신 스스로도 나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필립모리스는 업계 최초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라는 비전을 가지고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비전에 대해 조금 더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담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와 같은 비전을 제시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 있어요. 필립모리스는 비흡연자는 절대 흡연을 시작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도 말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담배를 피울 사람들에게는 불로 태워서 피우는 일반담배를 끊고, 태우지 않는 (Smoke Free) 제품인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모든 종류의 담배를 끊는 것이 당연히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계속해서 흡연을 지속하고자 한다면 비연소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일반담배를 계속해서 흡연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이죠.  -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비교했을 때 어떤 면에서 더 나은 대체 제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태우는 ‘연소’ 과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우는 과정에서 수많은 유해물질이 생성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연소’ 과정을 없앰으로써 유해물질의 생성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고요. 비연소 제품의 경우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의 발생이 대폭 감소된다는 점은 여러 해외 정부 기관에서도 확인된 사실입니다.  - 여러 국적,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 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니샤님이 특별히 하는 노력이나 행동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좋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필요하죠. 항상 자유롭게 다른 팀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저도 저의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최근 리스크 관리 및 완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상하는 것과 관련해서, 다른 팀의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글로벌 프로젝트 팀을 설득하는 부분에 많은 노력을 들였던 적이 있는데요, 쉽지 않았지만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흐름과 저의 이전 진행 경력들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성공적으로 그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죠. 이러한 협업 프로젝트가 힘들 때도 있지만, 프로세스를 구축한 후 내가 도출해 낸 결과에 대해 정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의 그 희열과 뿌듯함 때문에 항상 재밌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큰 보람도 느낄 수 있고요. - 모니샤님이 필립모리스에서 일하시면서 경험한 가장 만족스러운 협업이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소통 경험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좋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이를 실행에 옮기는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팀의 일원 중 하나라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회사 전체에서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품질 캠페인(Quality Campaign)이 매년 열리는데, 이 캠페인을 제가 리드했던 적이 있었어요. 회사의 모든 경영진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를 스케치하고 진행하는 일이었는데,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책임과 부담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래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동료들과 협력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굉장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준비 및 시행을 통해 기술적인 지식을 서로 전달하면서 매우 즐겁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었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 현재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에서 근무하며, 한국 생활 8년차를 맞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양산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공장의 업무 환경도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몇 년 동안 서울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부산으로 이사한 것은 큰 결정이었죠. 그러나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부산에는 너무 멋진 곳들도 많아서 주말에는 거의 관광객 모드로 지내곤 하죠. 평일에 퇴근 후나 주말에 부산 여러 곳곳을 돌아다니며 힐링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양산 공장에서 일한다는 건 확실히 이전에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 한 마디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팀마다 작업 스타일이 정말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일부 팀은 사무 업무에 집중하고, 일부 팀은 하이브리드 방식, 즉 생산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각각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도 다르죠. 