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스토리4

이미지
인터뷰
새로운 아날로그를 만나다 ‘네오랩컨버전스’
[인터뷰] 해외영업 김경은님, 펌웨어개발 김성현님, 하드웨어개발 장남희님
왼쪽부터 네오랩컨버전스 김성현님, 장남희님, 김경은님 “우리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아날로그적인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필기를 디지털 세상에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꿈꾸며,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네오랩 비전 중 우리 일상의 대부분은 디지털화 되어 있어요.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는 전화보다는 카톡이 더 편해졌고요, 통장 개설이나 보험 가입 등 계약을 할 때에는 종이 대신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서명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진심이 담긴 편지나 펜촉이 종이 위에 스칠 때 느껴지는 사각거림을 찾고 있어요. 종이에 삭삭 써내려 가는 필기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함이 있고요. 그래서 네오랩컨버전스는 종이에 쓰여진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과 연결시키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Ncode’가 인쇄된 종이에 ‘네오스마트펜’으로 적으면 종이에 적힌 낙서부터 수식, 도형, 그림, 아이디어까지 즉시 디지털화 됩니다. 다시 타이핑하거나 마우스로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종이 위의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모바일과 PC에 옮길 수 있게 된 것이죠. 네오랩은 전 세계에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펜 시장 1위, 국내 소리펜 시장 1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요. 76개의 국가에서 교육, 출판, 문구류, 의료, 산업, 금융 등 여러 사업분야에 네오랩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를 디지털과 연결시키는 일,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경은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 해외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경은 책임입니다. 해외영업 업무 경력은 9년 되었고,  네오랩 입사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에서 필기펜, 소리펜 펌웨어개발을 담당하는 김성현입니다. 네오랩에 입사한지는 만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장남희 :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 장남희 연구원입니다. 2020년 네오랩컨버전스 공채 1기로 입사해서 하드웨어개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처음 스마트펜과 소리펜을 접했을 때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학생일 때에도 있었다면 보다 스마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상상도 해봤고요. 스마트한 필기펜과 소리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가요? 성현 : 두 제품군의 공통적인 기술은 펜에 있는 작은 카메라를 이용하여 노트나 교재에 인쇄된 Ncode™를 인식하고 그 코드 안에 담겨 있는 좌표정보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우선 소리펜은 교재를 터치하여 얻은 정보와 좌표영역에 매칭되어 있는 음원을 재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필기펜의 경우에는 연속적인 좌표들을 연결하여 실제 노트에 필기한 내용과 동일한 필기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그 기본 동작원리입니다. 남희 : 특히 필기펜인 스마트펜은 Ncode™가 인쇄된 노트에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사용자가 종이 위에 쓰는 내용 그대로 디지털 데이터로 옮겨줍니다. 연속되는 아날로그 필기를 샘플링하는 기술과 정교한 렌더링 엔진 등 네오랩의 탁월한 기술력이 있기에 필기체로 흘려 쓴 손글씨도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 구현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Q. 네오랩의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국가가 무려 76개국이나 된다죠. 주로 어떤 국가에서 네오랩의 기술을 찾고 있나요? 또 어떤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경은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에서는 학습과 교육 도구로서의 수요가 많아요. 주로 대형 교육서비스 업체나 학원, 학교 등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인도, 방글라데시는 의료분야에서 활용을 하여 디지털 처방전을 작성하기도 하고요. 유럽에서는 의료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회의할 때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트 필기를 사랑하는 많은 개인 유저들이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Q. 세 분 모두 다른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데요. 어떤 업무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경은 : 해외영업은 폭 넓은 업무를 담당합니다. 각 국가별로 다른 문화와 다양한 환경 그리고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 다음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데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곧 계약을 맺고 제품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품을 해외에 있는 고객에게 수출하고 수금하는 것까지의 과정이 끝나야 해외영업의 업무가 마무리된다고 할 수 있어요. 성현 : 우선 펌웨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펌웨어’는 넓게 보면 소프트웨어에 포함된다고 보셔도 되는데요. 보통 PC나 모바일에서 동작하는 application을 소프트웨어라고 부른다면, 펌웨어는 전자기기(필기펜이나 소리펜)의 CPU에 직접 탑재되어 시스템을 구동,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펌웨어 개발은 버그가 발생하거나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할 때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설계를 하고요, 그리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제품 ‘개발’은 기획부터 시작하여 하드웨어, 펌웨어, 그리고 품질보증 엔지니어의 품질 검수 및 생산까지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과 함께 합니다. 펌웨어 개발에 앞서 기획자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개발 하는 과정에서는 하드웨어 개발부서 및 품질보증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죠. 이러한 과정 또한 펌웨어 개발 업무의 영역입니다. 남희 : 하드웨어 개발자는 유관부서와 협의 하에 초기 모델 스펙을 정한 후, 회로구성 및 Board 제작을 통해 제품을 구현합니다. 각 개발 단계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하면서 제품 생산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부품 선정 및 부품리스트 구성, 회로도 작성 및 SMT 진행, 검증 TEST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해외영업과 개발은 취준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인기 직무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해당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역량이나 전공, 학습 분야 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경은 :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 그리고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업체에 조율하고 맞춰 나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담당하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고,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면 좋습니다.  특히 바이어를 만날 때에는 일 이야기뿐만 아니라, 본인 국가만의 독특한 문화 등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재밌다고 느끼실 거예요. 저도 사람을 좋아하는 극 “E” 성향의 사람이다 보니 이보다 더 잘 맞는 직무는 없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영업 관련해서는 일을 직접 하면서 배워야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면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발전이 필요하죠. 이런 면에서 해외영업은 정말 도전 정신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이게 바로 해외영업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요? 성현 : 우선 펌웨어 개발에 있어서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데이터시트와 레퍼런스 매뉴얼을 읽고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은 다양한 칩을 기반으로 개발함에 있어서 항상 기본이 되므로 반드시 필요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인 통신방식(SPI, I2C, UART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주변장치를 컨트롤하는 펌웨어를 개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회로도를 보고 기본적인 로직 해석을 할 수 있다면 더욱 능력있는 펌웨어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희 : 저희팀은 저를 포함한 팀원 모두 전자공학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 직무에서는 전자공학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본 전공 지식들이 중요해요. 회로이론, 전자회로와 관련된 교과목을 공부하면 실제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무를 병행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업무중 새롭게 접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좋은 선임분들 덕분에 늘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네오랩의 조직 분위기나 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성현 :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시차출퇴근으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개발자에게는 최고의 근무환경이죠. 