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정보

  • 전기/전자/제어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120명 (2020) 사원수
  • 2009.02.21 설립
  • 대표
    이상규
  • 매출
    309.3억 원 (2018)
  • 주소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구로동 222-12) 마리오타워 15층 1501호
  • 웹사이트
    http://www.neolab.kr
  • 연혁
    1. -
  • 소개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국내 소리펜 시장 1위, 전세계 스마트펜 시장 1위 기업으로 책에 가져다 대면 읽어주는 ‘팝펜’과
    종이에 쓰면 디지털로 저장 되는 ‘네오스마트펜’, 그리고 제품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육, 의료, 산업,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원천기술을 접목하여 종이를 스마트하게 만들고 필기에 가치를 더해줍니다.
    네오랩 컨버전스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제조, 고객지원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일본과 대만에 지사가 있고 각 법인에서 영업, 개발, 기술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여러 국가에 수출을 하여 2017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으로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은 국내/외 여러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을 통해 인정 받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2017)
    -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성과 기업 (2016년 국가연구개발 정보전자 부문)
    - 미래창조과학부 장영실상 (2016년 15주차 IR52)
    - 지식경제부의 벤처기업대상의 중소기업청장상(2012)
    - 지식경제부 IT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2012)
    - iF Design Awards 3년 연속 본상 수상(2016/2015/2014)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이를 실현해나갈 인재를 중요시 여기는 네오랩컨버전스 입니다.

기업 스토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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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팝펜팩토리의 친절한 팝펜삼촌, 바로 접니다
사업1부 김지민 차장 인터뷰
요즘 아이들은 전화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 줄 모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왜냐하면, 전화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집에 전화기가 없거든요. 오히려 직사각형 박스를 주면 귀에 대고 전화하는 시늉을 하죠. 사실 최근 장난감 전화기는 모두 스마트폰 모양으로 나옵니다. 세상이 이래요. 지금 7살인 제 큰 아들은 4살 무렵까지 TV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만 보면 손가락으로 꾹꾹 찔렀습니다. 스마트폰과 패드에 익숙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화면이 터치가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에요. 올해 3살인 조카는 모든 전자 제품에 말을 겁니다. “헤이구글, 요구르트 줘” 했다가 “요구르트는 냉장고에 있잖아”라고 했더니 냉장고에게 “냉장고야, 요구르트 줘”라고 하더군요. 자, 한살 더 내려가 봅시다. 올해 17개월인 둘째 아들은 형아 색연필, 제 삼색 볼펜, 젓가락 등 길고 뾰족하며 원통형인 물건을 들고 온갖 책과 가구들을 찌르고 다닙니다. 이건 또 뭐냐구요? 사진=네오랩 컨버전스 ‘팝펜’ 이 마성의 물체는 소리펜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책을 읽어주는 펜이라고들 합니다. 아주 미세한 점으로 이루어진 Ncode가 인쇄된 책의 특정 페이지를 콕 찌르면 이 펜에 내장된 광학카메라가 코드의 좌표 값을 읽어서 지정된 음원을 재생해주는 방식입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기술은 어려운 물건이죠. 그러면 무조건 책과 세트로 사야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팝펜 스티커라는걸 사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각 스티커에 원하는 음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세상이 열리는 줄 아십니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녹음해 보세요. 한 페이지가 하나의 파일이 되도록 작업합니다. 팝펜 스티커를 삽니다. 스티커 하나 당 음원 파일을 하나씩 넣어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에 각 페이지 내용의 음원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이제 엄마 아빠는 출근을 하겠죠. 아이는 책과 팝펜을 듭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콕 찍어요. 그러면 녹음된 엄빠 목소리가 책을 읽어주게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세상 모든 원통형 물체를 손에 들고 사방팔방 찍고 돌아다닙니다. (팝펜으로 찍는걸 대비해서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 동요 또는 엄빠 목소리 녹음된 팝펜 스티커 붙여 놓으면 완전 꿀잼) 이게 가능하냐고요? 아까 말했잖아요. 세상이 이래요. 5세는 뽀로로, 15세는 BTS, 25세는 펭수, 35세는 팝펜삼촌! 이 팝펜 활용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면 회사가 운영하는 카페인 ‘팝펜팩토리’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또 매력포인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짜잔! 사진=팝펜삼촌 캐릭터 귀엽죠? 팝펜팩토리 운영자인 팝펜삼촌입니다. 이 캐릭터의 주인은 실제로 팝펜을 만든 네오랩컨버전스의 직원으로,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근속기간 10년에 빛나는 사업1부 소속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나 봤습니다. 우선 정말 ‘팝펜삼촌’인지부터 확인해 봅시다. “네. 부끄럽지만 사실입니다.” … 음… 2D 팝펜삼촌에게서는 엄청난 귀여움이 뿜뿜인데, 3D 김지민 차장님은 조금 다른 느낌이 드네요. 3D에서 2D가 되는 데에는 어떤 역사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팝펜삼촌을 만들게 되셨는지 여쭤보자 김지민 차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카페 관리자 역할이니까 ‘이놈!’하는 근엄(...)한 아저씨 느낌으로 팝펜아저씨라고 정했었어요. 하지만 보시는 분들이 조금 덜 부담스럽도록 바로 수정해서 ‘삼촌’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니, 아니요, 차장님. 제 말은 그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솔직하게 질문해보도록 할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궁금한건 팝펜삼촌의 캐릭터의 모델을 왜 ‘본인’으로 했는지, 이 갭은 어디서 오는건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캐릭터는 아내가 만들어 줬습니다. 평소 저의 회사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고 있고, 그 연장 선상에서 팝펜삼촌 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아내의 사심이 가득 담긴 결과물입니다.” 이거군요! 이거였습니다! 3D 김지민 차장님이 귀염뽀짝 2D 팝펜삼촌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캐릭터 제작자가 김지민님의 아내였던 겁니다! 캐릭터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었네요. … 라고 말하긴 합니다만, 그렇군요. 아내가 만든 남편 캐릭터가 저렇게 귀여울 수도 있네요. 다정한 문화를 가진 회사에 다니는 분들은 가족들도 다정한가 봅니다. 뭔가 제가 남편에게 가지고 있는 전우애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이름도 그렇고 캐릭터도 그렇고… 상당히 친근해 보입니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현장에서 만나도 비교적 부담없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얼마 전 육아교육전에서는 팝펜팩토리의 육아맘께서 전시 관람 일정이 촉박하여 3살 아드님을 저에게 장시간 위탁하고 가셔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꿀정보네요. 앞으로 아이와 함께 육아용품 행사에 가시면 만약을 대비해 팝펜팩토리 부스 위치부터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자기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어질지 모르니까요. 이쯤 되자 3D 김지민 차장님이 궁금해 집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시던 분이, 여기서는 뭘 하고 있는거며, 이 회사는 어떤 곳이길래 10년 차장님이 자발적으로 팝펜삼촌이 되는걸까요? 국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1부는 B2B 비즈니스에 주력 사업부는 사업을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사업기획도 하고 영업도 해서 기획 및 개발부서와 같은 Product 담당 조직에 전달하여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죠. 말은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회사마다 하는 사업모델이 다르고 운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100개의 회사가 있다면 100가지 사업부가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각각입니다. 그렇다면, 김지민 차장님이 일하는 사업1부는 어떤 일을 하는 팀일까요? “B2B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국내 사업을 운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다수 교육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장이 저희 기술의 장점을 잘 드러내는 영역이기도 해서 다른 사업분야보다 앞서 진입했거든요. 여러 고객사와 다양한 사업을 만들고, 제품과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네오랩이 함께 성장하도록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시장 이외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우리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과 먹거리를 찾는 좋은 동료를 만나고 싶습니다.” 사진=여러 교육회사와 함께 만든 팝펜의 친구들. 대충 봐도 저희집에만 3개 이상 있군요. 팀 구성과 업무 분위기에 대해서도 여쭤 봤습니다. “사업1부는 총 7명인데요, 임원급 2분과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의 실무자들은 직급과 연차가 다양하지만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각자 담당하는 업무 역할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협업하는 구조에요. 실무자 최고참인 부장님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깊고 영업능력이 특출나신 분입니다. 지원 및 관리가 전문인 과장님도 계시고요, 교육업계 경력은 물론 다양한 업무 능력을 갖춘 대리님, 작은 일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매니저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실무자 한명은 바로 우리의 팝펜삼촌 김지민 차장님이시겠군요. 팀 분위기가 좋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명한명에 대해 경쟁력을 묘사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까지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기 때문일거에요. 그래서 구성원 개개인들이 잘하는 것은 더 잘하고 못하는 것은 팀에서 도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 덕분에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업부는 B2B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서는 시장의 최전선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실적 압박도 높지만, 특정 개인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건 아니죠. 결국 좋은 팀을 만났을 때, 회사와 개인의 커리어가 모두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이걸 아는 회사는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네오랩 컨버전스처럼 말이죠. 좋은 팀은 처음부터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과 방향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예를 들면, 김지민 차장님은 사업1부의 허리 역할을 하는 분입니다. 