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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주4일제 설문결과 "내 연봉 ___% 깎여도 OK"
주4일제 찬성하는 이유, 워라밸보다 '이게' 더 기대된다고?
2024. 05. 10 (금)

주4일제 체험판이라는 2024년 5월, 3주 연속으로 쉬는 날이 하루씩 끼어있는 짜릿함을 충분히 즐기고 계신가요? 주4일제(4.5일제)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자, 얼마 전 서베이를 진행했는데요. 2024년 5월 3일부터 9일까지 총 274명의 의견이 모였습니다.
<컴퍼니타임스>는 지난 2021년 3월에도 주4일제에 대한 서베이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주4일제 등 새로운 근무 형태가 주목 받았죠. 그로부터 3년이 흐른 2024년 현재, 주4일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컴퍼니타임스>는 지난 2021년 3월에도 주4일제에 대한 서베이를 실시한 바 있는데요.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주4일제 등 새로운 근무 형태가 주목 받았죠. 그로부터 3년이 흐른 2024년 현재, 주4일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3년 전엔 ‘워라밸’ 때문에 찬성,
2024년에는?
‘국가 정책으로 주4일 근무제를 시행한다면?’이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YES!로 답했습니다. 3년 전과 거의 동일한 96.89%의 찬성 표가 쏟아졌는데요.
주4일제 정책에 찬성하는 이유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워라밸이 좋아질 것(45.45%)’, 그리고 ‘생산성(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41.18%)’이라는 기대인데요. 2021년과 비교해보면, 주4일제에 찬성하는 이유로 워라밸을 꼽은 답변 비율은 12.23%p 줄어든 반면, 생산성 향상이 가장 기대된다는 응답은 15%p 가까이 늘었습니다.
팬데믹을 거쳐오는 동안 주4일제에 대한 인식이 ‘복지’ 개념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확대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응답자들은 “주4일제로 능률이 오르고 워라밸 만족도가 높아진다”, “늘어지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근무 시간 내 집중도가 더 높아진다”, “주5일 근무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고 느낀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주4일제 정책 도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전체의 3.11%에 그쳤는데요.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42.8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답변 역시 28.57%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주4일제 정책에 찬성하는 이유는 크게 둘로 나뉩니다. ‘워라밸이 좋아질 것(45.45%)’, 그리고 ‘생산성(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41.18%)’이라는 기대인데요. 2021년과 비교해보면, 주4일제에 찬성하는 이유로 워라밸을 꼽은 답변 비율은 12.23%p 줄어든 반면, 생산성 향상이 가장 기대된다는 응답은 15%p 가까이 늘었습니다.
팬데믹을 거쳐오는 동안 주4일제에 대한 인식이 ‘복지’ 개념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으로 확대됐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응답자들은 “주4일제로 능률이 오르고 워라밸 만족도가 높아진다”, “늘어지지 않고 일할 수 있어서 근무 시간 내 집중도가 더 높아진다”, “주5일 근무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이 많다고 느낀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주4일제 정책 도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전체의 3.11%에 그쳤는데요. ‘급여가 삭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42.86%로 가장 많았습니다. ‘업무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답변 역시 28.57%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국가 정책까진 아니더라도,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주4일제가 도입된다면 어떨까요?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가운데 96.35%는 ‘찬성한다’고 밝혔는데요. 그 이유로는 ‘워라밸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답변이 55.68%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어요. 뒤이어 ‘업무 수행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35.14%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현 직장의 주4일제 도입에 반대하는 이들은 3.65%에 머물렀는데요. ‘주4일제 도입이 불가능한 업종이라서’라는 답변이 37.5%로 3년 전 대비 21.37%p 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우리 회사라면 급여를 줄일 것 같아서’, ‘지금도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라는 답변은 각각 25%의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현 직장의 주4일제 도입에 반대하는 이들은 3.65%에 머물렀는데요. ‘주4일제 도입이 불가능한 업종이라서’라는 답변이 37.5%로 3년 전 대비 21.37%p 늘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우리 회사라면 급여를 줄일 것 같아서’, ‘지금도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라는 답변은 각각 25%의 비율로 나타났습니다.

