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2.14 (수정됨)

올해 20대 극후. 저희 나이때는 안해볼 이혼을 겪는 중이네요. 대학 신입생때 만났고 없는 돈 모아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하며 연애 생활을 반복했어요. 전 외국인 남편 따라 이민 비자 받아서 갔는데,, 결혼이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문화 차이, 종교관 차이.. 2년만에 돌아온 한국 취업 시장은 얼어 붙어있고, 바보같게 내가 원하던 직무의 자격증은 따지 못한 상네요.. 다행이도 집앞에 중소기업 하나 붙어서 설 지나고 출근 예정. 제가 몰라도 너무 몰랐죠. 이제 직병하면서 자격증 따야죠. 남은 인생 중 오늘이 제일 젊을테니. 우울증, ptsd 약을 복용하느라 하루에 반을 누워있고, 밥도 제대로 못먹다가. 드디어 오늘 첫끼를 먹었어요. 그냥,, 하루를 울면서 무기력하게 보내는데 그와중에 꾸역꾸역 인강 듣고,,그렇게 다시 일어나자!스스로 주문 걸어보려고 썼어요.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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