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고, 사소하지만 중요한 고민! 오늘의 사연은?
“회사 내에서 3D 그래픽 관련 전문성 있는 일로 4년 이상 같은 일을 하다가 조직 내에서 그 업무를 축소시키기로 점점 없애 나가려는 추세라 다른 팀으로 옮겨졌습니다. 새로 배정받은 팀에서는 시각디자인 업무 위주였고, 일을 배우며 해 나가긴 했지만 원래 그 직무를 맡았던 동기 혹은 후배에 비해 배워야 할 것도 따라잡아야 할 것도 많아 나름 고된 시간을 보내며 버텼습니다. 디자인이면 다 시각이든 3D든 상관없이 다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걸까요? 결국 시각디자인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저는 마케팅, 영업 컨텐츠, 디지털트윈팀까지 그렇게 조직의 필요에 따라 1~2년에 한 번씩 3차례 팀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팀마다 비슷한 듯 다른 일들을 맡으며 업무 흐름과 상관없이 제 연차에 맞는 성과를 기대하더라고요. 이렇게 연차는 8~9년으로 높은데 커리어패스가 애매하게 꼬이면서 이직하기에도, 남아있기에도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지금이라도 본래의 전문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가자니 에이전시 쪽으로 밖에 길이 안 보이고, 그렇다고 인하우스에서 새로운 업무를 계속 소화해내며 버텨야할지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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