허리의 일을, 어떻게 수행하고 계실까요? “우선 같이 일하는 동료의 상급자 관점에서 이야기하면서 실패와 실수 경험을 적극 공유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직장생활이라는건 최선을 다하는게 아니라 ‘잘’해야 하니까 가능하면 실패나 실수는 적을 수록 좋거든요.” 사실 김지민 차장님은 네오랩 컨버전스에서 인터뷰이로 추천해주신 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강추하는 이유가 있군요. 저런 관점을 가진 분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기 마련이죠. 허리의 일, 이어서 들어보시죠.“부하직원으로서 저를 보실 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더라도 직장생활을 10년을 했으면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명한 의견도 낼 수 있어야 하고요. 더불어 개인적으로 2018년에 좀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묵묵히 도와주시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 위치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일도 사람이 하는거니까요, 동료가 어려울 때 형편을 다해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우리는 지금 팝펜삼촌의 인터뷰를 읽고 있습니다. 이 분은 본업이 인터뷰이인가 싶을 정도로 명대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상사, 꽤 멋지겠다고 생각했지만 김지민 차장님은 “지금도 실무자로 일하고 있고 관성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관리자 역할 앞에서는 조금 주눅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실무자로 롱런하고 싶은 욕심이 커요.”라고 말합니다. 무조건 관리직, 임원이 아니라 개인이 원하는 커리어를 고민할 수 있는 것도 멋지네요. 또, 김지민 차장님은 종종 팀장 부재 시 그 업무를 대신해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디자이너 출신인 만큼 디자인이 필요한 업무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잠깐, 잠깐만요. 디자이너 출신? 차장님, 사업부라고 하셨잖아요? 이런 매력덩어리 같으니. 정말이지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김지민 차장님의 과거를 캐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유통 쪽 대기업에서 마케팅 디자인 및 인터널 브랜딩 업무를 6개월 정도 했었고, 지방 방송사가 주도하는 인터넷기반 신사업 파트 소속으로 1년간 일을 해봤어요. 졸업 전인데도 포털사이트 및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죠.” 이직을 결정하고 퇴사를 통보하던 디자이너는 지금 이럴 수가. 정말 그는 디자이너였습니다. 심지어, 제품과 사용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이너였습니다. 꿈많은 디자이너 김지민님은 다른 회사에 입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당시 네오랩 컨버전스의 디자인 총괄께서 입사를 제의하셨고, 고민 끝에 면접을 보고 입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김지민님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입사 후 2년 간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브랜드와 서비스,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일을 했고, 회사의 성장통을 저도 함께 겪었어요. 회사가 위기를 넘어서 도약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자로 직무를 바꿨는데요, 당시에 디자이너로서 성장 한계점에 직면하면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사실 원래 계획했던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 IPTV 플랫폼 기업으로 이직을 확정 지은 상태였어요. 실제로 회사에 그만 두겠다는 말씀도 드렸었고요.” 어머 세상에. 이직할 뻔 하셨대요, 이직. “그런데 회사가 성장하는 시점이니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하시더라고요. 더불어 이번 기회에 기획자로 전직해보자고 제의하셔서 고심 끝에 남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디자이너에서 기획자로, 그리고 PM으로,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거쳐서 지금처럼 사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네요.” 자, 김지민 차장님 커리어 요약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디자인을 전공한 김지민님은 졸업 전부터 유통업, 미디어업에서 경험을 쌓아 오며 ‘다른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다가 당시 네오랩 컨버전스 디자인 총괄님의 제안으로 ‘고심’ 끝에 입사하게 됩니다. 이후 꿈꾸던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 IPTV 회사로 ‘이직’하고자 퇴사를 결정했지만, 함께 하자며 전직을 제안하는 회사의 요청에 ‘고심’ 끝에 남기로 합니다. 매력적인 수많은 ‘기회’ 속에서 김지민 차장님을 ‘고심’하게 하고 결국 네오랩 컨버전스를 선택하게 만든 이 회사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이 회사의 무엇이, 김지민 차장님처럼 변화무쌍하고 열정적인 분을 10년이나 근속하게 만들었을까요? “네오랩 컨버전스의 강점이 Ncode 기술에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자산은 ‘사람’입니다. 기술과 자원이 풍부하더라도 이걸 내것처럼 생각하며 심고 가꾸는 분들이 없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으니까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다고 생각했고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쉽게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차장님, 서면인터뷰지로 질문 주신 내용 답변 드립니다. 네,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찡긋-! 끝으로, 김지민 차장님께 네오랩 컨버전스를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고 부탁드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네오랩 컨버전스는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 ‘한’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일신 우일신이란,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회사와 지난 10년 간 함께 하면서 본인 스스로는 얼마나 성장했다고 생각하실까요? “일단 외모적으로는 시간을 초월하여 신속하게 성숙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도 끝으로, 팝펜삼촌 캐릭터에도 시간의 흐름 반영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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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회사 홈페이지에 ‘이것’이 없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에 없는 것은?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올해 하반기 흥행작,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묘사하는 사무실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까지 능력 없는 가장격인 대표이사, 남의 뒷얘기라면 앞뒤 다 잘라먹고 옮기기에 바쁜 동료들, 야근은 있고 체계는 없는 회사의 모습. 이처럼 ‘웃픈’ 직장생활은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현실적으로 보이죠. 너 나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이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입소문을 타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기라도 하듯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말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소개하는 오늘의 기업, 네오랩컨버전스입니다. 똑똑한 펜을 만드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네오스마트펜’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최근 네오스마트펜은 입사 선물로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똑똑한 펜으로 유명합니다. 사진=네오스마트펜 M1+ 이 펜이 얼마나 신기한지, 예를 들어보죠. 팀 회의 기록을 동료와 공유할 일이 생겼습니다. 노트북으로 정리했다면 파일을 전송하면 되지만, 일반 노트에 기록했다면? 다시 타이핑을 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죠. 네오스마트펜은 손으로 쓴 회의록을 내 핸드폰에 그대로 옮겨줌으로써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펜의 핵심 기술은 Ncode 기술입니다. 격자 무늬가 새겨진 종이에 글을 쓰면 펜에 달린 광학식 카메라가 좌표값을 분석해 앱에 전송해주는 것이죠. 손글씨 그대로 보관을 할 수도 있고,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이처럼 똑똑한, 디지털 스마트펜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기업의 홈페이지(https://www.neolab.net/kr/)에 들어가 보시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눈에 띕니다. 취준생의 마음으로 같이 살펴보실까요. 사진=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먼저 회사소개가 있네요. ‘펜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업’,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빠르게 넘어갑시다. (휘릭) 다음으로는 기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한 Ncode가 무엇인지 설명해줍니다. 글만봐선 모르겠지만, 내가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화해준다니 메모광으로서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펜, 소리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네요. 그 뒤로 스토어, 채용, 네오랩컨버전스 블로그……. 여기까지 봤을 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대표이사 소개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고로 기업 홈페이지라면 간지나거나 근엄한 대표이사님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철학과 포부를 담아, 아,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대표님의 서명까지 포함해서요. 다들 아시죠? 그 페이지,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런데 네오컨버전스 홈페이지에는 없어요. “왜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소개가 없죠?” 네오랩컨버전스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대표나 특정 기술보다, 구성원을 중심에 두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우리 회사는 구성원 중심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회사 대표이사인 창업자 이상규님은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벤처 1.5세대 선두주자십니다. 안 부끄러워요. 어디 숨겨 놔야 할 분이 아니란 말이죠.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기업은 더 파고들어 봐야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이야기하는 구성원 중심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기업의 조직문화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가 자랑하는 조직문화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존중하는 문화, 다정한 문화, 소통하는 문화, 자율적인 문화. 이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보이는 건 ‘다정한 문화’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이 다정하다니? ‘회사원’과 ‘다정’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은데요. 회사를 떠올리면 입가의 웃음부터 식는 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계신거죠? 네오랩컨버전스 인사담당자, 김수희 대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정한 문화란 도대체 뭔가요?” 그녀는 네오랩컨버전스가 일하는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동료의 경조사가 있다면 서로 잘 참여해요.” “뒷말을 잘 하지 않고, 비공식 회식이 많습니다.” “사내 정치가 없고, 갈등이 있다면 함께 잘 풀어나가려는 태도가 있어요.” 