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플래닛X런데이] 초보라도 뛰기 좋은 추천 러닝코스
[이벤트] 런데이 워치앱 유료 멤버십 90일 이용권 드려요!
인생의 크고 작은 도전들은 모두 저마다의 시작을 갖습니다. 그렇지만 두 주먹 불끈 쥐고 출발선에 서야 할 때, 주저하고 망설이는 순간들이 많은데요. 그럴 때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큰 힘이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일단 시작했다면 결과가 어떻든 모두 그만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죠. 시작 하나로 ‘반절’을 뚝 떼어 주기에 충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스스로를 ‘러닝족’이라고 부르며 그만의 출발선 앞에 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내 러닝 인구만 500만 명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죠. 10명 중 한 명은 스스로를 러닝족이라 칭하며 꾸준히 달리고 있는 것인데요. 러닝을 처음 시작하기 주저하는 사람들은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품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러닝화를 신고 문을 나설 때의 망설임과 두려움만 극복한다면 어느새 두세 번은 어렵지 않게 나아갈 수 있죠.
처음 직장을 구하거나 이직을 결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뜻 보기에 러닝과는 전혀 다른 활동 같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경험의 교집합을 갖죠. 처음에는 누구나 ‘새로운 곳에서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서는데요. 시작한 뒤 이내 느껴지는 자유와 성취감, 그리고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시작한 일인 만큼 커지는 자신감과 자존감까지.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첫걸음을 내딛는 용기입니다.
그래서 <컴퍼니 타임스>가 ‘나만의 유산소 운동 트레이너’ 앱 런데이(RunDay)와 만났어요. 달리기 열풍이 한창인 요즘, 일상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기에 충분한 추천 러닝 코스 BEST 5를 뽑아봤는데요. 초보가 달리기 쉬운 코스부터 도약을 준비하는 중급자에게도 팁이 될 만한 숨은 코스까지. 가뿐히 뛰고 와서 샘솟는 아드레날린의 기운을 받으면 매번 다짐만 했던 이직 준비가 곧 기분 좋은 시작점이 될 거예요!
여기에 당장이라도 그 시작을 함께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이색 선물도 기다리고 있으니 눈 크게 뜨고 따라와 주세요!
여의도공원
직장인에서 러너로
곧바로 환승 가능?
지난 4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가 러닝을 테마로 한 ‘러너스테이션’으로 탈바꿈했는데요. 러너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총 58개의 물품 보관함은 물론 탈의실·파우더룸까지 갖췄어요. 특별한 준비 없이도 운동화만 있으면 편하고 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인데요. 덕분에 퇴근길에는 곧장 러너의 삶으로 환승할 수 있답니다.
여의도공원은 러닝 세계에 이제 막 입성한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하는 코스인데요. 직사각 형태로 거리가 약 2.7km 되는 구간이라 한 바퀴 가뿐하게 도전해 보는 것 외에도 수준에 맞게 여러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부분이 평지이지만 약간의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 부담 없이 달리기 좋은 코스예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
💡여의도공원 러닝 팁
• 여의도 랜드마크를 한 눈에 담는 넓고 탁 트인 공간
• 공원 내 나무가 많아 그늘이 많음
• 대중교통 등 접근성이 좋음
남산 북측순환로
‘야경 맛집’ 남산
알고보니 러닝 맛집!
남산은 서울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야경 명소죠. 남산타워를 향해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기도, 순환버스를 타고 오르기도 하는데요. 그중 남산 북측순환로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 길이라 달리기하기 좋아 러너들의 성지로 꼽힙니다.
이곳은 왕복 6.5km의 러닝 코스로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코스예요.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올라와 시작할 수도 있고, 반대로 3호선 동대입구역 쪽에서 시작해 국립극장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하는 방법도 있어요.
💡남산 북측순환로 러닝 팁
• 자동차, 자전거가 다니지 않아 안전한 코스
• 코스 양쪽에 나무가 울창해 여름에 시원한 그늘 아래서 러닝 가능
• 경사도의 변화를 즐기며 트레이닝이 가능한 ‘업힐 맛집’
반포종합운동장
트랙을 돌며
상념을 지우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종합운동장은 2021년 12월 말, 우레탄 트랙으로 전면 보수공사가 완료됐어요. 우레탄이 깔린 러닝 코스, 옆으로 초록색 인라인 코스와 자전거 코스가 이어져 있어요. 트랙 한 바퀴당 400m 규격으로 여러 바퀴를 소화하며 지구력을 키우기 좋죠. 반복되는 트랙을 지나며 상념을 지우기에도 제격이고요.
트랙 사용료 무료, 주차료도 무료지만 테니스와 축구장을 사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주차 경쟁률이 치열한 편입니다.
