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머신러닝 전문가’가 데이터플로 성장을 이끄는 법

[인터뷰] 데이터플로 AI솔루션 개발팀 황명하님

2023. 01. 27 (금) 08:35 | 최종 업데이트 2023. 03. 10 (금) 10:42
근래 산업 현장에서는 인공지능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통한 작업의 효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머신러닝 (Machine Learning Operations, MLOps) 방식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배포할 수 있게 도와 더욱 각광받고 있는데요.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문회사 데이터플로는 요즘 머신러닝을 이용한 위치 추적 모델링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광대역 무선기술(Ultra Wide Band, UWB)’을 통해 인력·차량·중장비·자산 등의 대한 실시간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소비전력이 적고, 방해전파에 강하기 때문에 정확을 요하는 물류·유통 분야는 물론 환자 위치 추적, 의료 자산 관리까지 의료업에도 적용되고 있죠.

‘창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기업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적극 실현하겠다는 데이터플로. 구성원을 대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말로만 들어도 어려운 이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구성원의 도전정신을 적극 응원하고 있죠. 자신의 커리어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란 물론 쉽지 않았을 겁니다. ‘머신러닝 전문가’라는 황명하님의 성장스토리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 초광대역 무선기술(Ultra Wide Band, UWB) : UWB는 기존 주파수 대역에 비해 넓은 대역에 걸쳐 낮은 전력으로 대용량의 정보를 전송하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 안녕하세요. 간략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어떤 업무하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다른회사에서 근무하다 이직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머신러닝 분야를 담당해 모델링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식이 많이 나오는 분야여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생각해야할 것도 많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시도해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데이터플로는 ‘창조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기업이 되겠다’는 슬로건을 내걸었죠. 고객을위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어떤 것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인가요? 

머신러닝 분야의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를 이용하여 위치 추적 등의 모델링 개발 및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여러 회사들이 있지만 저희는 이제 막 준비를 시작하는 부분이라 오히려 다양한 방법을 배우고 적용하며 여러 시도를 하고 있어요. 궁극적으로는 각 고객사에서 필요로 하는 적절한 위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자 하죠. 

저희는 단순 피사체의 위치 추적 뿐만 아니라 해당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 사물 또는 목적지 등 적절한 추천방식도 넣으려고 고안 중입니다. 해당 솔루션이 완성되면 피사체의 행동 패턴을 통해 주로 가는 곳 또는 즐겨 찾는 곳에 대한 추천이 가능합니다.


- 데이터플로에 입사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우선 홈페이지에서 회사 정보를 파악했을 때 제가 관심있는 ‘머신러닝’ 분야를 다룬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늘 새로운 회사를 가게 되면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죠. 오히려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잘 해낼 수 있을지를 걱정이 많았죠. 하지만 걱정은 기우였어요. 회사가 개인의 목표를 존중하고 지원해 주려고 하는 것들이 있어서 더 큰 기대를 가지게 됐죠. 내가 해보고 싶은 분야를 좀 더 집중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분야인만큼 일하며 느끼는 어려움 또한 없지 않겠죠.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했나요?

앞서 말했듯 회사업무에 적응하기까지는 우선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으며 꽤 많은 시간을 저의 발전을 위해 투자했고 잘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시에 구동해보고 안되면 다시 또 바꿔서 구동해보고 반복을 많이 했죠. 또 구동 전에 코드를 짤 때에도 책과 이론을 많이 접해서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복기했어요. 

입사 후 처음 맡은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지었을 때의 뿌듯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데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직접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고 싶은 것이라 더욱 열심히 정진하려고 해요. 


- 개발 직군은 회사를 선택할 때 무엇보다 개발문화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하죠. 데이터플로에서 일하며 ‘협업과 공유’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서로 간에 원활한 협업을 위해 존중하며 요청하고 투명한 공유는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있어요. 모든 것은 상호작용을 통해 협업과 공유가 공존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건강한 소통을 위해 애쓰고 있죠. 업무 분위기 또한 자유로운 편입니다. 물론 회사다보니 지켜야할 내부적인 규율 등도 있지만요. 연차의 경우에도 각자의 업무에 대한 책임 하에 팀원과의 협의를 통해 조율하여 자유롭게 쓸 수 있어요.


- 앞으로 데이터플로에서 어떤 동료와 함께하고 싶은가요? 

실패하더라도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동료가 될 것이라 생각해요. 다만 그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남에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하고요. 업무에 대한 지식은 우선 기본적인 것들은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코드를 읽고 구조는 파악할 수 있어야겠죠? 그 외에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르지 않을까 싶어요. 이쪽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이 기술의 발전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테니까요. 자기 계발을 늦추지 않고 성장하고자 한다면 분명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좋은 동료가 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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