그리고 제품 하나가 만들어지려면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이 협업을 해야 합니다. 네오랩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실제로 타회사에서 네오랩으로 이직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좋은 동료들을 얻을 수 있는 회사는 없었다’ 라고들 말씀하시더라고요. 남희 : 하드웨어 개발이라고 하면 보통 경직되고 수직적인 분위기를 많이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네오랩의 하드웨어개발센터는 연구소의 밝음과 웃음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종종 열리는 다과회에서 웃음 섞인 대화가 끊이지 않아요. 일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스스럼 없이 선임분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요, 선임분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세요. 항상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분위기예요. Q. 마지막으로 네오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TIP을 주신다면요? 경은 : 저희 회사가 이미 진출한 국가가 많지만,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도 많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접할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겠죠? 네오랩 해외영업부에 오시면 마음껏 아이디어를 뽐내서 꿈을 펼치실 수 있도록,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에 도전해보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서포트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성현 : 네오랩컨버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지닌 제품의 핵심을 직접 개발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요. 네오랩에서 저희와 함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며 기술의 첨단에 앞장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남희 : 네오랩컨버전스란 회사가 눈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취준생 때 보았던 직무인터뷰였는데요.지금은 네오랩을 대표해서 제가 직무 인터뷰를 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네오랩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아날로그 필기를 디지털 데이터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펜을 만드는 회사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3년만에 열린 네오랩 공채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오랩 지원공고 보러가기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디자이너, 상품기획자가 되다
상품기획실 윤수아 매니저 인터뷰
여기, 취준생A가 있습니다. 자소서 한 페이지를 가까스로 채우긴 했지만,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취준생A. (남의 일 같지 않다면, 손!) 그에게 한 멘토가 조언하죠. “일단,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보세요.” 말은 참 쉽네요. 애초에 ‘일하고 싶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일단 회사에 한번 발을 들이면 하루에 9시간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무려 삼분의 일이에요. 우리는 그 9시간이 아깝지 않은 회사,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운명의 회사가 어디인지 어떻게 확신할까요. 다시, 여기. 꿈꾸던 기업에 입사한 기획자가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열렬한 구애 끝에 입사해 7개월차를 맞이한, 네오랩컨버전스 상품기획팀 윤수아 매니저입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우리 팀 웃음소리 데시벨 3위”라는 수아님은 자기소개에서부터 경쾌했어요. 산업디자인 전공자로 시작해 네오랩의 상품기획자로 근무하기까지, 그녀의 ‘취뽀’ 과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윤수아 매니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IoT 상품을 기획하는 인턴 업무를 경험하면서 ‘기술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작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죠.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동안 직무에 대한 확신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와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며 여러 부서와 소통하는 기획자. 수아님은 기획자로서의 기본기를 쌓아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수아님은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는데요. 취준 생활을 하던 수아님에게, 한 기업이 운명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였죠. 네오랩컨버전스는 디지털 스마트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종이에 쓴 글을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네오스마트펜’이 대표적인 상품인데요. 네오랩컨버전스는 이 똑똑한 펜으로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수아님이 이루고 싶은 비전을 가진 회사였어요. 네오랩컨버전스도 수아님이 가진 능력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결과는? 냉혹한 불합격. “사업기획팀에 지원했는데, 시원하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이대로 놓치기엔 너무 아쉬웠습니다. 용기를 내서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에 연락을 했어요.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여쭤봤죠.” 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요. 떨어진 이유라도 알게 되면, 나중에 네오랩컨버전스처럼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을 때 참고하려 했던 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불합격에 대한 사업부의 의견을 전달받았는데, 사업기획이 아닌 상품기획이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죠. 동시에 상품기획 인터뷰 제안을 받았어요. 이렇게 지원자의 메일 하나까지 신경써주는 회사라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취준생이라면 알겠지만, 인사담당자에게 합격 피드백을 요청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물며 새로운 인터뷰 제안이라니. 지원자의 메일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까지 재차 살피는 꼼꼼함과 배려가 함께 느껴졌죠. 그렇게 수아님은 다시 네오랩컨버전스를 찾았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네오랩 합격 통보를 받고 방방 뛰며 기뻐했던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인생에 3번의 행운이 있다는데, 네오랩 입사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좋은 기획은 동료의 조언으로부터 나온다 수아님은 현재 네오랩컨버전스의 대표 상품인 스마트펜을 기획하고 있어요. 담당업무는 크게 B2B와 B2C로 나뉩니다. 교육사를 대상으로 한 B2B 업무 영역에서는 소리펜, 스티커 등 유아용 교육 상품 기획을, B2C 업무 영역에서는 신규 네오 스마트펜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B2C 업무를 할때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가격, 마케팅까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힘들어요. 하지만 기획한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내도록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 '네오스마트펜' 네오랩 스마트펜은 앱과 연동되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다른 부서와 소통할 일이 많습니다. “저희 펜은 앱과의 연결이 중요해요. 네오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펌웨어팀과 논의할 사항이 많죠. 간결한 의견 전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아님이 속해있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수아님은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로 “모르는 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든 물을 수 있는, 배려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습니다. 각자의 프로젝트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서로 피드백을 요청해 더 나은 기획을 만들어낸다네요. “사실 전 방법을 찾다가 막히면 혼자 해결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기획 업무를 알아 갈수록, 동료의 피드백이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제 사수이신 민수 대리님께 많이 여쭤봅니다. 제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획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제가 다른 분의 사수가 되는 날이 온다면, 꼭 민수 대리님을 닮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아님은 상품기획실 동료들에 대해 묘사하는 내내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책임감과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실장님, 친근하면서 든든한 차장님, 꼼꼼하고 세심한 과장님, 상품기획실의 비타민 대리님…. ‘잘 놀고 일 잘하는 팀’이라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가 그녀의 통통 튀는 어조에서 그대로 전해졌죠. 그녀는 좋은 팀을 위한 현재 자신의 역할은 ‘관찰자’라고 말합니다. 세심하게 동료를 관찰하면 팀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인다고요.