💡반포종합운동장 러닝 팁
• 트랙 내 스트레칭-조깅-서킷트레이닝-쿨다운 코스로도 이용 가능
• 주차장이 있어 자차로도 이용 가능 (이용 제한 시간: 밤 10시 이후)
• 관중석에 짐을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함
💁♀️런데이가 말아주는 초보 러너를 위한 막간 팁
이제 막 시작한 초보 러너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해낼 수 있는 동기부여죠. 추천 러닝 코스를 둘러보면서 ‘와, 여기 좋겠다’ 하고 막상 갔는데 조금 뛰다 지쳐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돌아오면 허망하잖아요? 이런 분들을 위해 런데이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은 바로 ‘30분 달리기 도전’ 입니다.
‘30분 달리기 도전’ 프로그램은 런데이가 자랑하는 풀 보이스 코칭과 함께 8주간 주 3회씩, 총 24회 차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 1분도 채 달리지 못하던 사람들에게도 ‘조금씩, 자주’ 해낼 수 있는 원동력을 심어줘 결국 하루 30분 가뿐하게 뛸 수 있는 체력을 이끌어 내고야 말죠.
방법은 간단해요. 첫 주차에는 천천히 달리기 1분과 천천히 걷기 2분을 4번 반복하는 거에요. 마무리로 천천히 달리기 1분 후 5분 걷기로 끝내고요. 그렇게 2~4주차까지 달리기 시간을 2분 30분까지 늘리고 걷기를 병행하면 어느덧 운동 시간 30분 달성! 1분 러닝이 30분 러닝으로 늘어나는 인상 깊은 체험은 런데이를 통해 언제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한강 잠수교
‘한강에 비친 서울 야경’
지루할 틈 없는 저녁 러닝
달리기를 한다면 오전이 나을까요, 저녁이 나을까요? 각기 장단점이 있지만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인 저녁에는 아침과 다르게 신체가 완전히 깨어 있어 속도감 있는 러닝을 즐길 수 있어요. 저녁 러닝 특성상 약간 빠르다고 느껴지는 속도로 달리면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답니다.
특히 한남 나들목에서 반포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목은 저녁 러닝에 적합한 베스트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한강 건너편으로 남산과 강변북로가 시원하게 펼쳐지는 반포대교에서 한남나들목까지 이어지는 3km 코스는 초보자가 즐기기에도 적당해요. 특히 잠수교는 오르막길 훈련 장소로도 유명하죠. 잠수교를 이용해 강북으로 넘어가거나 잠원한강공원 코스까지 추가하면 러닝 틈틈이 서울웨이브쇼와 세빛섬의 불빛, 멀리서 보이는 남산타워 야경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 잠수교 러닝 팁
• 한강공원 주변 편의점과 식수 설비가 잘 되어 있음
• 침수가 잘 되는 지역이라 우천시 부적합
• 잠수교 음악분수 성수기(7~8월) 운영시간 참고 / 19:30부터 21:30분까지 30분 간격
상암하늘공원
‘마라톤 훈련에 제격’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색까지
하늘공원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을 생태환경 공원으로 만든 곳인데요. 그중 한 곳은 한강의 노을을 바라볼 수 있어 노을공원, 다른 한 곳은 그보다 높은 언덕으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하늘공원으로 조성됐어요. 특히 하늘공원에는 억새밭, 하늘 전망대 등 방문할 만한 장소가 다양한데요. 그중에서도 한강 변과 하늘공원 사이에 길게 이어진 메타세콰이어길이 러닝 명소로 꼽힙니다.
메타세콰이어길 왕복 거리는 1.2km로,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만큼의 부드러운 흙길로 되어 있어요. 산책은 물론이고 초보자도 간단하게 시작하기 좋은 코스죠. 메타세콰이어길을 포함해 하늘공원 둘레길을 따라 쭈욱 돌면 약 3.2km 정도 되는데요.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절히 섞여 있고 500m마다 표지판이 설치돼있어 대화를 준비한다면 연습하기에 제격인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상암 하늘공원 러닝 팁
• 적당한 경사, 호흡이 긴 코스부터 아스팔트, 흙길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길로 마라톤 훈련에 적합
• 코스 전체가 울창한 나무에 가려져 한여름에도 러닝 가능
러닝은 착화감 좋은 운동화와 운동복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지만 심적 거리감이 꽤 높은 운동이기도 하죠. 그래도 이왕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운동의 질을 높여줄 다양한 아이템 놓칠 수 없는데요. 특히 러닝할 때 운동 기록을 위해서라도 스마트워치를 필수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지만 스마트폰과 연동돼야 기록이 남다 보니 달릴 때마다 스마트폰을 항시 갖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이런 불편 해소를 위해! <컴퍼니 타임스>가 <런데이>와 함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응모 폼을 작성해 주시면 100명을 추첨해 런데이 워치앱 (90일) 이용권을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런데이 워치앱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없이도 러닝 계측이 가능하고, 워치앱에 최적화된 보이스 훈련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즐길 수 있답니다!
“적어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두고, 그 목표의 달성을 위해 매일매일 노력해 왔다. 장거리 달리기에 있어서 이겨내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소설가이자 마라토너라고 소개하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그의 회고록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루키처럼 “이겨내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과거의 자기 자신”이라 여기고 오늘이라도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서보는 건 어떨까요? 새로운 시작을 만들기에 오늘이 가장 빠른 날일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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