다만 이러한 다양한 팀들의 업무 방식을 지켜보고, 같이 협업도 해 나아가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 같아요. - 끝으로 현재까지 쌓은 한국 생활과 필립모리스 공장에서의 업무 경험을 봤을 때, 5년 뒤 모니샤님의 모습은 어떨 것 같은지 들려주세요.  저는 다음 2년, 3년, 5년 주기로 스스로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해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팀과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등 스스로 이루고 싶거나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구상하고 계획을 짜봅니다. 그와 동시에, 생각치 못한 기회를 잡는 것도 좋아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잘하는 것은 계속해서 갈고 닦다 보면 저를 기다리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인 한국필립모리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부서 및 계열사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이를 통해 기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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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아이코스 일루마 ‘오픈런’ 현장에 그가 있었다
[인터뷰] 필립모리스 다이렉트 리테일 오퍼레이션 매니저 정승호님
한국필립모리스의 역사는 2017년을 전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출시하면서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 중 하나인 ‘말보로’를 가지고 있던 필립모리스는 과감하게 사업 방향을 바꿔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를 출시합니다.  당시 아이코스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었죠.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서며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업계 선두주자인 비결은 이 같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 덕분일 것입니다.  현재 여의도, 광화문, 가로수길 등 서울 주요 지역 뿐 아니라 고양, 판교, 광주, 부산 등 전국15곳에 아이코스 직영 매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이 아이코스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전문 코치로부터 기기 사용과 관리 방법을 설명 들을 수 있어요. 매장 내 라운지에서는 방문 고객이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이동 중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도 있어요. 2022년 10월, 필립모리스는 또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했어요.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를 선보이며 ‘담배연기 없는 미래’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어요.  변화의 시작점에서부터 지금까지 고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이코스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하고 있는 분을 만나봤습니다. “고객과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정승호 매니저의 열정 넘치는 성장스토리 한 번 들어볼까요? - 아이코스 매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잘 상상이 안 갔어요. 그런데 직접 와서 보니 쾌적하고 아늑한 느낌입니다.  아이코스 매장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 드려요.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직영 매장은 필립모리스가 고객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해 시작한 오프라인 채널입니다. 성인 흡연자 고객들께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소개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좋은 경험을 제공해드리는 창구인 셈이죠. 아이코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고 브랜드 유대감을 형성하는 앰배서더(ambassador)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코스 매장들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2018년 고양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아이코스 직영 매장들의 운영과 관리를 해오셨는데요.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2018년 3월 고양 스타필드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필립모리스에 입사했습니다. 2019년에는 가로수길에 있는 아이코스 매장의 리드로 자리를 옮겼고, 지금은 오퍼레이션 매니저로서 전국 15개 아이코스 직영 매장 중 9개 매장의 운영 관리를 맡고 있고요.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약 8년간 글로벌 패션 리테일 브랜드에서 퍼실리티 매니저로 근무했는데요. 이미 틀이 잡혀 있는 회사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하기까지 어려운 점들이 많잖아요. 특히 제 전공이 인테리어이다 보니, 공간이 주는 브랜드 경험에 대해서도 좀 더 저의 영역을 확장하고픈 갈증이 있어서 도전하게 됐어요. - 아이코스 출시 당시 회사에서 전담 팀을 꾸려가며 집중했다고 들었어요. 편의점 등 소매점 중심이던 유통채널을 ‘아이코스 스토어’라는 단독매장으로 확장시켰고요. 격동의 시기에 합류한 셈인데, 당시 어떤 기대를 안고 일을 시작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전에 느꼈던 업무에 대한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설렘이 컸어요. ‘아이코스’라는 존재 자체가 흥미로웠죠. ‘아이코스’는 필립모리스를 넘어 담배업계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킨 존재이다보니 제가 갈증을 느꼈던 부분을 확실히 해소해 줄 것 같았다고 할까요? (웃음)  무엇보다 필립모리스라면 제가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면서 회사와 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고요. 실제로 매장의 리드로서 ‘아이코스’라는 제품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기뻐요. 단순히 담배를 판매하는 것을 넘어 성인 흡연자분들께 더 나은 대안인 아이코스를 자신있게 소개해드릴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1층 전경. 