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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초대형 항공사 탄생

[위클리 핫이슈] 탄핵안 가결·구글-삼성 합작·티메프 불구속기소 등

2024. 12. 16 (월)

윤석열 탄핵안 가결 금융시장 안정될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완료, 구글-삼성 손잡았다 안드로이드 XR공개,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불구속기소

 

 

🔥尹 탄핵안 가결, 금융시장 안정 찾을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2차 탄핵안 투표는 찬성 204표, 반대 85표, 무효 8표, 기권 3표로 최종 가결됐는데요.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실에 탄핵의결서가 전달됨에 따라, 14일 오후 7시 24분부터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앞서 비상계엄 사태와 한 차례의 탄핵안 부결로 크게 휘청였던 금융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으리란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15일 ‘비상계엄 이후 금융·경제 영향 평가 및 대응 방향’ 보고서를 통해 “국회의 2차 탄핵안 가결 이후 정치 프로세스와 관련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짚었습니다. 

 

금융당국은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점검할 방침인데요.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무제한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발빠르게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초대형 항공사 탄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4년여 만에 완료되면서 세계 10위권 규모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 신주 1억3157만8947주를 취득해 지분율 63.88%를 확보했습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는데요.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간 아시아나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통합 수순을 차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양사의 저비용항공사(LCC)도 순차적으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내달 16일 열리는 아시아나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새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인사가 이뤄집니다. 신임 대표이사로는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본부장(전무)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삼성 손 잡았다, 안드로이드 XR 공개

 

구글과 삼성, 퀄컴이 합심해 개발한 XR(확장현실)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XR’이 지난 12일 공개됐습니다. 해당 운영체제는 삼성전자가 내년 선보일 XR 헤드셋 기기  ‘프로젝트 무한’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무한은 애플의 비전 프로, 메타의 퀘스트와 동일한 헤드셋 형태 제품으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합니다. 구글과 삼성이 참전하면서 XR 시장 경쟁도 더욱 뜨겁게 타오를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무한에는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가 탑재되어, 자연스러운 대화 방식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상황과 맥락에 맞는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AI 비서 기능을 수행합니다.



 

🔥‘티메프 사태’ 구영배 대표 불구속기소

 

티몬·위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주요 경영진 10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구 대표는 류광진,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1조85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가로채고 티몬·위메프 등 계열사에 대여금,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약 100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배임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구 대표가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계열사 일감을 몰아주는 과정에서 티몬·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에 727억원가량의 비용을 떠넘겨 손해를 입힌 것으로 봤습니다. 

 

검찰은 구 대표가 구체적인 변제계획을 제시하지 않았고, 피해 변제를 위해 내놓을 개인 재산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한 점을 들어, 구 대표에게 진정한 피해 회복 의사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지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