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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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스토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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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펜타클이 새로운 펜더를 환영하는 방식
뚝딱뚝딱 웰컴 키트 제작기
 뚝딱뚝딱 웰컴 키트 제작기 부제 : 펜타클이 새로운 펜더를 환영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펜타클에서는 입사 첫날 신규 직원들에게 웰컴 키트를 선물합니다. 각종 문구류와 사무용품이 포함된 실용적인 박스죠. 웰컴 키트는 회사 생활이 아직 낯선 구성원들에게 '웰커밍(환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는데요. 박스 안에는 기존 구성원들과의 친목 도모를 돕기 위한 각종 쿠폰들과 회사 가이드북 외에도 사무실 생활에 도움 줄 수 있는 문구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기획했지만, 한편으론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박스나 포장재가 많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고민을 이어가던 중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패키지를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모두에게 의미도 있고 신규 입사자를 위한 키트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래서 올해에는 기존의 웰컴 키트에서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디자인실 주도 하에 웰컴 키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웰컴 키트는 단순한 굿즈 모음이 아닙니다. 구성원들과의 회사 가치를 공유하고, 신규 직원의 회사 적응을 도와 더 나은 협업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인터널 브랜딩의 한 과정이죠. ​ 실제로 펜타클 웰컴 키트 안에는 사무실 생활을 위한 구성품 외에도 소프트랜딩을 도울 가이드북과 각종 쿠폰들이 들어있습니다. ‘BAB 4dolla(밥사달라)’, ‘You Rock(덕분이에요)’, ‘Lunch(점심 먹어요), 'Counseling(고민 있어요)' 등의 문구가 적힌 쿠폰은 신규 입사자가 다른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했고, 가이드북은 사내 문화나 일하는 방식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회사 안착에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 ​ # 그래서 뭐가 달라졌을까? 종이 박스로 제공되던 키트 구성을 올해부터는 에코 컨셉의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했습니다. ​이전 웰컴 키트가 말 그대로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패키지는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면서도 품목의 실용성을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메시지를 더해 펜타클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 ​ # 에코 패키지 구성 대부분의 패키지는 안에 들어 있는 선물을 꺼내고 나면 버려집니다. 이에 낭비를 없애고 에코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쓸모까지도 고려하면서 말이죠. ​ ​ 구성품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 2.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제품 3. 받은 뒤에도 쓸모 있는 패키지 ​ ​ 펜타클의 에코 패키지 언박싱 지금 시작합니다!    1. 환경을 생각한 에코백 패키징 ​ 종이박스 패키지는 디자인과 제작하는데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에코백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일상에서 계속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타클은 광목 천을 소재로 한 에코백 안에 각종 키트들을 넣어 구성했습니다. 총 4가지 버전으로 디자인된 가방 안에 아래에서 소개할 다양한 굿즈들을 담았습니다.     2. 요모조모 실용적인 파우치 낭비를 줄이면서도 언제든지 다시 쓸 수 있는 파우치 안에 다이어리와 메모지, 배지, 펜을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화장품 파우치로, 여행용 파우치로, 그리고 북 파우치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3. 내추럴 노트로 제작한 다이어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다이어리는 버려지는 우유팩과 신문지 등 재생지를 원료로 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접착면 대신 스프링으로 엮은 노트 안쪽 면에는 펜타클이 걸어온 길을 정리해 인쇄했습니다. 큼지막한 크기로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기에도, 일정을 기록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특히 커버는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내지에 함께 동봉된 6개 프린팅 카드를 끼우면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리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내지는 해가 바뀌어도 끝까지 쓸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로 제작했습니다.(다이어리 끝까지 써본 사람 손?)     4. 재생 플라스틱 펜 여전히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큼 편안하면서 디자인도 세련된 제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펜타클은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재생 플라스틱 펜을 키트 구성에 담았습니다. 사용 후에는 펜 슬리브에 끼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기부도 하는 착한 컵 구성품 중에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온 컵입니다. 일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품목이죠. 실내에서는 머그로 사용하다가 프레스핏 뚜껑을 덮어 텀블러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에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입니다. 이 컵은 ‘커피의 애플' 이라 불리는 블루보틀과 국내 유명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인 테라로사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만 부여하는 B-Corp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죠. 