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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루커스 DP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클루커스 Data Analytics 그룹 DP팀 박민지 컨설턴트

2021. 11. 05 (금) 16:42 | 최종 업데이트 2021. 11. 10 (수) 10:33
클루커스의 Data Analytics 그룹은 3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DP(데이터 플랫폼), DE(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 DS(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바로 그것. DP팀은 그 중에서도 데이터 플랫폼과 관련된 아키텍처 구성과 환경 구성 작업을 맡고 있다. 클루커스와 2년 반을 함께 한 박민지 매니저는 경영학을 전공한 비전공자지만, 누구보다도 성장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커리어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다. 클루커스에서 보낸 시간 동안 어떤 일을 맡아왔는지, 그 동안의 성장기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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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님,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데이터 아날리틱스(DA) 그룹의 데이터 플랫폼(DP)팀에서 일하고 있는 박민지라고합니다.

클라우드에서 데이터플랫폼과 관련된 아키텍처 구성이라던지 플랫폼 기능구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 분들이 분석할 수 있게 환경 구성 작업을 하고 있어요. 전반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설계 및 개발하고, 데이터를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내에 환경 세팅을 해주는 작업인데요. Azure, AWS, GCP 등 클라우드에 있는 리소스로 나온 제품들이에요. 데이터도 집어넣기도 하고 구성할 때 고객이 원하는 사항들을 만들어서 넣기도 하죠.
데이터 아날리틱스 그룹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데이터 아날리틱스 그룹은 3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DP(데이터 플랫폼), DS(데이터사이언티스트), DE(데이터엔지니어)로요. DE 팀은 데이터베이스를 초점을 두고 지원하는데, DP 팀은 좀더 범위가 넓어요. 전체 아키텍쳐를 디자인하고 설계, 구상하는거라서 예를 들어 실시간으로 데이터들을 Azure로 로드 시켜서 분석 진행한다면 실시간 스트리밍 처리를 위한 플랫폼을 제안한다거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저희가 직접 개발을 할 때도 있구요. 고객의 요건에 맞게끔 설계와 구축을 하고, POC 단계에서는 구현까지 하죠.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일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가지고(웃음), 당장해야 할 일들이랑 여유가 있는 일들을 나눠서 처리하기 시작해요. 아키텍처를 구성해야하는 문서 작업이나 제안서 작업, 그리고 테스트도 하고요. 고객에 "QA가 언제까지다, 그때까지는 프로세스가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어야 한다"라고 하면, 제가 직접 개발하는 경우에는 그 기한에 맞춰서 완료하고 모니터링도 해야 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처리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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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직무를 목표하고 지금까지 오신건가요? 아니면 일을 하다 보니 지금 하는 일을 하게 되신건가요?
저는 처음에 입사할 때부터 저는 빅데이터 관련한 직무로 지원서를 썼었어요. 그때 당시에 대표님께서도 빅데이터 관련 고객 요건이 올 때 준비하라고 조언을 해주셨어서, 초반부터 저는 데이터에 포커스하려고 했었죠.

하지만 고객 문의 등 업무에 있어서 당시에는 데이터와 관련한 게 많지는 않았고,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문의를 대응하다 보니 지금 하는 일에 정말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아요.
클라우드에 대한 공부는 언제부터 하신 거예요?
저는 그냥 혼자서 3개월 정도 공부했어요. 친구들이랑 프로젝트로 AWS ec2에서 간단한 하둡 구성이나분석 테스트로 해봤죠. 그 3개월 동안 학원도 갔었고 대학교에서 데이터 베이스 관련 교육이 있거나 하면 듣고 그랬었어요.

전공은 경영학과고, 이쪽이랑 아예 관련이 없었어요. 3개월 간 공부했던 걸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서 채용사이트에 올려뒀었죠. 그래서 여기까지 인연이 이어지게 되었네요 (웃음)
진로를 데이터 방면으로 가고자 한 게 명확했던 거네요? 당시 경영수업을 들으면서 그렇게 결정하게 된 건가요?
경영학과에 경영정보학 관련된 수업에서 빅데이터 수업을 들었어요. 통계, 분석 적으로 처음 접했고 팀 프로젝트 때 분석보다는 친구들 코드에 에러 잡는 거를 더 재미있어 했어요. 그래서 컴퓨터 관련된 걸 좀 배워볼까 했었는데 저도 처음에는 코딩 이런 게 사실 잘 안 와닿았어요. 기본적인 배경지식이 아예 없었으니까요. 근데 구글링해보면서 직접 문제도 해결해보고 하나씩 해보니까, 내가 쓴 코드가 돌아가는 게 신기했어요. 그런 걸 보면 이쪽 분야에 확실히 흥미를 느꼈던 거 같아요.
이런 일을 하려면 논리적이고 수학적인 사고가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 때 국어나 사회 같은 과목이 어려웠어요. 국어 같은 경우 "시에 나오는 '별'은 어떤 의미인가?"하는 종류의 질문은 참 애매하더라구요. 별은 그냥 별이잖아요. 무슨 의미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말이죠(웃음). 그래서 재미를 많이 못 느꼈어요. 수학이랑 과학을 좋아했죠.

