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너시스비비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공채 폐지 소식을 전했는데요.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오히려 이런 시기에 ‘새로운 인재 경영이 답이다(新인재경영)’라는 미션 아래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신입사원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이 쌓아온 공든 탑을 새로운 세대의 영입을 통해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죠. 창립 20년이 넘는 지난 시간 동안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한국 외식기업 최초 해외 진출', '4700개의 점포를 소유한 한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단기간 1000호점 달성'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후에는 경영진과 구성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전략적 기획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세대는 물론 글로벌 입맛을 아우른 전략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 1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가, 어떻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어언 10년 차를 바라보는 전략기획팀 이대한 과장님을 만나 회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성장 비법을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너시스BBQ 전략기획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대한 과장입니다. 먼저 전략기획팀의 직무는 회사의 컨트롤타워로써 회사 매출과 손익을 관장하고 있는 팀입니다. 회사의 매출과 손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부서들의 협업과 조율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 관리·지원을 하는 역할하죠. 더불어 각 부서와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식별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주된 업무고요. 이를 통해 경영진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는 지표를 관장하는 참모 역할을 하는 것이 전략기획팀 직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략기획팀은 회사 경영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죠. 해당 직무를 선택하기에 앞서 회사를 선택할 때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을텐데, 합류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제너시스BBQ는 저의 첫 직장인데요. 회사 입사하기 전 약 7년 간을 장교로 군 복무를 했어요. 당시 중대장 및 참모 보직을 수행하며 조직관리와 기획 업무(보고서 및 계획수립)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요. 이런 경험이 제게는 회사생활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자양분이 됐습니다. 제 꿈은 창업주이신 윤홍근 회장님처럼 향후 프랜차이즈 본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너시스BBQ는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로 불리며 업계에서도 유명한데요. 여기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다양한 실무에 접목시켜서 성장하고자 입사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일하면서 기대감은 충분히 충족됐나요? 일하면서 느끼는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다양한 직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하나의 직무가 아닌, 다양한 직무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요. 본인이 관심이 있고, 그 직무를 잘해낼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다면 타 직무로의 전환 기회도 열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전략기획’은 경영진과 함께 회사 운영 방향의 키를 잡는 업무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따를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보니 어떤 자세를 갖추고 임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전략기획자의 역할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상황을 읽고, 그 안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 내는 것에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시선, 관점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전략기획 담당자는 시장에서 빠르게 기회 식별을 할 줄 알고 IT트렌드 감각에 밝아야 하며 보고서 작성 발표 등에도 어려움 없이 수행할 줄 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경영진을 설득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는 물론 소통 역량이 뛰어나야 하죠. 