매장 내 사이언스 머신을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리를 확인할 수 있다. 광화문 아이코스 스토어 2층 라운지 전경. 방문고객이 휴식하거나 단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필립모리스 입사 전에는 사무실에서 일 하시다가, 필립모리스에서는 고객을 직접 만나는 매장 업무를 하고 계신데요. 업무 환경이 많이 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요?  제 성향상 매장 업무가 더 좋아요. 각 업무의 장점은 분명하죠. 오피스에서 근무를 하면 ‘9 to 6’라는 고정된 출퇴근 시간이 있으니 업무와 일상의 경계를 대체로 분명하게 나눌 수 있죠.  반면에 매장 업무는 특성상 근무 요일이나 출퇴근시간에 대한 변동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만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할 수 있고 피드백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특성을 파악하고 리테일 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기에도 좋은 기회죠. 이를 통해 좋은 아이디어도 얻고 실무에 반영해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도 있고요.  - 아이코스 매장을 운영 관리하면서 쌓아온 ‘나만의 철학이나 원칙’이 있을 것 같아요.  아이코스 매장에 대해 가끔 오해하는 분들이 있어요. 좀 더 명확히 말씀드리자면 아이코스 매장에서는 절대 흡연을 조장하지 않습니다. 물론 금연이 가장 좋은 선택이겠죠. 그렇지만 흡연을 지속하고자 하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인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도록 아이코스를 제안하는 거고요. 이 원칙은 앞으로도 철저하게 지켜질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에 출입할 때는 흡연, 비흡연 여부를 확인하고, 비흡연자에게는 아이코스 제품을 판매하거나 코치가 상담을 해드리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내가 고객이라면?’ 이라는 생각을 항상 하는 것입니다. 그 기저에는 ‘공감’이 핵심이고요. 저는 매장에 가면 제가 고객이라는 생각으로 입구부터 라운지까지 어떤 경험을 할지에 대해서 상상하고 고민해요. 이를 통해 계속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코스 매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대화를 통해 충분히 느껴집니다. 그렇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담배는 소매점에서 사서 바로 사용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이런 매장 경험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코스 매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아이코스라는 제품을 단순히 궐련형 전자담배라고만 생각하는 회로를 좀 더 확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일반담배보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나은 대안인지 직접 경험을 해보고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곳이죠. 브랜드만의 철학을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매우 좋은 수단이기도 하고요.  또 하나는 아이코스의 과학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는 겁니다. 아이코스 매장 안에는 ‘사이언스 머신’이 있는데요.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기계거든요. 직접 보면 또 달라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직접 경험한 분들은 아이코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전환율도 높아요. 이런 배경 없이 궐련형 전자담배를 접한 분들 중에선 다시 일반 담배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너무 안타깝죠. 흡연자분들 중 궐련형 전자담배 전환을 고민한다면 아이코스 매장에서 제품과 아이코스 과학에 대해 충분히 경험해보셨으면 합니다.    불에 태우는 일반 담배와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아이코스의 차이점을 직접 비교해볼 수 있는 사이언스 머신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3년만에 아이코스 신제품 ‘일루마’가 출시됐잖아요. 지난 달 28일부터 시작한 사전 구매 이후 연일 ‘일루마 오픈런’ 방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실제로 현장에서 느끼는 고객반응 어때요?  사전 구매가 시작된 당일에는 매장이 문을 열기도 전인 아침 7시부터 입구에서 기다리시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매장에 들어오셔서 한 시간 넘게 일루마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해간 분들도 많았어요. 일루마 런칭을 오랫동안 준비해 왔기에 자신 있었지만 막상 공개 날짜가 다가오니 초조해지긴 했는데요. 매장 오픈 시간이 되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고객 분들을 보면서 정말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기다리시는 고객 분들이 힘들거나 지루하지 않으시도록 한 분 한 분에게 질문도 하고 미리 준비할 것도 알려 드리면서 챙겨 드렸어요. 직원들도 “힘들지만 잘 되니까 너무 좋다” 하면서 별 것 아닌 것에도 서로 칭찬해 주고 그랬어요. - 고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이었나요? 일루마의 어떤 점 때문에 인기가 있는 걸까요?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재고 있어요?”라는 질문이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매일 같이 매장 앞에 고객 분들이 줄을 서시니까 재고가 충분한지 걱정이 되셨던 모양이에요.  일루마는 기존 아이코스와 다르게 블레이드가 없고 청소할 필요가 없어요. 많은 고객 분들이 “클리닝으로부터 해방됐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세요.  어떤 고객 분은 3시간이 넘게 기다려서 일루마를 사 가셨는데 다음날 또 오셨길래 제가 얼굴을 기억했다가 “사용해 보시니 어떠세요?” 하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기다린 만큼 좋다.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사러 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말씀을 들을 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10월28일 사전구매 첫날, 여의도IFC에 위치한 아이코스 매장 앞 고객들이 줄을 선 모습 / (사진 제공 = 한국필립모리스)   - 바쁜 와중에도 시간 내서 밝은 에너지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신 ‘성향과 잘 맞는 일을 찾은 것 같다’고 하셨죠. 