모범적인 회사의 모습입니다. 동료끼리 친밀한데 뒷말도, 사내정치가 없다니 이상적이네요. 너무나 교과서적인 나머지 믿기가 힘듭니다. 비공식 회식만 해도 그래요. 서로 모여 식당에 가지만 강제성이 없다는건데, 물론 그게 뭔지는 압니다. 잡플래닛도 그렇거든요. 집에 가서 혼자 먹기 싫고 해서 자기들끼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젊은이들... 의심이 섞인 눈길을 건네자 김수희 대리는 덧붙여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알바생분에게 들은 얘기인데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고개 숙이고 가는데 찾아와서 인사를 다 하시고. 비어데이 행사*때도 혼자 탕비실에 있는데 다른 팀분이 찾아와서 데리고 가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회장님이 자주 사무실에 오시는데요. 그렇게 윗사람이 와도 사람들이 농담을 나눌 정도로 서로 편안한거 같아요. 회장님은 저한테도 말을 거시더라고요. 여러 회사에서 일해봤지만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사소한 것들인데 되게 감동이었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정한 문화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 1회, 네오랩컨버전스 전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전현직자가 말하는 이 기업의 장점은? ‘○○이 좋다’ 실제로 잡플래닛에 올라와 있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전현직자 리뷰를 보면 “사람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사람만 좋다면 단점으로 읽힐 수 있을 겁니다. 서로 친목하는 문화는 개인적인 감정이 업무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만드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다정한 문화는 곧 소통과 상호존중을 만듭니다. 회사에서는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는 타 부서 동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만약 모든 직원들이 친밀하게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프로세스 없이도 업무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많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숙지할 수 있겠죠.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는 성과와도 연관이 됩니다. 자율적이고 활발한 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이 현실화될 수 있을 테니까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왜 다정한 문화를 자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각각의 구성원을 우선하는 회사. 다정한 문화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우수한 기술력이 기둥을 만드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스토리들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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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로서 느끼는 ‘짜릿함’이라면 이거죠
개발품질팀 안예지 과장 인터뷰
한 구인 플랫폼이 조사한 통계자료를 보면,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중에 조기퇴사자는 74.8%라고 합니다. 취업난이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힘들게 취업을 하더라도 퇴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데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퇴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겁니다. 연봉이 너무 짜서, 업무의 내용이 알고 있던 것과 달라서, 조직에 적응을 못해서…. 그리고,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많은 구직자들은 일의 ‘재미’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곤 합니다. “일하면서 즐거울 때가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겠죠.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일을 뭔 재미로 해? 돈 벌어야 하니까 걍 하는거지.’ 하지만 일주일에 무려 5일, 하루 24시간 중 장장 9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왜 시간을 써야 하죠? 안 그래도 짧은 인생인데요. 일하는 게 (당연히) 항상 좋을 수는 없겠지만, 즐거울 때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인터뷰이처럼 말이죠. “가장 재미를 느끼는 때는, 역시 ‘버그’를 잡았을 때예요. 불규칙적으로 재현되는 버그는 버그 중에서도 정말 잡히지 않거든요. 그 불규칙적인 재현 경로를 찾아냈을 때의 짜릿함이란!” QA로서 느끼는 ‘짜릿한 순간’을 대번에 대답해주신 오늘의 인터뷰이. 네오랩컨버전스 개발품질팀 안예지 과장님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회사 지원으로 이어지다 예지님은 경력 10년차 QA입니다. 교수님 추천으로 테스트 전문 업체에 입사해, 고객사였던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와 프린트 사업부에서 5년간 QA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그 후 이직한 두번째 직장이 네오랩컨버전스였습니다. 네오랩과의 인연은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지님은 여느날과 같이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스마트펜’이라는 신기한 제품을 발견하는데요. 제조사는 네오랩컨버전스. 예지님은 당연히 외국 제품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국내 기업이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서 네오랩을 계속 찾아보다가, 결국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네오랩의 네오 스마트펜은 종이에 ‘N code’라는 기술을 사용해 필기한 내용을 디지털로 저장합니다. 예지님이 무선 사업부와 프린트 사업부에서 쌓은 경험이 면접에 도움이 되었죠. 그렇게 입사하게 된 네오랩컨버전스는 예지님에게 즐거운 회사 생활을 선물해주었다고 합니다. “테스트 전문 업체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의뢰받은 QA 업무 안에서만 일이 진행돼요. 고객사 요청사항을 우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네오랩에서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검증, 생산, 판매, 고객지원까지 하기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요.” 팀의 좋은 분위기도 예지님의 높은 만족도와 상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품질팀은 총 6명, 항상 밝고 웃음이 많은 팀이라고 하네요. 과장 직무를 맡고 있는 예지님은 팀 안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장님과 대리님들 사이의 연결고리예요. 중간에서 실무를 진행하면서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합니다. 가끔 대리님들이 실장님, 팀장님에게 다 하지 못하는 디스들을 제가 대신하기도 하고요. (밝은 웃음!)” QA는 “문제점 하나에 울고 웃는” 직무 개발품질실에서는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제품이 가진 문제점을 찾아냅니다.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하면 개선까지 책임지고 있어요.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문제점 하나에 울고 웃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버그를 찾아냈을 때 느끼는 짜릿함도 있지만, 품질팀이 놓친 버그는 고객사의 컴플레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후 처리를 위한 A/S 비용이 추가로 발생될 수 있고요. 품질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보이네요. 예지님은 주로 소프트웨어(S/W)와 펌웨어(F/W) QA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물었습니다. “테스트 버전 의뢰가 들어와요. 그럼 검증할 계획과 환경을 구축하고 테스트 시나리오(TC)를 작성합니다. 검증 중에 문제를 발견하면 BTS(Bug Tracking System)에 Defect을 등록해요. 개발자에게 문제점을 할당해서 이슈 개선 여부를 추적 관리합니다. 모든 검증이 끝나면 Test Report를 발행하죠. 시장에 버전을 출시하고 나서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필드 이슈 관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전문용어들 때문에 어지러웠습니다. 네오랩에서의 하루 일과에 대해 서둘러 물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점검해요. 그 중 우선순위인 프로젝트부터 검증을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시장에서 접수되는 이슈들을 체크해보고요. 유관부서들과 해당 이슈들을 논의하고 공유합니다.” 4년 7개월,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예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에 입사한지도 4년 7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녀가 대리로 입사했을 때만 해도 품질팀 인원이 예지님을 포함해서 두 명뿐이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검증하는 실무자로 시작해, 지금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죠. “프로젝트 검증뿐만 아니라 필드의 문제점에 대한 대처까지 업무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품질팀 인원이 갈수록 늘어나고, 저도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팀과 함께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나의 직무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니 놓칠 수 없는 기회네요. 회사는 학원이 아니라지만,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없다면 업무가 단조로울 수밖에 없으니까요. 아주 모범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예지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네오랩컨버전스라는 네임밸류에 걸맞게,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만큼, 회사와 가정의 균형을 잘 맞추어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예지님은 네오랩컨버전스를 ‘스마트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스마트한 직원들이 만드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제품, 네오 스마트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주셨죠. 예지님이 네오랩에서 더욱더 성장할 미래와, 올해 앞둔 새로운 출발 모두를 응원합니다!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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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인재상도 설문조사 하는 회사
