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27

경영악화로 회사 잘린 이후로 공백기가 길고, 나이는 30대라서 그런가 아무리 넣어도 서류합격 연락이 없다가, 이번주 두 곳이나 면접 일정 제안 연락이 왔는데, 한 곳은 통화를 30분했고, 한 곳은 1시간 10분을 했습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이렇게 면접 제안 연락을 길게한것도 처음인데, 그 중에서 한 곳은 이야 통화를 1시간 10분 하면서 대부분 저를 내려치기 하더라구요.. (전화면접인줄 모르고 통화받는내내 엄청 버벅거렸습니다.) 공백기가 길다,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데 말을 너무 버벅거린다, 이렇게 취업이 안되는거에 나이도 생각해봐야한다. 경력이 나이에 비해서 없다 등등 시작해서 별별 얘기 다 들었는데.. 진짜 들으면서 자존감이 엄청 내려가더라구요.. 근데 한편으로는, 어차피 떨어트릴거면 왜 지원자를 내려치기 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엄청 들었습니다. 저런 경험을 하고나니까, 면접일정연락을 딱 깔끔하게 하는 회사들이 선녀처럼 보여요..
2044

댓글 10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