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최저임금도 못 받는데 취업조차 힘들어요"

[장애인의 날] 2021 장애인경제활동 실태조사 인포그래픽

2022. 04. 19 (화)
"발달장애인도 잡플래닛이나 다른 채용플랫폼에서 쉽게 지원하고 채용할 수 있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11월, 동구밭 노순호 대표가 <컴퍼니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인터뷰로부터 벌써 1년이 훌쩍 흘렀는데요. 그동안 무엇이 바뀌었는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앞서는 것 같습니다.

변화가 없었다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물음표는 "알지 못한다"의 물음표에 가깝습니다. '기업에 장애인 고용 의무가 있다는데 회사들이 진짜 고용하고 있나?' '장애인은 최저임금도 보장 못 받는다는데 진짠가?'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처우가 어떻게 개선되고 있지?' '장애인 근로자 실업률은 어떻게 변화했지?' 대부분은 잘 모를 겁니다. 그만큼 비장애인 근로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기사 몇 줄, 정치인의 말 몇 마디로 소식을 전해들을 뿐이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우리 사회의 장애인 근로자들은 실제로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요? <컴퍼니 타임스>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시행한 2021년 장애인경제활동 실태조사 자료를 정리해봤습니다. 이 아득해보이는 거리감을 메우는 첫걸음을, 장애인 근로자 당사자를 지우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면 좋겠습니다.
홍유경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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