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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조] 완성도 높은 제품을 위한 생산 담당자의 중요성
[인터뷰] 제노스 생산팀 김민준
2026. 04. 20 (월)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제노스 생산팀 골이식재&콜라겐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준입니다. 저는 2009년에 첫 직장으로 제노스에 입사했고, 지금까지 14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Q.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저는 생산 현장 관리 업무를 맡고 있어요. 저는 생산현장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로 치과용 합성골, 이종골이식재와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등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고품질의 제품이 생산 될 수 있도록 팀원들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제노스의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높은 품질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팀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줄이면서 고품질의 제품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생산팀은 제품을 직접 만드는 부서이면서도 제노스의 품질 경쟁력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Q. 직접 일해보니 이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치과용 생체재료를 직접 제조한다는 점의 희소성이에요. 흔히 접할 수 있는 제조 분야가 아니다 보니 이 분야에서 경험을 쌓는 것 자체가 굉장히 특별한 역량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생체재료를 다루고 만드는 곳인 만큼 업무 환경도 비교적 쾌적하게 유지되고 관리되고 있어요. 이런 환경에서 전문성을 갖춘 생산 과정을 경험하고, 우수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사람의 건강과 치료에 실제로 쓰이는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일의 의미도 분명하게 느껴지고요. 그런 부분이 이 직무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Q. 업무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제조 과정에서는 늘 예상대로만 일이 흘러가지는 않아요. 예측하기 어려운 현상이나 돌발적인 요소가 발생해서 출고 일정에 차질이 생길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생산팀 입장에서는 일정이 흔들린다는 것 자체가 큰 부담이 되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되죠.
그럴 때는 결국 팀원들과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더라고요. 혼자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함께 상황을 공유하고, 가능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모색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또 한 번 해결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활동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다 보니 위기 대응 능력도 자연스럽게 커졌고, 현장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경험도 많아졌어요. 지금 돌아보면 힘들었던 순간들이 결국은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Q. 일을 하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치료를 위해 치과를 방문했을 때였어요. 진료를 받는 과정에서 수많은 경쟁사 제품들 사이에서 의사 선생님께서 제노스 제품을 직접 추천해주시고, 실제 사용 사례까지 말씀해주신 적이 있거든요.
그 순간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어요. 제가 몸담고 있는 생산 현장에서 만든 제품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쓰이고 있고, 전문가에게 선택받고 있다는 걸 직접 확인한 순간이었으니까요. 생산팀의 일은 눈앞에서 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을 때도 많지만, 이런 경험을 하면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 실제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더 분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Q. 지금 직무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 가장 크게 갖고 있는 목표는 대량화 라인을 더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거예요. 최근 골이식재와 콜라겐 제품의 제조 수량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면서 제조 라인을 더 크게 확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초창기에는 랩 스케일에 가까운 작은 규모에서 시작했던 부분이 컸어요. 그런데 지금은 점점 플랜트 스케일에 가까운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거든요. 이 과정에서는 생산팀만 잘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품질팀, 개발팀과 함께 제품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고, 제조 조건을 안정적으로 맞추는 협업이 꼭 필요해요. 그래서 안정된 품질을 바탕으로 제대로 된 스케일업을 이뤄내는 걸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Q. 일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노하우라고 말하기엔 조금 거창할 수도 있지만, 저는 생산팀은 ‘원맨팀’이 아니라 ‘원팀’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생산 현장은 혼자 잘해서 돌아가는 곳이 아니고, 같이 소통하고 같이 해결점을 찾고 같이 성장해야 하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팀원들과 사소한 부분까지도 소통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작은 이야기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공유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나 개선점을 자주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런 태도가 결국 팀워크를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도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하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런 꾸준한 소통 자체가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노하우인 것 같아요.
Q.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처음 입사했던 14년 전이 가장 먼저 떠올라요. 당시에는 생산팀이 6명이었고, 회사 전체 인원도 40명이 채 되지 않았어요. 연 매출도 20억이 채 안 됐던 시기였고요. 그때는 생체재료연구소로 시작해서 제조는 물론이고 포장과 출고까지 직접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회사가 연 매출 500억 이상을 만들어내는 곳으로 성장했잖아요. 그 변화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본 사람으로서 감회가 정말 새로워요. 평범한 우리가 이렇게 비범한 일들을 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요즘 입사한 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지만, 직원 복지나 근무 환경도 예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그런 부분을 볼 때마다 회사가 많이 성장했다는 걸 실감하고, 그 안에 제가 함께 있었다는 점이 참 뜻깊게 느껴집니다.
Q. 팀 분위기는 어떤가요?
생산 과정은 돌발 요소가 생길 수 있고, 업무 프로세스상 어느 정도 수직적인 흐름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 그렇지만 실제 현장 분위기는 함께 협력하고 소통하며 일하는 편이라 밝고 좋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일할 때는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움직이지만, 어려운 상황이 생기면 혼자 두지 않고 같이 해결하려는 분위기가 있어요. 생산 현장은 결국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를 믿고 움직이는 분위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지금의 팀 분위기는 꽤 건강하고, 함께 일하기 좋은 편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Q. 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생체재료 생산 경험은 굉장히 유니크한 역량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나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제품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분명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 제노스의 장점 중 하나는 전공과 상관없이 배움의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배우려는 의지와 태도는 꼭 필요하겠지만요. 저는 도전할 용기, 열정, 겸손한 자세, 그리고 좋은 인성을 갖춘 분이라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만약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고, 특별한 생산 경험을 쌓고 싶다면 제노스에 지원해보셨으면 좋겠어요.
Q. 커리어 성장을 위해 개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요즘 경청하는 습관을 더 잘 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생산팀은 조직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팀을 잘 이끌고 함께 가려면, 먼저 저부터 낮은 자세로 팀원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자기 고집이 커지고, 주변의 목소리를 잘 듣지 않게 될 수도 있잖아요. 저 역시 그런 모습이 생기면 커리어가 오히려 멈출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더 들으려고 하고, 여러 사람의 이야기를 모아서 해결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실제로 팀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소통했을 때 더 다양한 관점이 모였고,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어요. 그래서 저는 경청이야말로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야 할 중요한 성장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저를 표현하는 단어는 “사람중심 비즈니스”라고 말하고 싶어요. 회사는 결국 다양한 나이대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함께 일하면서 회사의 이익을 만들어내려면,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사람 사이의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대 차이나 생각의 차이는 당연히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차이를 잘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다면, 오히려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봐요.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회사 동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늘 팀워크와 소통에 많은 신경을 쓰는 편입니다. 결국 좋은 성과도 사람에서 시작된다고 믿기 때문에, 저를 설명하는 말로는 “사람중심 비즈니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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