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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 픽한 리디, 웹툰·웹소설로 글로벌도 접수?

[기업톡톡] 리디 배기식 대표, 구성원들의 말로 본 리디는 어떤 회사?

2022. 11. 04 (금) 17:02 | 최종 업데이트 2022. 11. 09 (수) 16:34
<아삭아삭 테이블>, <난공블락 로맨스>, <신입사원>, <축제는 이미 시작되었다>, <어쩌면 전원일기>, <시맨틱 에러>….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뭘까? 웹툰·웹소설? 드라마? 모두 정답이다.

여기에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콘텐츠 플랫폼 리디가 보유한 자체 IP(웹툰·웹소설)들로, 이미 영상화가 됐거나 영상화될 예정인 작품들이다. 26만 개 판권을 보유한 리디가 걸어가려는 길이 무엇인지 엿보인다. 전자책 기업으로 출발한 리디는 어떻게 콘텐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게 된 걸까? 그동안 미디어에서 언급됐던 배기식 대표의 말(Talk)을 통해 유니콘 기업이 된 리디는 어떤 회사인지 살펴봤다.
◇ 리디의 시작, 리디북스 (2008~2017)
"2007년 막 출시된 아이폰을 보고 소프트웨어 혁명이 일어날 것을 예감했다.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2008년 삼성전자에 사표를 던지고 나왔다."
(나라경제 2017년 5월호)

↳삼성전자 벤처투자팀으로 일하면서 경험한 실리콘밸리에서 미래를 예측한 배기식 대표가 2008년 회사 설립(이니셜커뮤니케이션즈) 후 처음 고려한 사업 아이템은 만화였다. 자본금 1억 원으로 만화책 어플을 내놨고, 크지 않지만 수익을 냈다. 하지만 모바일 판권 문제와 당시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네이버와 다음이 공고해서 전자책으로 선회했다. 그렇게 탄생된 브랜드가 2009년 11월 론칭한 국내 최초 스마트폰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다.

리디는 빠른 피보팅으로 디지털화가 보편화되지 않았던 전자책 시장을 선점했다. 리디는 수입의 60~70%를 작가에게 돌려주는 정책으로 작가들의 호응을 얻었고, 2012년에는 애플 앱스토어가 선정하는 앱스토어를 빛낸 최고의 앱으로도 선정됐다.
"2014년에는 500억 원 매출을 바라본다. 종이책보다 가격을 낮춰 전자책으로 내는 것에 불만을 품던 출판사와 작가들도 이제 먼저 협력하자고 끊임없이 연락온다"
(아이뉴스24 인터뷰, 2013년 8월 6일)

↳2011년 미래에셋벤처투자의 15억 원 투자를 시작으로 투자도 이어졌다. 2014년 12월에는 80억 원을, 2016년 2월에는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시기 누적 책 다운로드는 1억 2000만 권, 하루 최대 결제액은 8억 7000만 원을 기록했다. 제공 콘텐츠는 65만 권에 이르렀다. 2015년에는 전자책 전용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현, 리디 페이퍼)도 내놨다.
"리디북스는 독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고객 혜택을 확대하여 전자책 시장의 선도적 지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다" (200억 규모 투자 유치 당시)
◇ 도약기, 웹툰·웹소설로 영역 확장 (2018~2021)
"국내 전자책 단행본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출도 안정적으로 늘고 있어 웹소설 분야에 도전하기로 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한 과정이다"
(더벨 인터뷰, 2017년 1월 31일)

↳리디는 웹소설 앱 ‘리디스토리'를 2017년 1월 안드로이드, 2월 아이폰에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D.P.>, <모가디슈>, <반도>의 배우 구교환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상수리나무 아래>(김수지 作)를 비롯한 웹소설을 독점적으로 서비스했다. 이어 6월부터 웹툰 및 만화 서비스도 추가하며 <주님과 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의 인기 웹툰을 선보였다. 전자책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처음 하고자 했던 웹툰 서비스까지 돌고 돌아온 셈이다.

↳리디는 일찌감치 로맨스, 판타지, BL(Boy's Love, 남성동성애) 등 장르소설 분야를 선택 및 집중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탄탄한 팬층은 리디의 매출을 견인했다. 드라마까지 제작돼 흥행에도 성공한 <시맨틱 에러>에 드라마화 예정인 <신입사원> 등 일찌감치 확보한 원천 IP는 잘 키운 콘텐츠가 되면 '원소스멀티유즈'로 다양하게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리디의 미래가 되고 있다.
 
