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사관리팀 김수진 팀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밝은 열정'

2019. 07. 22 (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사관리팀에서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수진입니다. 입사한지는 3년 정도 되었구요. 한국나눔연맹에 오기 전까지 유사 비영리단체에서 3년 반 정도 인사담당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담당하고 계신 업무와 팀장으로서 맡은 특별한 업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업무가 인사관리다 보니, 채용, 교육, 기업문화 관련 업무와 입·퇴사에 관한 모든 일을 저희 인사관리팀에서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업무 관련 고충상담은 제가 팀장으로써 맡은 중요한 업무 중에 한가지입니다.
채용을 진행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바로 면접에서 느껴지는 밝은 열정입니다. 복지계통에 있는 분들 또한 감정노동자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복지 현장에서 수혜자분들을 마주하였을 때 만큼은 밝고 열정적으로 일을 해야 하거든요. 밝은 열정이라는 단어가 생소할 수는 있지만, 우리 팀은 그렇게 별칭을 붙였어요. 아무리 좋은 스펙보다, 면접에서 보이는 밝은 열정이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판단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비록 3년 전이었지만 팀장님께서 면접 보셨을 당시 최종 합격할 수 있었던 팀장님만의 강점을 하나 꼽자면 무엇인가요?
저도 밝은 열정이 있었던 것 같고, 또 하나는 의지였던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할 것이다! 무엇이든 해보자! 무엇이든 해낼 것이다!’는 의지를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계속 어필을 했습니다. 어려운 삶을 살아가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 무엇이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정말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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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문화가 궁금해요. 인사담당자로서 특별히 자랑할 만한 복지제도가 있나요?
다른 곳에 있는 것 말고 특이한 것 하나 있어요. 바로 ‘퇴근 후 사생활 보장제도’입니다. 회식문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회식이라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잖아요. 또 일과 후 각자 자신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계속 울리는 업무 메신저나 문자, 전화가 상당한 스트레스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회식강요가 없고, 퇴근한 직원에게는 일체 업무적인 연락을 하지 않는 문화를 만들었어요. 근무 시간 중에는 일에 집중하고 퇴근 후에는 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문화라서 다들 만족하는 것 같아요.
복지단체마다 근무 분위기가 다른데, 한국나눔연맹의 근무 분위기가 궁금해요.
늘 수혜자 어르신들이 드나들고, 자원봉사자들이 드나들고,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가셔서 공공기관의 민원실같은 느낌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오가면서 기쁜 일, 슬픈 일, 황당한 일이 정말 다양하게 일어나다 보니, 에너지가 넘치는 곳이기도 하구요. 또 누군가의 어려운 이야기를 들어주고, 누군가의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공간이 되다 보니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느낌을 많이 받아요. 이런 멋진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주던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맛은 어떤가요?
저희 직원들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중에 만족하는 것 베스트 5 안에 들 정도로 점심이 너무 맛있어요. 역효과라면 다이어트 중인 직원들이 너무 고통스러워한다는 것이죠.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음식들은 대부분 제철 식재료가 주재료이기 때문에, 가장 맛있는 철에 가장 맛있게 요리해서 주시니 직원들도 점심 메뉴에 대한 기대가 매일 크다고 합니다.
인사 담당자로서 자기소개서 및 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팁을 알려주세요.
스펙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자기소개서를 우리 회사에 지원하는 직무에 맞게 내용을 작성하였는지는 꼭 확인합니다. 붙여넣기 식의 자기소개서는 아무리 학벌이 좋고 스펙이 좋아도 뒤쪽으로 밀려 날 수밖에 없어요. 입사에 대한 의지는 자기소개서에서부터 나타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면접의 경우는 너무 긴장할 필요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물론 떨리는 자리기도 하겠지만, 너무 긴장된 상태에서는 서로 대화가 잘되지 않아 좋은 모습을 놓칠 수도 있거든요. 저도 면접자가 긴장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드리려고 늘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인사 담당자가 되려면 어떤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좋을까요?
사람들을 직접 대면하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좋아요. 아무래도 인사관리가 사람을 관리하는 직무잖아요. 사람을 많이 대면하면서 소통의 방법과 대화의 방법, 그리고 상대를 대하는 방법 등 사람과 부대끼며 쌓은 경험들은 인사관리 담당자에게 정말 커다란 재산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지금 이 인터뷰를 보고 있을 예비 지원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노인복지 관련 사업이 주력사업인 저희 회사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모시며, 고귀한 일을 함께 할 밝은 열정의 동료를 모집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