마지막으로 숫자를 관리하며 성과를 보여야 하는 임무도 있기 때문에 재무 감각(재무 회계, 관리회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아이데이션을 위해 유연한 사고를 키우는 것도 중요할텐데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제가 생각하는 기획에서 새로움, 창’조라고 하는 것은 누구도 하지 못하는 거대한 생각이나 큼지막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음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역발상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은 당연하게 스쳐 지나 가는 것들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과 디테일을 포착해내는 차이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익숙한 것들을 탈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간단하게는 제 일상에서 가장 쉽게 바꿔 볼 수 있는 출퇴근 방식은 물론이고 틈틈이 저의 개인 일상도 업무와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서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무언가를 새롭게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제품기획이든, 서비스기획이든 기획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혹은 목표가 무엇인지를 식별하고 그리고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 문제를 해결했을 때 기대 효과는 어떤 것인지 등 생각을 확장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어려움에 부딪히는 순간도 오죠. 일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전략기획팀은 전 부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각 부서별 이슈 및 사안에 따라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부서 단위의 이해 관계를 조율, 설득, 조정 및 통제하는 작업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어려웠어요. 각 부서장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 프로세스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요. 그들을 설득할 논리와 데이터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항상 부서장들과 미팅 전에 데이터가 주는 미시적, 거시적 관점의 인사이트를 분석해 부서장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어요.   첫 직장에서 어언 10년 가까이 일하며 쌓인 에피소드도 다양할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너시스 BBQ는 저의 첫 직장인만큼 제게도 의미가 깊은데요. 저는 이곳에서 연애도 결혼도, 그리고 딸을 출산하며 화목한 가정도 이뤘어요. 운 좋게 ‘우수사원’으로 선정돼서 2022년에는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 연수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죠.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에게 이러한 기회를 준 회사에게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정말 뿌듯한 일이었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동료와 함께 하게 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은가요? 저는 자신만의 명확한 직업관을 가지고 근무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요새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과 삶을 아예 분리해서 생각한다고 해요. 하지만 워라밸이란 키워드 안에는 ‘본인의 역할을 다 했을 때’라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하고, 열심히 해내고자 하는 열정을 보일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기획자 부문을 지원하는 취준생 들에게 입사 관련 준비할 때 도움될만한 팁을 주실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프랜차이즈 회사이다 보니 프랜차이즈 관련된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포함)은 필수인데요. 전략기획팀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가맹사업법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도출하고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능력이 필수적이고요. 자격증 관련해서는 가맹거래사 자격증이 있다면 충분히 우대될 수 있습니다. 아참, 상황에 따라서 1등급 체력도 필수일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일부 야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기획 부문 외에도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가 갖춰져 있다면 큰 도움될 거에요.   업무하면서 세운 나만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의 장기적인 목표는 50세 전까지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모든 핵심 업무를 마스터하는 것입니다.구매, 점포개발, 운영파트 모두를 말이죠. 제가 직접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해 운영해보고 싶은 게 저의 꿈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꾸준한 단기적인 목표도 세워가며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지난 9년 동안 창업전략, 구매, 전략기획 3개 직무에서 쌓은 많은 경험들을 블로그에 체계화시켜서 정리,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이 세상 수많은 소비재 중 ‘치킨’을 마케팅해야 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진심으로 임해야 할 과제일 겁니다. 제너시스BBQ 마케팅팀은 대표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치킨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죠. ‘대표 야식메뉴’ 치킨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적재적소에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케터의 숙명입니다. 그 중에서도 타지에서 맛본 치킨의 매력에 푹 빠져 제너시스BBQ에 입사해 한국과 중국에서 쌓아온 마케팅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현규님을 만나봤어요. 차곡차곡 전문성을 쌓으며 어떤 원대한 목표를 꿈꾸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BBQ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규입니다. 