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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자인은 ‘보여주는 일’이 아니라 ‘보여지게 하는 일‘
고집 있는 색깔, 유연한 조율
2025. 06. 30 (월)
“디자인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건 뭘까?”
정영수 팀장은 ‘성실함과 유연함’이라고 단호히 말했습니다.
그 말이 하루 종일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퇴근 직전, 대각선 자리의 동료가 툭 던졌습니다.
“디자인팀이요? 진짜 고집 있어요. 근데 그게 멋있어요.”
고집, 유연함, 상업성, 자존감.
그렇게, 뉴셀렉트 디자인팀의 얼굴을 따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INTERVIEW WITH
정영수 팀장
뉴셀렉트 디자인팀

Chapter 1. 디자인팀을 소개합니다
Q. 팀장님, 어떤 분인가요?
A. 안녕하세요. 뉴셀렉트 디자인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정영수입니다.
화장품·생활용품 업계에서만 21년 정도 일했어요.
처음엔 용기 디자인으로 시작해서, 그래픽, 인테리어, 웹, VMD, 촬영까지 안 해본 분야가 거의 없어요.
그런 과정 속에서 하나 크게 배운 게 있어요.
“디자인은 예쁘게 만드는 일이 아니라, 보게 만드는 일이다.”
지금은 그 힘을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Chapter 2. 디자인을 대하는 철학
Q. 예쁜 디자인이 중요한가요?
A. 저는 성실함과 유연함을 디자인팀의 핵심 자질로 꼽습니다.
- 성실함은 자기 스타일을 꾸준히 파고드는 힘이고,
- 유연함은 부서 간 소통과 조율을 부드럽게 해내는 능력이죠.
디자이너가 자기 철학만 고집하면 결과물이 비즈니스와 멀어지기 쉽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보다 ‘잘 팔리는 디자인’이 뭔지를 아는 감각—그게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해요.
Chapter 3. 경험이 철학이 될 때
Q. 어떻게 경험을 쌓아오셨나요?
A. 솔직히 처음엔 모르는 분야가 많았어요.
“이건 제가 잘 몰라서요...”보단 “일단 해보겠습니다!”라는 마인드로 부딪혔죠.
그 과정에서 점점 확신이 생겼어요.
‘아, 결국 중요한 건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버티느냐, 그리고 얼마나 유연하게 받아들이느냐구나.’
그래서 팀원들에게도 말해요. “안 해보면 모른다. 무조건 해봐야 안다.”

Chapter 4. 디자인팀의 분위기는?
Q. 팀 분위기를 소개해 주세요!
A. 우리 팀은 고집 있는 팀입니다. 각자 자기 색이 뚜렷하고 자부심이 강해요.
그런데 그 고집이 ‘아집’이 되지 않도록 소통과 토론을 끊임없이 합니다.
“이건 내 거야”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은 방향은 뭐지?”까지 고민하는 분위기예요.
그리고 “예쁘니까 됐어”가 아니라, “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까?”를 늘 함께 봅니다.

Chapter 5. 팀원은 어떻게 성장하나요?
Q. 디자이너의 성장은 어디서 시작되나요?
A. 저는 자주 이렇게 말해요. “디자이너는 경험으로 성장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경험 기회를 열어주려 합니다.
- 전시회 참관, 공정 감리, 시장 조사 등 실무 외 활동 장려
- 경쟁사 레퍼런스 분석 같이 뜯어보기
- 프로젝트 종료 후 피드백 회의 필수 진행
- 디자인 외 행정·결제 업무는 팀장이 처리 — 팀원은 디자인에 집중
디자인을 ‘일’이 아닌 ‘성장의 도구’로 느끼게 하는 것, 그게 제가 팀장으로서 할 일입니다.

Chapter 6. 우리가 지향하는 디자인팀의 미래
Q. 앞으로 어떤 팀이 되고 싶으신가요?
A. 저는 우리 팀이 “코스메틱 디자이너 집단”이 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단순히 상세페이지 만드는 팀이 아니라,
화장품 시장 전반을 이해하고 브랜드 기획부터 제안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먼저 아이디어를 던지고, 마케팅 시점을 읽고, 브랜드가 의지하는 파트너가 되는 것,
그게 우리의 방향입니다.

Chapter 7. 잘 맞는 팀원은 어떤 사람일까요?
Q. 어떤 사람이 이 팀과 잘 맞을까요?
A. 사실 간단해요. 우리 팀에 맞는 사람은 이런 분들이에요:
- 자기만의 색이 있는 사람
-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
-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 그리고 “이 일, 제가 책임질게요”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런 분이라면 우리 팀에서 잘 맞을 거예요.

Chapter 8.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Q.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팀원들이 이렇게 말할 때예요.
“이거, 제 포폴에 넣을게요!”
최근엔 향수 금형 개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했는데요, 우리도 이 정도 퀄리티 되는 회사라는 걸 보여준 느낌이었어요.
그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습니다. (웃음)
“디자이너가 자존감을 느끼는 순간,
진짜 성장이 시작됩니다.”
– 정영수 디자인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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