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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나무, 중국 시장 진출 청신호…근시일 내 시제품 생산 돌입
2020.11.12푸드테크 기업 푸드나무가 11월 12일 중국 현지에 전담팀을 파견하며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됐던 중국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닭가슴살 플랫폼 랭킹닭컴, 닭가슴살 브랜드 맛있닭 등을 운영하며 국내 닭가슴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푸드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홍콩, 몽골, 미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며 해외에서 국내 닭가슴살 제품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국내 상장사인 중국 육가공 기업 윙입푸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시장 가능성이 높은 중국에서 2020년 1분기 내에 첫 판매를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사태의 발발로 인해 중국 현지 출입에 제한이 생겨 다소 지연을 겪게 되었다.
푸드나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본의 아니게 중국 시제품 생산 및 판매 계획이 다소 지연되게 되었지만 최근 중국 입국이 허가되며 해당 부서의 담당 직원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12일 중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라며 “현재 중국 공장 내 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라인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파견된 전담팀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피트니스 산업 규모는 2010년 818억 위안에서 2020년 약 1,909억 위안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의 가정간편식(HMR)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비해 현지 닭가슴살 제품들은 매우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맛으로 인증 받은 닭가슴살 제품들의 경쟁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푸드나무는 사전에 중국 내 피트니스와 마트 등 시장 테스트를 진행해 중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장 가능성을 엿보기도 하였다.
한편 푸드나무는 진출 초기에는 대표 브랜드인 맛있닭 등 2~3개의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판매량 증가에 따라 생산 설비를 증설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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