기업의 인재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기업의 인재상은 구직자가 기업에 대해 필수로 수집하는 정보 중 하나입니다.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죠. 구직자는 기업이 제시하고 있는 인재상을 보면서 자신과 맞는 기업인지 판단할 수 있고, 기업 역시 원하는 인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인재상은 어떻게 도출되는 걸까요? CEO의 뇌피셜? 아니면 암묵적이고 내부적인 합의? ‘우리’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여기 독특한 사례가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올해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인재상을 도출했습니다. 그것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사팀의 입장에서 보면 인재상은 하나의 기준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인재를 뽑을 것인지의 기준, 그리고 어떤 직원을 높게 평가할 것인가의 기준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왜 굳이 모든 직원에게 설문을 돌리는 수고를 한 걸까요. 인재상이란 단순히 평가를 위한 지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재상은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 즉 우리 회사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혹은, 우리는 어떤 스스로 어떤 인재가 되길 바라는가? 답을 구하려면 ‘우리’에게서 찾아야죠. 네오랩컨버전스는 각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로 합니다. 구성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인재상 네오랩컨버전스가 인재상을 만든 과정을 살펴봅시다. 네오랩컨버전스는 먼저, 인재상이 무엇인지부터 정립합니다. 인재상은 쉽게 말해 우리 구성원의 모습입니다. ‘우리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이런 모습이어야 해’라는 생각의 집합체예요. 당연히 이 모습은 회사마다 다를 겁니다. 조직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죠. 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이란 네오랩컨버전스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이 갖춰야 하는, 바람직한 모습인 겁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은 어떤 키워드를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을까요. 사례조사를 해보니 그 결과는 다양했습니다. 협력, 문제해결력, 영리, 학습능력, 성실함, 도덕성, 인간미, 혁신, 패기, 정직, 존중, 진취, 사고력, 팀플레이어, 헌신, 전략적 사고, 소통능력, 전문성, 원칙과 신뢰, 도전정신, 주인의식, 창의성, 열정, 글로벌역량, 실행력…. 이 많은 사례 중에서 네오랩컨버전스가 추구하는 키워드를 추려내야 했습니다. 인사팀은 경영진과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인재상의 윤곽이 잡히자, 구성원들에게 설문지를 돌렸죠. 열 가지의 단어 중 ‘우리’가 가져야할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키워드 세 가지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네오랩 컨버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 할 모습을 인재상이란 이름으로 정립하고자 합니다. 아래 안내에 따라 각자가 생각하는 네오랩의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선택한 키워드에 대한 설명도 함께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단어의 의미를 다르게 정의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설명을 하거나, 다른 단어를 똑같이 정의하는 경우가 빈번했어요. 전부 의미별로 정리해야 했죠.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군을 나열한 결과, 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이 만들어졌습니다. 네오랩의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인재상.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 모든 인재상을 고르게 충족하는 인재 원해 실제로 면접에서 합격을 하는 지원자 역시 열정 있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전문성 있는 사람,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면접 팁이 될 수 있겠는데요.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 김수희 대리님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선택받는 지원자가 인재상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네 가지의 인재상을 고르게 충족하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이건 SW개발자 채용할 때의 일인데요. SW개발자 채용은 어느 회사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에도 1년 가까이 채워지지 않는 SW 개발 포지션들이 있어요. 면접을 보다보면 실무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전문성이 높은 Master라고 할 수 있겠죠. 면접에서 대화도 잘 이루어지는 걸 보면 Communicator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분이더라도 새로운 것을 찾는 노력을 하지 않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성향이 보인다면 최종합격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인재상 하나를 만들면서도 구성원 전체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네오랩컨버전스의 이 유난한 행보를 더 살펴보실 분들은 아래에 있는 네오랩컨버전스 기업스토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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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자이너, 상품기획자가 되다
상품기획실 윤수아 매니저 인터뷰
여기, 취준생A가 있습니다. 자소서 한 페이지를 가까스로 채우긴 했지만,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취준생A. (남의 일 같지 않다면, 손!) 그에게 한 멘토가 조언하죠. “일단,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보세요.” 말은 참 쉽네요. 애초에 ‘일하고 싶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일단 회사에 한번 발을 들이면 하루에 9시간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무려 삼분의 일이에요. 우리는 그 9시간이 아깝지 않은 회사,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운명의 회사가 어디인지 어떻게 확신할까요. 다시, 여기. 꿈꾸던 기업에 입사한 기획자가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열렬한 구애 끝에 입사해 7개월차를 맞이한, 네오랩컨버전스 상품기획팀 윤수아 매니저입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우리 팀 웃음소리 데시벨 3위”라는 수아님은 자기소개에서부터 경쾌했어요. 산업디자인 전공자로 시작해 네오랩의 상품기획자로 근무하기까지, 그녀의 ‘취뽀’ 과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윤수아 매니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IoT 상품을 기획하는 인턴 업무를 경험하면서 ‘기술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작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죠.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동안 직무에 대한 확신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와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며 여러 부서와 소통하는 기획자. 수아님은 기획자로서의 기본기를 쌓아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수아님은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는데요. 취준 생활을 하던 수아님에게, 한 기업이 운명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였죠. 네오랩컨버전스는 디지털 스마트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종이에 쓴 글을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네오스마트펜’이 대표적인 상품인데요. 네오랩컨버전스는 이 똑똑한 펜으로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수아님이 이루고 싶은 비전을 가진 회사였어요. 네오랩컨버전스도 수아님이 가진 능력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결과는? 냉혹한 불합격. “사업기획팀에 지원했는데, 시원하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이대로 놓치기엔 너무 아쉬웠습니다. 용기를 내서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에 연락을 했어요.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여쭤봤죠.” 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요. 떨어진 이유라도 알게 되면, 나중에 네오랩컨버전스처럼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을 때 참고하려 했던 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불합격에 대한 사업부의 의견을 전달받았는데, 사업기획이 아닌 상품기획이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죠. 동시에 상품기획 인터뷰 제안을 받았어요. 이렇게 지원자의 메일 하나까지 신경써주는 회사라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취준생이라면 알겠지만, 인사담당자에게 합격 피드백을 요청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물며 새로운 인터뷰 제안이라니. 지원자의 메일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까지 재차 살피는 꼼꼼함과 배려가 함께 느껴졌죠. 그렇게 수아님은 다시 네오랩컨버전스를 찾았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네오랩 합격 통보를 받고 방방 뛰며 기뻐했던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인생에 3번의 행운이 있다는데, 네오랩 입사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좋은 기획은 동료의 조언으로부터 나온다 수아님은 현재 네오랩컨버전스의 대표 상품인 스마트펜을 기획하고 있어요. 담당업무는 크게 B2B와 B2C로 나뉩니다. 교육사를 대상으로 한 B2B 업무 영역에서는 소리펜, 스티커 등 유아용 교육 상품 기획을, B2C 업무 영역에서는 신규 네오 스마트펜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B2C 업무를 할때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가격, 마케팅까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힘들어요. 하지만 기획한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내도록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 '네오스마트펜' 네오랩 스마트펜은 앱과 연동되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다른 부서와 소통할 일이 많습니다. “저희 펜은 앱과의 연결이 중요해요. 네오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펌웨어팀과 논의할 사항이 많죠. 간결한 의견 전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아님이 속해있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수아님은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로 “모르는 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든 물을 수 있는, 배려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습니다. 각자의 프로젝트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서로 피드백을 요청해 더 나은 기획을 만들어낸다네요. “사실 전 방법을 찾다가 막히면 혼자 해결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기획 업무를 알아 갈수록, 동료의 피드백이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제 사수이신 민수 대리님께 많이 여쭤봅니다. 제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획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제가 다른 분의 사수가 되는 날이 온다면, 꼭 민수 대리님을 닮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아님은 상품기획실 동료들에 대해 묘사하는 내내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책임감과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실장님, 친근하면서 든든한 차장님, 꼼꼼하고 세심한 과장님, 상품기획실의 비타민 대리님…. ‘잘 놀고 일 잘하는 팀’이라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가 그녀의 통통 튀는 어조에서 그대로 전해졌죠. 그녀는 좋은 팀을 위한 현재 자신의 역할은 ‘관찰자’라고 말합니다. 세심하게 동료를 관찰하면 팀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인다고요.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란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요. “만약 지금 모두 ‘당이 떨어진게 보인다’ 싶을 땐, 사탕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역할이 되는거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찾길 윤수아 매니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한 시간은 아직 길지 않습니다.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강렬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입사 3개월 차에 갔던 워크샵의 마지막 날이 기억나요. 1박2일 동안 전략, 신제품, 마케팅, 네이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죠.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지성으로 가득한 순간이었어요. 이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수아님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네오랩의 대박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를 ‘무궁무진한 회사’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마구 느껴졌죠. 그녀가 네오랩컨버전스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명확해보였습니다. 수아님에게 네오랩컨버전스는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업무, 좋은 동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찾은 듯한 그녀에게, 취준생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부탁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나와 맞는 직무를 찾으시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 회사 자랑 좀 할게요. 네오랩에 입사하시게 되면 좋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인터뷰어: 채용을 염두하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ㅎㅎ 윤수아 매니저: ㅎㅎㅎ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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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팝펜팩토리의 친절한 팝펜삼촌, 바로 접니다