현재 저는 마케팅팀에서 배민이나 요기요와 같은 배달앱 운영 기업들과의 제휴 기획 및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배달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 그 중에서도 BBQ 마케팅으로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상하이에서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BBQ치킨을 접하게 됐어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주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제너시스BBQ의 채용소식을 듣게 되어 지원을 하게 됐어요. 제게는 첫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 준 회사죠. 대학시절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보내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했는데요. 양국에서 마케팅 지식을 습득한 것을 기반 삼아 추후에는 중국에서 한국의 BBQ치킨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어요.   이 세상 다양한 소비재 중에 외식상품, 그것도 치킨을 마케팅하는 일이라니! 맡은 업무의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입사 당시 기대했던 점은 BBQ치킨을 어떻게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그 기대에 맞게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배달앱과의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회사를 다니며 느끼는 가장 큰 장점도 ‘기회’라는 점인데요. 사원부터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다른 회사라면 주니어로서 경험할 수 없는 기회들을 많이 갖게 됐어요. 배달앱 제휴 업무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운영, 유튜브 콘텐츠 기획 등 본인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요.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면 성과에 대한 뿌듯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마케팅 업무는 정답이 없기에 그만의 고충이 많다고도 하는데요.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어려운 점은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마케팅 활동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나 SNS같은 경우 명확한 숫자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기대를 걸었던 콘텐츠가 실패할 수도 있고 예상 외의 콘텐츠가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업체와의 스킨십도 늘리고 있어요.  그럼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유튜브 컨텐츠 중 ‘빵빵이의 일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당시 빵빵이의 일상이 더현대 팝업스토어로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던 저희 마케팅팀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컨택해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 첫번째 콘텐츠로 자사와의 협업을 진행했어요. 그 결과 총 조회수 640만회 이상으로 신메뉴 세일즈에도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BBQ가 치킨 브랜드로는 워낙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회사로서 ‘제너시스 BBQ’는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어요. ‘우리 회사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비교적 수평적인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어요. 덕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업무 계획을 세우고 있죠. 사원이 낸 아이디어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심하는 분위기라 담당자로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성과를 내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직장생활이란 단순히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만이 아니라 본인이 성장하고 자아를 실현해 나가는 일이라 생각해요.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가 성공하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요. 실패한다면 또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겠죠. 이 모든 경험을 의욕 있는 동료와 함께 한다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케터로서의 커리어를 키워 앞으로 꿈꾸는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선 단기적으로는 업무적인 전문성을 더욱 쌓고 싶어요. 이를 통해서 BBQ치킨의 중국 전지역 출점 및 성공적 런칭을 이뤄내고 싶어요. 오랜 시간 지내온 곳인만큼 BBQ치킨의 경쟁력이 분명  중국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후라이드치킨 시장을 선도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안주하지 않습니다. 황금올리브치킨의 성공에 힘입어 양념치킨 시장에서도 선두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 결과, 지난해 말 BBQ는 기존의 양념치킨을 리뉴얼해 선보였는데요. 출시 1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역대 신제품 중 최단기간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어요. 먹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외식 프랜차이즈회사의 신제품 개발 업무는 즐거움 그자체입니다. 