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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교정 엔지니어, 절차 지키는 꼼꼼함이 필수
에이치시티 교정 엔지니어 인터뷰
2021. 06. 23 (수) 12:51 | 최종 업데이트 2021. 06. 23 (수) 14:23
에이치시티의 사업분야는 크게 인증 사업과 교정 사업으로 나뉜다. 그중 교정이란 산업 제품이 출시되기 전 점검 과정에서 사용하는 측정기의 정확도를 맞추는 작업을 의미한다. 다양하고 정밀한 측정기를 다루는 업무인 만큼 폭 넓은 공부가 필요한 업무일 터. 에이치시티의 교정 엔지니어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승찬: 안녕하세요. 저는 HCT 교정사업본부 전기1팀에서 근무 중인 김승찬이라고 합니다.
HCT 교정사업본부 김승찬 교정 엔지니어 /사진=에이치시티
신민형: 안녕하세요, 저는 에이치시티 교정사업본부 소속 신민형입니다. 전자파 파트에서 관련된 장비들의 교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에이치시티의 교정 엔지니어는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요? 에이치시티의 사업 분야와 더불어 소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승찬: 에이치시티는 크게 인증사업부와 교정사업부로 나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교정 업무는 시험소나 산업체 현업에서 사용 중인 다양한 계측기들을 정밀 정확도가 높은 기준 장비들과 비교하여 측정하고, 불일치 정도를 고객들에게 확인시켜 주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두분 다 에이치시티가 첫 회사잖아요. 에이치시티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신민형: 대학 시절에는 전자공학과로 통신신호처리와 관련한 공부를 했고요. 졸업한 뒤에는 KASTO라는 기관에서 교정원과 시험원이 되기 위해 17025(*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제정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관한 국제표준규격)와 불확도에 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에이치시티는 자연스럽게 알게 됐죠.
김승찬: 고등학생 시절 마이스터고등학교라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대학교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적으로 3년 간 학교생활을 했고, 학교의 추천으로 에이치시티를 알게되어 첫 직장으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김승찬: 고등학생 시절 마이스터고등학교라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다녔어요. 대학교 진학이 아닌 취업을 목적으로 3년 간 학교생활을 했고, 학교의 추천으로 에이치시티를 알게되어 첫 직장으로 입사하게 됐습니다.
'교정'이라는 사업이 일반적으로는 생소한 분야인 것 같은데, 지금 일을 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민형: 원래는 배우고 있던 통신신호처리와 관련해 멋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회로와 무선과 관련된 연구·개발 직무로 취업하고 싶었어요. 대한민국 통신 산업에 이바지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는 게 제 꿈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보자는 생각으로 무선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조사하게 되었는데요. 에이치시티는 무선통신과 관련된 교정 및 시험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됐죠. 무언가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 이외에도, 장비들의 발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너무 좁게 보지 말고, 넓게 보자는 생각으로 무선통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조사하게 되었는데요. 에이치시티는 무선통신과 관련된 교정 및 시험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됐죠. 무언가를 새로 만들어 내는 것 이외에도, 장비들의 발전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HCT 교정사업본부 신민형 교정 엔지니어 /사진=에이치시티
김승찬: 에이치시티라는 회사에 지원을 하려고 알아보니 인증과 교정으로 사업분야가 나눠져 있더라고요. 고등학교 교육 과정 중에 ‘측정’이라는 과목을 배운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살려보고 싶다는 생각에 교정 분야로 지원하게 됐어요.
생소한 분야인 만큼 관련 공부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회사에서 엔지니어들을 위해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과정이나 지원 사항이 있나요?
김승찬: 다양하고 정밀한 계측기들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측정해야 하고, 고객에게 설명해야 하는 경우도 많이 생기기 때문에 관련 분야 공부가 많이 필요해요. 교정 엔지니어의 전문성을 위해 회사에서도 많은 교육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신민형: 구체적으로는 부서 내부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요. 외부 기관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세미나에서는 교정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장비의 특성, 교정 대상 장비의 규격, 그 규격에서 사용되는 기타 장비들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외부 기관의 경우, 저희는 전자파 파트다보니 ISO17025 운영 실무, 측정불확도 교육, 전자파정밀측정 교육을 최우선으로 수강합니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뒤에는 다른 분야도 공부하면서 배경지식을 쌓아요.
신민형: 구체적으로는 부서 내부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고요. 외부 기관 교육을 받기도 합니다. 세미나에서는 교정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장비의 특성, 교정 대상 장비의 규격, 그 규격에서 사용되는 기타 장비들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외부 기관의 경우, 저희는 전자파 파트다보니 ISO17025 운영 실무, 측정불확도 교육, 전자파정밀측정 교육을 최우선으로 수강합니다. 해당 교육을 수강한 뒤에는 다른 분야도 공부하면서 배경지식을 쌓아요.
업무 특성상 출장을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전체 업무에서 비율로 따지면 어느 정도인가요?
신민형: 아무래도 시험소와 제조업 고객의 장비를 교정하러 출장을 많이 다니죠. 시험소는 이미 시험 셋업이 완료되어있기 때문에 장비 반출이 어려워 출장을 가고요. 제조업은 장비가 비어있는 시간이 수익과 직결되기 때문에, 직접 출장을 가서 교정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배우는 단계이기 때문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선배들의 경우 일주일에 3일에서 4일 정도는 출장을 가시는 것 같아요.