사업1부 김지민 차장 인터뷰
요즘 아이들은 전화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 줄 모른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왜냐하면, 전화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집에 전화기가 없거든요. 오히려 직사각형 박스를 주면 귀에 대고 전화하는 시늉을 하죠. 사실 최근 장난감 전화기는 모두 스마트폰 모양으로 나옵니다. 세상이 이래요. 지금 7살인 제 큰 아들은 4살 무렵까지 TV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만 보면 손가락으로 꾹꾹 찔렀습니다. 스마트폰과 패드에 익숙하기 때문에 세상 모든 화면이 터치가 되는 줄 알았던 모양이에요. 올해 3살인 조카는 모든 전자 제품에 말을 겁니다. “헤이구글, 요구르트 줘” 했다가 “요구르트는 냉장고에 있잖아”라고 했더니 냉장고에게 “냉장고야, 요구르트 줘”라고 하더군요. 자, 한살 더 내려가 봅시다. 올해 17개월인 둘째 아들은 형아 색연필, 제 삼색 볼펜, 젓가락 등 길고 뾰족하며 원통형인 물건을 들고 온갖 책과 가구들을 찌르고 다닙니다. 이건 또 뭐냐구요? 사진=네오랩 컨버전스 ‘팝펜’ 이 마성의 물체는 소리펜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책을 읽어주는 펜이라고들 합니다. 아주 미세한 점으로 이루어진 Ncode가 인쇄된 책의 특정 페이지를 콕 찌르면 이 펜에 내장된 광학카메라가 코드의 좌표 값을 읽어서 지정된 음원을 재생해주는 방식입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기술은 어려운 물건이죠. 그러면 무조건 책과 세트로 사야 하느냐? 그것도 아닙니다. 팝펜 스티커라는걸 사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각 스티커에 원하는 음원을 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세상이 열리는 줄 아십니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어주는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녹음해 보세요. 한 페이지가 하나의 파일이 되도록 작업합니다. 팝펜 스티커를 삽니다. 스티커 하나 당 음원 파일을 하나씩 넣어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에 각 페이지 내용의 음원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이제 엄마 아빠는 출근을 하겠죠. 아이는 책과 팝펜을 듭니다. 그리고 스티커를 콕 찍어요. 그러면 녹음된 엄빠 목소리가 책을 읽어주게 된답니다. 이렇게 되면 아이는 세상 모든 원통형 물체를 손에 들고 사방팔방 찍고 돌아다닙니다. (팝펜으로 찍는걸 대비해서 장난감이나 가전제품에 동요 또는 엄빠 목소리 녹음된 팝펜 스티커 붙여 놓으면 완전 꿀잼) 이게 가능하냐고요? 아까 말했잖아요. 세상이 이래요. 5세는 뽀로로, 15세는 BTS, 25세는 펭수, 35세는 팝펜삼촌! 이 팝펜 활용이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이면 회사가 운영하는 카페인 ‘팝펜팩토리’에 가입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또 매력포인트가 하나 더 있습니다. 짜잔! 사진=팝펜삼촌 캐릭터 귀엽죠? 팝펜팩토리 운영자인 팝펜삼촌입니다. 이 캐릭터의 주인은 실제로 팝펜을 만든 네오랩컨버전스의 직원으로, 실존인물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무려, 근속기간 10년에 빛나는 사업1부 소속으로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만나 봤습니다. 우선 정말 ‘팝펜삼촌’인지부터 확인해 봅시다. “네. 부끄럽지만 사실입니다.” … 음… 2D 팝펜삼촌에게서는 엄청난 귀여움이 뿜뿜인데, 3D 김지민 차장님은 조금 다른 느낌이 드네요. 3D에서 2D가 되는 데에는 어떤 역사가 있었을까요? 어떻게 팝펜삼촌을 만들게 되셨는지 여쭤보자 김지민 차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처음에는 카페 관리자 역할이니까 ‘이놈!’하는 근엄(...)한 아저씨 느낌으로 팝펜아저씨라고 정했었어요. 하지만 보시는 분들이 조금 덜 부담스럽도록 바로 수정해서 ‘삼촌’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아니, 아니요, 차장님. 제 말은 그게 아닙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솔직하게 질문해보도록 할까요. 그러니까 우리가 궁금한건 팝펜삼촌의 캐릭터의 모델을 왜 ‘본인’으로 했는지, 이 갭은 어디서 오는건지에 대한 부분입니다. “캐릭터는 아내가 만들어 줬습니다. 평소 저의 회사 활동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응원해주고 있고, 그 연장 선상에서 팝펜삼촌 캐릭터를 만들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아내의 사심이 가득 담긴 결과물입니다.” 이거군요! 이거였습니다! 3D 김지민 차장님이 귀염뽀짝 2D 팝펜삼촌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캐릭터 제작자가 김지민님의 아내였던 겁니다! 캐릭터가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었네요. … 라고 말하긴 합니다만, 그렇군요. 아내가 만든 남편 캐릭터가 저렇게 귀여울 수도 있네요. 다정한 문화를 가진 회사에 다니는 분들은 가족들도 다정한가 봅니다. 뭔가 제가 남편에게 가지고 있는 전우애와 조금 다른 느낌입니다. 이름도 그렇고 캐릭터도 그렇고… 상당히 친근해 보입니다. 실제로 고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현장에서 만나도 비교적 부담없이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얼마 전 육아교육전에서는 팝펜팩토리의 육아맘께서 전시 관람 일정이 촉박하여 3살 아드님을 저에게 장시간 위탁하고 가셔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책임(!)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꿀정보네요. 앞으로 아이와 함께 육아용품 행사에 가시면 만약을 대비해 팝펜팩토리 부스 위치부터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갑자기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어질지 모르니까요. 이쯤 되자 3D 김지민 차장님이 궁금해 집니다. 도대체 무엇을 하시던 분이, 여기서는 뭘 하고 있는거며, 이 회사는 어떤 곳이길래 10년 차장님이 자발적으로 팝펜삼촌이 되는걸까요? 국내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1부는 B2B 비즈니스에 주력 사업부는 사업을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사업기획도 하고 영업도 해서 기획 및 개발부서와 같은 Product 담당 조직에 전달하여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죠. 말은 쉽고 간단해 보이지만, 회사마다 하는 사업모델이 다르고 운영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100개의 회사가 있다면 100가지 사업부가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제각각입니다. 그렇다면, 김지민 차장님이 일하는 사업1부는 어떤 일을 하는 팀일까요? “B2B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국내 사업을 운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다수 교육기업과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교육 시장이 저희 기술의 장점을 잘 드러내는 영역이기도 해서 다른 사업분야보다 앞서 진입했거든요. 여러 고객사와 다양한 사업을 만들고, 제품과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과 네오랩이 함께 성장하도록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육시장 이외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우리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비즈니스 개척과 먹거리를 찾는 좋은 동료를 만나고 싶습니다.” 사진=여러 교육회사와 함께 만든 팝펜의 친구들. 대충 봐도 저희집에만 3개 이상 있군요. 팀 구성과 업무 분위기에 대해서도 여쭤 봤습니다. “사업1부는 총 7명인데요, 임원급 2분과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명의 실무자들은 직급과 연차가 다양하지만 상하관계라기 보다는 각자 담당하는 업무 역할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협업하는 구조에요. 실무자 최고참인 부장님은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깊고 영업능력이 특출나신 분입니다. 지원 및 관리가 전문인 과장님도 계시고요, 교육업계 경력은 물론 다양한 업무 능력을 갖춘 대리님, 작은 일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매니저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남은 실무자 한명은 바로 우리의 팝펜삼촌 김지민 차장님이시겠군요. 팀 분위기가 좋을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명한명에 대해 경쟁력을 묘사할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각자의 장점은 물론이고, 단점까지도 적극적으로 공유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기 때문일거에요. 그래서 구성원 개개인들이 잘하는 것은 더 잘하고 못하는 것은 팀에서 도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거든요. 이런 부분 덕분에 결과를 달성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업부는 B2B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에서는 시장의 최전선에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실적 압박도 높지만, 특정 개인만 잘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는건 아니죠. 결국 좋은 팀을 만났을 때, 회사와 개인의 커리어가 모두 좋아지는 구조입니다. 이걸 아는 회사는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네오랩 컨버전스처럼 말이죠. 좋은 팀은 처음부터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각자 자신의 역할과 방향성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죠. 예를 들면, 김지민 차장님은 사업1부의 허리 역할을 하는 분입니다. 허리의 일을, 어떻게 수행하고 계실까요? “우선 같이 일하는 동료의 상급자 관점에서 이야기하면서 실패와 실수 경험을 적극 공유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직장생활이라는건 최선을 다하는게 아니라 ‘잘’해야 하니까 가능하면 실패나 실수는 적을 수록 좋거든요.” 사실 김지민 차장님은 네오랩 컨버전스에서 인터뷰이로 추천해주신 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강추하는 이유가 있군요. 저런 관점을 가진 분이라면 회사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느끼기 마련이죠. 허리의 일, 이어서 들어보시죠.“부하직원으로서 저를 보실 때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걸 다 잘할 순 없더라도 직장생활을 10년을 했으면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분명한 의견도 낼 수 있어야 하고요. 더불어 개인적으로 2018년에 좀 힘든 일이 있었는데, 그때 묵묵히 도와주시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내 위치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일도 사람이 하는거니까요, 동료가 어려울 때 형편을 다해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우리는 지금 팝펜삼촌의 인터뷰를 읽고 있습니다. 