"리디셀렉트는 독서 경험에 이르기까지 드는 시간이나 비용 부담을 감소시킨 서비스다. 독서 인구 증가와 시장 성장을 선도할 것"
(리디셀렉트 관련 언급 당시)
"더 많은 유저들이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아웃스탠딩 인수 당시)

↳리디는 2018년부터 여러 회사를 인수했고 2018년 7월 구독형 서비스 '리디셀렉트'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 결과 2017년 대비 40%에 가까운 성장을 이끌어내며 2018년에 793억여 원(K-FIRS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2019년 7월에는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됐고, 같은 해 9월에는 콘텐츠 누적 유료고객 150만 명을 돌파했다. 10월에는 시리즈E 3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5500억 가치를 갖게 됐다. 

↳2018년을 전후로 인수했던 IT전문 미디어 '아웃스탠딩'(2018년 12월),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서비스 '라프텔'(2019년 5월)은 2022년부터 웹툰·웹소설 등에 보다 주력하면서 결별했거나, 결별 수순을 맞고 있다. '아웃스탠딩'은 지난 4월 삼프로TV에 매각했고, '라프텔'도 2022년 8월, 매각 검토에 나섰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만타는 그간 리디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업적 시도와 투자를 진행해 만들어온 결과물이다.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전세계 각국의 언어로 웹툰 콘텐츠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만타를 출시하며)

↳ 2020년 11월 출시한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을 돌파했고, 미국 구글플레이 만화앱 인기차트 1위, 북미, 유럽, 아시아 등 16개국에서 웹툰 앱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0년은 리디가 오랜 기간 연구하고 시도해 온 콘텐츠 확장 전략이 성과로 입증된 의미있는 한 해였다. 2021년은 리디의 콘텐츠 결쟁력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연간 첫 흑자 달성과 관련해) 

↳ 2020년부터는 콘텐츠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힘쓰기 시작했다. 인기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하는 '노블코믹스' 제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신규 IP를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공모전도 개최했다. 12월에는 하루 거래액 12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19년 대비 35% 성장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이 시기인 2020년 국내 웹툰시장규모는 1조 원을 돌파할 정도로 커졌다. 웹소설 시장도 6000억 원에 육박할 정도로 성장했다.

그 결과 2020년에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첫 흑자(영업이익 26억 원)를 달성했다. 2021년 7월 중순에는 43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하는 등 2021년 매출 2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31% 성장한 결과였지만, 적자 19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렌지디, 라프텔, 2DC 등 자회사들이 모두 당기 순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실적이 부진했던 여파가 컸다.
 
"CJ EN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리디 웹소설 작품의 영상화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리디의 IP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및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영상화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컴퓨터 그래픽(CG), 특수영상·시각효과(VFX) 기술을 보유한 위지윅 스튜디오(2021년 11월 21일), CJ EMM과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했다. 
◇ 콘텐츠 업계 최초 유니콘 등극, 이제는 글로벌이다 (2022~)
"리디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26만 개 웹툰·웹소설 콘텐츠와 글로벌 16개국에서 1위인 웹툰앱 만타의 가능성을 크게 봐준 것 같다. 1~2년 내 상장에 연연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진득하게 승부를 보겠다"
(조선일보 인터뷰, 2022년 3월 22일)

↳2022년 2월 싱가포르투자청(GIC)로부터 1200억 원을 투자받으며, 1조 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아서 국내 콘텐츠 업계에서 최초로 유니콘 기업이 됐다. 투자금은 만타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타는 출시 1년 5개월 만인 지난 4월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유료 구독자 비율은 전체 20%를 보이고 있다. 건당 결제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타 플랫폼들과 달리 구독형인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리디 브랜드 리뉴얼로 서비스 영역 한계를 없애고 콘텐츠 플랫폼으로써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앞으로 리디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탐색하는 동시에 취향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힘쓸 것"
(리디 사명,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며)

↳리디는 그간 써온 사명 '리디북스'를 2022년 3월, 리디로 변경했다. 브랜드 이미지도 새롭게 바꿨다. 2021년에 콘텐츠본부를 신설했고, 같은 해 말부터 도서, 뉴스 관련 콘텐츠는 리디에서 순차적으로 빠졌고, 웹툰과 웹소설 비중을 키우면서 콘텐츠 플랫폼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개발 역량을 쌓아온 조성진 CTO와 함께 리디의 성장을 도모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앞으로 리디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개발 조직 체계화 및 인재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조성진 CTO를 영입하며)

↳2022년 4월 19일 구글 엔지니어 출신 조성진 CTO를 영입했다. 구글코리아에서 시니어 엔지니어로 일했고, 구글 엔지니어들과 인공지능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를 공동 창업 후 CTO로 일하면서 대화형 AI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리드했다. 조성진 CTO를 영입하면서, 해당 직무를 겸직했던 김형욱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게 됐다.
2022년에는 리디를 대표할 작품을 발굴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2021년 매출 최고 실적 경신을 발표하며)

↳ 클로버게임즈와 모바일 게임 '로드오브히어로즈' 웹툰화를 지난 1월 발표했고, 2021년 8월 설립한 웹소설 자유연재 플랫폼 '디리토'를 10월 1일부로 흡수합병했다. 디리토는 신인작가들에게 등용문 역할을 하는 동시에, 리디는 IP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지난 3월에는 2030에게 사랑받고 있는 유나진, 혜돌이, 박하민 등 유명 작가 중심으로 구축한 레이블이자 프리미엄 웹소설 브랜드 '블랙엔'을 론칭했다. 이는 웹소설-웹툰-영상-OST로 이어지는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가겠다는 전략의 연장선상이다.
 
