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EC산업 안에서 KCIM 기술 일파만파 알리는 TS팀
[인터뷰] KCIM TS팀 강영구 팀장, 조은나래 책임, 이태훈 매니저
KCIM의 직무인터뷰 콘텐츠 “취참인”은 ‘취업준비생들이 참고하고 싶은 인터뷰’의 줄임말입니다.
지난 9월 19일, KCIM은 광주에서 스마트건축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많은 고객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스마트 건축의 트렌드와 정책, 환경 구축과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해 드릴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에서 변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이처럼 기술에 대한 민첩한 대응과 지원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겠죠.
이번 취참인 4탄은 KCIM에서 기술 지원에 관련된 활동을 하는 TS팀을 만나보겠습니다.
왼쪽부터 강영구 팀장, 조은나래 책임, 이태훈 매니저 (사진제공 = KCIM)
Q. 간단한 본인소개와 팀내 역할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태훈 매니저 : 건축건설 BIM 엔지니어로써 BIMlize 기술 개발, 지원, Autodesk AEC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은나래 책임 : MEP BIM 엔지니어로 BIM 컨설팅, 도입 및 수행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ISO19650’에 관련한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팀장 : 기술 팀장으로 신기술 검토 및 분야별 기술 협의, BIM컨설팅 및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Q. TS팀은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강영구 팀장 : TS팀은 ‘Technical Service’의 약자로, 기술 지원에 관련된 활동을 합니다.
AEC(Architecture, Engineering & Construction) 산업에서 필요한 신기술들을 지원하거나 협업 및 제안하는 일을 합니다. 대부분 현업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경험한 실무자들이기 때문에, 고객사 입장에서 문제를 검토하고 확인하는 것이 주요 업무입니다.
Q. TS팀의 엔지니어로 업무를 할 때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한가요?
강영구 팀장 : 첫 번째로 Tool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고, 두 번째로 현업에 관련된 업무 지식이 필요합니다. 다양한 필드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 그리고 관계된 기술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기술 제안이나 교육들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사용할 Tool을 가지고 해야 할 일들이 어떤 일인지 알고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이태훈 매니저 : 현업에 있는 담당자들과 업무지식을 계속 논의하고 있습니다.
조은나래 책임 : 업무를 하면서 어렵거나 부족한 부분은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서 업무 지식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강영구 팀장 : 기술과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술 검토 시 우리 팀의 세그먼트(Segment) 외의 사항이라 할지라도 공동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제조 기술은 건축 분야에서도 활용되며 건축 기술은 제조 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메타버스와 같은 기술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호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저희 팀은 주변 동향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Q. 진행했던 업무 중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이태훈 매니저 : 작년에 약 3개월 동안 진행했던 C사 프로젝트입니다. 발주처의 입장에서 처음으로 자체 BIM 기준을 수립하여 운영하기 위한 프로젝트였고, 자체 기준을 세우는 것은 TS팀에게도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수행하는 동안 저도 함께 성장할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조은나래 책임 : BIM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 인증의 획득과 갱신까지 맡아서 작업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사가 해당 인증의 기준에 맞게 잘 적용하고 있는지 심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증명할 수 있는 자료들과 전체적인 업데이트 사항들을 모두 수정하여 작업을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긴 했지만 갱신을 받고 나서는 정말 뿌듯했습니다.
강영구 팀장 : KCIM의 BIMlize 서비스 개발당시 고객사의 니즈를 확인하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2023년 9월 8일 , AUTODESK ACC 프로그램 실습 강의를 하는 TS팀
2023년 9월 19일 , ‘2023 AEC로드세미나 ‘스마트 건축’ 읽다, 보다, 쓰다’에서 발표를 진행하는 TS팀 강영구 팀장
Q. 업무의 어려운 점과 업무를 통해 보람을 느끼는 순간을 말씀해 주세요.
이태훈 매니저 : TS팀에서는 정보 공유를 위해 기술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많은 분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물론 떨리긴 하지만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음을 느낄 때 보람을 느낍니다.
조은나래 책임 : 저도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발표를 할 때 떨리는 순간이 있지만 세미나에 참석해 주신 분들의 반응이 좋거나 저를 통해서 더 알아가고자 물어보시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낍니다.
강영구 팀장 : 내 생각을 정리해서 남에게 전달하는 과정은 어렵긴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성취감이 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어려운 점은, 이런 팀원들의 어려운 점을 곁에서 함께 이해하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전달하는 내용이 잘 통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단편적인 역할들만 가지고 업무를 바라보면 일에 대한 속성 자체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서, 속성을 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주고자 노력합니다. 그것이 교육 형태로 바뀌게 되는 것이고, 짧게는 세미나 형태로, 길게는 기술 지원의 컨설팅 형태로 바뀌는 거라고 봅니다. 본인의 생각이 정리가 잘 되어있어야 하다 보니 그게 제일 어렵기도 하지만, 제일 재미있는 부분들이기도 합니다.
Q. TS팀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태훈 매니저 :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어떤 법과 규칙에 맞춰져 있는지 등을 확인하면서 조금 더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고 탐구할 수 있는 점이 재밌습니다. 다양한 업무에서의 연결고리를 찾아 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조은나래 책임 : 업무를 보다 더 넓은 시야로 바라볼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접해볼 수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강영구 팀장 : 기술과 관련해 만날 수 있는 채널 자체가 굉장히 넓어지고, 검토할 수 있는 분야도 많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한 회사에서 할 수 있어서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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