미래의 승호님은 어떻게 계속 성장하며 일하고 있을까요?  평상시에 미팅이 없다면 매장을 방문해서 고객의 입장이 되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좋아해요. 각 매장의 리드분들과 특이사항이나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대화를 통해 서로 생각하는 방향과 눈높이를 맞출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지원하려 해요.  많은 분들이 아이코스 매장 경험을 통해 브랜드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계속 노력할 겁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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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으로 시작해서 아이코스 전문가 된 사연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담당 매니저 신유정님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 5년 전 이 슬로건과 함께 나타난 담배 업계의 판도를 뒤집는 ‘전자담배’의 등장 기억하시나요?  2017년 궐련형 전자담배의 원조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를 국내 첫 출시한 필립모리스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도 이미 전 세계 담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브랜드들을 대거 갖고 있던 회사가 가장 먼저 변화의 시작을 알렸어요. 회사의 지난 레거시를 뒤로 하고 새로운 브랜드로의 전환은 바로 ‘해야만 하는 일’이고 이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담배의 역사만 거슬러 올라가 생각해보아도 쉽게 바뀌지 않을 전통적인 산업군이라는 인식에 비해 최근 몇 년간 굉장히 빠른 속도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데요. 담배를 완전히 없앨 수 없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산업을 바꿔보자는 거죠.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려는 원동력은 앞으로 필립모리스에서 함께 할 인재를 찾고자 할 때에도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채용연계형 인턴십인 인콤파스(INKOMPASS) 1기 출신으로 시작해 ‘아이코스’의 신제품 출시까지,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하신 분이 계십니다. “결국 모든 것은 배움의 기회였어요”라는 신유정님의 이야기에는 꿀팁이 난무합니다. 그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까요? - 안녕하세요, 신유정 매니저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필립모리스에서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신유정이라고 합니다.  - 지난 2017년 출시된 필립모리스의 대표적인 신제품 ‘아이코스(IQOS)’와 ‘히츠(HEETS)’의 출시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봐 오셨죠. 지금까지 유정님께서 담당하셨던 커리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릴게요.  저는 2014년에 채용전환형 인턴십 인콤파스(INKOMPASS) 1기 인턴을 시작으로 마케팅 팀 직원으로 정식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마케팅 팀 업무를 익히다가 회사에서 ‘아이코스’라는 신제품 준비를 위한 프로젝트 팀을 결성하면서 팀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7년 아이코스를 출시하고 성장세를 이어오다 보니 점차 경쟁사들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기존 소비자들 유지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리텐션 부서로 옮겨 1년여간 시간을 보냈어요. 그 다음 신제품 출시와 리텐션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토대로 홍콩에 있는 아시아 본사로 자리를 옮겨 신생 마켓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1년동안 담당하고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나서 현재의 업무인 신제품 출시 담당 PM (Project Manager)으로 일하고 있답니다.   - 유정님이 커리어를 시작하게 된 인콤파스 인턴십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유정님의 경우 필립모리스의 채용연계형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 1기 출신이시죠. 인콤파스가 여느 인턴십과는 다른 차별점이라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가 인턴십을 시작한 것이 대학교 3학년 말이었는데요. 그 때만해도 사실 예비 취준생으로서 가장 궁금한 건 ‘과연 내가 회사에 입사를 한다면 어떤 업무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떤 부서가 나에게 잘 맞고 잘할 수 있을까’ 잖아요. 그 부분에 있어 인콤파스는 이 모든 의문에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요. 인콤파스에서는 어떠한 대단한 스펙, 백그라운드 없이도 희망 부서를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고 내가 그에 맞는 역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인터뷰를 통해 잘 증명해 보인다면 기회를 준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 가지는 인턴십 과정에서부터 실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업무나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아이디어가 좋고 실무에 반영이 가능하다면 직접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발전시켜 주기도 하고요. 또 그렇게 직급에 관계없이 신입에게도 주도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다 보니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성실함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던 경험이었어요. - 특히 1기 출신이다 보니 더더욱 회사에서 이 인턴십에 열성을 띄는 모습들을 직접 체험하셨을텐데요. 인턴 경험하시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를 꼽자면 어떠한 일이 있었을까요?  