유수 호텔과 대기업에서 전담 조리 경험을 쌓은 상품개발팀 책임연구원 강민님은 이러한 매력에 이끌려 제너시스BBQ에 합류했습니다. ‘누군가만의 음식’을 만드는 조리사가 아닌 치킨으로 ‘우리 모두의 음식’을 만들어 전세계를 평정하고 싶다는 큰 꿈을 안고 말이죠. 강민님이 상품 연구 개발을 위해 쏟아부은 노력은 어떻게 회사의 성장과 결을 맞추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1등 프랜차이즈기업을 목표로 하는 제너시스BBQ그룹에서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상품개발팀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강민입니다. BBQ 제품은 물론이고 한일 합작으로 준비한 이자카야 스타일의 정통 일본식 주점 브랜드 WATAMI (캐쥬얼 이자카야)의 메뉴 총괄 업무도 겸하고 있습니다.    외식브랜드의 상품개발팀이라니.. 벌써부터 흥미진진한데요! 지금까지 어떤 커리어 여정을 거쳐 상품개발팀 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됐나요? 호텔조리학, 조리산업경영학을 전공한 후 SK네트웍스 계열사인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전통한식(궁중요리) 조리사로 10년간 근무했어요. 국빈행사를 포함한 청와대 행사 전담 조리사로 일임하기도 했고요. 이 외에도 SK그룹사 CEO 책임 의전 조리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죠. 그렇게 쌓은 커리어를 살려 샘표식품 우리맛연구팀 수쉐프로 자리를 옮겨 식품연구원으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어요.  다년간 파인다이닝 조리 경험을 쌓다보니 조금씩 업무적 갈증이 생기더라고요. 특별한 ‘누군가만의 음식’이 아닌, 대중적인 ‘우리 모두의 음식’을 개발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꿈을 펼치고 싶다고 생각했죠. 가장 적합한 무대가 바로 1등 프랜차이즈 기업인 이곳, 제너시스BBQ그룹 생각돼 입사를 결정했어요.    상품개발팀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먼저 유튜브 ‘영국남자’ 촬영 차, 영국 런던에 위치한 명문 고등학교를 방문했는데요. 그 자리에서전교생에게 우리 회사메뉴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었어요. 정말 ‘내 자식’같이 애정을 쏟은 메뉴들도 함께 소개할 수 있었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죠. ‘K-치킨 해외에서 승산있구나’ 싶은 가능성을 확인했던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이뿐 아니라 아직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2년에 하와이주에 BBQ 1호점 런칭을 위해 한달간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유유자적한 휴양지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1호점 런칭을 위해 놓여진 환경은 매우 열악했어요. 따로 도계장이 없는 섬에서 미국 본토의 냉동닭을 원료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을 만들어 내야 하는 극한 상황이었죠. 대표 메뉴 포함, 모든 메뉴를 현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 완성해낸 결과물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이뤘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죠. 그렇게 하와이주를 시작으로 여러 휴양지에서의 매장 오픈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수의 기업을 거치며 조리사로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덕분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 성공경험을 쌓을 수 있었겠네요! 제너시스BBQ에서 일하며 느낀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입사 당시 대표적인 K-푸드인 우리나라 치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기대를 안고 들어왔어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내 자식’과 같은 메뉴들이 현지화에 성공해 안착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뿌듯해요. 이는 곧 회사의 성장과도 연결되지만 저 스스로의 업무적인 보람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죠.   상품개발 직무는 꾸준히 새로운 것에 대한 리서치를 하잖아요. 어떤 것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나요?  맞아요. 해외 외식브랜드의 트렌드 분석은 물론이고 국내 외식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매일 배달플랫폼 서칭도 하고 있어요. 다양한 메뉴를 벤치마킹해보고 기존에 쌓아온 제너시스BBQ만의 데이터베이스 활용, 푸드박람회 참관 등으로 꾸준히 인풋을 늘리고 있죠.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 흐름을 파악해야 시장보다 한 발 앞선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단지 상품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구점을 섬세하게 녹여내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오로지 개발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팀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일을 더 잘해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협업할 때 지키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오픈마인드를 갖고 임한다면 가장 좋습니다. 무슨 일이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상품개발을 한다는 것만큼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일이 있을까요? 해보지 않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일단 해보고 회고하며 실패에 대한 연구와 개선점을 찾는 사람이 일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제너시스BBQ에서 앞으로 꿈꾸는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선은 세상에 없던 가장 맛있는 치킨 개발을 하고 싶어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회사와 가맹점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싶죠. 