김승찬: 인원별, 분야별, 업무별 출장 빈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딱 정해진 것은 없는데요. 저희 팀도 대략 6~70% 정도의 비율로 출장을 가고 있어요.
김승찬: 인원별, 분야별, 업무별 출장 빈도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딱 정해진 것은 없는데요. 저희 팀도 대략 6~70% 정도의 비율로 출장을 가고 있어요.
에이치시티 교정 엔지니어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신민형: '정밀'과 '정확',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교정 엔지니어에게는 꼼꼼함이 가장 필요합니다. 모든 업무는 절차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절차 하나하나를 꼼꼼히 수행한다면 실수 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장비를 다루고 있는 만큼 빠른 이해력도 겸비하고 있다면 좋겠죠.
어떤 분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신민형: 저희 팀은 팀장님을 포함하여 1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RF 장비, 안테나, NI로 업무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이 다루는 장비들은 대부분 고가이고 예민한 장비들이라, 처음 입사했을 때는 모든 걸 선배들이 알려주고 확인해 주셨어요. 모든 문제는 혼자서 결정하기보다 함께 해결하는 편입니다. 출장을 나갔을 때는 내근하고 계신 분들이 보조해주시고요. 제가 어려워할 만한 상황이 생기면 먼저 연락이 와 챙겨 주시곤 합니다. 선배들과 형동생처럼 지내고 있어요.
김승찬: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하고 있어요.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전문 지식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저희 팀이 다루는 장비들은 대부분 고가이고 예민한 장비들이라, 처음 입사했을 때는 모든 걸 선배들이 알려주고 확인해 주셨어요. 모든 문제는 혼자서 결정하기보다 함께 해결하는 편입니다. 출장을 나갔을 때는 내근하고 계신 분들이 보조해주시고요. 제가 어려워할 만한 상황이 생기면 먼저 연락이 와 챙겨 주시곤 합니다. 선배들과 형동생처럼 지내고 있어요.
김승찬: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잘 살릴 수 있도록 업무를 분담하고 있어요. 본인이 맡은 업무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전문 지식을 동료들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교정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보기에, 에이치시티라는 기업의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신민형: 신속하면서 정확한 교정 서비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또 고객이 측정 외에 전문 지식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교정자들에게 문의해주시면, 친절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드리죠. 그런 과정을 통해 쌓인 신뢰가 고객들이 계속해서 에이치시티를 선택하는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에이치시티의 복지제도도 궁금합니다.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제도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신민형: 사회 초년생이 직장을 가지고 가장 처음 겪는 문제는 집, 밥, 돈 이렇게 세 가지잖아요. 지금 당장 필요한 집과 돈은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기 때문에 당연히 부족하고, 출퇴근 역시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요. 에이치시티는 기숙사를 지원하고 통근버스를 운영하며, 삼시세끼를 전부 다 챙겨 줍니다. 돈을 모으기 가장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휴가는 법적으로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그에 따른 휴가비를 따로 챙겨주는 점도 큰 복지 중 하나입니다. 또 매달 '먼저 간 DAY'를 운영하고 있어서 한 달에 한번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데요. 처음에는 업무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했지만, 지금은 매달 가장 기다리는 날이 됐어요.
김승찬: 제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제도는 '항공권 지원' 제도입니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본인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들까지 2년마다 항공권을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가족들이 너무나도 좋아하고, 저 또한 만족하는 제도죠.
휴가는 법적으로 당연히 받아야 하지만, 그에 따른 휴가비를 따로 챙겨주는 점도 큰 복지 중 하나입니다. 또 매달 '먼저 간 DAY'를 운영하고 있어서 한 달에 한번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는데요. 처음에는 업무에 문제가 없을지 걱정했지만, 지금은 매달 가장 기다리는 날이 됐어요.
김승찬: 제가 가장 자랑하고 싶은 제도는 '항공권 지원' 제도입니다.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본인뿐만 아니라 직계 가족들까지 2년마다 항공권을 지원해주는 제도인데요. 가족들이 너무나도 좋아하고, 저 또한 만족하는 제도죠.
마지막으로, 에이치시티라는 직장을 구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김승찬: 에이치시티는 자유로우면서도 책임감있게 본인의 업무를 다하는 이상적인 분위기의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가진 역량을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직장이에요.
신민형: 저는 에이치시티 면접 전날 다른 회사에 합격을 이미 한 상태였어요. 그런데도 에이치시티와 함께 하게 된 건 회사를 견학했을 당시 받았던 인상 때문이었죠.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표정을 보고, 정말 이 회사에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사한 뒤에도 중소기업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은 복지와 환경, 그리고 동료들을 보며 친구들에게 자랑할 정도였어요. 회사 내부에 추천제도가 있는데, 실제로 친한 사람들에게 에이치시티를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하기 좋은 직장이에요. 에이치시티를 구직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신민형: 저는 에이치시티 면접 전날 다른 회사에 합격을 이미 한 상태였어요. 그런데도 에이치시티와 함께 하게 된 건 회사를 견학했을 당시 받았던 인상 때문이었죠.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표정을 보고, 정말 이 회사에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사한 뒤에도 중소기업이라고 하기엔 너무 좋은 복지와 환경, 그리고 동료들을 보며 친구들에게 자랑할 정도였어요. 회사 내부에 추천제도가 있는데, 실제로 친한 사람들에게 에이치시티를 추천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만큼 일하기 좋은 직장이에요. 에이치시티를 구직자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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