저는 면접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취준생들은 다 공감하시겠지만 원래 면접이라는 게 30분, 1시간 정도 시간 안에서 저에게 주어지는 5분, 10분 남짓의 시간 동안 외운 내용을 열심히 쏟아내고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었잖아요. 그런데 필립모리스 인턴십은 일정부터가 달랐어요. 면접 스케줄이 오전 9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6시 끝나는 일정이었거든요.  - 그쯤되면.. 면접이라고 얘기해도 되는 거 맞죠? 오히려 힘들지 않으셨어요?  아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다 끝난 후 오히려 고맙다고 느껴졌어요. 면접관께서 정말 친구와의 대화처럼 편안한 분위기 만들어 주시려고 먼저 이끌어 주셨는데요. 특히 제가 이번 인턴십 뿐만 아니라 일을 하며 찾고자 하는 방향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회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려고 노력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어느새 대화를 통해 제가 어떤 방향을 추구하고자 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요. 그렇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다 보니까 저 혼자 말하는 데에 급급한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대화하면서 생각이 함께 정리되는 고마운 경험이었어요.  - 듣고 보니 이미 인턴십 시작하시기도 전에 면접이 아니라 사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해본 것이나 다름 없는 것 같은데요. 인턴십 중에도 프로젝트에 임할 때 도움을 주시는 1:1 코치 제도도 있다보니 실제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도움 많이 받으셨을 것 같아요. 제가 인턴십 과정 중에 맡은 프로젝트로 한정판 제품 기획에 대한 최종 PT를 앞둔 때가 생각나는데요. 주 소비자 층을 파악해보니 40~50대의 두터운 고객층 안에서도 대구/부산 지역에서의 선호가 높았는데 제 주변에는 도저히 샘플을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 소식을 접하신 당시의 부서장님께서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 현장견학을 제안해 주셨어요. 보통 인턴십이라고 하면 사실 그 부서의 부서장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포지션이긴 하잖아요. 그런데도 현장견학을 함께 동행해 주시며 지역 담당자 분들의 인터뷰 및 소비자 투표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주셨어요. 그 경험을 통해서라도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인턴분들에게 주시는 따뜻한 관심과 응원 직접 느낄 수 있었죠. 입사 후에도 당시의 제 아이디어를 기억해 주시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본사 개발팀과 논의할 수 있게끔 지원도 해주셨어요. ‘이런 분들이 있는 회사라면 나도 여기서 더 발전할 수 있겠다’ 엄청 고무됐었죠.    - 인턴십 프로그램 후 정식 입사 뒤에 여러 선배님들을 접하셨을텐데요, 함께 업무하면서 직접 느낀 필립모리스만의 사내 분위기 혹은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말 그대로 '수평적인 문화'를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위계질서가 아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위계질서에’만’ 기대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누구에게는 이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인턴이라 하더라도 직급 상관없이 본인의 의견을 내보는 것을 정말 중요시하거든요. 자신의 의견을 스피크업한다는 것. 그리고 실패에 대해 엄격하지 않아요. 오히려 그 중에 배우는 것이 있고 덕분에 조금이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모습을 굉장히 높게 보죠. 의견에 반대를 했을 때에도 왜 그런지 충분히 서로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와 더불어 더 나은 답을 찾을 수 있게 발전시켜주는 문화. 이게 필립모리스의 사내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 소중한 추억 꺼내어 공유해 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저도 그 때의 초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자, 그럼 이제 좀 더 하고 계신 업무 관련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 출시와 함께 자신 있게 내 건 비전은 성인 흡연자들에게 보다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자 ‘담배 연기 없는 미래’를 제시했죠. 실제로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1년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재택근무 확대로 냄새가 덜 나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선호도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유정님께서는 이 A부터 Z까지의 과정을 내내 함께하기까지 유정님만의 원동력이 있었다면 무얼 꼽을 수 있을까요?  제가 회사를 다닐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가 ‘도덕성’이에요. 아무래도 밖에서 봤을 때 담배 회사가 도덕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역설이라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는 업무를 하며 더욱 체감했지만 담배에 대한 사내 내규는 법보다도 엄격해요. 당연히 비흡연자에게는 담배를 절대 권하지 않죠.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성인 흡연자들이 담배를 당장 끊는 것은 어렵잖아요. 회사가 말하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는 그냥 ‘담배를 아예 팔지 말자’ 같은 극단적인 제안이 아니에요. 흡연을 멈추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흡연을 지속하려는 성인에게는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자는 것이죠. 태우는 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기 위해 회사가 오랜 기간 동안 진정성있게 노력해 온 것을 봤기 때문에 그 비전에 공감하고 또 제가 추구하는 도덕성도 함께 맞출 수 있었어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회사에서 제가 일조하고 있다고 느껴지고 그에 따라 업무에 자신감도 많이 키울 수 있었어요. 