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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세'인 클라우드 업계에서 자유롭게 일해요

클루커스 ATS 그룹 윤재경 프로젝트 매니저

2021. 09. 14 (화) 16:19 | 최종 업데이트 2021. 09. 14 (화) 16:26
윤재경 PM은 IT 업계에서 20여년 동안 엔지니어로서 커리어를 쌓아왔다. 온프레미스 방면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클라우드 업계로 방향을 전환한 건 '클라우드가 대세'인 최근 IT 업계의 변화 때문이었다.

"뉴스나 IT 관련 페이지만 봐도 AWS부터 시작해서 Azure, GCP가 나오는 걸 쭉 봐왔죠. 클라우드와 관련한 시장이 많이 형성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클루커스의 ATS(*Account Technical Service) 그룹과 함께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는 윤재경 PM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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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ATS 그룹에서 일하고 있는 윤재경입니다. ATS는 ‘Account Technical Service’의 약자예요. 고객사의 기술적 이슈 전반에 대한 모든 대응과 해결을 담당하는 그룹입니다. ATS 그룹은 영업 지원부터 기술 미팅 지원, 견적 및 고객의 기타 문의사항에 대한 지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큰 이슈가 있을 때마다 MS와의 커뮤니케이션도 진행하죠.

저는 프로젝트 매니저(PM) 업무를 맡고 있어요. 고객사와 만나 기술 미팅을 진행하고요. 어떤 사업이 있으면, 그 사업과 관련된 고객사의 창구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돼요. 모든 문의사항은 다 PM을 거쳐가게 되거든요. 고객과의 일정 협의 프로젝트 진행 등 모든 걸 매니징하죠.
영업 지원도 맡고 계신 건데, 그럼 Sales 그룹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일종의 프리세일즈라고 보시면 되고, 세일즈보다는 기술에 치중된 세일즈라고 보시면 돼요. 고객사에서 어떤 기능을 원하는데 이게 가능할 지, 해당 기능이 있는지 여부 등도 파악하고요. 이런 부분들에 따라 클라우드 가격이 달라지거든요.
ATS 그룹 PM의 하루일과는 보통 어떤가요?
보통은 아침에 클루커스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시키면서 하루가 시작되고요.(웃음) 메일 확인하고, 그 다음에 영업 지원 및 프로젝트 관련 업무를 봅니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고객사 일정에 따라 움직여요. 프로젝트가 없을 땐 내부에서 타 고객 업체의 문의 등을 처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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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에 입사하시기 전까지는 어떤 경험을 쌓아오셨나요?
전공은 전자였어요. 전기와 반도체, 그리고 컴퓨터 모든 것과 관련이 있죠. 컴퓨터가 좋았어요. 원래 공과 쪽에 흥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주로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서 일했어요.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베이스로 공부했던 만큼 그쪽에서 일했죠. 네트워크 엔지니어가 전체적인 흐름을 봐야 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매니저를 많이 하거든요.

증권사에서 15년 정도 일을 했었고요. 증권사 IT 장비 등 보안, 네트워크 쪽 관련한 일을 했죠. 금융권의 HTS 서비스 쪽도 다루고요. 클루커스 직전에 일했던 회사는 업무량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좀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다가 클라우드로 오게 되신 거예요?
지금 클루커스에서 함께 일하는 매니저님과 같이 모 고객사에서 상주하면서 일했어요. 그때 옆에 클루커스 분들도 있었어요.(웃음) 그러던 와중에 업무량이 많지 않고, 항상 반복되는 걸 하다 보니 약간의 매너리즘도 있었죠. 이슈가 발생했을 때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온프레미스 쪽은 흥미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그때 같이 일하던 매니저님과 "클라우드가 대세라는데, 어떻게 클라우드를 접하냐?"같은 얘기도 나누고 그랬어요. 그러다 클루커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통해서 넘어오게 됐어요.
클라우드가 대세라는 생각은 왜 하시게 된 건가요?
뉴스나 IT 관련 페이지 봐도 AWS 부터 시작해서 Azure, GCP가 나오는 걸 쭉 봐왔죠. 클라우드와 관련한 시장이 많이 형성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엔지니어 직무가 아닌 기술지원(ATS) 업무를 하고 계신데, 이유가 있나요?
원래 데이터 컨설턴트로 입사했어요. 근데 ATS로 배정받았죠. 아무래도 고객사에서 빅데이터 인프라를 많이 다뤘다보니까 데이터 컨설턴트로 일단 배정되었는데, 제가 네트워크 베이스긴하지만 솔루션부터 고객사 만나는 일까지 두루 해왔기 때문에 ATS가 최적이었던거 같아요. 제 경험과 적성에 맞게 잘 배정이 됐다고 생각해요.
ATS 그룹에서 일하면서 좋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고객사들이 아무래도 클라우드에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IT 쪽 온프레미스쪽의 전문가들은 많아도 클라우드와 관련해서는 잘 모르세요. 반대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들은 온프레미스 쪽 경험이 없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 이 둘간의 의사소통이 어렵거든요. 그때 ATS는 소통을 원활하게 돕는 역할을 해줘요. 그래서 ATS는 온프레미스 방면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아무래도 잘 맞겠죠. ATS는 고객사도 만나야 하지만, 컨설턴트와도 수시로 소통해야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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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에 입사하시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업무를 배우셨나요?
스파르타 식으로요.(웃음) 클루커스는 경력자에 대해서는 조금 스파르타식으로 고객사와 바로 만나게 해주거나 고객 미팅 등에 바로바로 투입시켜서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게 해줘요. 저는 입사 일주일 만에 고객사와 미팅을 했어요. 아무래도 온프레미스 경험이 있으니까 이걸 클라우드로 바꾸면 어떤 제한사항이 있는지, 어떻게 변경되는지 미리 체크해서 갔죠. 미리 질의 응답지를 주시는 경우도 있어서 준비할 수 있었어요.

