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09 (수정됨)

사무직으로 취업한지 3개월 정도 된 쌩신입 사회초년생입니다. 3개월이면 보통 수습기간 마무리 되는 시기인데 슬슬 일에 적응하기는 커녕 일을 정말 심하게 못합니다... 주관적으로, 객관적으로, 뒷통수로 봐도 진짜 처참하게 못합니다. 자 이게 클릭이야를 배웠는데 왼쪽 눌러야한다고 했는데도 자꾸 오른쪽 누르고 있는 수준으로 못합니다. 직동이 괴롭힌다거나 상사가 안 좋은 사람이라던가 라는 케이스가 아니라 정말 순수하게 제가 일을 너무 못 할 뿐이라서 미치겠습니다. 금방 적응할거다~ 다들 해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 라는 말도 한두번이지, 일을 못하니 긴장도 영원히 못 풀어서 태도나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타부서 사람들한테까지 나 적응못했소~ 광고하고 다니는 꼴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 제 자리에 다른 누가와도 일단 나보다는 잘할거라는 확신이 들고 있는데 3개월 신입이 퇴사 사유를 이딴식으로 대고 도망쳐도 되는걸까요? 일 못하는 폐급이 어떻게든 붙어먹고 있는게 더 민폐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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