더 나아가 맥도날드를 뛰어 넘는 전세계 1등 프랜차이즈그룹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회사의 핵심 주역으로서 일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거에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공채 폐지 소식을 전했는데요.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오히려 이런 시기에 ‘새로운 인재 경영이 답이다(新인재경영)’라는 미션 아래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신입사원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이 쌓아온 공든 탑을 새로운 세대의 영입을 통해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함이죠. 창립 20년이 넘는 지난 시간 동안 제너시스비비큐그룹은 '한국 외식기업 최초 해외 진출', '4700개의 점포를 소유한 한국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단기간 1000호점 달성'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성공의 배후에는 경영진과 구성원의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전략적 기획 역량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K-푸드 인기에 힘입어 세대는 물론 글로벌 입맛을 아우른 전략을 통해 ‘2030년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 1등’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어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누가, 어떻게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어 가고 있을까요? 어언 10년 차를 바라보는 전략기획팀 이대한 과장님을 만나 회사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성장 비법을 물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너시스BBQ 전략기획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대한 과장입니다. 먼저 전략기획팀의 직무는 회사의 컨트롤타워로써 회사 매출과 손익을 관장하고 있는 팀입니다. 회사의 매출과 손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부서들의 협업과 조율이 유기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에서 관리·지원을 하는 역할하죠. 더불어 각 부서와 프로세스의 문제점을 식별하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주된 업무고요. 이를 통해 경영진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는 지표를 관장하는 참모 역할을 하는 것이 전략기획팀 직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략기획팀은 회사 경영업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죠. 해당 직무를 선택하기에 앞서 회사를 선택할 때에도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을텐데, 합류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제너시스BBQ는 저의 첫 직장인데요. 회사 입사하기 전 약 7년 간을 장교로 군 복무를 했어요. 당시 중대장 및 참모 보직을 수행하며 조직관리와 기획 업무(보고서 및 계획수립)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요. 이런 경험이 제게는 회사생활을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자양분이 됐습니다. 제 꿈은 창업주이신 윤홍근 회장님처럼 향후 프랜차이즈 본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너시스BBQ는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로 불리며 업계에서도 유명한데요. 여기서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다양한 실무에 접목시켜서 성장하고자 입사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일하면서 기대감은 충분히 충족됐나요? 일하면서 느끼는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다양한 직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저 역시 이곳에서 하나의 직무가 아닌, 다양한 직무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요. 본인이 관심이 있고, 그 직무를 잘해낼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다면 타 직무로의 전환 기회도 열려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전략기획’은 경영진과 함께 회사 운영 방향의 키를 잡는 업무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따를 것 같아요. 직접 경험해보니 어떤 자세를 갖추고 임하는 게 도움이 될까요? 전략기획자의 역할은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상황을 읽고, 그 안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만들어 내는 것에 그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시선, 관점으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해야 합니다. 전략기획 담당자는 시장에서 빠르게 기회 식별을 할 줄 알고 IT트렌드 감각에 밝아야 하며 보고서 작성 발표 등에도 어려움 없이 수행할 줄 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거에요. 경영진을 설득해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논리적 사고는 물론 소통 역량이 뛰어나야 하죠. 마지막으로 숫자를 관리하며 성과를 보여야 하는 임무도 있기 때문에 재무 감각(재무 회계, 관리회계)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아이데이션을 위해 유연한 사고를 키우는 것도 중요할텐데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요?