컵 바닥면에 새겨진 기부 코드로 기부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6.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 에코백, 파우치, 티셔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배지입니다. 저도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 배지들을 받은 적 있지만, 막상 받고 나면 어떻게 사용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인데요. 팁을 드린다면 에코백, 파우치, 후드티 등 다른 굿즈와 조합하면 개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가 될 거예요.  7. 심볼 접착 메모지 펜타클 로고를 구성하는 심볼 디자인의 접착식 메모지입니다. 앙증맞은 크기로 메모지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펜더들의 반응을 어땠을까요?     글을 마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펜타클 브랜드의 즐거운 변화, 함께 지켜봐 주세요! Special thanks to by. 디자인실(최희정 대리, 김다은 대리, 최은경 대리, 김정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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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펜타클 커뮤니케이션팀 인터뷰
"보여줄 게 많은 펜타클,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
"보여줄 게 많은 펜타클,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펜타클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 '중이 제 머리를 깍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광고회사가 하는 자사의 홍보가 딱 그렇다. 아마도 광고회사가 너무 겸손해서 그런 것 아닐까? 이제 광고회사도 홍보가 필수다.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다.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와 구성원의 세대 및 문화 다양성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매드타임스는 광고 커뮤니케이션 관련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함께 "광고회사의 홍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첫 번째로 펜타클 커뮤니케이션 팀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를 만났다. 김나현 매니저, 신혜린 매니저 (왼쪽부터)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나현 안녕하세요.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김나현입니다. 신혜린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팀 신혜린입니다. 작년 6월 인턴으로 입사해 8개월 차에 접어든 주니어입니다. Q. 펜타클은 어떤 회사인가요? 김나현 펜타클은 2004년에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의 광고사업부로 출범, 20년 가까이 다양한 매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로 시작해서 TVC와 OOH까지 포함하는 종합광고회사로 성장했어요. 광고 에이전시를 넘어 애드테크(AD-Tech)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맞춤형 광고 제공을 위한 ''하이퍼DMP' 솔루션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나현 저는 펜타클이 한 일을 외부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언론 홍보와 온드채널 운영,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메인으로 하고, 채용과 인턴십 운영 등 HR 업무 일부도 참여하고 있죠. 그리고 매일 아침 업계 소식을 담은 '펜타레터'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신혜린 회사의 첫인상을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요즘의 단어로 브랜딩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언론 홍보 백업과 온드채널 콘텐츠 기획,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여기에 광고제 출품 관리, 수상 이력 아카이빙을 포함해 직무 인터뷰나 행사 기획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함께 맡고 있어요. Q. 광고회사의 홍보. 쉬운 듯 어려운 것 같은데요. 광고회사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김나현 다른 분야도 같겠지만, 단일 광고사업으로 업계에서 10년 이상 버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한 에이전시들은 규모를 키우며 업계 내 인지도도 쌓게 되고요. 그런데 외부 인지도는 업계 안 상황과는 달라요. 지금 펜타클이 업력만 20년 가까이 되는데, 일반 소비자들에겐 익숙한 회사는 아니에요. 업에만 충실하다 보니, 외부 홍보는 물론이고 브랜딩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은 저희 펜타클만 아니라, 대부분의 광고회사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회사 홍보는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하지만, 우리가 생산한 콘텐츠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으로는 회사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늘어난 인력들에게 기업의 방향이나 성과, 조직 간 이슈가 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케이션 또한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신혜린 다른 기업들처럼 자사 제품을 홍보하진 않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광고회사를 알게 되는 계기도 보통은 "어? 저 광고 좋은데?" 하면서 검색을 하면서 회사가 만든 다른 캠페인들을 확인하거나 지인들과 공유하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홍보를 할 때도 캠페인 기획 의도를 메시지로 담아 최대한 정확히 전달하려고 합니다. 김나현 매니저 Q. 펜타클을 어떤 회사로 알리고 싶으세요?  김나현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은 회사라고 생각해요. 캠페인만 하더라도 그동안 수상하지 않았지만, 빛을 못 본 캠페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회사가 지향하는 ‘데이터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줄 기회는 무궁무진할 테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혜린 수평적 문화를 가진 회사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조직원 한 명 한 명의 의견 개진이 가능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분위기거든요. 