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상품의 인테리어를 관리해 공간의 가치를 높입니다

[인터뷰] 우미 건축디자인실 상품개발팀 이인혜 대리

2024. 11. 22 (금) 12:06 | 최종 업데이트 2024. 11. 22 (금) 12:33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공간, 그 안에서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

 

우미 건축디자인실 상품개발팀의 이인혜 대리는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인테리어 컨셉 기획부터 설계, 시공 관리까지 폭넓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만족을 추구하는 보편적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협업하고 소통하며, 공간과 사람을 향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가치를 더해가는 그의 하루를 들여다봅니다.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와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건축디자인실 상품개발팀 이인혜 대리입니다. 


건축디자인실 상품개발팀은 아파트,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상품에서 공간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상품기획부터 내·외부 디자인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합니다.


상품개발팀은 상품기획파트(신평면 개발 및 상품기획)와 인테리어 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저는 인테리어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파트는 세대부터 부대시설, 상업시설 등 모든 상품의 인테리어 컨셉 기획, 인테리어 및 가구 설계를 진행하고, 분양 지원을 위한 모델하우스를 기획 및 시공 관리합니다. 

 

 

Q. 회사에서의 주요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나요?

 

'인테리어 업무'라고 하면 직접 디자인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보다는 관리적 측면의 업무를 합니다. 트렌드 분석을 통해 디자인 매뉴얼 및 현장별 상품 등급 정립하고, 협력사의 결과물이 기준에 맞는지 검토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시공상의 문제가 없는지, 하자발생 문제는 없는지 유관부서와 끊임없이 협의합니다.

 

 


 
Q. 자신이 속한 팀의 업무 수행 시 어떤 자질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가장 중요한 건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테리어, 가구, 조경, 사인 등 다양한 협력업체와의 협의는 물론 설계, 마케팅, 고객지원(A/S), 자재구매, 현장 등 유관부서와 끊임없이 소통을 하여 상품을 만듭니다. 


디자인 업무이다 보니 ‘디자인적 감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는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디자인이 아니라, 다수를 만족시키는 보편적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감각이라기 보다, 공간과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력으로 키워질 수 있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Q. 회사 분위기와 문화는 어떤가요?

 

우리 회사는 ‘질문이 두렵지 않은 분위기’를 갖고 있습니다. 업무적으로 어려움 생겼을 때 부서 내 선배들이 도와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고, 질문하는 게 어렵지 않습니다. 또한 사무실 곳곳에는 퀵-미팅을 위한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언제든 그 공간에 모여 업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수도 있고, 질문을 할 수도 있습니다.

 

 

 

 

Q. 입사 후 가장 만족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강남 사옥 이전 후, ‘린라운지’, ‘허브라운지’ 등 쾌적한 휴게 공간이 생긴 점이 만족스럽습니다. 라운지에서 점심시간에 동기들과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환기가 필요할 때 동료들과 짧은 휴식을 갖기도 합니다. 


라운지가 생기고 동료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확실히 늘어났고, 이는 업무 소통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믿습니다. 하루 중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사무 공간에 자랑할만한 휴식공간이 생겨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Q. 입사를 지원하는 후배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부탁드려요.

 

본인 전공과 지원하는 직무가 100% 매치가 되지 않더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지원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관심, 그리고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만 있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학부시절 전공은 건축이었고,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인테리어입니다. 신입사원 시절에는 가구 디테일이나 마감재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부족했지만, 부족한 부분을 선배들이 채워주셨고 그 과정에서 관련 지식은 자연스럽게 습득이 되었습니다.

 

전공지식이 있으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이론과 실무에 차이가 있어 배워야 하는 건 같습니다. 배우는 걸 두려워하고 주저하기보다 지원 분야에 대한 확신을 갖고,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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