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KCIM, BIM 국제표준'ISO 19650'인증 획득
인프라팀의 ISO 19650 획득, A to Z
BIM 업계를 선두한다! BIM 국제표준 ‘ISO 19650’ 획득한 KCIM
2022년 8월, KCIM(주)은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ISO 19650은 2018년 12월 발행된 빌딩정보모델링(BIM)을 위한 새로운 국제표준으로 BIM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는 표준으로 정보모델 요구사항, 정보 제공 라이프사이클, 프로젝트와 자산 정보관리 기능 및 정보 제공 팀 능력 및 역량을 의미하는데요.
KCIM은 ISO 19650 획득을 바탕으로 국내 BIM 업계의 선두 주자로 한층 더 자리매김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ISO 19650 획득을 주도한 인프라팀 안정렬 팀장님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 KCIM 인프라팀 Interview: KCIM은 한국을 넘어 국제적인 BIM 업계를 선도합니다.
인프라팀 안정렬 팀장
Q. 이번에 획득한 ISO 19650란 무엇인가요?
- 먼저 ISO 인증 제도에 대해 설명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ISO 인증 종류는 다양한 분야 및 활동에 따라 세부적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정된 국제규격에 맞게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기준을 뜻합니다.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 및 시행하는 기준에 부합한 경우 해당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알려지고 대표적인 것은 ISO 9001입니다.
이번에 획득한 ISO 19650은 지난 2018년 발행된 BIM 정보관리 관련 기준으로서, 영국왕립표준협회가 제정한 빌딩정보모델링(BIM)을 위한 새로운 국제 표준입니다. 전 세계 건설 환경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흐름에 따라 BIM을 위한 첫 번째 ISO 표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Q. ISO 19650 인증 획득 시 어떤 장점들을 기대할 수 있나요?
- ISO 19650 인증을 통한 가장 큰 장점은 “BIM 프로젝트의 객관적인 검증이 가능하다” 입니다. ISO 19650 인증의 주목적은 BIM 모델링을 어떻게 잘하냐 가 아닌 건설프로젝트의 전 생애주기에서 BIM을 통한 정보관리체계를 매뉴얼화하여 업무 프로세스를 일관화하고, 데이터 관리 및 품질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적합성의 객관적 평가를 가능케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ISO 19650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만족하는지를 평가함으로써 발주처 및 원청사들에게 신뢰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BIM 자산의 재사용과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측정 지표를 도입하여, BIM 도입의 궁극적인 지속 가능 목표 달성을 측정 및 평가하여 BIM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 강화가 가능합니다.
Q. ISO 인증 취득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셨나요?
- 먼저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ISO 19650 인증에 관해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ISO 인증의 배경부터 인증 시 기대효과, 활용방안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BIM 정보관리에 대한 당사의 내부 기준을 국제 인증에 맞게 매뉴얼화하는데 필요한 인력 및 일정을 계획하였습니다.
이후 ISO 19650 문서를 위해 표준서 내용을 분석하여 내부 문서를 구성하였고 프로세스 내재화를 위한 목적으로 천천히 시간을 가지면서 BIM 프로세스 집대성을 제작하였습니다.
인증을 위한 전체적인 일정 관리와 프로세스 정립, 심사 진행을 담당하며 취득 기간 동안 TF 조직을 이끌며 심사 후 시정사항 조치보고서 작성까지 마무리하며 ISO 19650 인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인프라팀, (좌) 황동일 책임매니저, 박재진 매니저 (우) 안정렬 팀장, 백서연 매니저
Q. ISO 19650 인증 취득 외에도 인프라팀은 다양한 BIM 사업과 관련하여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신가요?
- 인프라팀은 ‘인프라’의 뜻과 같이 사회 기반 시설 또는 기간시설 즉, 사회간접자본(SOC)사업에 BIM Engineering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건설 전 생애주기에 “인프라 BIM 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혁신의 융합”을 목표로 다양한 형태의 BIM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도로, 철도, 단지, 항만, 공항, 교량 등과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의 경우, 대다수가 공공 발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공 발주에 민감한 인프라 프로젝트는 BIM 관련 국가 정책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국내외 건설산업 동향 및 발주 예정 프로젝트, BIM 기술 등을 찾아가며 많은 정보를 얻습니다.
현재는 “2025 전면 BIM 설계”에 대비하여 BIM 워크플로우, 통합설계 관리, 기타 BIM 설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환설계를 넘어 전면 설계를 위한 프로세스 및 기술 검토를 하며 BIM 확장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동안 진행했던 온라인 세미나 영상이 업로드 된 KCIM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Q. BIM 사업측면에서 앞으로 인프라팀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 저희 팀의 목표는 단순 BIM Engineering을 넘어서 스마트 건설기술의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프라 사업 BIM 서비스와 디지털 혁신의 융합입니다. “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심인 BIM의 확장과 새로운 기술의 융합”이 저희 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ISO 19650 인증 획득으로 한층 더 깊게 BIM업계에서 자리매김한 KCIM은 앞으로도 국내 BIM업계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BIM업계 선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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