입사 전에는 조직문화가 수평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믿지 않았죠. (웃음) 그런데 실제로 입사하고 업무를 직접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서로 간의 존중이 바탕이 되기에 생길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Q. 가장 보람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김나현 두 가지 정도가 생각나는데요. 하나는 저에게 큰 산이었던 인턴십 채용이에요. 펜타클에 입사하고 얼마 안됐을 때 기획한 프로그램인데, 맨땅에 헤딩하듯 준비했거든요. 채용연계형으로 2기수까지 모집을 했고요. 기수마다 평균 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해 입사했어요. 전환율은 7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펜타클 신입사원 입사율이 제로에 가까웠는데, 인턴십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한 인재들 발굴로 저는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혜린 매니저 역시 인턴십으로 입사해 지금은 저와 환상의 합을 맞춰가고 있어요. 신입 사원이지만 함께 일하다 보면 제가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또 다른 하나는 내부용 뉴스 클리핑으로 시작한 ‘펜타레터’를 지금까지도 발행하고 있는 일이에요. 2020년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36건의 뉴스레터를 발행했어요. 구독자 수는 3천 가까이 되고요. 사실 시작하고 1년 넘게 고군분투했는데 딱히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여러 번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무슨 일인지 지난해 봄부터 구독자 수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거에요. 2천을 넘었을 땐 신나서 화면 캡처를 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홍보나 광고 없이 성장한 결과라 기쁘지만 동시에 책임감도 제법 무거워지네요. (웃음) 신혜린 첫 번째는 제가 광고제 출품을 담당하고 나서 처음으로 수상했을 때가 기억이 나요. 사실 캠페인 담당 팀에서 광고주 업무 챙기랴 광고제 출품까지 챙기랴 쉽지 않거든요. 한 팀장님이 제가 출품을 챙긴 덕분에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보람 있었어요. 그리고 광고 출품은 데드라인이 있어서 항상 촉박하게 준비를 하는데, 아무래도 정확한 날짜에 맞춰야 하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팀장님의 그 말씀 한마디가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제가 맡은 업무를 한 것뿐인데, 그렇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얻었어요! 두 번째는 제가 기획한 직무나 팀 인터뷰를 본 동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을 때에요. “재미있었다. 잘 읽었다”라는 한마디에 엄청난 보람을 느끼거든요. 외부 반응도 물론 중요하지만, 동료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해 듣는 말이 저에게는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신혜린 매니저 Q. 저도 펜타레터를 받아보고 있어요. 큐레이션 범위나 내용에 좋더라구요. 혼자하시기에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어떻게 제작하고 있나요? 김나현 회사까지 출근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보통 검색창에 몇 가지 키워드를 넣고 최신순으로 기사들을 훑어봐요. 괜찮은 뉴스가 있다면 메모장이나 네이버 Keep에 따로 클리핑하고요. 점심시간이나 가끔 업무 집중이 안 될 때 버티컬 미디어들을 둘러보기도 해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건 업무 일과가 끝난 다음이에요. 찾은 소재들과 웹 서핑으로 수집한 뉴스를 최종 취합하죠. 마지막에는 배열이라고 할까요? 클릭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꼭지를 찾아내 뉴스레터 상단에 올리고, 주제별로 기사들을 구분한 다음 익일 오전 8시에 예약 발송을 합니다. 전에는 완전 혼자 했는데, 지금은 혜린 매니저와 같이 뉴스 소재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펜타레터에 실을 기사들을 선정할 때 기준은 시의성이에요. 주말과 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발송하니까요. 여기에 마케팅 이슈와 재미에 힘을 실어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도 다 제 기준인 것 같아요. 저 때문에 강제로(?) 뉴스레터를 읽는 친구들의 말을 빌리면 “너무 본인 취향의 주제들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Q. 업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김나현 작년에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몇 개 기획했어요. 아쉽게도 이 시국이라 보류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에는 다른 대안을 찾아 진행해 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데 올해는 일할 때 하고 쉴 때 잘 쉬어보려고 합니다. 신혜린 팀명이 커뮤니케이션팀이잖아요. 물론 외부 고객사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이션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다른 시도를 할 수 없는 게 아쉬워요. 올해에는 내부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보고 싶어요. 기존의 룰을 개선한다거나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보는 방향으로요. Q. 올 해 이루시고 싶으신 것은? 김나현 앞에서 언급한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고 곧 준비해 모집을 시작하려고 해요. 매년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생기는데 올해에는 부족함을 채워 좀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요. 물론 제 뜻대로 되진 않겠지만요. 그리고 저는 재능을 의심하면서 항상 저를 괴롭히면서 살았거든요. 결과만 생각하고 사니까 마음이 늘 급했어요. 올해에는 여유를 가져보려고 해요. 일하는 방식이나 삶의 태도에서도요. 신혜린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요.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회사가 만든 결과물을 외부에 더 많이 알리고 싶고, 지금보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공고히 해서 펜타클이 동료들에게 회사 이상의 의미가 되도록 힘쓰고 싶어요. 원문 출처 : 매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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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뒤집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게 일?!