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란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요. “만약 지금 모두 ‘당이 떨어진게 보인다’ 싶을 땐, 사탕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역할이 되는거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찾길 윤수아 매니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한 시간은 아직 길지 않습니다.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강렬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입사 3개월 차에 갔던 워크샵의 마지막 날이 기억나요. 1박2일 동안 전략, 신제품, 마케팅, 네이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죠.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지성으로 가득한 순간이었어요. 이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수아님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네오랩의 대박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를 ‘무궁무진한 회사’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마구 느껴졌죠. 그녀가 네오랩컨버전스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명확해보였습니다. 수아님에게 네오랩컨버전스는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업무, 좋은 동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찾은 듯한 그녀에게, 취준생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부탁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나와 맞는 직무를 찾으시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 회사 자랑 좀 할게요. 네오랩에 입사하시게 되면 좋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인터뷰어: 채용을 염두하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ㅎㅎ 윤수아 매니저: ㅎㅎㅎ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비즈니스
회사 홈페이지에 ‘이것’이 없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에 없는 것은?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올해 하반기 흥행작,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묘사하는 사무실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까지 능력 없는 가장격인 대표이사, 남의 뒷얘기라면 앞뒤 다 잘라먹고 옮기기에 바쁜 동료들, 야근은 있고 체계는 없는 회사의 모습. 이처럼 ‘웃픈’ 직장생활은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현실적으로 보이죠. 너 나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이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입소문을 타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기라도 하듯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말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소개하는 오늘의 기업, 네오랩컨버전스입니다. 똑똑한 펜을 만드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네오스마트펜’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최근 네오스마트펜은 입사 선물로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똑똑한 펜으로 유명합니다. 사진=네오스마트펜 M1+ 이 펜이 얼마나 신기한지, 예를 들어보죠. 팀 회의 기록을 동료와 공유할 일이 생겼습니다. 노트북으로 정리했다면 파일을 전송하면 되지만, 일반 노트에 기록했다면? 다시 타이핑을 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죠. 네오스마트펜은 손으로 쓴 회의록을 내 핸드폰에 그대로 옮겨줌으로써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펜의 핵심 기술은 Ncode 기술입니다. 격자 무늬가 새겨진 종이에 글을 쓰면 펜에 달린 광학식 카메라가 좌표값을 분석해 앱에 전송해주는 것이죠. 손글씨 그대로 보관을 할 수도 있고,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이처럼 똑똑한, 디지털 스마트펜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기업의 홈페이지(https://www.neolab.net/kr/)에 들어가 보시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눈에 띕니다. 취준생의 마음으로 같이 살펴보실까요. 사진=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먼저 회사소개가 있네요. ‘펜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업’,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빠르게 넘어갑시다. (휘릭) 다음으로는 기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한 Ncode가 무엇인지 설명해줍니다. 글만봐선 모르겠지만, 내가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화해준다니 메모광으로서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펜, 소리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네요. 그 뒤로 스토어, 채용, 네오랩컨버전스 블로그……. 여기까지 봤을 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대표이사 소개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고로 기업 홈페이지라면 간지나거나 근엄한 대표이사님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철학과 포부를 담아, 아,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대표님의 서명까지 포함해서요. 다들 아시죠? 그 페이지,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런데 네오컨버전스 홈페이지에는 없어요. “왜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소개가 없죠?” 네오랩컨버전스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대표나 특정 기술보다, 구성원을 중심에 두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우리 회사는 구성원 중심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회사 대표이사인 창업자 이상규님은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벤처 1.5세대 선두주자십니다. 안 부끄러워요. 어디 숨겨 놔야 할 분이 아니란 말이죠.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기업은 더 파고들어 봐야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이야기하는 구성원 중심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기업의 조직문화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가 자랑하는 조직문화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존중하는 문화, 다정한 문화, 소통하는 문화, 자율적인 문화. 이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보이는 건 ‘다정한 문화’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이 다정하다니? ‘회사원’과 ‘다정’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은데요. 회사를 떠올리면 입가의 웃음부터 식는 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계신거죠? 네오랩컨버전스 인사담당자, 김수희 대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정한 문화란 도대체 뭔가요?” 그녀는 네오랩컨버전스가 일하는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동료의 경조사가 있다면 서로 잘 참여해요.” “뒷말을 잘 하지 않고, 비공식 회식이 많습니다.” “사내 정치가 없고, 갈등이 있다면 함께 잘 풀어나가려는 태도가 있어요.” 모범적인 회사의 모습입니다. 동료끼리 친밀한데 뒷말도, 사내정치가 없다니 이상적이네요. 너무나 교과서적인 나머지 믿기가 힘듭니다. 비공식 회식만 해도 그래요. 서로 모여 식당에 가지만 강제성이 없다는건데, 물론 그게 뭔지는 압니다. 잡플래닛도 그렇거든요. 집에 가서 혼자 먹기 싫고 해서 자기들끼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젊은이들... 의심이 섞인 눈길을 건네자 김수희 대리는 덧붙여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알바생분에게 들은 얘기인데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고개 숙이고 가는데 찾아와서 인사를 다 하시고. 비어데이 행사*때도 혼자 탕비실에 있는데 다른 팀분이 찾아와서 데리고 가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회장님이 자주 사무실에 오시는데요. 그렇게 윗사람이 와도 사람들이 농담을 나눌 정도로 서로 편안한거 같아요. 회장님은 저한테도 말을 거시더라고요. 여러 회사에서 일해봤지만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사소한 것들인데 되게 감동이었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정한 문화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 1회, 네오랩컨버전스 전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전현직자가 말하는 이 기업의 장점은? ‘○○이 좋다’ 실제로 잡플래닛에 올라와 있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전현직자 리뷰를 보면 “사람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사람만 좋다면 단점으로 읽힐 수 있을 겁니다. 서로 친목하는 문화는 개인적인 감정이 업무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만드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다정한 문화는 곧 소통과 상호존중을 만듭니다. 회사에서는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는 타 부서 동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만약 모든 직원들이 친밀하게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프로세스 없이도 업무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많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숙지할 수 있겠죠.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는 성과와도 연관이 됩니다. 자율적이고 활발한 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이 현실화될 수 있을 테니까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왜 다정한 문화를 자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각각의 구성원을 우선하는 회사. 다정한 문화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우수한 기술력이 기둥을 만드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스토리들도 확인해보세요.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새로운 아날로그를 만나다 ‘네오랩컨버전스’
