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4

어제 퇴근하고 집에와서 잘 씻고 잘 먹고 잘 누웠는데 출근 2일차인데 갑자기 서러우면서 눈물이 주륵주륵 나는거 … 2시간동안 진짜 애처럼 소리내면서 엉엉 욺 … 내가 아무것도 아닌것같고 존재자체가민폐같고 회사에 나가서 일하는데 아무에게도 도움 안되는거같고 하는 일 전부 아무소용 없는거같고 스스로가 한심하고 물경력이라 신입으로 들어왔고 이 직종근무는 처음이라서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데 인수인계도 없이 아무거나 진짜 닥치는대로 아무거나 짬처리 당했는데 제대로 원하는 바를 말해주는것도 아니면서 계속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다시 다시 … 근데 오늘 출근해서 3일차를 지내면서도 느낀건 인수인계 해줄 마음이 전혀 없어보인다는 것 오늘에서야 한다는 소리가, 사업자등록증 알아서 보고 회사에 맞는 일을 찾아서 내가 알아서 서류 만들고 계약 따와서 성과를 내면 된다는데 … 오늘도 울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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