[인터뷰] 이중석 개발자, 한민성 AD, 박예진 CW, 김현수
- 한민성, 박예진님 질문입니다. AD, CW로 최근 빙그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정관장 알파프로젝트를 같이 하셨는데요. 이 광고의 제작 과정이 듣고 싶습니다.  예진/ 빙그레 끌레도르의 신제품 클린라벨이 강조하는 '깨끗함'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랑 연결해서 진행한 광고였어요. 대중들이 깨끗하다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데이터 집계를 통해서 살펴봤어요. 사실 아이스크림과 인간 관계를 연결 짓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깨끗함이라는 키워드로 데이터를 모으다보니까 사람들이 공감하는 지점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죠. 그렇게 '관계도 클리닝이 필요해' '사랑과 유통기한' 두 편을 만들었어요. 첫 편은 퇴근한 회사원이 피곤한 표정으로 SNS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시작돼요. 잠시 후 "의미없는 좋아요는 그만두기로 했다. 인간관계는 넓히기 보다 잘 좁히는 거라더라"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SNS 팔로우 취소를 누르고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깁니다.  많은 이들이 SNS 활동을 열심히 하고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는 거죠. 이 짐을 더는 것 자체로 깨끗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사랑과 유통기한 편의 내용은 첫 문단에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낸 뒤에 이 컨셉과 어울리는 배우인 박보영을 캐스팅해서 제작했어요. 그분은 정말 요정이더라고요.  민성/ 저는 정관장 이야기를 해볼게요. 정관장 캠페인은 원료 성분을 모두 공개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했어요. 그래서 이 점을 최우선으로 살리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낼지 모두가 한참 고민했었죠. 그때 저희 팀원 중 한 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어요.  지금까지는 ‘좋아 보이니까’라는 표현에 다들 멈춰있었는데, ‘보이니까 좋아’라며 말의 앞뒤를 바꾸니 상황도 달라지더라고요.  카피가 완성되고 나니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 정해인 배우를 섭외해 광고의 세부적인 내용을 잡고, 원료가 모두 보이니까(공개하니까) 좋다는 점을 강조했죠.        - 입사 후에 하셨던 일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예진/ 배민커넥트로 배달을 직접 해봤던 일이 기억나요. 처음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도보' 배달을 하겠다고 신청했어요. 그런데 자동 배차를 제가 켜뒀더라고요. 일하던 중에 갑자기 배달이 잡혔고 '어어어'하면서 당황스러운 상태로 배달을 갔던 것이 기억나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배민커넥트' 광고로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액션 캠페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거든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할 때 신나요.  민성/ 제가 낸 아이디어가 먹혔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일을 하면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옛날 노래들에 빠져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둘리’ 만화영화 주제가에요. 그때 한창 들었던 둘리 만화 비눗방울 노래를 개사해 피자헛 광고에 적용한 사례가 있었는데, 클라이언트 분들의 반응이 좋아 TV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었죠. 이때 느낀 희열과 쾌감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 중에 밝게 웃는 한민성 AD, 박예진 CW의 모습   한민성 AD가 작업한 피자헛 광고 시안    - 펜타클의 올해 잡플래닛 평점은 3.1점이고 전체 기간으로는 2.8점입니다. 올해 들어 0.3점이 올랐는데요. ‘잡플래닛 평점 3점 이상이면 지원할 것’이라는 말이 취준생, 이직을 준비하는 회사원을 대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펜타클에서 일하면서 만족하신 복지와 제도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예진/ 일단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많은 직원들이 각자의 지정석에만 앉아있지 않거든요. 지금 인터뷰하는 1층에 편한 의자나 공간이 상당히 많아요. 여기서 일을 하기도 하죠. 아니면 테라스도 있는 5층에 가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지정된 공간에서 눈치 보면서 앉아있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그 자체로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1년에 100만원인 복지비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입사 이후에 1달 동안 '버디'라는 제도를 운영하면서 신입사원이 펜타클에 잘 온보딩 할 수 있게 선배 사원이 1:1로 케어해주는 것도 칭찬합니다.  현수/ 제가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복지 제도는 '도서비'에요. 개인의 성장과 관련해서 필요한 도서는 제한 없이 회사에 구매 요청을 할 수 있고 '퍼블리' 같은 콘텐츠 구독과 '탈잉' 같은 배움 서비스도 지원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어요.  중석/ 저도 현수님과 마찬가지로 '도서비’ 지원을 꼽고 싶어요. 