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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배우고 해결하며 성장하는 분자진단개발의 세계
[인터뷰] 분자진단개발본부 - 김인애 팀장
2025. 03. 11 (화)
‘유레카’를 경험할 수 있는 연구업무,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고 풀어 나가자!

Q1. 담당 직무는 무엇인가요?
분자진단제품 개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흡기 등 감염병 진단검사에 필요한 원재료 개발, 시스템 개발, 프로토콜 개발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다양한 신제품 및 제품 개선업무가 집중되어 있어서 시기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업무입니다. 제품의 개발 및 최적화를 통해서 민감도와 특이도,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제품을 개발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개발 과정 중에는 연구노트와 개발 보고서를 작성하고 생산 및 QC부서에 이관을 통해 제품 허가 및 인증에 필요한 문서 작성을 수행합니다.
Q2. 직무에 필요한 능력은 무엇이 있나요?(HARD SKILL, SOFT SKILL)
대학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실무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고 풀어 나가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개발 단계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생산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책임감과 문제해결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분석하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료조사는 물론이거니와 논리적인 사고, 다양한 접근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Q3. 자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무엇인가요?
연구팀에서는 주로 데이터 분석을 위한 프로그램 활용도가 높습니다. 분석 기기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기를 작동시키고 도출된 결과를 분석해서 연구노트나 보고서 작성에 활용합니다. 기본적으로 엑셀을 활용해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분석을 수행하고, 파워포인트를 활용해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워드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허가 문서나 성능평가 자료 작성을 수행합니다. 그 외에는 분석기기별 전용 소프트웨어인 CFX 장비, AB7500, LC480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연관 키워드 검색이나 논문, 특허 검색 사이트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Q4. 근무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성취감을 느낀 일은 무엇인가요?
입사하면서 시작했던 ‘STANDARD M10 SARS-CoV-2’ 개발 과제가 5년이라는 긴 인내의 시간을 거쳐서 2021년에 정식으로 국내허가를 받았습니다. 적은 인원에서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뤄낸 결과였습니다. 그날 퇴근길에는 그 동안의 일들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면서 함께 고생한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저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연구원으로서 직장생활을 한 지난 10년을 보상받는 듯한 기분이 들면서 굉장히 감격스러웠습니다.
Q5. 업무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나 비전은 무엇인가요?
처음 취업준비를 할 때 10년 후 나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지원자가 아닌 면접관의 입장이 되었으면 했는데 10년 후 정말 그 일이 현실로 일어났습니다. 앞으로 5년, 10년, 팀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팀장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 좋은 상사는 없다고 하지만 제가 꿈꾸던 좋은 상사의 이미지에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작은 성취를 차곡차곡 쌓아서 개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6. 미래의 이 직무에 희망하는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면접관으로 참여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꽉꽉 채운 이력서 내용과는 달리 실무적인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지원자, 지원한 부서에 대해서 기본적인 조사도 없이 면접에 온 지원자, 너무 긴장한 나머지 손도 떨고 목소리도 떨리지만 끝까지 성실히 답하는 지원자도 있었습니다. 면접의 성패는 면접을 임하는 태도와 운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태도는 꾸준히 쌓아온 개인의 업적과 인성이고, 운은 채용부서의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본인을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태도에 높은 점수를 주신다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분자진단분야는 현재 각광받는 바이오산업분야로 미래 성장가능성 매우 큽니다.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Q7. 업무 하루 일과는 어떻게되나요?
출근하면 제일 먼저 전날 퇴근 전에 정리한 업무 내용을 체크합니다. 업무 우선 순위를 정하고 팀원들의 연구 진행사항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메일과 전자결재 내용을 확인하고 유관 부서에 회신을 하거나 협조 및 검토 요청, 전자결재 승인을 합니다. 저는 가급적 오전 중에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오후에는 자료 작성 또는 회의에 참석하는데, 부서가 커지면서 회의도 많아지고 작성해야 할 보고서도 많아졌네요. 늦은 오후에는 팀원들과 결과 미팅을 간략하게 합니다. 이때 타 부서에 요청할 사항이나 결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업무적으로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때 그때 짧은 미팅을 통해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Q8. 본인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연구업무의 가장 큰 매력은 ‘유레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뇌와 고찰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해결점을 찾았을 때의 보람이 분명히 있습니다. 문헌 조사부터 시작한 연구 과제가 기획과 개발 과정을 거쳐서 실제로 제품화가 되었을 때에는 굉장한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유기적으로 맞물려서 일이 진행될 때에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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