이 분은 본업이 인터뷰이인가 싶을 정도로 명대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런 상사, 꽤 멋지겠다고 생각했지만 김지민 차장님은 “지금도 실무자로 일하고 있고 관성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관리자 역할 앞에서는 조금 주눅이 듭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실무자로 롱런하고 싶은 욕심이 커요.”라고 말합니다. 무조건 관리직, 임원이 아니라 개인이 원하는 커리어를 고민할 수 있는 것도 멋지네요. 또, 김지민 차장님은 종종 팀장 부재 시 그 업무를 대신해서 진행하기도 하지만, 디자이너 출신인 만큼 디자인이 필요한 업무도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 잠깐, 잠깐만요. 디자이너 출신? 차장님, 사업부라고 하셨잖아요? 이런 매력덩어리 같으니. 정말이지 그러고 싶지 않았는데, 김지민 차장님의 과거를 캐묻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유통 쪽 대기업에서 마케팅 디자인 및 인터널 브랜딩 업무를 6개월 정도 했었고, 지방 방송사가 주도하는 인터넷기반 신사업 파트 소속으로 1년간 일을 해봤어요. 졸업 전인데도 포털사이트 및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죠.” 이직을 결정하고 퇴사를 통보하던 디자이너는 지금 이럴 수가. 정말 그는 디자이너였습니다. 심지어, 제품과 사용자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올바른 사용자 경험을 만드는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이너였습니다. 꿈많은 디자이너 김지민님은 다른 회사에 입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당시 네오랩 컨버전스의 디자인 총괄께서 입사를 제의하셨고, 고민 끝에 면접을 보고 입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 김지민님은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입사 후 2년 간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브랜드와 서비스,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일을 했고, 회사의 성장통을 저도 함께 겪었어요. 회사가 위기를 넘어서 도약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자로 직무를 바꿨는데요, 당시에 디자이너로서 성장 한계점에 직면하면서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사실 원래 계획했던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 IPTV 플랫폼 기업으로 이직을 확정 지은 상태였어요. 실제로 회사에 그만 두겠다는 말씀도 드렸었고요.” 어머 세상에. 이직할 뻔 하셨대요, 이직. “그런데 회사가 성장하는 시점이니 함께 힘을 모으자고 하시더라고요. 더불어 이번 기회에 기획자로 전직해보자고 제의하셔서 고심 끝에 남게 되었습니다. 돌아보니 디자이너에서 기획자로, 그리고 PM으로,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B2B 솔루션 비즈니스를 거쳐서 지금처럼 사업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네요.” 자, 김지민 차장님 커리어 요약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디자인을 전공한 김지민님은 졸업 전부터 유통업, 미디어업에서 경험을 쌓아 오며 ‘다른 회사’에 입사하려고 하다가 당시 네오랩 컨버전스 디자인 총괄님의 제안으로 ‘고심’ 끝에 입사하게 됩니다. 이후 꿈꾸던 UX 전문가가 되기 위해 대기업 IPTV 회사로 ‘이직’하고자 퇴사를 결정했지만, 함께 하자며 전직을 제안하는 회사의 요청에 ‘고심’ 끝에 남기로 합니다. 매력적인 수많은 ‘기회’ 속에서 김지민 차장님을 ‘고심’하게 하고 결국 네오랩 컨버전스를 선택하게 만든 이 회사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도대체 이 회사의 무엇이, 김지민 차장님처럼 변화무쌍하고 열정적인 분을 10년이나 근속하게 만들었을까요? “네오랩 컨버전스의 강점이 Ncode 기술에 있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많은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자산은 ‘사람’입니다. 기술과 자원이 풍부하더라도 이걸 내것처럼 생각하며 심고 가꾸는 분들이 없다면 열매를 맺을 수 없으니까요. 함께 일하는 동료들 한사람 한사람이 귀하다고 생각했고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쉽게 그만둘 수가 없었습니다.” 차장님, 서면인터뷰지로 질문 주신 내용 답변 드립니다. 네,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찡긋-! 끝으로, 김지민 차장님께 네오랩 컨버전스를 한마디로 정의해 달라고 부탁드려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네오랩 컨버전스는 일신 우일신(日新 又日新) ‘한’다”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일신 우일신이란, 날로 새롭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는 뜻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회사와 지난 10년 간 함께 하면서 본인 스스로는 얼마나 성장했다고 생각하실까요? “일단 외모적으로는 시간을 초월하여 신속하게 성숙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도 끝으로, 팝펜삼촌 캐릭터에도 시간의 흐름 반영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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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QA로서 느끼는 ‘짜릿함’이라면 이거죠
개발품질팀 안예지 과장 인터뷰
한 구인 플랫폼이 조사한 통계자료를 보면, 입사 1년 미만 신입사원 중에 조기퇴사자는 74.8%라고 합니다. 취업난이 최악이라고는 하지만 힘들게 취업을 하더라도 퇴사하는 사람이 많다는 건데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퇴사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겁니다. 연봉이 너무 짜서, 업무의 내용이 알고 있던 것과 달라서, 조직에 적응을 못해서…. 그리고,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겠죠. 많은 구직자들은 일의 ‘재미’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곤 합니다. “일하면서 즐거울 때가 있나요?”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겠죠.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어요. ‘일을 뭔 재미로 해? 돈 벌어야 하니까 걍 하는거지.’ 하지만 일주일에 무려 5일, 하루 24시간 중 장장 9시간이 즐겁지 않다면 왜 시간을 써야 하죠? 안 그래도 짧은 인생인데요. 일하는 게 (당연히) 항상 좋을 수는 없겠지만, 즐거울 때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인터뷰이처럼 말이죠. “가장 재미를 느끼는 때는, 역시 ‘버그’를 잡았을 때예요. 불규칙적으로 재현되는 버그는 버그 중에서도 정말 잡히지 않거든요. 그 불규칙적인 재현 경로를 찾아냈을 때의 짜릿함이란!” QA로서 느끼는 ‘짜릿한 순간’을 대번에 대답해주신 오늘의 인터뷰이. 네오랩컨버전스 개발품질팀 안예지 과장님과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회사 지원으로 이어지다 예지님은 경력 10년차 QA입니다. 교수님 추천으로 테스트 전문 업체에 입사해, 고객사였던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와 프린트 사업부에서 5년간 QA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그 후 이직한 두번째 직장이 네오랩컨버전스였습니다. 네오랩과의 인연은 우연한 기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지님은 여느날과 같이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스마트펜’이라는 신기한 제품을 발견하는데요. 제조사는 네오랩컨버전스. 예지님은 당연히 외국 제품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조사가 국내 기업이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겨서 네오랩을 계속 찾아보다가, 결국 면접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네오랩의 네오 스마트펜은 종이에 ‘N code’라는 기술을 사용해 필기한 내용을 디지털로 저장합니다. 예지님이 무선 사업부와 프린트 사업부에서 쌓은 경험이 면접에 도움이 되었죠. 그렇게 입사하게 된 네오랩컨버전스는 예지님에게 즐거운 회사 생활을 선물해주었다고 합니다. “테스트 전문 업체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의뢰받은 QA 업무 안에서만 일이 진행돼요. 고객사 요청사항을 우선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네오랩에서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검증, 생산, 판매, 고객지원까지 하기 때문에 기획 단계에서부터 누구든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요.” 팀의 좋은 분위기도 예지님의 높은 만족도와 상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발품질팀은 총 6명, 항상 밝고 웃음이 많은 팀이라고 하네요. 과장 직무를 맡고 있는 예지님은 팀 안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실장님과 대리님들 사이의 연결고리예요. 중간에서 실무를 진행하면서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합니다. 가끔 대리님들이 실장님, 팀장님에게 다 하지 못하는 디스들을 제가 대신하기도 하고요. (밝은 웃음!)” QA는 “문제점 하나에 울고 웃는” 직무 개발품질실에서는 제품의 기획부터 출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제품이 가진 문제점을 찾아냅니다.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문제점이 발생하면 개선까지 책임지고 있어요.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문제점 하나에 울고 웃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버그를 찾아냈을 때 느끼는 짜릿함도 있지만, 품질팀이 놓친 버그는 고객사의 컴플레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후 처리를 위한 A/S 비용이 추가로 발생될 수 있고요. 품질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보이네요. 예지님은 주로 소프트웨어(S/W)와 펌웨어(F/W) QA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 물었습니다. “테스트 버전 의뢰가 들어와요. 그럼 검증할 계획과 환경을 구축하고 테스트 시나리오(TC)를 작성합니다. 검증 중에 문제를 발견하면 BTS(Bug Tracking System)에 Defect을 등록해요. 개발자에게 문제점을 할당해서 이슈 개선 여부를 추적 관리합니다. 모든 검증이 끝나면 Test Report를 발행하죠. 시장에 버전을 출시하고 나서 문제점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는, 필드 이슈 관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쏟아지는 전문용어들 때문에 어지러웠습니다. 네오랩에서의 하루 일과에 대해 서둘러 물었습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점검해요. 그 중 우선순위인 프로젝트부터 검증을 진행합니다. 오후에는 시장에서 접수되는 이슈들을 체크해보고요. 유관부서들과 해당 이슈들을 논의하고 공유합니다.” 4년 7개월,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예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에 입사한지도 4년 7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녀가 대리로 입사했을 때만 해도 품질팀 인원이 예지님을 포함해서 두 명뿐이었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검증하는 실무자로 시작해, 지금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자의 역할을 하고 있죠. “프로젝트 검증뿐만 아니라 필드의 문제점에 대한 대처까지 업무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어요. 품질팀 인원이 갈수록 늘어나고, 저도 과장으로 승진하면서 팀과 함께 많이 성장했다고 느낍니다.” 나의 직무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업이라니 놓칠 수 없는 기회네요. 회사는 학원이 아니라지만, 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이 없다면 업무가 단조로울 수밖에 없으니까요. 아주 모범적인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예지님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네오랩컨버전스라는 네임밸류에 걸맞게,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12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제2의 인생을 출발하는 만큼, 회사와 가정의 균형을 잘 맞추어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것이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예지님은 네오랩컨버전스를 ‘스마트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스마트한 직원들이 만드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제품, 네오 스마트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내주셨죠. 예지님이 네오랩에서 더욱더 성장할 미래와, 올해 앞둔 새로운 출발 모두를 응원합니다!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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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상품기획자가 되다