제가 생각하는 기획에서 새로움, 창’조라고 하는 것은 누구도 하지 못하는 거대한 생각이나 큼지막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히려 ‘작음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역발상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들은 당연하게 스쳐 지나 가는 것들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는 관점과 디테일을 포착해내는 차이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해요. 익숙한 것들을 탈피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간단하게는 제 일상에서 가장 쉽게 바꿔 볼 수 있는 출퇴근 방식은 물론이고 틈틈이 저의 개인 일상도 업무와 연관 지어 생각해보면서 습관을 만들어 가고 있어요.   무언가를 새롭게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무엇인가요?제품기획이든, 서비스기획이든 기획의 본질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 혹은 목표가 무엇인지를 식별하고 그리고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이 문제를 해결했을 때 기대 효과는 어떤 것인지 등 생각을 확장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어려움에 부딪히는 순간도 오죠. 일하면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전략기획팀은 전 부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각 부서별 이슈 및 사안에 따라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종종 발생합니다. 부서 단위의 이해 관계를 조율, 설득, 조정 및 통제하는 작업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어려웠어요. 각 부서장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안과 관련된 명확한 규정, 프로세스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요. 그들을 설득할 논리와 데이터를 제대로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항상 부서장들과 미팅 전에 데이터가 주는 미시적, 거시적 관점의 인사이트를 분석해 부서장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기울였어요.   첫 직장에서 어언 10년 가까이 일하며 쌓인 에피소드도 다양할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너시스 BBQ는 저의 첫 직장인만큼 제게도 의미가 깊은데요. 저는 이곳에서 연애도 결혼도, 그리고 딸을 출산하며 화목한 가정도 이뤘어요. 운 좋게 ‘우수사원’으로 선정돼서 2022년에는 베트남 다낭으로 해외 연수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죠. 저 뿐만이 아니라, 저희 가족 모두에게 이러한 기회를 준 회사에게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정말 뿌듯한 일이었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동료와 함께 하게 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은가요? 저는 자신만의 명확한 직업관을 가지고 근무하는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싶어요. 요새는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고 일과 삶을 아예 분리해서 생각한다고 해요. 하지만 워라밸이란 키워드 안에는 ‘본인의 역할을 다 했을 때’라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책임을 다하고, 열심히 해내고자 하는 열정을 보일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기획자 부문을 지원하는 취준생 들에게 입사 관련 준비할 때 도움될만한 팁을 주실 게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프랜차이즈 회사이다 보니 프랜차이즈 관련된 경험 (아르바이트 경험 포함)은 필수인데요. 전략기획팀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가맹사업법에 대한 지식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도출하고 가공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능력이 필수적이고요. 자격증 관련해서는 가맹거래사 자격증이 있다면 충분히 우대될 수 있습니다. 아참, 상황에 따라서 1등급 체력도 필수일 것 같습니다! 업무 특성상 일부 야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와 함께 기획 부문 외에도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도가 갖춰져 있다면 큰 도움될 거에요.   업무하면서 세운 나만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의 장기적인 목표는 50세 전까지 프랜차이즈와 관련된 모든 핵심 업무를 마스터하는 것입니다.구매, 점포개발, 운영파트 모두를 말이죠. 제가 직접 프랜차이즈 본사를 설립해 운영해보고 싶은 게 저의 꿈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꾸준한 단기적인 목표도 세워가며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지난 9년 동안 창업전략, 구매, 전략기획 3개 직무에서 쌓은 많은 경험들을 블로그에 체계화시켜서 정리,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이 세상 수많은 소비재 중 ‘치킨’을 마케팅해야 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진심으로 임해야 할 과제일 겁니다. 제너시스BBQ 마케팅팀은 대표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요.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치킨 마케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죠. ‘대표 야식메뉴’ 치킨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적재적소에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마케터의 숙명입니다. 그 중에서도 타지에서 맛본 치킨의 매력에 푹 빠져 제너시스BBQ에 입사해 한국과 중국에서 쌓아온 마케팅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현규님을 만나봤어요. 차곡차곡 전문성을 쌓으며 어떤 원대한 목표를 꿈꾸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BBQ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규입니다. 