처음에는 하둡이나 아파치 스파크 같은 내용에 관심이 있었고, 관련된 플랫폼이 클라우드에 많다 보니까 하고 싶다는 생각만 막연히 있었는데요. 클루커스에 와보니까 블루오션이라는 게 보여 더 관심을 가지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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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엔지니어로서 진로를 결정하는게 비전공자로서 고민이 되지는 않으셨나요?
제 전공이랑 워낙 다른 분야라서 고민이 됐어요. 서류가 합격하면 도전해보고, 안 되면 다른 주변 친구들처럼 마케팅이나 다른 분야에서 일해야겠다고 생각했었죠. 그래서 마케팅 인턴 일을 해본적도 있는데, ‘아, 이건 내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PPT 구성을 잘하는 사람들은 아이디어나 센스, 트렌드에 특출난 거 같은데 저는 그런 거에 관심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때 그만두고 클루커스로 왔는데, 잘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웃음).
클라우드 방면으로 폭넓게 일했던 경험이 지금의 직무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셨잖아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도움이 많이 됐나요?
데이터 플랫폼이라는건 데이터 아키텍처를 전반적으로 다뤄야한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고객의 요건을 듣고 아키텍처를 구성할 때, 데이터 요건뿐만 아니라 보안 요건이 있을 수도 있고 인프라적인, 네트워크적인 요건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을 이해해야 아키텍처를 구성할 수 있죠. 그런 부분에서 네트워크 구성, 기본적인 리소스 생성 시의 규칙, 보안적인 내용 등을 전반적으로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던 그 초반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네트워크에 대한 이해는 왜 필요한가요?
데이터 자체를 클라우드로 올려야 하잖아요. 데이터를 옮긴다는 건 네트워크 통신을 고려해야 한다는 거죠.

플랫폼은 다 외부에 있잖아요. IaaS면, 그냥 VM 생성을 한다고 하면 사설 IP를 붙이거나 해서 커스텀하게 할 수 있는 게 많은데요. PaaS는 다 외부로 처음에는 오픈되어 있으니까 그걸 사설망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보안 요건이 있으면, 프라이빗 IP를 할당해주는 그런 옵션들이 많아요. 그런 걸 체크해서 고객 요건에 맞게 사설 IP를 할당한 플랫폼으로 구성하는 게 필요하다면 그런 네트워크적인 내용을 알아야 구성이 가능한 거죠.
아키텍처를 구성한 뒤에는 DS팀으로 이관되나요?
'우리는 플랫폼만 구축할거다'라고 하는 고객들이 있고, '우리는 구축과 분석도 해주세요;라고 하는 고객도 있어요. 고객의 요건이 폭이 넓기 때문에 저희 DP팀은 DS와 DE와 접점이 있죠. 데이터 웨어하우스나 데이터 마트 테이블을 구성을 하는 업무가 있으면 DE팀과도 접점이 있고 분석 환경 구성이나 MLOps와 같은 작업을 할 때는 DS와의 접점이 있어요. 대부분 프로젝트는 우선적으로 DP에서 아키텍처 구성이 필요하고요, DS 요건이 있다면 작업은 DS팀으로 넘어가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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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사용하는 기술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세 가지가 있을 거 같아요.

첫번째는 ETL하는 작업.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추출하고, 변환, 적재하는 것.(*Extract, transform, load). 이 작업을 할 때는 Azure 기준으로 하면 Azure 데이터 팩토리, 그리고 Azure Function, AWS 람다 같은 걸 써요.