상품기획실 윤수아 매니저 인터뷰
여기, 취준생A가 있습니다. 자소서 한 페이지를 가까스로 채우긴 했지만,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취준생A. (남의 일 같지 않다면, 손!) 그에게 한 멘토가 조언하죠. “일단,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보세요.” 말은 참 쉽네요. 애초에 ‘일하고 싶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일단 회사에 한번 발을 들이면 하루에 9시간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무려 삼분의 일이에요. 우리는 그 9시간이 아깝지 않은 회사,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운명의 회사가 어디인지 어떻게 확신할까요. 다시, 여기. 꿈꾸던 기업에 입사한 기획자가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열렬한 구애 끝에 입사해 7개월차를 맞이한, 네오랩컨버전스 상품기획팀 윤수아 매니저입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우리 팀 웃음소리 데시벨 3위”라는 수아님은 자기소개에서부터 경쾌했어요. 산업디자인 전공자로 시작해 네오랩의 상품기획자로 근무하기까지, 그녀의 ‘취뽀’ 과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윤수아 매니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IoT 상품을 기획하는 인턴 업무를 경험하면서 ‘기술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작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죠.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동안 직무에 대한 확신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와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며 여러 부서와 소통하는 기획자. 수아님은 기획자로서의 기본기를 쌓아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수아님은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는데요. 취준 생활을 하던 수아님에게, 한 기업이 운명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였죠. 네오랩컨버전스는 디지털 스마트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종이에 쓴 글을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네오스마트펜’이 대표적인 상품인데요. 네오랩컨버전스는 이 똑똑한 펜으로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수아님이 이루고 싶은 비전을 가진 회사였어요. 네오랩컨버전스도 수아님이 가진 능력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결과는? 냉혹한 불합격. “사업기획팀에 지원했는데, 시원하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이대로 놓치기엔 너무 아쉬웠습니다. 용기를 내서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에 연락을 했어요.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여쭤봤죠.” 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요. 떨어진 이유라도 알게 되면, 나중에 네오랩컨버전스처럼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을 때 참고하려 했던 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불합격에 대한 사업부의 의견을 전달받았는데, 사업기획이 아닌 상품기획이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죠. 동시에 상품기획 인터뷰 제안을 받았어요. 이렇게 지원자의 메일 하나까지 신경써주는 회사라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취준생이라면 알겠지만, 인사담당자에게 합격 피드백을 요청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물며 새로운 인터뷰 제안이라니. 지원자의 메일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까지 재차 살피는 꼼꼼함과 배려가 함께 느껴졌죠. 그렇게 수아님은 다시 네오랩컨버전스를 찾았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네오랩 합격 통보를 받고 방방 뛰며 기뻐했던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인생에 3번의 행운이 있다는데, 네오랩 입사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좋은 기획은 동료의 조언으로부터 나온다 수아님은 현재 네오랩컨버전스의 대표 상품인 스마트펜을 기획하고 있어요. 담당업무는 크게 B2B와 B2C로 나뉩니다. 교육사를 대상으로 한 B2B 업무 영역에서는 소리펜, 스티커 등 유아용 교육 상품 기획을, B2C 업무 영역에서는 신규 네오 스마트펜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B2C 업무를 할때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가격, 마케팅까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힘들어요. 하지만 기획한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내도록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 '네오스마트펜' 네오랩 스마트펜은 앱과 연동되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다른 부서와 소통할 일이 많습니다. “저희 펜은 앱과의 연결이 중요해요. 네오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펌웨어팀과 논의할 사항이 많죠. 간결한 의견 전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아님이 속해있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수아님은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로 “모르는 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든 물을 수 있는, 배려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습니다. 각자의 프로젝트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서로 피드백을 요청해 더 나은 기획을 만들어낸다네요. “사실 전 방법을 찾다가 막히면 혼자 해결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기획 업무를 알아 갈수록, 동료의 피드백이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제 사수이신 민수 대리님께 많이 여쭤봅니다. 제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획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제가 다른 분의 사수가 되는 날이 온다면, 꼭 민수 대리님을 닮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아님은 상품기획실 동료들에 대해 묘사하는 내내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책임감과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실장님, 친근하면서 든든한 차장님, 꼼꼼하고 세심한 과장님, 상품기획실의 비타민 대리님…. ‘잘 놀고 일 잘하는 팀’이라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가 그녀의 통통 튀는 어조에서 그대로 전해졌죠. 그녀는 좋은 팀을 위한 현재 자신의 역할은 ‘관찰자’라고 말합니다. 세심하게 동료를 관찰하면 팀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인다고요.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란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요. “만약 지금 모두 ‘당이 떨어진게 보인다’ 싶을 땐, 사탕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역할이 되는거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찾길 윤수아 매니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한 시간은 아직 길지 않습니다.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강렬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입사 3개월 차에 갔던 워크샵의 마지막 날이 기억나요. 1박2일 동안 전략, 신제품, 마케팅, 네이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죠.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지성으로 가득한 순간이었어요. 이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수아님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네오랩의 대박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를 ‘무궁무진한 회사’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마구 느껴졌죠. 그녀가 네오랩컨버전스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명확해보였습니다. 수아님에게 네오랩컨버전스는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업무, 좋은 동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찾은 듯한 그녀에게, 취준생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부탁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나와 맞는 직무를 찾으시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 회사 자랑 좀 할게요. 네오랩에 입사하시게 되면 좋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인터뷰어: 채용을 염두하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ㅎㅎ 윤수아 매니저: ㅎㅎㅎ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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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홈페이지에 ‘이것’이 없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에 없는 것은?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올해 하반기 흥행작,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묘사하는 사무실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까지 능력 없는 가장격인 대표이사, 남의 뒷얘기라면 앞뒤 다 잘라먹고 옮기기에 바쁜 동료들, 야근은 있고 체계는 없는 회사의 모습. 이처럼 ‘웃픈’ 직장생활은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현실적으로 보이죠. 너 나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이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입소문을 타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기라도 하듯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말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소개하는 오늘의 기업, 네오랩컨버전스입니다. 똑똑한 펜을 만드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네오스마트펜’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최근 네오스마트펜은 입사 선물로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똑똑한 펜으로 유명합니다. 사진=네오스마트펜 M1+ 이 펜이 얼마나 신기한지, 예를 들어보죠. 팀 회의 기록을 동료와 공유할 일이 생겼습니다. 노트북으로 정리했다면 파일을 전송하면 되지만, 일반 노트에 기록했다면? 다시 타이핑을 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죠. 네오스마트펜은 손으로 쓴 회의록을 내 핸드폰에 그대로 옮겨줌으로써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펜의 핵심 기술은 Ncode 기술입니다. 격자 무늬가 새겨진 종이에 글을 쓰면 펜에 달린 광학식 카메라가 좌표값을 분석해 앱에 전송해주는 것이죠. 손글씨 그대로 보관을 할 수도 있고,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이처럼 똑똑한, 디지털 스마트펜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기업의 홈페이지(https://www.neolab.net/kr/)에 들어가 보시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눈에 띕니다. 취준생의 마음으로 같이 살펴보실까요. 