현재 저는 마케팅팀에서 배민이나 요기요와 같은 배달앱 운영 기업들과의 제휴 기획 및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배달 메뉴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 그 중에서도 BBQ 마케팅으로 어떻게 입사하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고등학교 시절 상하이에서 거주하면서 처음으로 BBQ치킨을 접하게 됐어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자주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제너시스BBQ의 채용소식을 듣게 되어 지원을 하게 됐어요. 제게는 첫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 준 회사죠. 대학시절을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보내며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문화콘텐츠학을 공부했는데요. 양국에서 마케팅 지식을 습득한 것을 기반 삼아 추후에는 중국에서 한국의 BBQ치킨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어요.   이 세상 다양한 소비재 중에 외식상품, 그것도 치킨을 마케팅하는 일이라니! 맡은 업무의 어떤 점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나요? 입사 당시 기대했던 점은 BBQ치킨을 어떻게 더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그 기대에 맞게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은 물론 배달앱과의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밌어요. 회사를 다니며 느끼는 가장 큰 장점도 ‘기회’라는 점인데요. 사원부터 다양한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다른 회사라면 주니어로서 경험할 수 없는 기회들을 많이 갖게 됐어요. 배달앱 제휴 업무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운영, 유튜브 콘텐츠 기획 등 본인이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업무가 많아요. 책임감을 갖고 임한다면 성과에 대한 뿌듯함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마케팅 업무는 정답이 없기에 그만의 고충이 많다고도 하는데요.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가장 어려운 점은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마케팅 활동인 것 같습니다. 유튜브 콘텐츠나 SNS같은 경우 명확한 숫자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기대를 걸었던 콘텐츠가 실패할 수도 있고 예상 외의 콘텐츠가 성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꾸준히 업체와의 스킨십도 늘리고 있어요.  그럼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유튜브 컨텐츠 중 ‘빵빵이의 일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입니다. 당시 빵빵이의 일상이 더현대 팝업스토어로 더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요.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던 저희 마케팅팀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전부터 컨택해 팝업스토어 종료 이후 첫번째 콘텐츠로 자사와의 협업을 진행했어요. 그 결과 총 조회수 640만회 이상으로 신메뉴 세일즈에도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BBQ가 치킨 브랜드로는 워낙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회사로서 ‘제너시스 BBQ’는 많은 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어요. ‘우리 회사 자랑거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비교적 수평적인 문화가 잘 자리 잡고 있어요. 덕분에 자유롭게 의견을 내며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업무 계획을 세우고 있죠. 사원이 낸 아이디어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합심하는 분위기라 담당자로서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일할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성과를 내는 일에 재미를 느끼는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직장생활이란 단순히 생계를 위해 돈을 버는 일만이 아니라 본인이 성장하고 자아를 실현해 나가는 일이라 생각해요. 본인이 담당하는 업무가 성공하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요. 실패한다면 또 그 경험을 바탕으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겠죠. 이 모든 경험을 의욕 있는 동료와 함께 한다면 더욱 시너지가 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케터로서의 커리어를 키워 앞으로 꿈꾸는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선 단기적으로는 업무적인 전문성을 더욱 쌓고 싶어요. 이를 통해서 BBQ치킨의 중국 전지역 출점 및 성공적 런칭을 이뤄내고 싶어요. 오랜 시간 지내온 곳인만큼 BBQ치킨의 경쟁력이 분명  중국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후라이드치킨 시장을 선도하는 제너시스BBQ 그룹은 안주하지 않습니다. 황금올리브치킨의 성공에 힘입어 양념치킨 시장에서도 선두적인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 결과, 지난해 말 BBQ는 기존의 양념치킨을 리뉴얼해 선보였는데요. 출시 1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마리를 돌파하며 역대 신제품 중 최단기간 최고 판매기록을 달성했어요. 먹는 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한국인에게 외식 프랜차이즈회사의 신제품 개발 업무는 즐거움 그자체입니다. 유수 호텔과 대기업에서 전담 조리 경험을 쌓은 상품개발팀 책임연구원 강민님은 이러한 매력에 이끌려 제너시스BBQ에 합류했습니다. ‘누군가만의 음식’을 만드는 조리사가 아닌 치킨으로 ‘우리 모두의 음식’을 만들어 전세계를 평정하고 싶다는 큰 꿈을 안고 말이죠. 