업무에 참고할만한 지식을 쌓는데 정말 도움되고 있거든요.  민성/ 펜타클의 일하는 방법 중에 '리더를 활용하자'가 있어요. 리더 분들이 직접 쓴 내용인데 저는 이 한 마디가 펜타클의 잡플래닛 평점을 올해 0.3점 높인 원동력이라고 봐요. 리더들이 직원들에게 본인들을 활용하라고 하면서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하면 회사가 더 좋아질지를 고민하는 것이 회사에 만족하는 지점이에요. 실제로도 직원들한테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 묻거든요.    - 펜타클에 입사하실 때 받은 면접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그때 했던 답변과 그 질문을 지금 똑같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하실지도 궁금합니다. 현수/ 업무량이 많은 편인데 괜찮을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입사 전까지 사회생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힘든가요?"라고 반문했었어요. 지금 이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멘탈 관리' 측면에서 답을 할 것 같아요. AE는 일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에 관여하는 직무라서 제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민성/ 저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만큼 면접 때 제가 참여했던 광고 공모전 등에서 사용한 작업물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제출했었죠. 제 포트폴리오를 쭉 보시면서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그려서 표현할 수 있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어요. 만일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발언을 취소하고 싶네요.(웃음). 이 말은 농담이고요. 그림은 제가 가진 가장 큰 무기에요. 설득에도 상당히 유용하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질문을 다시 받아도 그때와 같은 답을 할 것 같아요.  예진/ 저는 '광고 좋아하냐'고 질문 받았던 것이 생각나요. 저는 그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했었어요. 그랬더니 면접을 본 임원분이 광고를 좋아해야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광고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지금 광고인으로 남은 이는 없다고 답했어요. 일과 좋아하는 것이 분리되어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어요. 광고 좋아하냐는 질문은 요즘도 가끔 받아요. 그리고 제 답은 여전히 같습니다.  중석/ 저한테는 '어떤 것을 잘하는지'를 물어보셨어요. 그때의 저는 딱히 생각하는 것이 없어서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다 잘한다고 답했어요. 생각해보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대답이 아니에요. 다 잘한다는 것은 사실 어떤 것 하나라도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데이터 다루는 것은 남들보다 더 잘한다고 답하고 싶어요.    한민성 펜타클 AD  박예진 펜타클 CW    - 끝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한 편의 광고로 만든다면 어떤 광고일지 들려주세요.  중석/ 일반적인 루트를 탄 개발자가 아니라 야생에서 이것저것 정말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야생에서 놀다온 개발자로 저를 광고하고 싶어요.  예진/ 저는 제 능력으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꿈을 꿨어요. 그리고 지금은 광고에 들어가는 말을 만들면서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요. 그래서 제 생을 한 편의 광고로 만들 때도 제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제가 펼친 영향력만 그 안에 담겼으면 좋겠어요.  민성/ 제 삶의 태도를 카피 한 줄로 정리하고 싶어요. '시험이 아닌 실험을 해라'인데요. 기획 회의에 들어갈 때에도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면 부담감만 커져요. 그런데 내 아이디어를 던지고 실험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회의에 들어가면 조금 더 편한 상태에서 오히려 제대로 발표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실험만 하다 간 사람'으로 제 생을 광고에서 정의하고 싶어요.  현수/ 저는 저와 함께 했던 분들이 저를 생각했을 때 '뭔가 신기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요. 그래서 광고 속의 저는 '누군가의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록되었으면 합니다.  오승혁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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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펜타클 커뮤니케이션팀 인터뷰
"보여줄 게 많은 펜타클,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