사진=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먼저 회사소개가 있네요. ‘펜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업’,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빠르게 넘어갑시다. (휘릭) 다음으로는 기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한 Ncode가 무엇인지 설명해줍니다. 글만봐선 모르겠지만, 내가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화해준다니 메모광으로서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펜, 소리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네요. 그 뒤로 스토어, 채용, 네오랩컨버전스 블로그……. 여기까지 봤을 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대표이사 소개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고로 기업 홈페이지라면 간지나거나 근엄한 대표이사님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철학과 포부를 담아, 아,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대표님의 서명까지 포함해서요. 다들 아시죠? 그 페이지,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런데 네오컨버전스 홈페이지에는 없어요. “왜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소개가 없죠?” 네오랩컨버전스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대표나 특정 기술보다, 구성원을 중심에 두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우리 회사는 구성원 중심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회사 대표이사인 창업자 이상규님은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벤처 1.5세대 선두주자십니다. 안 부끄러워요. 어디 숨겨 놔야 할 분이 아니란 말이죠.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기업은 더 파고들어 봐야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이야기하는 구성원 중심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기업의 조직문화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가 자랑하는 조직문화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존중하는 문화, 다정한 문화, 소통하는 문화, 자율적인 문화. 이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보이는 건 ‘다정한 문화’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이 다정하다니? ‘회사원’과 ‘다정’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은데요. 회사를 떠올리면 입가의 웃음부터 식는 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계신거죠? 네오랩컨버전스 인사담당자, 김수희 대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정한 문화란 도대체 뭔가요?” 그녀는 네오랩컨버전스가 일하는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동료의 경조사가 있다면 서로 잘 참여해요.” “뒷말을 잘 하지 않고, 비공식 회식이 많습니다.” “사내 정치가 없고, 갈등이 있다면 함께 잘 풀어나가려는 태도가 있어요.” 모범적인 회사의 모습입니다. 동료끼리 친밀한데 뒷말도, 사내정치가 없다니 이상적이네요. 너무나 교과서적인 나머지 믿기가 힘듭니다. 비공식 회식만 해도 그래요. 서로 모여 식당에 가지만 강제성이 없다는건데, 물론 그게 뭔지는 압니다. 잡플래닛도 그렇거든요. 집에 가서 혼자 먹기 싫고 해서 자기들끼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젊은이들... 의심이 섞인 눈길을 건네자 김수희 대리는 덧붙여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알바생분에게 들은 얘기인데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고개 숙이고 가는데 찾아와서 인사를 다 하시고. 비어데이 행사*때도 혼자 탕비실에 있는데 다른 팀분이 찾아와서 데리고 가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회장님이 자주 사무실에 오시는데요. 그렇게 윗사람이 와도 사람들이 농담을 나눌 정도로 서로 편안한거 같아요. 회장님은 저한테도 말을 거시더라고요. 여러 회사에서 일해봤지만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사소한 것들인데 되게 감동이었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정한 문화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 1회, 네오랩컨버전스 전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전현직자가 말하는 이 기업의 장점은? ‘○○이 좋다’ 실제로 잡플래닛에 올라와 있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전현직자 리뷰를 보면 “사람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사람만 좋다면 단점으로 읽힐 수 있을 겁니다. 서로 친목하는 문화는 개인적인 감정이 업무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만드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다정한 문화는 곧 소통과 상호존중을 만듭니다. 회사에서는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는 타 부서 동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만약 모든 직원들이 친밀하게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프로세스 없이도 업무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많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숙지할 수 있겠죠.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는 성과와도 연관이 됩니다. 자율적이고 활발한 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이 현실화될 수 있을 테니까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왜 다정한 문화를 자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각각의 구성원을 우선하는 회사. 다정한 문화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우수한 기술력이 기둥을 만드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스토리들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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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상도 설문조사 하는 회사
기업의 인재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기업의 인재상은 구직자가 기업에 대해 필수로 수집하는 정보 중 하나입니다.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죠. 구직자는 기업이 제시하고 있는 인재상을 보면서 자신과 맞는 기업인지 판단할 수 있고, 기업 역시 원하는 인재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의 인재상은 어떻게 도출되는 걸까요? CEO의 뇌피셜? 아니면 암묵적이고 내부적인 합의? ‘우리’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여기 독특한 사례가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올해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의 인재상을 도출했습니다. 그것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인사팀의 입장에서 보면 인재상은 하나의 기준으로서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인재를 뽑을 것인지의 기준, 그리고 어떤 직원을 높게 평가할 것인가의 기준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왜 굳이 모든 직원에게 설문을 돌리는 수고를 한 걸까요. 인재상이란 단순히 평가를 위한 지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인재상은 우리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 즉 우리 회사의 임직원들이 ‘추구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는 어떤 인재를 원하는가? 혹은, 우리는 어떤 스스로 어떤 인재가 되길 바라는가? 답을 구하려면 ‘우리’에게서 찾아야죠. 네오랩컨버전스는 각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구하기로 합니다. 구성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인재상 네오랩컨버전스가 인재상을 만든 과정을 살펴봅시다. 네오랩컨버전스는 먼저, 인재상이 무엇인지부터 정립합니다. 인재상은 쉽게 말해 우리 구성원의 모습입니다. ‘우리 회사의 구성원이라면 이런 모습이어야 해’라는 생각의 집합체예요. 당연히 이 모습은 회사마다 다를 겁니다. 조직마다 추구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죠. 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이란 네오랩컨버전스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이 갖춰야 하는, 바람직한 모습인 겁니다. 그렇다면 다른 기업들은 어떤 키워드를 인재상으로 제시하고 있을까요. 사례조사를 해보니 그 결과는 다양했습니다. 협력, 문제해결력, 영리, 학습능력, 성실함, 도덕성, 인간미, 혁신, 패기, 정직, 존중, 진취, 사고력, 팀플레이어, 헌신, 전략적 사고, 소통능력, 전문성, 원칙과 신뢰, 도전정신, 주인의식, 창의성, 열정, 글로벌역량, 실행력…. 이 많은 사례 중에서 네오랩컨버전스가 추구하는 키워드를 추려내야 했습니다. 인사팀은 경영진과 함께 머리를 맞댑니다.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인재상의 윤곽이 잡히자, 구성원들에게 설문지를 돌렸죠. 열 가지의 단어 중 ‘우리’가 가져야할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키워드 세 가지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네오랩 컨버전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 할 모습을 인재상이란 이름으로 정립하고자 합니다. 아래 안내에 따라 각자가 생각하는 네오랩의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선택한 키워드에 대한 설명도 함께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단어의 의미를 다르게 정의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같은 단어라도 다르게 설명을 하거나, 다른 단어를 똑같이 정의하는 경우가 빈번했어요. 전부 의미별로 정리해야 했죠.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후보군을 나열한 결과, 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이 만들어졌습니다. 네오랩의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인재상.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의 인재상 모든 인재상을 고르게 충족하는 인재 원해 실제로 면접에서 합격을 하는 지원자 역시 열정 있는 사람, 책임감 있는 사람, 전문성 있는 사람,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면접 팁이 될 수 있겠는데요.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 김수희 대리님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실제로 면접에서 선택받는 지원자가 인재상과 일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단, 네 가지의 인재상을 고르게 충족하는 인재를 선호합니다. 이건 SW개발자 채용할 때의 일인데요. SW개발자 채용은 어느 회사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에도 1년 가까이 채워지지 않는 SW 개발 포지션들이 있어요. 면접을 보다보면 실무 능력이 뛰어나 보이는 분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전문성이 높은 Master라고 할 수 있겠죠. 면접에서 대화도 잘 이루어지는 걸 보면 Communicator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런 분이더라도 새로운 것을 찾는 노력을 하지 않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성향이 보인다면 최종합격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인재상 하나를 만들면서도 구성원 전체의 의견에 귀기울이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가 궁금해지지 않나요. 네오랩컨버전스의 이 유난한 행보를 더 살펴보실 분들은 아래에 있는 네오랩컨버전스 기업스토리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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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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