강민님이 상품 연구 개발을 위해 쏟아부은 노력은 어떻게 회사의 성장과 결을 맞추고 있는지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본인, 그리고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1등 프랜차이즈기업을 목표로 하는 제너시스BBQ그룹에서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상품개발팀 책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강민입니다. BBQ 제품은 물론이고 한일 합작으로 준비한 이자카야 스타일의 정통 일본식 주점 브랜드 WATAMI (캐쥬얼 이자카야)의 메뉴 총괄 업무도 겸하고 있습니다.    외식브랜드의 상품개발팀이라니.. 벌써부터 흥미진진한데요! 지금까지 어떤 커리어 여정을 거쳐 상품개발팀 연구원으로 입사하게 됐나요? 호텔조리학, 조리산업경영학을 전공한 후 SK네트웍스 계열사인 그랜드워커힐서울 호텔에서 전통한식(궁중요리) 조리사로 10년간 근무했어요. 국빈행사를 포함한 청와대 행사 전담 조리사로 일임하기도 했고요. 이 외에도 SK그룹사 CEO 책임 의전 조리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죠. 그렇게 쌓은 커리어를 살려 샘표식품 우리맛연구팀 수쉐프로 자리를 옮겨 식품연구원으로서의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어요.  다년간 파인다이닝 조리 경험을 쌓다보니 조금씩 업무적 갈증이 생기더라고요. 특별한 ‘누군가만의 음식’이 아닌, 대중적인 ‘우리 모두의 음식’을 개발해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꿈을 펼치고 싶다고 생각했죠. 가장 적합한 무대가 바로 1등 프랜차이즈 기업인 이곳, 제너시스BBQ그룹 생각돼 입사를 결정했어요.    상품개발팀에서 일하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도 다양할 것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공유해주세요. 먼저 유튜브 ‘영국남자’ 촬영 차, 영국 런던에 위치한 명문 고등학교를 방문했는데요. 그 자리에서전교생에게 우리 회사메뉴를 소개하는 기회가 있었어요. 정말 ‘내 자식’같이 애정을 쏟은 메뉴들도 함께 소개할 수 있었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죠. ‘K-치킨 해외에서 승산있구나’ 싶은 가능성을 확인했던 뜻깊은 경험이었어요.    이뿐 아니라 아직 코로나가 한창이었던 2022년에 하와이주에 BBQ 1호점 런칭을 위해 한달간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유유자적한 휴양지의 모습과는 정반대로 1호점 런칭을 위해 놓여진 환경은 매우 열악했어요. 따로 도계장이 없는 섬에서 미국 본토의 냉동닭을 원료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치킨을 만들어 내야 하는 극한 상황이었죠. 대표 메뉴 포함, 모든 메뉴를 현지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해 완성해낸 결과물은 꽤 만족스러웠어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이뤘기 때문에 더욱 뜻 깊었죠. 그렇게 하와이주를 시작으로 여러 휴양지에서의 매장 오픈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유수의 기업을 거치며 조리사로서 다양한 커리어를 쌓은 덕분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전문성을 발휘해 성공경험을 쌓을 수 있었겠네요! 제너시스BBQ에서 일하며 느낀 보람 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입사 당시 대표적인 K-푸드인 우리나라 치킨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은 기대를 안고 들어왔어요.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내 자식’과 같은 메뉴들이 현지화에 성공해 안착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굉장히 뿌듯해요. 이는 곧 회사의 성장과도 연결되지만 저 스스로의 업무적인 보람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죠.   상품개발 직무는 꾸준히 새로운 것에 대한 리서치를 하잖아요. 어떤 것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있나요?  맞아요. 해외 외식브랜드의 트렌드 분석은 물론이고 국내 외식산업 동향을 살피기 위해 매일 배달플랫폼 서칭도 하고 있어요. 다양한 메뉴를 벤치마킹해보고 기존에 쌓아온 제너시스BBQ만의 데이터베이스 활용, 푸드박람회 참관 등으로 꾸준히 인풋을 늘리고 있죠. 이렇게 시간을 투자해 흐름을 파악해야 시장보다 한 발 앞선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특히 마케팅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고 있는데요. 단지 상품 개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구점을 섬세하게 녹여내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어요.     오로지 개발만 몰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팀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일을 더 잘해내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요! 협업할 때 지키는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우선 오픈마인드를 갖고 임한다면 가장 좋습니다. 무슨 일이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상품개발을 한다는 것만큼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일이 있을까요? 해보지 않고 말하는 사람보다는 일단 해보고 회고하며 실패에 대한 연구와 개선점을 찾는 사람이 일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합니다.  제너시스BBQ에서 앞으로 꿈꾸는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우선은 세상에 없던 가장 맛있는 치킨 개발을 하고 싶어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회사와 가맹점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 싶죠. 더 나아가 맥도날드를 뛰어 넘는 전세계 1등 프랜차이즈그룹으로서 성장하는 것에 회사의 핵심 주역으로서 일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거에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