"보여줄 게 많은 펜타클, 열심히 알리겠습니다" 펜타클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 '중이 제 머리를 깍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광고회사가 하는 자사의 홍보가 딱 그렇다. 아마도 광고회사가 너무 겸손해서 그런 것 아닐까? 이제 광고회사도 홍보가 필수다. 가만히 있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다.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한 업무 환경의 변화와 구성원의 세대 및 문화 다양성은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필요로 하고 있다. 매드타임스는 광고 커뮤니케이션 관련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함께 "광고회사의 홍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첫 번째로 펜타클 커뮤니케이션 팀 김나현, 신혜린 매니저를 만났다. 김나현 매니저, 신혜린 매니저 (왼쪽부터) Q. 안녕하세요. 소개 부탁 드립니다. 김나현 안녕하세요.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는 김나현입니다. 신혜린 안녕하세요. 커뮤니케이션팀 신혜린입니다. 작년 6월 인턴으로 입사해 8개월 차에 접어든 주니어입니다. Q. 펜타클은 어떤 회사인가요? 김나현 펜타클은 2004년에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의 광고사업부로 출범, 20년 가까이 다양한 매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광고 에이전시로 시작해서 TVC와 OOH까지 포함하는 종합광고회사로 성장했어요. 광고 에이전시를 넘어 애드테크(AD-Tech)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전문 조직을 신설하고, 맞춤형 광고 제공을 위한 ''하이퍼DMP' 솔루션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맡은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나현 저는 펜타클이 한 일을 외부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어요. 언론 홍보와 온드채널 운영,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메인으로 하고, 채용과 인턴십 운영 등 HR 업무 일부도 참여하고 있죠. 그리고 매일 아침 업계 소식을 담은 '펜타레터'도 발행하고 있습니다. 신혜린 회사의 첫인상을 만드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요즘의 단어로 브랜딩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언론 홍보 백업과 온드채널 콘텐츠 기획, 운영을 담당하고 있어요. 여기에 광고제 출품 관리, 수상 이력 아카이빙을 포함해 직무 인터뷰나 행사 기획 등 사내 커뮤니케이션도 함께 맡고 있어요. Q. 광고회사의 홍보. 쉬운 듯 어려운 것 같은데요. 광고회사 홍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김나현 다른 분야도 같겠지만, 단일 광고사업으로 업계에서 10년 이상 버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치열한 경쟁에서 생존한 에이전시들은 규모를 키우며 업계 내 인지도도 쌓게 되고요. 그런데 외부 인지도는 업계 안 상황과는 달라요. 지금 펜타클이 업력만 20년 가까이 되는데, 일반 소비자들에겐 익숙한 회사는 아니에요. 업에만 충실하다 보니, 외부 홍보는 물론이고 브랜딩이 조금 미흡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은 저희 펜타클만 아니라, 대부분의 광고회사가 비슷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광고회사 홍보는 B2B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하지만, 우리가 생산한 콘텐츠를 외부에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다음으로는 회사 규모가 성장하는 만큼 늘어난 인력들에게 기업의 방향이나 성과, 조직 간 이슈가 효과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케이션 또한 원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신혜린 다른 기업들처럼 자사 제품을 홍보하진 않잖아요. 소비자 입장에서 광고회사를 알게 되는 계기도 보통은 "어? 저 광고 좋은데?" 하면서 검색을 하면서 회사가 만든 다른 캠페인들을 확인하거나 지인들과 공유하다가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홍보를 할 때도 캠페인 기획 의도를 메시지로 담아 최대한 정확히 전달하려고 합니다. 김나현 매니저 Q. 펜타클을 어떤 회사로 알리고 싶으세요?  김나현 최근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보여줄 게 많은 회사라고 생각해요. 캠페인만 하더라도 그동안 수상하지 않았지만, 빛을 못 본 캠페인들이 정말 많거든요. 회사가 지향하는 ‘데이터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줄 기회는 무궁무진할 테니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혜린 수평적 문화를 가진 회사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조직원 한 명 한 명의 의견 개진이 가능하고, 개인의 자유를 존중하는 분위기거든요. 입사 전에는 조직문화가 수평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믿지 않았죠. (웃음) 그런데 실제로 입사하고 업무를 직접 해보니 알겠더라고요. 서로 간의 존중이 바탕이 되기에 생길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Q. 가장 보람됐던 것은 무엇인가요? 김나현 두 가지 정도가 생각나는데요. 하나는 저에게 큰 산이었던 인턴십 채용이에요. 펜타클에 입사하고 얼마 안됐을 때 기획한 프로그램인데, 맨땅에 헤딩하듯 준비했거든요. 채용연계형으로 2기수까지 모집을 했고요. 기수마다 평균 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해 입사했어요. 전환율은 70%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펜타클 신입사원 입사율이 제로에 가까웠는데, 인턴십을 통해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 제시가 가능한 인재들 발굴로 저는 물론이고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에요. 혜린 매니저 역시 인턴십으로 입사해 지금은 저와 환상의 합을 맞춰가고 있어요. 