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송영철공작소 연출팀 손병윤 PD님

송영철공작소 연출/조연출 인터뷰

2019. 07. 18 (목) 14:55 | 최종 업데이트 2020. 05. 22 (금) 01:32
자기소개와 업무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송영철공작소 연출팀 손병윤PD입니다. 라이브/티커머스인서트영상과 인포머셜광고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AD에서 PD로 얼마만에 입봉하신 거죠? 자신만의 비결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송영철공작소에 경력(타사2년) 조연출로 입사하고 약 1년4개월 후 PD로 입봉했습니다. 비결을 물으셨는데, 묵묵히 제 일을 충실하게 해온 것 외에는 제 비결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지금까지 안일한 마음으로 편하고 적당하게 작업에 임해본 적은 한 번도 없는 것 같아요. 이 일 자체가 치열해야 하고 치밀해야 하는 일이잖아요. 열정도 없으면 안 되고. 어떤 상품이든지 소비자의 니즈를 파고들어서 장점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끝없이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열심히 해왔던 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신의 하루를 소개해주세요.
촬영 있는 날에는 아침 일찍 출근해 회사 차량을 타고 파주에 있는 저희 자체 스튜디오로 이동하는데요. 보통 오전 8시까지 집합을 합니다.
카메라팀과 조명팀, DP실장님과 메이크업 등 촬영 스텝분들이 모두 모이면 촬영이 시작됩니다. 촬영이 늦게까지 진행될 때도 많지만 함께 하는 스텝분들이 워낙 함께 한지 오래 되기도 했고, 또 좋으신 분들이라 늘 즐겁고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촬영이 없는 날 같은 경우, 본사 사무실에서 주로 가편을 하거나 다음 촬영에 대한 준비를 하는데요. 업체와 미팅을 하거나, 제품에 따라 모델들을 선정하고, 상황에 맞는 소품과 인테리어 부분을 DP팀과 조율하는 등 전반적인 촬영준비에 조연출과 피디가 직접 관여를 하게 되는 거죠!
조연출을 거쳐 연출로 승진하면서 마음가짐은 어떻게 바뀌었나요?
조연출 때는 아무래도 믿는 선배님이 계시다 보니까 단순히 담당PD를 보조하는 수동적인 자세로 임했다면, 이제는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바뀌었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책임감의 무게겠죠.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자유롭게 담아내고,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거구요.
후배 조연출을 새로 채용한다면 어떤 인재가 오기를 원하나요?
긍정적인 마인드에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분이 들어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홈쇼핑 경력이 없더라도 꾸준하게 일하고 배우다 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으니까, 관심과 열정이 있는 분이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참, 운전면허는 필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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