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디자이너편] 에이스프로젝트 직무인사이드
2015.10.14에이스프로젝트
직무인사이드 02
그래픽 디자이너 편
여자2호: 반갑습니다! 디쟌님!
김디쟌: 네, 반가워요. 인터뷰는 처음이라 무척 떨리네요...
여자2호: 괜찮아요! 가벼운 마음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인터뷰 시작합니다~

질문 1. 자기소개와 직무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입사 5개월 차, 따끈따끈한 신인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원래 대학에서 비쥬얼 아이덴티티를 전공했고요.현재 에이스프로젝트에서 게임이나 기타 회사홍보 관련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2. 하루 일과를 알려주세요!
일단 저는 게임 내 디자인 뿐 아니라 홍보물과 사내 행사 포스터 등 일회성을 띄는 디자인 작업도 병행합니다. 아침에 오면 트렐로(업무 리스트 관리 툴)를 보며 마감기한을 고려한 작업일정을 확인합니다. 업무 시간은 주로 디자인 작업에 시간을 보내는 편이고, 업무 마칠 쯤엔 디자인 사이트를 돌며 참고할 이미지들을 스크랩 해요. 영감을 얻을 수 있거나 잘 된 디자인들은 개인 블로그에 차곡차곡 모아두고 있습니다.
질문 3. 디자이너로서 가장 뿌듯했을 때는 언제인가요?
작업을 하면서 스스로가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느낄 때 가장 뿌듯합니다. 에이스프로젝트 그래픽팀은 항상 서로 노력해서 열심히 하려고 해요. 모두 다 스페셜리스트가 되자고 얘기 하거든요. 그래서 스스로가 성장하는 걸 느낄 때 가장 뿌듯합니다.
질문 4. 에이스프로젝트 디자이너는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요?
게임이라고 해서 상업적이고 화려한 걸 먼저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표현을 원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디자인에 대한 논리가 필요해요. 기획자 또는 개발자가 디자인 이슈를 제안할 때, 디자이너는 미리 그런 이슈까지 감안하고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왜 이렇게 디자인 했는지 답변해 줄 근거가 필요한 거 같아요. 그래서 디자이너도 창의적인 건 물론이고 논리가 필요해요.
사실 디자이너는 디자인만 잘 하면 되지,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개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디자인이 더 좋아져요. 에이스인(人)들은 그런 면에서 항상 새로운 걸 배울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자기 직군의 직접적인 업무가 아니더라도 서로의 직군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요. 내 분야가 아니어도 다들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 만큼 자기 포지션도 확실하게 해내고 있어요.

<작업은 언제나 진지하게.>
질문 5. 이 직무에서 금기 시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도 디자이너지만 디자이너는 가끔 숨기는 게 있어요. 아직 완성된 디자인이 아니어서, 보여주기 민망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잘 안 풀리는 작업일수록 자기 디자인을 숨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거죠. 작업물은 다 공개하고 공유 후 피드백을 받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계속 제 작업에 대한 피드백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피드백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것 같아요.
질문 6. 에이스프로젝트의 그래픽팀을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저희 그래픽팀은 단합이 잘 되는 편이에요. 사실 팀에 항상 외향적인 사람만 있으라는 법은 없잖아요? 그래서 우리 팀은 최대한 개인의 성향을 파악, 팀 분위기를 조절하며 만듭니다.
또 그래픽팀에만 있는 ‘칭찬합시다’를 소개하고 싶네요. 매주 금요일 팀회의 시간에 ‘칭찬합시다’ 시간이 있어요. 돌아가면서 고마웠던 사람을 지목하는 거죠. 그런데 강제는 아니에요. 칭찬할 게 없으면 없다고 말합니다.
이 칭찬합시다에 참여하는 건 팀원만 해당돼요. 팀장님, 실장님은 참여하진 않으세요. 그리고 일을 잘 하는 걸로 칭찬할 수 없어요. 도움을 받았거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인다거나, 이런 일로 칭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주의 칭찬왕을 뽑아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줍니다. 문화상품권 구매는 팀장님, 실장님이 개인 사비로 구매해 주세요. 이런 칭찬합시다 제도가 있으니 평소에 서로를 지켜보게 되고 좋은 점을 찾게 되더라고요. 도움 준 사람도 기분 좋고 도움 받은 사람도 칭찬하니까 좋고요.
또 저희 팀은 효율적인 걸 굉장히 지향합니다. 업무 자체에 불필요한 작업이 없고 특히 개인의 의견을 개진하는 게 굉장히 자유로워요. 시니어가 한 작업에 주니어가 아닌 건 아니라고 확실히 말 할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또 디자인 전공이 아닌 사람의 이야기도 충분히 들어줍니다. 디자이너로서의 자만감이 없는 곳이고요. 예를 들어, 기획자가 디자인에 수정을 요구하면 이러면 디자인 팀원 전부가 모여서 그 디자인을 함께 보며 의견을 나눕니다. 굳이 같은 팀이라고 편들지 않고 다 자신의 생각을 말해요. 그래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 같아요. 다른 회사는 보통 디자인 전공 안 한 사람의 의견은 ‘쟤가 뭘 알겠어?’라며 무시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에이스프로젝트는 그런 게 전혀 없습니다. 물론 모든 의견은 의미 있게 듣되, 디자이너가 생각하기에 필요하다 싶은 부분만 수정하고요. 선택과 집중을 잘 한다고 얘기하고 싶네요.
질문 7. 에이스프로젝트만의 업무방식은 어떤가요?
업무 경계가 모호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서로가 디자이너고 기획자고 개발자 같아요. 각자의 업무를 100% 알지는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더 좋은 결과물을 위한 아이디어를 내고 자신의 일처럼 신경 씁니다. 하지만 그런 의견들을 전부 다 수용하진 않아요. 중심이 확실해야 좋은 의견도 참고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의견은 물론 다 듣지만, 거를 건 거르고 수용할 건 수용하는 것이 그래픽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에이스프로젝트는 다른 회사와 다르게 스케줄 관리가 잘 되는 편입니다. 디자인 일이 아무리 사소한 것도 야근하려고 맘 먹으면 며칠씩 늘어질 수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는 스케줄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팀장님이 팀의 업무 스케쥴을 늘 체크하며 관리해 주십니다.
질문 마지막.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입사한 지 5개월 밖에 안 되어서 직무를 소개해도 될까 싶게, 사실 좀 부끄럽습니다.개인적인 욕심이라면 멋진 척 하는 디자인이 아닌, 태생이 멋진 디자인을 만들고 싶은 게 꿈이고요. 그런 걸 디자인하게 된다면 더욱 뿌듯할 거 같습니다. 생각이 많은 디자이너, 창의성과 논리를 함께 갖춘 디자이너로 더욱 성장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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