주4일제 누릴 수 있다면
연봉도 깎을 수 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연봉을 삭감하는 조건으로 주4일제를 누리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6명이 ‘연봉을 깎을 의향이 없다(59.26%)’고 답했는데요. 2021년에는 63.08%의 응답자가 ‘근로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연봉을 깎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3년새 직장인들의 생각이 사뭇 달라진 건데요. 근로시간을 단축한다고 해서 업무량이 줄어드는 건 아니므로, 연봉을 삭감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설문 참여자들은 “근무 시간이 줄어도 담당 업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연봉이 깎이는 것은 부당하다”, “연봉을 삭감한다면 근무 시간뿐 아니라 업무량도 그와 비례해 줄여줘야 한다”, “주 5일과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한다면 급여를 차감할 이유는 없다”라며 급여 삭감을 전제로 한 주4일제에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연봉을 소폭 줄이고 워라밸을 챙겨주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주4일제를 누릴 수 있다면 연봉을 몇 %까지 삭감할 수 있는지 묻자, 다양한 답이 쏟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숫자를 외친 응답자는 최대 35%까지 삭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의 평균값은 10.21%로 나타났어요.
마지막으로, 주4일제가 시행된다면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지도 물었는데요. 3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월요일(16.06%)’과 ‘금요일(17.62%)’이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수요일’에 쉬고 싶다는 답변은 무려 64.77%에 달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월요병 이상으로 수요병을 괴로워하는 직장인들이 정말 많다는 웃픈(?)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죠.
3년새 직장인들의 생각이 사뭇 달라진 건데요. 근로시간을 단축한다고 해서 업무량이 줄어드는 건 아니므로, 연봉을 삭감하지 말아야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설문 참여자들은 “근무 시간이 줄어도 담당 업무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연봉이 깎이는 것은 부당하다”, “연봉을 삭감한다면 근무 시간뿐 아니라 업무량도 그와 비례해 줄여줘야 한다”, “주 5일과 다름없이 업무를 처리한다면 급여를 차감할 이유는 없다”라며 급여 삭감을 전제로 한 주4일제에 거부감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참여자들은 “연봉을 소폭 줄이고 워라밸을 챙겨주면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주4일제를 누릴 수 있다면 연봉을 몇 %까지 삭감할 수 있는지 묻자, 다양한 답이 쏟아졌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숫자를 외친 응답자는 최대 35%까지 삭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의 평균값은 10.21%로 나타났어요.
마지막으로, 주4일제가 시행된다면 어느 요일에 쉬고 싶은지도 물었는데요. 3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월요일(16.06%)’과 ‘금요일(17.62%)’이 치열한 2위 경쟁을 펼쳤습니다. ‘수요일’에 쉬고 싶다는 답변은 무려 64.77%에 달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월요병 이상으로 수요병을 괴로워하는 직장인들이 정말 많다는 웃픈(?) 사실을 짐작해볼 수 있죠.


주4일제,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주4일제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을 더 자세히 들어봤어요. 월급루팡, 차별 적용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 있긴 했지만 대부분 주4일제를 향한 염원을 강하게 드러내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코멘트에 가장 공감하시나요?
✓ 주4일제, 직장인들의 생각은
• 주어진 일을 하루 덜 근무하고도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담당 업무와 연봉에는 변함이 없고 근무 시간만 줄어든다면, 재직하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신입사원의 잦은 퇴사로 골머리를 앓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 연봉을 깎는 주4일제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시험적으로 4.5일제를 시행하고,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선진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했으면 좋겠다.
•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생각이 드나, 사무직의 경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주4일이 아닌 4.5일로 하여 ‘지정한 요일에는 4시 퇴근’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법으로 정하기보단, 권장하고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 야근이 잦거나 번아웃으로 퇴사하는 직원이 많은 직장에서는 주4일제 도입이 필수입니다. 과도한 업무와 회사 생활로 자기 삶을 돌보지 못하면 사내 분위기까지 흐려지는 느낌입니다.
• 공휴일, 개인 휴가 제일 적고 노동시간 제일 긴 나라인데 주4일제 이제 좀 합시다. 한다고 안 죽습니다.
• 주5일제 처음 시행했을 때도 나라 안 망했고 더 선진국 되었음. 주4일 가즈아~!!!! 통계적으로도 휴일이 많은 나라가 생산성도 높음.
• (주4일제가 있는 회사라면) 이직 의향까지 있습니다.
• 모두가 같은 요일 휴무를 하는 것까지는 반대입니다.
• 월급루팡과 함께 하는 주4일제는 독배가 될 것.
• 주어진 일을 하루 덜 근무하고도 다 해낼 수 있습니다. 담당 업무와 연봉에는 변함이 없고 근무 시간만 줄어든다면, 재직하는 회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져 신입사원의 잦은 퇴사로 골머리를 앓는 일도 줄어들 것입니다.
• 연봉을 깎는 주4일제는 많은 사람들이 반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기업들이 시험적으로 4.5일제를 시행하고,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선진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했으면 좋겠다.
•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 생각이 드나, 사무직의 경우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주4일이 아닌 4.5일로 하여 ‘지정한 요일에는 4시 퇴근’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법으로 정하기보단, 권장하고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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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휴일, 개인 휴가 제일 적고 노동시간 제일 긴 나라인데 주4일제 이제 좀 합시다. 한다고 안 죽습니다.
• 주5일제 처음 시행했을 때도 나라 안 망했고 더 선진국 되었음. 주4일 가즈아~!!!! 통계적으로도 휴일이 많은 나라가 생산성도 높음.
• (주4일제가 있는 회사라면) 이직 의향까지 있습니다.
• 모두가 같은 요일 휴무를 하는 것까지는 반대입니다.
• 월급루팡과 함께 하는 주4일제는 독배가 될 것.
박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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