저는 이것을 자양분 삼아 계속 더 가보려고 합니다 (웃음) - 필립모리스는 글로벌 회사답게 다양한 이력, 국적을 가진 분들이 함께 어울려 일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분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신제품 출시’라는 한 가지의 명확한 목표점을 향하실 때 어려운 점 혹은 이를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아마 이 답변은 어떠한 업무여도 통용되지 않을까 싶지만요. 제가 지금까지 ‘프로젝트 매니저(PM)’로서 업무를 진행하며 계속 마음에 새기고 있는 것은 ‘겸허한 자세’에요. 신제품 출시와 마찬가지로 여러 업무들은 필연적으로라도 ‘협업’이 중요하죠. 그 과정에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질문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건 모두 아실텐데요. 저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사전에 문의하여 자료를 받아 미리 공부해보려는 자세를 잊지 않으려고 해요. 결국 모든 것이 사람이 하는 일이기 때문에 제가 PM이라고 해서 ‘그냥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알아서 해주세요’ 분배만 하는 것이 아닌 저 또한 업무 전반적인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부한 뒤에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면 단계마다 성장하는 폭이 더 크더라구요.    - 곧 인콤파스의 계절이 돌아옵니다. 유정님께서 인턴 기간 후 정식 입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거치면서 배우고 느낀 것들 중 예비 인턴 분들께 도움이 되는 꿀팁이 있을까요? 어떤 자세로 임하면 좋을까요? 돌이켜보면 결국 모든 게 배움의 기회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비 인턴 분들께서 처음부터 이렇게 느끼기에는 당연히 앞에 놓인 챌린지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본인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보는 것을 좋아하는 특성이라면 더더욱 필립모리스와의 핏이 맞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그런 특성이 없다고 해서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시면 안되요. 아까 이야기했던 ‘스피크업’에 대해서도 저 또한 이전에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말이 먼저 나가는 성향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지금은 노력해서 익숙해지고 편해졌어요. 필수역량이라고 딱 정해진 답이 있다기보다는 ‘내가 지금보다는 더 나아지고 싶다는 의지’와 그것을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하고 기꺼이 할 수 있는 자세’ 요즘 말로 GRIT이라고 하죠. 그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2022 한국필립모리스 INKOMPASS 인턴십 모집 중◀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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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담배연기 없는 미래’ 꿈꾸는 한국필립모리스
[인터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품질 엔지니어 다스 모니샤
'필립모리스'  필립모리스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말하는 담배 회사입니다. 불로 태워서 피우는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개발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일반담배를 완전히 대체해나가겠다는 의미죠.  담배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 필립모리스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의 품질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다스 모니샤님을 모셔봤습니다. - 안녕하세요. 본인에 대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품질 엔지니어(Quality Engineer)로 일하고 있는 모니샤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왔구요, 한국에서 생활한지는 거의 8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저 스스로 거의 부분적으로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웃음) 저는 주로 생산,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팀들과 협력해 신제품 출시 관련 업무에 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제품의 품질 성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의 업무도 하고요.  지금은 일반담배는 물론 궐련형 전자담배와 같은 비연소 제품을 아우르는 품질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지만, 이전에는 비연소 제품 생산팀에서 일을 했어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의 비연소 제품 생산 공장은 전세계에 6개만 있는데, 그 중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양산에 비연소 제품 생산 공장이 위치해 있답니다.  - 흡연자라면 필립모리스라는 회사 이름이 친숙할 수도 있지만, 특정한 담배 브랜드가 아닌 회사 이름은 낯설 수도 있을 듯합니다. 모니샤님께서 필립모리스라는 회사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리신다면 어떤 단어가 어울릴까요? ‘필립모리스’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최고의 회사’예요. 보통 외국계 회사의 경우, 경력직만 채용하는 회사가 대부분인데, 필립모리스에는 ‘인콤파스(INKOMPASS)’라고 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거쳐서 신입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요. 저도 인콤파스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입사를 했죠. 글로벌 회사인 만큼, 단기/장기 해외 파견 근무 기회도 있어서 역량이 있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직원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요.  사실 비흡연자로서 필립모리스의 제품을 사용해 본 적도, 앞으로 흡연을 할 생각도 없었기 때문에 처음 필립모리스에 지원했을 때 과연 제가 업무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조금 망설였어요. 