◇ 구성원들이 말하는 리디는 어떤 회사? "급여·복지 긍정적, 워라밸은 부정적"

리디 직원들은 리디를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이라고 말하고 있을까? 주요 사업 및 서비스를 보면 디지털 콘텐츠 유통(웹툰, 웹소설, 전자책 출판 및 서비스), IP확보 및 2차 저작권 세일즈라고 설명한다. 특히 판타지, 로맨스, BL 장르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BL은 업계에서 1위일 정도로 규모가 크다고. 업계 최고인 점은 장점이지만,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분야인 만큼 메이저 진출에 한계가 될 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그렇다면 일하기는 어떨까? 잡플래닛에 남겨진 리디 리뷰를 2014년부터 2022년(10월까지) 연도별 분석해본 결과, 2016년까지 총 만족도가 상승하다가 2019년 급감한 뒤 다시 평점이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

세부 항목에선 급여·복지 부문에서 첫 흑자를 기록한 2020년 이후 점수가 대폭 상승(3.13(2020년)→3.66(2021년)→3.83(2022년))했다. 2015년만 해도 "급여와 복지만 보면 추천하지 않는다"와 같은 리뷰도 종종 있었지만, 점차 급여와 복지 관련 언급이 단점에서 장점 항목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2022년 급여·복지 점수는 전체 항목에서 통틀어 최고점이었다.

이는 2021년 전 직원 연봉을 30% 인상했고, 복지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해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복지 중에서는 코로나 이후 점심 도시락 제공, 운동비 지원, 자기계발비 지원, 대출이자 지원, 과일, 영양제 제공 등이 자주 언급됐다. 리뷰에서도 2020년 6월 "최근 들어 금전적 복지가 좋아졌다"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반면 워라밸 항목은 꾸준히 최하점을 기록해 왔다. 실제 리뷰에서도 워라밸이 좋지 않다는 얘기는 끊임없이 언급됐다. 하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이다. 단, 2022년 들어 평점이 다시 떨어지고 있는 점은 유의해서 볼만하다. 한 구성원은 이에 대해 "콘텐츠 업계 경쟁이 과열되면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업무 강도가 높아졌고, 성과 압박도 조금 있다"고 말한다.

리디의 장점으로는 자유로운 문화, 괜찮은 복지와 급여, 자부심이 꼽힌다. "기업이 성장하는 게 보임, 최근 직원들에게 많은 투자함, 여러 지원도 만족도 높음"과 같은 리뷰에서도 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점으로는 잦은 퇴사와 조직 변화, 정보 공유 부족, 탑다운 방식 소통이 꾸준히 언급됐다. 조직개편과 잦은 퇴사는 구성원들이 업무에 안정적으로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이다. 이에 대해 한 구성원은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는 점은 인정한다. 그럼에도 퇴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이 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일침했다.
 
◇ "리디는 대규모 채용 중"…리디에 입사하고 싶다면? 리디코드가 중요

리디는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K-콘텐츠'를 이끌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인 기업이다. 지난 8월에는 하반기 경력 공채(8개 직군)도 진행했는데, 상시 채용 중인 직무들도 많다. 현재는 시니어 컴퓨터 비전 엔지니어, 기획PD, 여성향 웹소설 MD, 글로벌 웹툰 편집 디자이너, GTM 전략직무, IR팀장, 재무회계 담당자, TM팀 팀장, 글로벌 리쿠르터, GTM 매니저, 마케팅 실장 등 10개 이상 직무를 채용(☞채용 공고 보러가기) 중이다.

배기식 대표는 포브스코리아(2022년 6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인재를 찾는 원칙으로 '리디코드에 얼마나 잘 맞는 인재인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했다. 특히 '리디가 일하는 방법과 원칙'을 정리한 리디코드를 중요하게 언급했다.

리디 면접 리뷰에서도 컬처핏과 관련된 질문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질문에서 보수적인 분위기라고 느꼈다. 열정적으로 일하고 묵묵히 충성하는 사람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독 조직문화에 대한 질문이 많은 편이었다"는 후기들이 있었다. 직무와 관련해서는 "깊이 있는 질문이 많고 리디에 대한 엄청난 공부와 파악이 필요하다"는 평이다. 면접의 난이도는 최근 3년 동안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편이다. 

면접은 친절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매너있고 명확한 질문들을 해서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면접자들은 평했다. 면접 경험은 최근 3년 간 점점 긍정적인 방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안시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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