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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간을 스타일링하다
[인터뷰] 에프앤에프 디스커버리 VMD팀
2025. 03. 19 (수)
여러분, 매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무엇인가요? 바로 매장의 분위기와 상품의 배치, 즉 비주얼 머천다이징(Visual Merchandising, VMD)입니다.
오늘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의 VMD팀 김혜원 선임님과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매장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김혜원 선임님과 함께 VMD의 세계를 탐험해볼까요?
오늘은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의 VMD팀 김혜원 선임님과 함께 브랜드의 감성을 매장에서 어떻게 구현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럼, 김혜원 선임님과 함께 VMD의 세계를 탐험해볼까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VMD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혜원입니다. F&F에는 2022년 5월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Q. 디스커버리 VMD팀에서는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나요? VMD의 핵심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디스커버리 VMD팀은 국내외 매장의 연출 기획, 매장 연출 가이드 제작 및 공지, 매장 내 영상 및 비주얼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품 연출을 위한 다양한 소도구, 마네킨, 옷걸이 등의 기획 및 운영도 맡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시각적으로 보이는 모든 요소가 저희 팀의 업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VMD팀의 핵심 역할은 디스커버리만의 ‘리얼 라이프스타일’을 마네킨 착장, 비주얼, 영상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이 디스커버리의 라이프스타일을 프리미엄하게 느끼고, 함께 하고 싶도록 소재와 컬러감을 강조한 옷들을 중심으로 연출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주체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실루엣을 최대한 강조한 마네킨 착장과 포즈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품의 특성을 강조할 수 있는 스트링 연출과 레이어드 연출 등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VMD의 역할은 단순히 상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브랜드의 감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링 연출? 여러 아이템을 겹쳐 트렌디 하고 코디네이션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
*레이어드 연출? 옷의 디테일을 살려, 옷에 있는 스트링들을 당겨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것
Q. 다양한 국가의 매장을 연출하실 때, 각 지역의 문화나 특성을 어떻게 반영하시나요?

A: 먼저 각 국가의 브랜드 매장을 조사하고, 국가별 현지 VMD 담당자들과 소통하면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들과 비주얼적으로 강조할 부분을 파악합니다. 국가마다 기후가 다르고 문화적 특성들이 다르다 보니 소통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연출을 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양한 국가를 연출하다 보니 해외 출장을 가면 거리의 사람들 옷차림이나 매장의 윈도우 마네킨 착장을 유심히 살펴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주변 사람들의 스타일을 관찰하면서 다닌답니다.
예를 들어, 중국은 북방과 남방의 기온 차이가 커서 같은 시즌에도 지역별 마네킨 착장과 주력 상품이 많이 다릅니다. 동일한 기간 북방은 다운, 남방은 바람막이를 메인으로 지역에 맞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과 달리 카테고리보다 도메인별 구분을 선호하며, 더욱 다양한 컬러와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액티브한 컬러와 소재를 주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대만의 경우, 한국에 비해 기온이 높고 무채색 톤을 선호하는 편이라 전반적으로 모노톤 상품을 중심으로 연출하고, 포인트 컬러를 활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Q. 매장 연출이나 비주얼 제작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요소는 무엇인가요?
A: 주목성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VMD는 고객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아 구매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보니, 연출이나 비주얼 제작 시 어떻게 하면 더 명확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신경 쓰는 것 같아요.
폰트 크기와 컬러 선정에서도 가독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주목성이 높은 컬러감의 상품을 메인으로 연출합니다. 또한, 비주얼 작업에서도 컬러감이 돋보일 수 있도록 제작해서 멀리서도 우리 브랜드를 한눈에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주목성만으로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죠. 고객들이 따라 하고 싶고, 구매하고 싶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상품의 특성을 살려 라인을 강조하거나 레이어드를 활용하며, 비주얼 이미지도 스타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컷을 선정합니다.
Q. 과거 해외 브랜드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그 경험이 현재 디스커버리에서의 VMD 업무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A: 해외 브랜드에서는 본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중요한데, 그 경험이 현재 다양한 국가와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메일을 쓰거나 메신저로 소통할 때도 좀 더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었어요.
또한, 소도구 발주나 수출/입 프로세스를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이번 대만 매장 오픈 시 마네킨과 소도구 발주 및 발송 업무에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본국에 필요한 마네킨과 소도구를 발주하는 역할이었는데, 지금은 저희가 제작한 것을 해외로 보내고 있다는 점이 무척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Q. VMD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A: 메인으로 연출한 상품이나 마네킨 착장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실제 판매로 이어질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매장에서 마네킨 연출을 마친 후 사진을 찍고 있으면, 고객들이 지나가면서 “이 착장 예쁘다!” 혹은 “이거 입어볼까?” 하는 순간들이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어떻게 해야 더 예쁘게 보여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더 기능적으로 보일까’ 하며 연출을 고민했던 시간들이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서 기쁜 것 같아요!
Q. 앞으로 VMD 분야에서 도전해보고 싶은 프로젝트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A: 개인적으로는 디지털을 활용한 VMD 프로젝트를 더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F&F는 시대를 선도하는 디지털 패션 시스템을 통해 매년 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지금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한 업무를 경험해 보기 딱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F&F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이것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회사이기도 하고, 앞으로 VMD도 디지털을 활용해 더 빠르고 다양하게 브랜드를 보여 줄 방법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적으로는 모두 재능이 많은 친구들이 모여 있는 만큼 서로의 강점을 더욱 기르고 보완점은 도와가면서 보람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More Attractive, More Active i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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