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인 두 회사. 임직원들의 평가는 어떨까?
잡플래닛에 남겨진
BBQ의 전·현직 직원들의 총만족도는 1.9점. '승진 기회 및 가능성'(2.5점)과 '복지 및 급여'(2.3점)에 대한 평가가 높았다. 직원들은 프랜차이즈 업계 내에서
높은 수준의 연봉, 인지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군대식 문화'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군대식 상명하복 문화로 커뮤니케이션이 제한돼있다"는 리뷰가 적지 않다.
과중한 업무량 역시 개선할 점으로 지적됐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현직 직원 중 67%가 '일평균 10시간 이상 근무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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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의
총만족도는 2.1점이다. BHC 직원들 역시 '복지 및 급여'(2.6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이들은 업계 내
상위권 수준의 급여와 상여금 지급,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BHC를 지금의 업계 2위 자리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뿌링클'에 대한 믿음이 엿보인다. 한 직원은 "
뿌링클은 10년 뒤에도 잘 팔리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경영진이나 팀장 등 상사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현직 직원 10명 중 7명은 회사를 나간다면 그 이유는 '
경영진에 대한 불신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3명은 '
상사와의 마찰'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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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만족도는 BHC가 높게 나왔지만, 연봉은 어떨까? 저연차에서는 BBQ가 높았지만, 12년차 이상에서는 BHC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플래닛 연봉탐색기 분석 결과에 따르면 1년차 연봉은 BBQ가 3400만원 수준, BHC는 2800만원 수준으로 차이가 컸다. 이후 11년차까지는 BBQ가 앞섰지만, 12년차부터 BHC가 BBQ를 소폭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