[인터뷰] 해외영업 김경은님, 펌웨어개발 김성현님, 하드웨어개발 장남희님
왼쪽부터 네오랩컨버전스 김성현님, 장남희님, 김경은님 “우리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아날로그적인 존재들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의 필기를 디지털 세상에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꿈꾸며,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네오랩 비전 중 우리 일상의 대부분은 디지털화 되어 있어요. 친구와 연락을 주고받을 때에는 전화보다는 카톡이 더 편해졌고요, 통장 개설이나 보험 가입 등 계약을 할 때에는 종이 대신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서명을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진심이 담긴 편지나 펜촉이 종이 위에 스칠 때 느껴지는 사각거림을 찾고 있어요. 종이에 삭삭 써내려 가는 필기는 키보드와 마우스로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함이 있고요. 그래서 네오랩컨버전스는 종이에 쓰여진 아날로그 정보를 디지털과 연결시키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Ncode’가 인쇄된 종이에 ‘네오스마트펜’으로 적으면 종이에 적힌 낙서부터 수식, 도형, 그림, 아이디어까지 즉시 디지털화 됩니다. 다시 타이핑하거나 마우스로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종이 위의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모바일과 PC에 옮길 수 있게 된 것이죠. 네오랩은 전 세계에 100여건이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스마트펜 시장 1위, 국내 소리펜 시장 1위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는데요. 76개의 국가에서 교육, 출판, 문구류, 의료, 산업, 금융 등 여러 사업분야에 네오랩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날로그를 디지털과 연결시키는 일, 어떤 사람들이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경은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 해외영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경은 책임입니다. 해외영업 업무 경력은 9년 되었고,  네오랩 입사한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현재 유럽 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성현 :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에서 필기펜, 소리펜 펌웨어개발을 담당하는 김성현입니다. 네오랩에 입사한지는 만 3년 정도 되었습니다. 장남희 : 안녕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 장남희 연구원입니다. 2020년 네오랩컨버전스 공채 1기로 입사해서 하드웨어개발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처음 스마트펜과 소리펜을 접했을 때 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학생일 때에도 있었다면 보다 스마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상상도 해봤고요. 스마트한 필기펜과 소리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 것인가요? 성현 : 두 제품군의 공통적인 기술은 펜에 있는 작은 카메라를 이용하여 노트나 교재에 인쇄된 Ncode™를 인식하고 그 코드 안에 담겨 있는 좌표정보를 읽어내는 것입니다. 우선 소리펜은 교재를 터치하여 얻은 정보와 좌표영역에 매칭되어 있는 음원을 재생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필기펜의 경우에는 연속적인 좌표들을 연결하여 실제 노트에 필기한 내용과 동일한 필기데이터를 만드는 것이 그 기본 동작원리입니다. 남희 : 특히 필기펜인 스마트펜은 Ncode™가 인쇄된 노트에 필기를 하거나 그림을 그리면 사용자가 종이 위에 쓰는 내용 그대로 디지털 데이터로 옮겨줍니다. 연속되는 아날로그 필기를 샘플링하는 기술과 정교한 렌더링 엔진 등 네오랩의 탁월한 기술력이 있기에 필기체로 흘려 쓴 손글씨도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에 구현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Q. 네오랩의 기술이 활용되고 있는 국가가 무려 76개국이나 된다죠. 주로 어떤 국가에서 네오랩의 기술을 찾고 있나요? 또 어떤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경은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에서는 학습과 교육 도구로서의 수요가 많아요. 주로 대형 교육서비스 업체나 학원, 학교 등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인도, 방글라데시는 의료분야에서 활용을 하여 디지털 처방전을 작성하기도 하고요. 유럽에서는 의료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기업에서 회의할 때에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노트 필기를 사랑하는 많은 개인 유저들이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Q. 세 분 모두 다른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데요. 어떤 업무들을 담당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경은 : 해외영업은 폭 넓은 업무를 담당합니다. 각 국가별로 다른 문화와 다양한 환경 그리고 고객 니즈를 분석하고 연구하는 것부터 시작해요. 그 다음에는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제안하는데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면 곧 계약을 맺고 제품 제작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제품을 해외에 있는 고객에게 수출하고 수금하는 것까지의 과정이 끝나야 해외영업의 업무가 마무리된다고 할 수 있어요. 성현 : 우선 펌웨어라는 단어가 생소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펌웨어’는 넓게 보면 소프트웨어에 포함된다고 보셔도 되는데요. 보통 PC나 모바일에서 동작하는 application을 소프트웨어라고 부른다면, 펌웨어는 전자기기(필기펜이나 소리펜)의 CPU에 직접 탑재되어 시스템을 구동,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펌웨어 개발은 버그가 발생하거나 프로그램 개선이 필요할 때 다양한 케이스에 대한 설계를 하고요, 그리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위하여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제품 ‘개발’은 기획부터 시작하여 하드웨어, 펌웨어, 그리고 품질보증 엔지니어의 품질 검수 및 생산까지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과 함께 합니다. 펌웨어 개발에 앞서 기획자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개발 하는 과정에서는 하드웨어 개발부서 및 품질보증 부서와 협업을 해야 하죠. 이러한 과정 또한 펌웨어 개발 업무의 영역입니다. 남희 : 하드웨어 개발자는 유관부서와 협의 하에 초기 모델 스펙을 정한 후, 회로구성 및 Board 제작을 통해 제품을 구현합니다. 각 개발 단계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개선하면서 제품 생산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부품 선정 및 부품리스트 구성, 회로도 작성 및 SMT 진행, 검증 TEST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해외영업과 개발은 취준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는 인기 직무들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해당 직무에 관심 있는 분들은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필요한 역량이나 전공, 학습 분야 등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경은 : 국가별로 문화와 언어 그리고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업체에 조율하고 맞춰 나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요. 기본적으로 담당하는 국가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하고, 고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면 좋습니다.  특히 바이어를 만날 때에는 일 이야기뿐만 아니라, 본인 국가만의 독특한 문화 등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나누게 되는데요.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재밌다고 느끼실 거예요. 저도 사람을 좋아하는 극 “E” 성향의 사람이다 보니 이보다 더 잘 맞는 직무는 없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영업 관련해서는 일을 직접 하면서 배워야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고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면창의력을 발휘하는 것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자기 발전이 필요하죠. 이런 면에서 해외영업은 정말 도전 정신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이게 바로 해외영업의 매력포인트가 아닐까요? 성현 : 우선 펌웨어 개발에 있어서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마이크로컨트롤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데이터시트와 레퍼런스 매뉴얼을 읽고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은 다양한 칩을 기반으로 개발함에 있어서 항상 기본이 되므로 반드시 필요한 준비과정이라고 할 수 있죠. 기본적인 통신방식(SPI, I2C, UART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주변장치를 컨트롤하는 펌웨어를 개발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고요. 그리고 회로도를 보고 기본적인 로직 해석을 할 수 있다면 더욱 능력있는 펌웨어 개발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희 : 저희팀은 저를 포함한 팀원 모두 전자공학 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드웨어 개발 직무에서는 전자공학을 통해 익힐 수 있는 기본 전공 지식들이 중요해요. 