신입 사원이지만 함께 일하다 보면 제가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또 다른 하나는 내부용 뉴스 클리핑으로 시작한 ‘펜타레터’를 지금까지도 발행하고 있는 일이에요. 2020년 3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336건의 뉴스레터를 발행했어요. 구독자 수는 3천 가까이 되고요. 사실 시작하고 1년 넘게 고군분투했는데 딱히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중간에 포기할까도 여러 번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무슨 일인지 지난해 봄부터 구독자 수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거에요. 2천을 넘었을 땐 신나서 화면 캡처를 했던 기억이 나요. 다른 홍보나 광고 없이 성장한 결과라 기쁘지만 동시에 책임감도 제법 무거워지네요. (웃음) 신혜린 첫 번째는 제가 광고제 출품을 담당하고 나서 처음으로 수상했을 때가 기억이 나요. 사실 캠페인 담당 팀에서 광고주 업무 챙기랴 광고제 출품까지 챙기랴 쉽지 않거든요. 한 팀장님이 제가 출품을 챙긴 덕분에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보람 있었어요. 그리고 광고 출품은 데드라인이 있어서 항상 촉박하게 준비를 하는데, 아무래도 정확한 날짜에 맞춰야 하니 심리적으로 부담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팀장님의 그 말씀 한마디가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제가 맡은 업무를 한 것뿐인데, 그렇게 고맙다는 말을 들으니 어쩔 줄 모르겠더라고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힘을 얻었어요! 두 번째는 제가 기획한 직무나 팀 인터뷰를 본 동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을 때에요. “재미있었다. 잘 읽었다”라는 한마디에 엄청난 보람을 느끼거든요. 외부 반응도 물론 중요하지만, 동료들에게 직접적으로 전해 듣는 말이 저에게는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신혜린 매니저 Q. 저도 펜타레터를 받아보고 있어요. 큐레이션 범위나 내용에 좋더라구요. 혼자하시기에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어떻게 제작하고 있나요? 김나현 회사까지 출근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그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보통 검색창에 몇 가지 키워드를 넣고 최신순으로 기사들을 훑어봐요. 괜찮은 뉴스가 있다면 메모장이나 네이버 Keep에 따로 클리핑하고요. 점심시간이나 가끔 업무 집중이 안 될 때 버티컬 미디어들을 둘러보기도 해요. 본격적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건 업무 일과가 끝난 다음이에요. 찾은 소재들과 웹 서핑으로 수집한 뉴스를 최종 취합하죠. 마지막에는 배열이라고 할까요? 클릭이 많이 일어날 것 같은 꼭지를 찾아내 뉴스레터 상단에 올리고, 주제별로 기사들을 구분한 다음 익일 오전 8시에 예약 발송을 합니다. 전에는 완전 혼자 했는데, 지금은 혜린 매니저와 같이 뉴스 소재를 찾고 있어요. 그리고 펜타레터에 실을 기사들을 선정할 때 기준은 시의성이에요. 주말과 월요일을 제외하면 매일 발송하니까요. 여기에 마케팅 이슈와 재미에 힘을 실어 큐레이션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해도 다 제 기준인 것 같아요. 저 때문에 강제로(?) 뉴스레터를 읽는 친구들의 말을 빌리면 “너무 본인 취향의 주제들이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Q. 업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무엇인가요? 김나현 작년에 사내 문화 프로그램을 몇 개 기획했어요. 아쉽게도 이 시국이라 보류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에는 다른 대안을 찾아 진행해 볼 생각이에요. 그리고 건강 관리에 소홀했는데 올해는 일할 때 하고 쉴 때 잘 쉬어보려고 합니다. 신혜린 팀명이 커뮤니케이션팀이잖아요. 물론 외부 고객사나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지만, 조직 내부의 커뮤니케이션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활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다른 시도를 할 수 없는 게 아쉬워요. 올해에는 내부에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보고 싶어요. 기존의 룰을 개선한다거나 새로운 제도를 도입해보는 방향으로요. Q. 올 해 이루시고 싶으신 것은? 김나현 앞에서 언급한 인턴십을 진행할 계획이고 곧 준비해 모집을 시작하려고 해요. 매년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생기는데 올해에는 부족함을 채워 좀 더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어요. 물론 제 뜻대로 되진 않겠지만요. 그리고 저는 재능을 의심하면서 항상 저를 괴롭히면서 살았거든요. 결과만 생각하고 사니까 마음이 늘 급했어요. 올해에는 여유를 가져보려고 해요. 일하는 방식이나 삶의 태도에서도요. 신혜린 앞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한 마음을 다잡으려고 해요.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요. 그리고 회사가 만든 결과물을 외부에 더 많이 알리고 싶고, 지금보다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공고히 해서 펜타클이 동료들에게 회사 이상의 의미가 되도록 힘쓰고 싶어요. 원문 출처 : 매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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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뒤집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게 일?!
