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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경영] 조직 성장을 이끄는 인사 업무의 역할과 방향성
[인터뷰] 제노스 경영팀 윤정호
2026. 04. 20 (월)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노스 경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정호입니다. 2019년에 관계사에 입사한 뒤, 제노스까지 포함해 총 4년 동안 인사 파트에서 일하고 있어요.
제가 속한 경영팀은 크게 인사 파트, 총무 파트, 재무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요. 문제의식, 소통, 최선이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내부 고객인 임직원들을 위한 인사 제도와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인사 파트에서 HRM과 HRD 관련 업무를 관리하고 총괄하고 있어요. 주로 채용, 인사평가, 인사기획, 보상처럼 인사관리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사 업무는 직원과 회사 사이에서 연결 역할을 하는 직무이기도 해요. 경영진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중요한 역할 중 하나고요. 그러려면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현상의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사실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해결 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인사 직무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문제를 구조적으로 보는 시각이 꼭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인사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라는 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해요. 알맞은 인재를 적재적소에 잘 배치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뜻이잖아요. 그만큼 기업에서 채용과 인사는 신중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 직무는 영업처럼 직접 매출을 만드는 일은 아니지만, 회사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필요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운영하는 일이라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어요. 저는 늘 “만사(萬事)가 인사(人事)다”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안에서 사람과 관련된 거의 모든 일이 결국 인사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Q. 직접 일해보니 인사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인사 업무를 하다 보면 “정답은 없다”는 말을 자주 실감하게 돼요. 그 점이 때로는 어렵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오히려 이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이기도 해요.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곳이 회사인 만큼, 구성원 사이에 다양한 의견과 상황이 생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잖아요.
그 안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금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회사와 직원이 모두 납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이 인사 업무의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졌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일이 많은 경우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잘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 역시 인사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직원과 접점에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 자체가 이 직무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Q.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제가 직접 서류전형부터 면접, 입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던 직원이 입사 다음 해에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인사담당자로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기도 하고요.
승진 대상자 사전 면담을 진행하면서, 그분이 면접 당시의 상황과 면접관까지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특히 가장 긴장됐던 순간과 합격 통보를 받았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는데, 제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사람의 시작을 함께하고, 그 성장 과정의 한 장면을 지켜볼 수 있다는 점이 인사 직무의 큰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인사 직무의 전망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최근 GPT 같은 챗봇을 비롯해 AI 기술이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있잖아요. 인사 직무도 이런 변화와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법적인 가이드나 판례, 행정해석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문 역할은 AI가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사 본연의 업무를 완전히 대신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인사 직무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일을 다루는 일이기 때문인데요. 적재적소에 인적 자원을 배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과정은 인사 직무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사 직무는 앞으로도 충분히 중요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다만 영역이 넓고 다루는 일이 다양한 만큼, 개인도 경험과 역량을 꾸준히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업무할 때 주로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사무 업무가 중심이다 보니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역시 MS Office예요. 흔히 말하는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를 가장 많이 다루고 있고요. 사실 이 세 가지가 없으면 업무를 하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저도 처음 입사했을 때는 MS Office 활용 능력이 많이 부족했는데요. 실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점점 더 잘 다루게 됐어요. 그래서 이 직무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기본적인 문서 작성과 데이터 정리 능력은 꼭 갖춰두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경영팀은 어떤 일을 담당하는 부서인가요?
경영팀은 기업 경영에 제반되는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적자산을 관리하는 인사파트, 물적자산을 관리하는 총무파트, 자금 및 회계를 담당하는 재무파트가 하나의 팀으로 소속되어 기업이 운영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입니다.
Q. 경영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경영팀은 많은 직원이 찾아오는 부서라서 늘 다양한 일이 일어나요. 그만큼 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사람들 사이의 이야기가 끊임없이 오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활기가 넘치고, 재미있는 일도 많은 편이에요.
물론 직원들의 고충이나 불만을 듣는 과정에서 쉽지 않은 순간도 종종 있어요. 하지만 그런 상황까지 포함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 안에서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대체로 팀 내에서는 서로를 의지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갖고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Q. 제노스만의 문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우리 팀만의 문화라기보다 제노스만의 독특한 문화가 하나 있어요. 바로 사옥 안에 풋살장이 있다는 점인데요. 팀별로 일정을 조정해서 친선경기를 진행하곤 합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팀원끼리 더 가까워질 수 있고, 평소 교류가 적은 다른 부서 직원들과도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할 수 있어요.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화합으로 이어지더라고요. 물론 풋살은 의무 참여가 아니라 희망자만 참여하는 방식이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Q. 커리어 성장을 위해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으신가요?
저는 인사담당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때로는 회사가 정한 정책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때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면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그래서 저는 수시로 인사 관련 블로그, 카페, 유튜브를 보면서 더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방식이나 상대를 설득하는 화법에 대해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물론 가장 중요한 건 이론만 쌓는 게 아니라 실제 업무에 부딪히면서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실무 안에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하는 경험이 가장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느껴요.

Q. 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취업 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을까요?
우리는 살면서 정말 많은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되잖아요. 진로를 고민할 때도 마찬가지고요.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도 다르고, 일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도 다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본인의 입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어떤 경험이든 괜찮아요. 적극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직접 부딪히고 몰입해보면서 결과가 없더라도 중요한 경험치를 쌓을 수 있거든요. 그런 과정을 통해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 잘하고 싶은 일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스킬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걸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거예요. 결국 내 인생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니까, 선택할 때도 후회 없는 결정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스스로를 어떤 단어로 표현하고 싶으신가요?
제 입으로 말하기엔 조금 쑥스럽지만, 저는 저를 ‘스마일맨’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회사 안에서 많은 직원을 직접 응대하다 보니 감정적인 상황을 완전히 배제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인사팀을 찾는 직원들은 저마다 다양한 이유를 가지고 오는데요. 이때 제가 밝은 표정으로 응대하면 대부분 대화의 분위기가 훨씬 부드럽게 풀리는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저는 늘 웃음을 잃지 않고, 기쁜 마음으로 직원들을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작은 태도 하나가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걸 실무에서 자주 느끼고 있어요.
Q.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지금 이 인터뷰를 보고 계신 분이라면, 첫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분이거나 이직을 고민하는 분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요. 취업은 결국 버티는 사람이 이긴다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저도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조급한 마음으로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 쉬운 것 같아요. 취업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선택이기 때문에, 조급함에 지쳐 성급하게 결정하기보다는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오래 고민한 끝에 제노스가 좋은 선택이라고 느껴지신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려요.
제노스는 지금 채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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