회로이론, 전자회로와 관련된 교과목을 공부하면 실제 업무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실무를 병행하면서 배우는 부분도 많기 때문에 업무중 새롭게 접하는 것도 적극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저도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는데요, 좋은 선임분들 덕분에 늘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네오랩의 조직 분위기나 근무 환경은 어떤가요?  성현 :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은 시차출퇴근으로 유연한 근무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개발자에게는 최고의 근무환경이죠. 그리고 제품 하나가 만들어지려면 다양한 부서의 담당자들이 협업을 해야 합니다. 네오랩에서는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함께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실제로 타회사에서 네오랩으로 이직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렇게 좋은 동료들을 얻을 수 있는 회사는 없었다’ 라고들 말씀하시더라고요. 남희 : 하드웨어 개발이라고 하면 보통 경직되고 수직적인 분위기를 많이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네오랩의 하드웨어개발센터는 연구소의 밝음과 웃음을 담당하는 팀입니다. 종종 열리는 다과회에서 웃음 섞인 대화가 끊이지 않아요. 일하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스스럼 없이 선임분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요, 선임분들은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세요. 항상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정보도 함께 공유하는 분위기예요. Q. 마지막으로 네오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TIP을 주신다면요? 경은 : 저희 회사가 이미 진출한 국가가 많지만, 새롭게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도 많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국가를 접할 기회가 많다고 할 수 있겠죠? 네오랩 해외영업부에 오시면 마음껏 아이디어를 뽐내서 꿈을 펼치실 수 있도록, 그리고 하고 싶은 일들에 도전해보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서포트해드리겠습니다. 많이 지원해주세요! 성현 : 네오랩컨버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독자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런 기술력을 지닌 제품의 핵심을 직접 개발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요. 네오랩에서 저희와 함께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며 기술의 첨단에 앞장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기원합니다.   남희 : 네오랩컨버전스란 회사가 눈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취준생 때 보았던 직무인터뷰였는데요.지금은 네오랩을 대표해서 제가 직무 인터뷰를 하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네오랩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을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합니다. 아날로그 필기를 디지털 데이터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펜을 만드는 회사라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3년만에 열린 네오랩 공채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오랩 지원공고 보러가기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인터뷰
디자이너, 상품기획자가 되다
상품기획실 윤수아 매니저 인터뷰
여기, 취준생A가 있습니다. 자소서 한 페이지를 가까스로 채우긴 했지만, 어떤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취준생A. (남의 일 같지 않다면, 손!) 그에게 한 멘토가 조언하죠. “일단, 내가 일하고 싶은 회사가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보세요.” 말은 참 쉽네요. 애초에 ‘일하고 싶은 회사’란 무엇일까요. 일단 회사에 한번 발을 들이면 하루에 9시간 혹은 그 이상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 중 무려 삼분의 일이에요. 우리는 그 9시간이 아깝지 않은 회사,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운명의 회사가 어디인지 어떻게 확신할까요. 다시, 여기. 꿈꾸던 기업에 입사한 기획자가 있습니다. 회사에 대한 열렬한 구애 끝에 입사해 7개월차를 맞이한, 네오랩컨버전스 상품기획팀 윤수아 매니저입니다. “평소 잘 웃는 성격이라 우리 팀 웃음소리 데시벨 3위”라는 수아님은 자기소개에서부터 경쾌했어요. 산업디자인 전공자로 시작해 네오랩의 상품기획자로 근무하기까지, 그녀의 ‘취뽀’ 과정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윤수아 매니저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영국 노섬브리아 대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중, IoT 상품을 기획하는 인턴 업무를 경험하면서 ‘기술과 사람을 연결시키는 작업’에 매력을 느꼈다고 하죠.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를 쓰는 동안 직무에 대한 확신은 더 커졌습니다. 소비자와 사용자의 니즈를 분석하고, 그 목적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며 여러 부서와 소통하는 기획자. 수아님은 기획자로서의 기본기를 쌓아나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수아님은 긴 해외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 되는데요. 취준 생활을 하던 수아님에게, 한 기업이 운명처럼 눈에 들어옵니다. 네오랩컨버전스였죠. 네오랩컨버전스는 디지털 스마트펜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종이에 쓴 글을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네오스마트펜’이 대표적인 상품인데요. 네오랩컨버전스는 이 똑똑한 펜으로 디지털 세상과 사람을 연결합니다. 수아님이 이루고 싶은 비전을 가진 회사였어요. 네오랩컨버전스도 수아님이 가진 능력과 아이디어를 필요로 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지원 결과는? 냉혹한 불합격. “사업기획팀에 지원했는데, 시원하게 떨어졌어요. 하지만 이대로 놓치기엔 너무 아쉬웠습니다. 용기를 내서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에 연락을 했어요. 혹시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있을지 여쭤봤죠.” 답을 기대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그저 간절한 마음이었다고요. 떨어진 이유라도 알게 되면, 나중에 네오랩컨버전스처럼 가고 싶은 회사가 생겼을 때 참고하려 했던 거였죠. 그런데 며칠 뒤, 네오랩컨버전스 인사팀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불합격에 대한 사업부의 의견을 전달받았는데, 사업기획이 아닌 상품기획이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주셨죠. 동시에 상품기획 인터뷰 제안을 받았어요. 이렇게 지원자의 메일 하나까지 신경써주는 회사라면 꼭 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취준생이라면 알겠지만, 인사담당자에게 합격 피드백을 요청해도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하물며 새로운 인터뷰 제안이라니. 지원자의 메일뿐만 아니라 지원자가 제출한 이력서까지 재차 살피는 꼼꼼함과 배려가 함께 느껴졌죠. 그렇게 수아님은 다시 네오랩컨버전스를 찾았고, 합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네오랩 합격 통보를 받고 방방 뛰며 기뻐했던 날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인생에 3번의 행운이 있다는데, 네오랩 입사가 그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좋은 기획은 동료의 조언으로부터 나온다 수아님은 현재 네오랩컨버전스의 대표 상품인 스마트펜을 기획하고 있어요. 담당업무는 크게 B2B와 B2C로 나뉩니다. 교육사를 대상으로 한 B2B 업무 영역에서는 소리펜, 스티커 등 유아용 교육 상품 기획을, B2C 업무 영역에서는 신규 네오 스마트펜을 기획하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B2C 업무를 할때 시장조사부터 디자인, 가격, 마케팅까지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힘들어요. 하지만 기획한 상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내도록 고민하는 과정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진=네오랩컨버전스 '네오스마트펜' 네오랩 스마트펜은 앱과 연동되는 기술이 들어가 있어 다른 부서와 소통할 일이 많습니다. “저희 펜은 앱과의 연결이 중요해요. 네오스튜디오, 소프트웨어, 펌웨어팀과 논의할 사항이 많죠. 간결한 의견 전달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배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수아님이 속해있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수아님은 자랑하고 싶은 팀의 문화로 “모르는 건 부끄러워하지 않고 언제든 물을 수 있는, 배려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꼽았습니다. 각자의 프로젝트에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서로 피드백을 요청해 더 나은 기획을 만들어낸다네요. “사실 전 방법을 찾다가 막히면 혼자 해결하는 업무 스타일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기획 업무를 알아 갈수록, 동료의 피드백이나 조언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보통 제 사수이신 민수 대리님께 많이 여쭤봅니다. 제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주시고, 타 부서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기획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주세요. 제가 다른 분의 사수가 되는 날이 온다면, 꼭 민수 대리님을 닮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아님은 상품기획실 동료들에 대해 묘사하는 내내 즐거운 기색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책임감과 능력으로 팀을 이끄는 실장님, 친근하면서 든든한 차장님, 꼼꼼하고 세심한 과장님, 상품기획실의 비타민 대리님…. ‘잘 놀고 일 잘하는 팀’이라는 상품기획실의 분위기가 그녀의 통통 튀는 어조에서 그대로 전해졌죠. 그녀는 좋은 팀을 위한 현재 자신의 역할은 ‘관찰자’라고 말합니다. 세심하게 동료를 관찰하면 팀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인다고요. 