두번째는 데이터 레이크 구성이나 데이터 웨어하우스, 데이터마트를 구성하는 것. 만약 고객이 원하는 데이터를 BI로 보고싶다고 하면, 보고 싶은 데이터를 테이블 형태로 가공을 해줘야 하거나 기존 고객 환경에서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웨어하우스 플랫폼으로 구성을 지원해요. 그런 걸 가공해줄 때 DE 팀과 연계가 돼요. 테이블이나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DB의 형태가 있으니까 관련해서 작업할 때는 DE 팀에서 도움을 받아요. 이때 쓰이는 제품이라고 하면 AWS Redshift, GCP Bigquery, Azure Synapse 같은 DW 성 제품도 있고, 스파크 기반의 Databricks도 있어요. 그런 제품으로 고객이 원하는 분석 환경을 만들어드려요.

세번째는 DS와 접점인 부분이에요. 데이터분석 환경을 구성하거나 모델이 완성되었을 때 모델을 서비스화 해줄 때도 플랫폼 구성이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작업해요. DS에서 분석모델을 배포하거나 ML 모델 서빙을 하기 위해서 플랫폼을 구축하는 거죠.
좋은 팀에는 좋은 동료가 빠질 수 없을 텐데요. 동료분들 소개도 부탁 드리겠습니다.
정해진 일을 하는 것이 더 편한 사람이라면 클루커스와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클루커스는 분위기가 자유로워요. 본인에게 주어진 일만 하고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없고 능동적이지 않으면 더 도태될 수 있어요. "이 일을 해"라고 시키는 사람이 없고, "내가 한 번 해볼게"하는 식이거든요. 그리고 "내가 새로운 기능을 공부 해봤는데 공유해볼게"라고 말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있고, 같이 일하고 싶어하죠. DP팀은 능동적인 사람들끼리 모여서 티키타카하는 분위기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직무에는 어떤 역량과 자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새로운 플랫폼을 빠른 시일 내에 습득하는 능력이요.

새로운 제품이 계속 업데이트 되다보니, 뭐든 빠른 습득이 필요해요. 이번에 저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처음 접하는 플랫폼들이나 새로 기능이 업데이트 된 플랫폼도 많이 접하고 있어요. 전에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다시 플랫폼을 사용하려고 들어가면 Preview 기능으로 새로 생긴 것 들이 많고요.. 새로운 걸 접할 때마다 클라우드 Documentation을 참고해 가면서 진행하는데, 고객의 일정에 맞추려면 최대한 빨리 습득해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하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런 걸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 가지 제품을 깊게 파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DP 같은 경우는 넓은 분야를 배워야 해요. 새로운 게 있을 때 흥미롭게 느끼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성향의 사람한테 잘 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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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사람들이 잘 해결 못하고 있는 이슈가 있을 때 제가 도움을 줘서 해결되면 제일 기쁜 것 같아요. 동료들이 작업을 하다가 뭔가 트러블이 있을 때 기술적으로 제가 해결해줬을 때요.

같은 동료면 함께하는 마음도 있지만, 저는 경쟁심도 있거든요. 누구보다도 기술을 더 잘하고 싶다 하는 욕심이 있어요. 저 사람이 해결 못하고 있을 때 제가 도와줘서 해결되었을 때, 성취감이 많이 느껴지죠.
민지님은 재작년에 이노베이티브 상을 수상 하셨었는데, 받을 줄 알았나요?
아니요, 몰랐어요. (웃음)

비전공자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에서 POC 작업을 진행했었고 AWS랑 비딩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고객사에서 본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돼서 진행하게 됐었어요. 잘 모르는 상황에서 일을 접할 때 좀 몸을 사릴 수도 있는데, 그때 이걸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아요. (웃음) 그런 점을 높게 사셔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두루두루 알고 있는 것보다, 한가지를 좀 딥하게 알고 싶은 욕구가 있어요. 엔지니어 분야에서 예를 들어 하둡을 운영한다거나 한다면 그것에 대해서 깊이 알게 될텐데, 저희는 플랫폼 구축만 중점적으로 하고 있거든요. 실제로 운영하는 업무를 하면서 트러블을 해결하고 지원하면서 경험을 쌓고싶어요.

그리고 5년 뒤에는 기술적으로 성장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럴 때 저는 정말 큰 성취감과 행복감을 느끼거든요.
끝으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은가요?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 오면 좋겠어요. 문제 상황이 있었을 때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악했다면 해결책을 같이 논의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보단 해결과 후처리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 그런 분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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