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15

40중반인데,15년 넘게 계약직으로 특정 직군에서 일하다가 직업 시장도 안 좋아지고, 계속 계약직 다니는 것보다 더 늦기 전에 정규직 자리가 있어서 공고를 보고 지원했습니다. 공고는 제가 일하던 직군이 메인으로 떠서 지원했는데, 돈도 거의 반절 깎이고, 가장 말단급으로 들어갔습니다. 면접에서 오케이 했고, 시장도 안 좋고 해서 우선 일이라도 하자해서 왔는데,, 업무는 제가하던 쪽 일 기본 플러스, 기성 청구, 국내외 물품 배송 및 서류 관리, 공문서 작성 및 수/발신,  해외 배송업체 결재, 각종 사이트 들어가서 필요한 일 하기, 등 생각보다 훨씬 많은 잡무가 많은데 이게 맞나 매일 생각이 드네요. 적지 않은 자잘하고 챙길 일들이 더 있습니다. 같이 일하시는 분이 외근 가시면 메일 수신 했다고 톡 드리고, 외근 시 거의 전화, 톡으로 대화해서 뭐 그냥 대기 상태같은 느낌이고... 그렇다고 비서직도 아니고...바로바로 알려 드리고, 챙겨 드려야 하는 분위기,,, 전임자들 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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