팀을 위해 해야 할 일이란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요. “만약 지금 모두 ‘당이 떨어진게 보인다’ 싶을 땐, 사탕을 돌리는 것도 하나의 역할이 되는거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찾길 윤수아 매니저님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한 시간은 아직 길지 않습니다.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녀는 강렬하게 기억나는 순간이 있다고 합니다. “입사 3개월 차에 갔던 워크샵의 마지막 날이 기억나요. 1박2일 동안 전략, 신제품, 마케팅, 네이밍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마지막 날에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죠. 모든 임직원의 열정과 지성으로 가득한 순간이었어요. 이런 동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회사에 다닌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수아님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네오랩의 대박 상품을 기획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를 ‘무궁무진한 회사’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정이 마구 느껴졌죠. 그녀가 네오랩컨버전스와 사랑에 빠진 이유는 명확해보였습니다. 수아님에게 네오랩컨버전스는 ‘나와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맞는 업무, 좋은 동료,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는 회사까지. 다니고 싶은 회사를 찾은 듯한 그녀에게, 취준생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을 부탁했습니다. “취준생 여러분! 나와 맞는 직무를 찾으시고, 나의 비전과 비슷한 결을 가진 회사를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우리 회사 자랑 좀 할게요. 네오랩에 입사하시게 되면 좋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기면서 성장하실 수 있을 거예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인터뷰어: 채용을 염두하고 하는 말씀이신가요? ㅎㅎ 윤수아 매니저: ㅎㅎㅎ 사진 저작권은 네오랩컨버전스(주)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
더 보기
이미지
비즈니스
회사 홈페이지에 ‘이것’이 없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에 없는 것은?
회사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아마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올해 하반기 흥행작,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묘사하는 사무실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집안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까지 능력 없는 가장격인 대표이사, 남의 뒷얘기라면 앞뒤 다 잘라먹고 옮기기에 바쁜 동료들, 야근은 있고 체계는 없는 회사의 모습. 이처럼 ‘웃픈’ 직장생활은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현실적으로 보이죠. 너 나 우리의 현실이니까요. 이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사고 입소문을 타는 이유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의 팍팍한 삶을 달래기라도 하듯 ‘사람 중심’의 비즈니스를 말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잡플래닛이 소개하는 오늘의 기업, 네오랩컨버전스입니다. 똑똑한 펜을 만드는 기업 네오랩컨버전스를 들어보지 못했더라도 ‘네오스마트펜’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최근 네오스마트펜은 입사 선물로도 인기몰이 중인데요.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로 전환해 핸드폰이나 노트북으로 편집, 저장, 공유할 수 있는 똑똑한 펜으로 유명합니다. 사진=네오스마트펜 M1+ 이 펜이 얼마나 신기한지, 예를 들어보죠. 팀 회의 기록을 동료와 공유할 일이 생겼습니다. 노트북으로 정리했다면 파일을 전송하면 되지만, 일반 노트에 기록했다면? 다시 타이핑을 쳐서 보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죠. 네오스마트펜은 손으로 쓴 회의록을 내 핸드폰에 그대로 옮겨줌으로써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펜의 핵심 기술은 Ncode 기술입니다. 격자 무늬가 새겨진 종이에 글을 쓰면 펜에 달린 광학식 카메라가 좌표값을 분석해 앱에 전송해주는 것이죠. 손글씨 그대로 보관을 할 수도 있고,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네오랩컨버전스는 이처럼 똑똑한, 디지털 스마트펜을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기업의 홈페이지(https://www.neolab.net/kr/)에 들어가 보시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눈에 띕니다. 취준생의 마음으로 같이 살펴보실까요. 사진=네오랩컨버전스 홈페이지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이것’이 없습니다 먼저 회사소개가 있네요. ‘펜의 역사를 새롭게 써가는 기업’,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빠르게 넘어갑시다. (휘릭) 다음으로는 기술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잠깐 언급한 Ncode가 무엇인지 설명해줍니다. 글만봐선 모르겠지만, 내가 종이에 쓴 글을 바로 디지털화해준다니 메모광으로서 혹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펜, 소리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네요. 그 뒤로 스토어, 채용, 네오랩컨버전스 블로그……. 여기까지 봤을 때,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대표이사 소개가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고로 기업 홈페이지라면 간지나거나 근엄한 대표이사님의 사진과 함께 자신의 철학과 포부를 담아, 아,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는 대표님의 서명까지 포함해서요. 다들 아시죠? 그 페이지, 어디에나 있잖아요. 그런데 네오컨버전스 홈페이지에는 없어요. “왜 홈페이지에 대표이사 소개가 없죠?” 네오랩컨버전스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대표나 특정 기술보다, 구성원을 중심에 두는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누구나, ‘우리 회사는 구성원 중심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에서 대표이사 인사말을 빼기는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 회사 대표이사인 창업자 이상규님은 네오위즈 공동창업자 출신으로 국내 대표적인 벤처 1.5세대 선두주자십니다. 안 부끄러워요. 어디 숨겨 놔야 할 분이 아니란 말이죠. 흥미로웠습니다. 이런 기업은 더 파고들어 봐야죠.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이야기하는 구성원 중심 비즈니스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 기업의 조직문화부터 살펴봐야 합니다. 네오랩컨버전스가 자랑하는 조직문화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존중하는 문화, 다정한 문화, 소통하는 문화, 자율적인 문화. 이 중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보이는 건 ‘다정한 문화’입니다. 회사 구성원들이 다정하다니? ‘회사원’과 ‘다정’은 서로 어울리지 않는 단어 같은데요. 회사를 떠올리면 입가의 웃음부터 식는 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 어떤 분위기로 일하고 계신거죠? 네오랩컨버전스 인사담당자, 김수희 대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다정한 문화란 도대체 뭔가요?” 그녀는 네오랩컨버전스가 일하는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합니다.” “동료의 경조사가 있다면 서로 잘 참여해요.” “뒷말을 잘 하지 않고, 비공식 회식이 많습니다.” “사내 정치가 없고, 갈등이 있다면 함께 잘 풀어나가려는 태도가 있어요.” 모범적인 회사의 모습입니다. 동료끼리 친밀한데 뒷말도, 사내정치가 없다니 이상적이네요. 너무나 교과서적인 나머지 믿기가 힘듭니다. 비공식 회식만 해도 그래요. 서로 모여 식당에 가지만 강제성이 없다는건데, 물론 그게 뭔지는 압니다. 잡플래닛도 그렇거든요. 집에 가서 혼자 먹기 싫고 해서 자기들끼리 맛있는거 먹으러 가는 젊은이들... 의심이 섞인 눈길을 건네자 김수희 대리는 덧붙여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알바생분에게 들은 얘기인데요. ‘이 회사는 원래 모르는 사람을 봐도 다 인사하세요? 누군지 모르니까 그냥 고개 숙이고 가는데 찾아와서 인사를 다 하시고. 비어데이 행사*때도 혼자 탕비실에 있는데 다른 팀분이 찾아와서 데리고 가주시더라고요. 그리고, 회장님이 자주 사무실에 오시는데요. 그렇게 윗사람이 와도 사람들이 농담을 나눌 정도로 서로 편안한거 같아요. 회장님은 저한테도 말을 거시더라고요. 여러 회사에서 일해봤지만 이런 회사는 처음입니다. 사소한 것들인데 되게 감동이었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요. 다정한 문화의 사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월 1회, 네오랩컨버전스 전직원이 함께 식사하는 시간) 전현직자가 말하는 이 기업의 장점은? ‘○○이 좋다’ 실제로 잡플래닛에 올라와 있는 네오랩컨버전스의 전현직자 리뷰를 보면 “사람이 좋다”라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사람만 좋다면 단점으로 읽힐 수 있을 겁니다. 서로 친목하는 문화는 개인적인 감정이 업무에 직접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만드니까요. 하지만 한편으로, 다정한 문화는 곧 소통과 상호존중을 만듭니다. 회사에서는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는 타 부서 동료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만약 모든 직원들이 친밀하게 대화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프로세스 없이도 업무 내용을 공유할 기회가 많아,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숙지할 수 있겠죠. 긍정적이고 밝은 분위기는 성과와도 연관이 됩니다. 자율적이고 활발한 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피드백이 현실화될 수 있을 테니까요. 네오랩컨버전스가 왜 다정한 문화를 자랑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대표이사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각각의 구성원을 우선하는 회사. 다정한 문화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우수한 기술력이 기둥을 만드는 회사. 네오랩컨버전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다른 스토리들도 확인해보세요.
더 보기

