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토스뱅크, 신입부터 경력까지 대규모 채용 실시

첫 대규모 채용 시작, 토스뱅크의 출범 후 성적표와 면접 후기까지

2023. 07. 20 (목) 13:03 | 최종 업데이트 2023. 07. 20 (목) 15:33
◇ 토스뱅크,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 열렸다
토스뱅크가 전직군을 대상으로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출범 후 이뤄지는 첫 대규모 채용으로, 경력직과 신입사원을 포함해 총 두 자릿수 규모다. 채용 분야는 10개 직군으로 40여 개의 직무를 모집 중이다. 서류 접수부터 최종 합격까지 평균적으로 약 한 달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다수 포지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재지원에는 제한이 없다.

서류접수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토스뱅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
△엔지니어(코어뱅킹, 프론트엔드 및 서버) △비즈니스(수신 및 여신 상품, 제도) △데이터(데이터 애널리스트 및 사이언티스트) △리스크(신용전략, CSS) △프로덕트(상품개발) △디자인 △컴플라이언스 등

전형 과정
☞ 서류 접수 : 7월 17일(월)~7월 31일(월) 23:59까지
☞ 전형 순서 : 서류 검토→ (과제전형) → 직무 및 문화 적합성 인터뷰 → 레퍼런스 체크 → 처우협의 
◇ 토스(toss) 운영사가 만든 토스뱅크, 어떤 기업일까?
① 2021년 10월 출범한 제1금융권 은행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가 만든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제1금융권에 속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에 이어 토스뱅크가 출범한 이래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월 서비스를 개시하며 “완전히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출범식에서 ‘은행은 원래 그럴 수밖에 없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한 답을 찾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스뱅크의 개발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를 통해 사용자 중심의 간편한 송금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②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흥행

2021년 출범 후 초창기 토스뱅크를 성장시킨 것은 파킹통장이다. 정해진 만기 조건 없이 하루만 넣어도 연 2%의 금리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출시 후 큰 인기를 끌었다. 파킹통장에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금융사 최초로 도입해 주목받았는데 이후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이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파킹통장을 따라 내놓기도 했다. 상품이 나온 지 1년 4개월째인 현재까지 누적 사용자 수는 367만명에 이른다. 이후 이후 ‘모임통장’,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굴비적금’ 등 혁신적인 상품으로 흥행을 이끌며 금융권의 '메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고객 수는 607만 명이다. 전년 동기(251만명) 대비 2.5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말 토스뱅크 고객 수는 660만여명까지 증가했다.


③ 2023년 1분기 수익 개선, 그러나 적자는 여전

한편,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2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654억원 손실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축소된 셈이다. 분기 기준 손실 규모는 가장 작은 수치다. 하지만 출범 이후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다시 한번 자본 확보를 시도 중이다. 여덟 번째 유상증자에 나섰다. 이번 증자로 올해 하반기 내에 2000억~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새로 조달하는 게 목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조650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규모가 2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비바리퍼블리카를 비롯해 한국투자캐피탈, 하나은행, 한화투자증권, 중소기업중앙회, 이랜드, SC제일은행 등을 주주사로 두고 있다.

2023년, 토스뱅크는 흑자전환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 올 하반기 전세자금대출 시장 진출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④ 직원수 400명대, 입사 4년 차까지 스톡옵션

토스뱅크의 직원 수는 올 5월 기준 420여 명으로 1년 새 약 140여 명이 증가했다. 매달 10~20명의 인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조직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입사 4년 차까지 매년 스톡옵션을 분할 지급하는 성과 보상안을 운영 중이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 5월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임직원 48명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스톡옵션 지급은 출범 후 8번째로, 이번 대상자들은 입사 1년 차 직원이다.
◇ 토스뱅크 면접은? 난이도 '어려움'…"적극성, 문제해결력 중요" 
토스뱅크가 세상에 나온 지는 만 2년이 되지 않았다. 누적 가입자 1000만명을 확보한 토스(toss)와 연결하며 은행권에 무사히 안착했다. 토스뱅크의 개발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그간 탄탄한 복지에 반해, 높은 업무 강도로 익히 이름을 알려온 기업. 그러나 토스뱅크의 리뷰를 살펴보면 은행업이라는 업계 특성상 비바리퍼블리카와 독립된 토스뱅크만의 기업문화도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과연 어떤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을까? 토스뱅크의 전·현직자와 면접자들이 남긴 리뷰를 살펴봤다.

잡플래닛에 남겨진 토스뱅크 직원 리뷰에 따르면 대체로 “토스의 코어 기업문화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업계 특성상 연령대가 조금 더 높고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정제되어 있다"고. 한편 프리미엄 리뷰에 남겨진 한 리뷰에서는 “전반적으로 높은 급여와 좋은 복지로 인해서인지 자발적이고 공격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라고 사내 문화를 설명했다. 또한 전·현직자들은 “업무 강도는 더 말하면 입 아프다”며 “워라밸보단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은행업이라는 특성상 ”은행권 고유의 레거시한 부분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를 해결하려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열려있다”, “금융업 중에서도 어렵고 챙길 게 많은데 분야별 전문가가 있어 협업도 잘 되고 문제 해결도 빠르게 잘 된다”고 능동적이고 열린 사내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토스뱅크 면접자들의 리뷰에서는 “일을 적극적으로, 스스로 해결한 사항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꼬리물기식의 상세한 질문이 많았다고. 면접은 대체로 오랜 시간 진행되며, 면접 난이도는 5점 만점에 3.9점으로 어렵다는 평이다. 한 면접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주체적으로 바꿔나가고 업무 효율화시킨 부분를 어필하면 좋다”고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장경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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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주)
평균연봉
6,573만원
면접경험
보통
면접 난이도
어려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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