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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특별한 점 3가지 소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유라

2023. 08. 16 (수) 17:27 | 최종 업데이트 2023. 10. 24 (화) 15:25

안녕하세요, 유라코퍼레이션입니다.

첫번째 기업 스토리로 미국 자동차 전문지 Automotive News에서 선정한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중 하나인 유라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1. 품질 검수는 글로벌 인증 받은 시험센터에서 진행
 

우선 유라 R&D 시험센터는 국제 공인 시험기관(KOLAS)으로써 유라가 설계하는 전장품을 직접 검수 진행하여 세계적으로 적격성을 인정 받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국가별 안전 및 환경 관련 규정, 나아가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옵션 요구가 반영되었는지 역시 확인합니다.

설계 및 제품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시험 및 검수로 인해 축적된 노하우는 전 세계로 진출해있는 유라의 글로벌 사업부로 공유됩니다.이러한 품질 우선주의에 걸맞는 꼼꼼함을 토대로 고품질의 제품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마켓에 납품하면서, 국가별로 상이한 규격과 규정을 만족시키는 결과로 유라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전원분배에서 제어기까지 모두 직접설계하는 핵심 전장품의 마스터

유라는 현재 전 세계 16개국에 총 23개 법인을 둔 글로벌 전장 기업으로 와이어링하네스 개발 기술 및 설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와이어링하네스란 무엇인가?
자동차에 필수인 핵심 부품으로, 차량 각 부위에 신호 및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사람 몸에 비유하자면 중추 신경 혹은 혈관에 해당합니다. 보통 자동차 한 대에 약 2천여개의 전선 가닥과 수백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하네스가 들어가며, 차종 뿐 아니라 옵션 유무에 따라서 복잡한 구조의 하네스가 새로 설계되어야합니다.

만약 사이드미러를 자동으로 접어주는 옵션을 추가하는 경우,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하네스를 차체에 적용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위의 하네스 전체를 옵션에 맞추어 설계 후 제작해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차종 및 옵션별로 수십가지의 설계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유라 기술의 핵심은, 수백 수천가지 옵션의 와이어링하네스에 장착하는 제어기(ICU, Integrated Central control Unit)까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다는 것입니다. 

와이어링하네스가 인체의 중추 신경과 같은 역할이라면, 제어기는 뇌라고 볼 수 있으며 하네스를 통해 차량의 각 부분에 신호를 보내는 부품입니다. 유라 R&D 센터에서는 이 둘 모두 직접 설계한 후 검증합니다. 

3. 친환경,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더욱 성장 가능

유라는 친환경차량에 적용되는 전장부품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기술 개발 및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고전압 커넥터와 고전압 정션블록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품목입니다.

고전압 커넥터는 친환경차 내 시스템에 고전압 전류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고전압 정션블록은 고전압 전류 분배 및 과전류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는 제품입니다.

12여년 전 국내 전기차에 적용된 고전압 커넥터를 설계하고 개발한 유라는 당시부터 미래 자동차 시장을 준비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고전압 커넥터 기술 노하우와 공법을 변경해 친환경 수소연료차량에 적용될 수 있는 고성능, 원가 절감형 고전압 커넥터용 단자를 선행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유라 내 R&D 연구원은 본사 전체 인력의 30% 이상으로 전장품의 R&D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인 자동차사에 전기차용 전장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 고전압 커넥터의 90%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는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첨단제조·자동차’ 테마의 ‘전기차·하이브리드’ 품목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습니다. 전기차 한 대에 적용되는 와이어링하네스의 양은 내연기관차량의 두 배 정도입니다.

유라에서는 와이어링하네스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준비하여 고전압과 저전압 모두 지원 가능하도록 설계, 개발했습니다. 게다가 고전압 케이블, 통신 케이블 및 기타특수목전 전선을 위한 미래형 신소재 및 융복합 소재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기존 저전압 하네스보다 20배 이상의 전압이 필요하고 동시에 카메라나 센서와 같은 비와이어링시스템에 공급되는 전압은 기존과 동일하게 저전압 와이어링이 적용됩니다.

유라는 고전압, 저전압 와이어링을 모두 지원 가능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자 시대의 전장 기업으로의 더욱 성장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