기업정보

  • 전기/전자/제어 산업
  • 중소기업 기업형태
  • 50명 사원수
  • 2009.02.21 설립
  • 대표
    이상규
  • 매출
    309억 2천만 원 (2018)
  • 주소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30길 28(구로동 222-12) 마리오타워 15층 1501호
  • 웹사이트
    http://www.neolab.kr
  • 연혁
    1. -
  • 소개
    네오랩 컨버전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합니다.

    국내 소리펜 시장 1위, 전세계 스마트펜 시장 1위 기업으로 책에 가져다 대면 읽어주는 ‘팝펜’과
    종이에 쓰면 디지털로 저장 되는 ‘네오스마트펜’, 그리고 제품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교육, 의료, 산업, 금융,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원천기술을 접목하여 종이를 스마트하게 만들고 필기에 가치를 더해줍니다.
    네오랩 컨버전스는 제품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제조, 고객지원까지 원스톱 토탈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어 일본과 대만에 지사가 있고 각 법인에서 영업, 개발, 기술지원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여러 국가에 수출을 하여 2017년에는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으로 '2018년 서울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우수한 기술력은 국내/외 여러기관으로부터의 수상을 통해 인정 받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기술대상 국무총리상 (2017)
    - 산업통상자원부의 우수성과 기업 (2016년 국가연구개발 정보전자 부문)
    - 미래창조과학부 장영실상 (2016년 15주차 IR52)
    - 지식경제부의 벤처기업대상의 중소기업청장상(2012)
    - 지식경제부 IT분야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2012)
    - iF Design Awards 3년 연속 본상 수상(2016/2015/2014)

    무한한 가능성이 있고 이를 실현해나갈 인재를 중요시 여기는 네오랩컨버전스 입니다.
등록된 복지정보가 없습니다.
이 기업의 직원이신가요?
복지를 등록/평가해 주세요.
복지 등록하기

기업리뷰를 써야 하는 이유

  1. 1. 리뷰 하나로 열람권 획득 리뷰 하나만 써도 모든 기업 리뷰를 승인된 날로부터 1년간 볼 수 있습니다.
    잡플래닛은 당신이 가장 만족스러운 직장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몇분만 투자하세요!
  2. 2. 매일 수백개의 기업에 대한 새로운 리뷰 지금 이순간에도 수백명의 회원들이 기업리뷰를 남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 직장 동료, 경쟁자들은 벌써 이런 정보를 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뒤쳐지지 마세요!
  3. 3. 운영팀도 모르는 익명성 리뷰를 검토하는 운영팀조차도 작성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모든 개인 정보는 암호화되며 어디에도 노출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작성자가 드러날 것만 같은 리뷰는 거절된답니다. 걱정마세요!

