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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79명, "2025년 취업 난이도 최상"

잡플래닛 2025년 취업 난이도 설문조사 결과 공개!

2025. 12. 18 (목)

 

올해, 취업을 시도하면서 몇 번이나 지원 버튼을 눌러보셨나요?  그리고 그중 몇 번이나 면접까지 이어졌나요. 2025년 취업 시장을 돌아보면, 많은 구직자들이 비슷한 경험을 말합니다. “지원은 계속했는데,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고 말이죠.

잡플래닛이 25년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총 479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이는 단순한 기분이 아니라 숫자로 확인되는 현실이었습니다. 


2025년 한 해동안 취준생들이 느낀 취업 체감 난이도는 어땠는지, 여러 각도에서 짚어봤어요.

 

 

 

2025년 취업 시장 “지원은 많이 했지만 기회는 적었다”

 

 

 

 

 

구직자들이 말하는 2025년 취업 시장의 한 단어는 ‘어렵다’였습니다. 올해 체감 취업 난이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4.5%가 최고 난이도인 5점을 선택했습니다. 구직자 10명 중 6명이 올해 취업 난이도를 '최상'이라고 생각했다는 건데요. 여기에 4점을 선택한 응답자(27.3%)까지 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91.8%가 올해 취업이 어렵다고 느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취업이 어려웠다는 인식은 지원 행태 변화에서도 드러납니다. 올해 지원한 기업 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응답은 ‘31곳 이상’(37.2%)이었습니다. 지원 수가 늘어났다는 것은, 그만큼 한 번의 지원으로 이어지는 합격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구직자 입장에서는 ‘선택과 집중’보다 ‘확률 싸움’에 가까운 전략을 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지원 수가 많아졌지만, 면접 기회는 매우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면접 응시 횟수는 1~2회(37%), 3~5회(34.9%)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면접 기회를 한 번도 얻지 못한 응답자도 10%에 달했습니다. 이는 서류 단계에서 상당수가 걸러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지만, 실제로 취업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단계로 ‘서류 준비’가 1위로 꼽히기도 했어요.

 

 

 

취업이 어려웠던 가장 큰 이유는 ‘채용공고 부족’

 

 

 

취업이 어려웠던 원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구직자 개인의 문제보다 시장 환경 요인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이 선택된 이유는 단연 ‘채용공고 자체가 적었다’(57.4%)는 응답이었습니다. 이는 지원자가 많아서 어렵다기보다, 지원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줄어든 시장이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취준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부담'을 호소하는 응답도 45.3%에 달했어요. 취업이 그만큼 어려워졌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취업 과정 중 가장 어려웠던 단계로는 '서류 준비'가 33.6%로 가장 많이 지목됐고요. 이어서, '면접'(32.6%), '공고 탐색'(21.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고를 찾는 것부터 쉽지 않았고, 어렵게 지원한 뒤에도 서류와 면접이라는 이중 관문이 구직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취준생 최대 불만 “채용 결과를 알 수 없다는 것”

 

 

 

채용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부분 1위는 ‘전형 결과에 대한 안내 부족’(31.7%)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구체적이지 않은 채용공고'(27.9%), '부족한 기업 정보'(19.5%)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합격·불합격의 문제가 아니라, 기다리는 시간과 불확실성 자체가 구직자의 부담을 키웠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응답자 중에서 '올해 취업에 성공했다'고 답한 비율은 32.4%로 10명 중 3명꼴에 그쳤습니다. 그만큼 2025년 취업이 녹록지 않았다는 거죠.

 

 

2025년 취업 시장은 “적은 기회 속에서 많이 지원해야 했고, 오래 기다려야 했으며, 결과는 알기 어려웠던 시장”이었습니다. 지원 수는 늘었지만 기회는 제한적이었고, 난이도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인식되었습니다. 


2026년에는 취업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과 동시에, 구직자들을 존중하는 채용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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