이런 노력을 한 게 결과적으로 공부에 많이 도움이 됐어요. 프로젝트 3주만에 PM이 되었죠. SAP on Azure 프로젝트였는데, 처음 3개월은 거의 식음을 전폐하면서 일했던 것 같아요.(웃음) 고객사는 많은 걸 요청하는데, 일단 해내야 하니까 매일 발생하는 이슈 건에 대해 공부하고 테스트하면서 소통했죠. 그 고객사와 프로젝트하면서, 그때 함께 일했던 컨설턴트 분들도 굉장히 많이 실력이 향상됐어요.
세일즈가 계약을 따내는 과정에서도 업무적으로 개입하시나요?
네. 항상 계약 전에는 기술 미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항상 같이 진행하죠. 계약을 하고나서도 기술자와 고객사 사이에 다리 역할을 하고요.

ATS는 깊이 알 필요는 없지만, 넓게 많은 분야를 두루 알고 있어야 해요. 그게 맞거든요. 고객과 이야기하는데 내 분야 아니라고 모르면 안 돼요.그리고 엔지니어는 자기 기술만 알면 된다고 하지만, ATS는 그 기술을 어떻게 적용하는지까지 알고 있어야 해요.
커뮤니케이션 능력 외에 또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클라우드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요. 쉽게 이야기하면 온프레미스의 데이터센터 하나를 짓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안에는 다 들어가는거죠. 렉이 몇 개 있는지, 이 렉의 전원은 이중화가 잘 되어있는지, 그 각각의 범위별로 다 쪼개서 클라우드로 만든 거니까요. 어떤 고객사는 보안솔루션이 좋기는 하지만 거기에 돈을 들일 여유가 없다고 한다면 무료로 리소스를 사용해서 진행하죠. 그런 상황이 다 다르고 예산이나 요청사항도 다 다르니까요.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는 제한은 있을 수 있지만, 어떤 리소스를 쓸지는 선택해야 합니다. 그 모든 리소스를 다 알고 있어야 제안도 할 수 있고, 질문에 대답도 할 수 있어요. 고객사랑 그래서 많이 이야기를 해야 해요. 고객을 설득하는 과정도 필요하고요. 보험설계사가 그 사람에 맞게 보험을 설계해주듯이, 그 "너에게 필요한 건 이거야, 매월 얼마 정도 나오겠다"라고 설계해주는 거죠. 그래서 끊임없는 공부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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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는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나요?
제가 금융권에서 15년 정도 일을 했잖아요. 금융권은 굉장히 보수적이에요. 틀이 정해져 있고, 사람이 그 틀에 맞게 생활을 해야 해요. 신규 기술이 들어왔다해도 절대로 도입을 안 해요. 다른 회사를 통해서 검증되지 않는 이상 사용하지 않죠. 군대문화도 심해요. 일단 업무가 끝나면 누군가에게 보고를 해야 하고, 출퇴근도 다 인사하고 보고하고 그랬죠.

근데 클루커스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라 처음에는 오히려 좀 어색했어요. 자기 업무를 알아서 찾고, 프로액티브하게 진행하는 분위기니까요.

저는 클루커스의 분위기가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자유롭게, 내가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이런 문화가 좋죠. 클루커스가 첫 직장인 신입 분들은 조금 헤맬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어려운 점이 있다면 주변에 물어보면서 해 나가면 되니까요.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해서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는 동료들은 없어요. 먼저 다가가서 커피 한 잔도 하면서 배우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세요. 어떤 분들과 함께 일하고 계신가요?
제가 모르는 분야에서 다들 전문가들이시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답을 얻을 수 있으니까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반대로도 그렇고요. 예를 들면 개발자였는데 데이터베이스를 잘한다던가, 개발자인데 어떤 솔루션을 잘 만진다던가. 이런 분들한테 제가 모르는 분야를 배우면서 시너지가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 성격이 좋으세요.(웃음)

예전에는 인터넷이 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스킬을 나만 가지고 있으면 내 연봉이 올라가니까 잘 안 알려주는 분위기였죠. 지금은 이런 기술들이 인터넷에 다 공유가 되다 보니, 누구나 다 배울 수 있어요. 폐쇄적인 기술의 성장보다는 남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런 가치가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클루커스에서 일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 이슈 없이 프로젝트가 잘 끝나서 고객사의 서비스가 잘 돌아갈 때. 그때 기분이 좋죠. 어려운 문의를 받았을 땐, 밤 늦게까지 고민하다가 해결 방법을 찾아서 고객에게 알려주는 그 순간에 성취감을 느껴요.
클루커스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지원자 분들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겨주세요.
뭐든 재밌게! 클라우드는 범위가 너무 넓으니까, 급하지 말고 천천히 배워가다 보면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겁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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