<리뷰 작성 Tips>

  1. 1. 기업이 가지는 ‘일자리로서의 매력’ 혹은 ‘아쉬운 점‘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기업의 특성과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하나요? • 휴가 사용은 어떻게 하나요? • 어떤 복지가 제공 되나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회사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균형’을 맞춰주세요. 회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 모두가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장점과 단점의 균형을 권장합니다.
  • "어디로 갈지 결정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잡플래닛의 기업리뷰가 큰 도움이 되었다. 덕분에 나에게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었다."
  • 당신의 리뷰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미래의 직장인
  • "선배에게 물어봐도 말 안해주는 이야기들. 하지만 결정을 위해 알아야만 하는 것들. 잡플래닛이 유일한 솔루션이었다."
  • 당신이 1분을 투자하고 구해낸 미래의 직장인
  • "복지제도가 있다 없다 하는 것보다 중요한건, 정말 혜택을 볼 수 있는건가 하는 거 잖아요. 그런데 그런정보는 구하기가 어려웠으니까요."
  • 당신의 리뷰로 현실을 알게 된 미래의 후배
  • "일년만 더 빨리 오픈하지! 그랬으면 이곳에 취업해서 6개월이나 허비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뭐 그래도 이제는 도움 좀 받겠어요."
  • 당신이 쓴 리뷰로 재취업의 방향을 결정하려는 미래의 취업준비생

수준이 다른 잡플래닛의 연봉정보

  1. 1. 직급/직종 별로 보는 정확한 연봉 후회하지 않으려면 직급에 따라, 그 속 에서도 직종에 따라 달라지는 연 봉정보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 평균 연봉 같은 숫자에 당하지 마세요.
  2. 2. 날마다 새로워지는, 가장 현실적인 연봉 잡플래닛에서는 하루 수백건의 연봉 정보가 추가됩니다. 눈 뜨면 달라지 는 상황 속에서 언제까지 구체적 이 지도 않은 작년 연봉정보를 기준으 로 인생을 결정할 순 없으니까요.
  3. 3. 친구도 안가르쳐 주는 정보 멀지 않은 미래에 연봉을 좀더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적용 됩니 다. 누군가는 기본급에, 누군가는 상 여금에 더 큰 비중을 두니까요. 친구에게도 물어보기 어려운 정보를 기다리며, 잠깐만 투자하세요.

정보 등록 정책

  1. 연봉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존에 입력된 연봉 정보와 비교했을 때, 지나치게 큰 차이가 나는 금액 3. 직급/직종을 고려했을때 상식을 벗어난 신뢰하기 어려운 금액

이것만 기억하세요.

  1. 1. 인턴에서 이직까지. 잡플래닛의 원스톱 정보 제공 서비스 노력하면 찾을 수 있는 공채 족보뿐 만 아니라, 선배한테 매달려야 알려주는 인턴 합격수기부터 그 어디에 도 없는 경력직들의 이직 면접 팁까 지. 당신의 모든 '지원'이 합격으로 끝나는 방법이 잡플래닛에 있습니다.
  2. 2. 잠깐!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신가요? 면접후기를 제출하면 합격을 부르는 수만개의 꿀팁이 열립니다. 기업 리뷰도 보고 싶으시다면 기업 리뷰를 제출해주세요. 열려라 참깨! 의 비밀은 '기브 앤 테이크' 입니다.

<면접 작성 Tips>

  1. 1. 실제 면접에 참여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면접을 앞둔 구직자가 면접을 준비할 때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주세요. • 면접을 위한 준비는 무엇인가요? • (면접질문) • 면접은 어떤 방식인가요?
  2. 2. 본인이 경험한 사실을 작성해주세요. 간접 정보, 허위사실 또는 소문(확인되지 않은 정보, 루머 또는 다른 출처에서 인용 또는 보고된 다른 사람의 의견/경험)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3. 3. ‘이유‘를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면접 분위기가 좋다, 안 좋다’ 뿐만 아니라 그 회사가 왜 좋은지를 포함한 정보입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그렇게 느꼈던 이유와 근거를 이야기해 주세요.
  4. 4. 면접 ‘과정’에 관련된 정보를 이야기해주세요. 특정인을 지목하여 묘사하기 보다는 안내과정, 질답과정, 발표과정 등에 대하여 작성해주세요.
  • "예상질문을 준비했지만, 실제 면접에서는 전혀 다른 질문으로 몇번의 고비를 마셨습니다. 하지만,잡플래닛에서 먼저 합격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보고 면접을 봤더니 바로 합격통보!소원성취!"
  • 당신이 알려준 면접 노하우를 보고 취업 성공한 미래의 후배
  • "외국계 기업의 영어 면접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면접 후기를 들어보니 영어에 까다롭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신있게 지원을 했고, 현재 이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실제 면접과정을 알고 도전해, 이직을 성공한 직장

정보 등록 정책

  1. 면접후기의 신뢰성을 높이고 고의적 기업 평점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작성된 모든 정보는 잡플래닛의 자체적인 검토 과정을 거쳐 등록됩니다.
  2. 등록이 거부되는 이유 1. 존재하지 않거나 명확하지 않은 기업명 2. 기업 기밀에 해당하는 내용 3. 욕설, 비속어, 은어 및 공격적인 언어 4. 부서, 직급 등 개인을 특정 지을 수 있는 정보나 폄훼, 비방성 표현 5. 기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안되는 상관 없는 내용

기업리뷰가 제출되었으며, 리뷰심사가 통과 시
노출됩니다.
지금부터 모든 기업리뷰를 제한 없이 볼 수 있습니다.
단, 리뷰심사에서 승인 거절 시 다시 제한이 됩니다.

신고하기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