하지만, 입사 후 그런 걱정은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비흡연자라고 해서 입사할 때나 근무할 때 불이익도 전혀 없었고요. - 앞선 질문에서 필립모리스를 ‘최고의 회사’라고 정의해주시면서 뒷받침해주시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필립모리스가 직원을 생각하는 부분이나 새로운 인재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 아주 남다르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나 그에 따른 복지나 지원 등에 대해서도 스케일이 다를 것 같습니다. 필립모리스에 합류하시기 전에 기업 문화, 일하는 방식, 급여 및 복지, 워라밸 측면에서 기대하신 부분이 있나요? 실제로 합류하신 뒤에 그 기대가 어떻게 충족되었는지 궁금합니다. 네 맞아요. 사실 입사 전에는 딱히 기업 복지 등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지만, ‘워라밸’에 관련해서라면, 필립모리스는 직원에게 ‘일과 삶의 균형’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원들의 노력에 대해 경쟁력 있는 보상을 제공하고, 자기개발이나 휴가 등에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복지카드도 있고요. 저에게는 아직 해당 사항이 없는 일이지만 최근에는 아이를 낳거나 입양한 직원들에게 최대 18주까지 양육 휴가를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어요.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 분위기도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예요. 이러한 회사 자체의 분위기는 아무리 좋은 복지로도 흉내 낼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다양한 팀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업무가 많은데,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서로 존중하면서 의견을 조율하는 수평적인 소통 문화 덕분에 여러 팀들과의 협업을 항상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필립모리스에는 다양한 배경, 이력을 가진 분들이 모여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니샤님은 필립모리스에서 지금의 일을 하기 전에 어떤 공부를 하시고 전 직장 경험을 쌓으셨을까요?  저는 8년 전, 한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처음 한국에 왔습니다. 우선은 ‘한국정부초청장학생’ 신분으로 지원을 받으며 관심 분야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는 사람도 없고 언어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제가 어디까지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죠. 그렇게 한국에 온 후, 서울대학교에서 전기.정보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필립모리스에 입사하기 전까지는 경영 컨설팅 분야에서 일했고요. 필립모리스에는 저처럼 다양한 경험 및 교육 배경, 연령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매일 새로운 사람들과 협업하며 많은 것을 서로 배워 나아가는 것 같아요. - 업계의 여러 기업 중에 필립모리스를 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오래 전부터 성별과 국적 상관없이 공평한 기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필립모리스의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인 ‘인콤파스(INKOMPASS)’ 모집을 알게 되어서 지원했을 당시, 필립모리스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려고 기사들을 찾아보다가 한국필립모리스가 직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기업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죠. 그 부분이 제가 필립모리스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인턴십 기간 동안 각 인턴들에게는 정말 “리얼(REAL)”한 프로젝트가 주어집니다. 프로젝트가 보통 실제 비즈니스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다른 팀원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반드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제 스스로 맡아서 할 수 있는 프로젝트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어요. 특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게 어떤 솔루션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설득하면서 리더십을 포함한 제 강점을 직접 이행하고 나 자신 스스로도 나의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 필립모리스는 업계 최초로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라는 비전을 가지고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비전에 대해 조금 더 알려 주실 수 있을까요?  담배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담배연기 없는 미래 (Smoke Free Future)'와 같은 비전을 제시하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 있어요. 필립모리스는 비흡연자는 절대 흡연을 시작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현재 흡연을 하고 있다면, 금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도 말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담배를 피울 사람들에게는 불로 태워서 피우는 일반담배를 끊고, 태우지 않는 (Smoke Free) 제품인 비연소 제품으로 전환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모든 종류의 담배를 끊는 것이 당연히 가장 좋은 선택이지만, 계속해서 흡연을 지속하고자 한다면 비연소 제품으로 바꾸는 것이 일반담배를 계속해서 흡연하는 것보다 더 나은 선택이기 때문이죠.  - 궐련형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와 비교했을 때 어떤 면에서 더 나은 대체 제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태우는 ‘연소’ 과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태우는 과정에서 수많은 유해물질이 생성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연소’ 과정을 없앰으로써 유해물질의 생성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고요. 비연소 제품의 경우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의 발생이 대폭 감소된다는 점은 여러 해외 정부 기관에서도 확인된 사실입니다.  - 여러 국적,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여러 팀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수적일 것 같은데요.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모니샤님이 특별히 하는 노력이나 행동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좋은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한꺼번에 다룰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필요하죠. 항상 자유롭게 다른 팀들의 의견을 들으려고 노력하고, 저도 저의 생각과 의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최근 리스크 관리 및 완화를 위한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상하는 것과 관련해서, 다른 팀의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일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한 글로벌 프로젝트 팀을 설득하는 부분에 많은 노력을 들였던 적이 있는데요, 쉽지 않았지만 데이터와 프로세스의 흐름과 저의 이전 진행 경력들을 보여주면서 마침내 성공적으로 그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죠. 이러한 협업 프로젝트가 힘들 때도 있지만, 프로세스를 구축한 후 내가 도출해 낸 결과에 대해 정말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의 그 희열과 뿌듯함 때문에 항상 재밌게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아요. 큰 보람도 느낄 수 있고요. - 모니샤님이 필립모리스에서 일하시면서 경험한 가장 만족스러운 협업이 무엇인지 들려주세요. 소통 경험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시면 좋습니다.  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또 이를 실행에 옮기는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위기를 가진 팀의 일원 중 하나라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회사 전체에서 품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품질 캠페인(Quality Campaign)이 매년 열리는데, 이 캠페인을 제가 리드했던 적이 있었어요. 회사의 모든 경영진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를 스케치하고 진행하는 일이었는데, 저에게는 너무나도 큰 책임과 부담으로 다가왔었습니다. 그래도 부담감을 이겨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동료들과 협력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굉장히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 준비 및 시행을 통해 기술적인 지식을 서로 전달하면서 매우 즐겁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이끌었고,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 현재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에서 근무하며, 한국 생활 8년차를 맞이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양산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요? 공장의 업무 환경도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 와서 몇 년 동안 서울에서만 살았기 때문에, 부산으로 이사한 것은 큰 결정이었죠. 그러나 지금, 굉장히 만족하고 있답니다. 부산에는 너무 멋진 곳들도 많아서 주말에는 거의 관광객 모드로 지내곤 하죠. 평일에 퇴근 후나 주말에 부산 여러 곳곳을 돌아다니며 힐링도 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양산 공장에서 일한다는 건 확실히 이전에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 한 마디로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아요. 팀마다 작업 스타일이 정말 다르거든요. 예를 들어 일부 팀은 사무 업무에 집중하고, 일부 팀은 하이브리드 방식, 즉 생산 현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각각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도 다르죠. 다만 이러한 다양한 팀들의 업무 방식을 지켜보고, 같이 협업도 해 나아가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많은 경험을 해보는 것 같아요. - 끝으로 현재까지 쌓은 한국 생활과 필립모리스 공장에서의 업무 경험을 봤을 때, 5년 뒤 모니샤님의 모습은 어떨 것 같은지 들려주세요.  저는 다음 2년, 3년, 5년 주기로 스스로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해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 팀과 프로젝트를 점진적으로 관리하는 것 등등 스스로 이루고 싶거나 목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구상하고 계획을 짜봅니다. 그와 동시에, 생각치 못한 기회를 잡는 것도 좋아해요. 제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잘하는 것은 계속해서 갈고 닦다 보면 저를 기다리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인 한국필립모리스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다양한 부서 및 계열사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이를 통해 기업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전체적인 그림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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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판매유통 산업
  • 대기업 기업형태
  • 980명 (2022) 사원수
  • 1989.04.01 설립
  • 대표
    백영재
  • 매출
    6,898.6억 원 (2013)
  •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25층 (여의도동,서울국제금융센터)
  • 웹사이트
    www.pmi.com/kr
  • 연혁
    1. -
  •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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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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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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