[인터뷰] 이중석 개발자, 한민성 AD, 박예진 CW, 김현수
- 한민성, 박예진님 질문입니다. AD, CW로 최근 빙그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정관장 알파프로젝트를 같이 하셨는데요. 이 광고의 제작 과정이 듣고 싶습니다.  예진/ 빙그레 끌레도르의 신제품 클린라벨이 강조하는 '깨끗함'을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이랑 연결해서 진행한 광고였어요. 대중들이 깨끗하다고 공감할 수 있는 상황을 데이터 집계를 통해서 살펴봤어요. 사실 아이스크림과 인간 관계를 연결 짓기가 쉽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깨끗함이라는 키워드로 데이터를 모으다보니까 사람들이 공감하는 지점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죠. 그렇게 '관계도 클리닝이 필요해' '사랑과 유통기한' 두 편을 만들었어요. 첫 편은 퇴근한 회사원이 피곤한 표정으로 SNS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시작돼요. 잠시 후 "의미없는 좋아요는 그만두기로 했다. 인간관계는 넓히기 보다 잘 좁히는 거라더라"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SNS 팔로우 취소를 누르고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스크림을 즐깁니다.  많은 이들이 SNS 활동을 열심히 하고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를 느끼는 거죠. 이 짐을 더는 것 자체로 깨끗함을 느끼기도 하고요. (사랑과 유통기한 편의 내용은 첫 문단에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디어를 낸 뒤에 이 컨셉과 어울리는 배우인 박보영을 캐스팅해서 제작했어요. 그분은 정말 요정이더라고요.  민성/ 저는 정관장 이야기를 해볼게요. 정관장 캠페인은 원료 성분을 모두 공개한다는 것을 강조해야 했어요. 그래서 이 점을 최우선으로 살리면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어떻게 낼지 모두가 한참 고민했었죠. 그때 저희 팀원 중 한 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어요.  지금까지는 ‘좋아 보이니까’라는 표현에 다들 멈춰있었는데, ‘보이니까 좋아’라며 말의 앞뒤를 바꾸니 상황도 달라지더라고요.  카피가 완성되고 나니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 정해인 배우를 섭외해 광고의 세부적인 내용을 잡고, 원료가 모두 보이니까(공개하니까) 좋다는 점을 강조했죠.        - 입사 후에 하셨던 일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무엇인가요?  예진/ 배민커넥트로 배달을 직접 해봤던 일이 기억나요. 처음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로 '도보' 배달을 하겠다고 신청했어요. 그런데 자동 배차를 제가 켜뒀더라고요. 일하던 중에 갑자기 배달이 잡혔고 '어어어'하면서 당황스러운 상태로 배달을 갔던 것이 기억나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배민커넥트' 광고로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베스트 액션 캠페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거든요. 광고를 만들기 위해 이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할 때 신나요.  민성/ 제가 낸 아이디어가 먹혔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저는 일을 하면서 음악을 자주 듣는 편이에요. 최근에는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옛날 노래들에 빠져있던 적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둘리’ 만화영화 주제가에요. 그때 한창 들었던 둘리 만화 비눗방울 노래를 개사해 피자헛 광고에 적용한 사례가 있었는데, 클라이언트 분들의 반응이 좋아 TV 광고로 제작되기도 했었죠. 이때 느낀 희열과 쾌감은 앞으로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인터뷰 중에 밝게 웃는 한민성 AD, 박예진 CW의 모습   한민성 AD가 작업한 피자헛 광고 시안    - 펜타클의 올해 잡플래닛 평점은 3.1점이고 전체 기간으로는 2.8점입니다. 올해 들어 0.3점이 올랐는데요. ‘잡플래닛 평점 3점 이상이면 지원할 것’이라는 말이 취준생, 이직을 준비하는 회사원을 대상으로 널리 퍼져 있습니다. 펜타클에서 일하면서 만족하신 복지와 제도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예진/ 일단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많은 직원들이 각자의 지정석에만 앉아있지 않거든요. 지금 인터뷰하는 1층에 편한 의자나 공간이 상당히 많아요. 여기서 일을 하기도 하죠. 아니면 테라스도 있는 5층에 가서 일을 하기도 합니다. 지정된 공간에서 눈치 보면서 앉아있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그 자체로 큰 장점이에요. 그리고 1년에 100만원인 복지비도 정말 좋아요. 그리고 입사 이후에 1달 동안 '버디'라는 제도를 운영하면서 신입사원이 펜타클에 잘 온보딩 할 수 있게 선배 사원이 1:1로 케어해주는 것도 칭찬합니다.  현수/ 제가 개인적으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복지 제도는 '도서비'에요. 개인의 성장과 관련해서 필요한 도서는 제한 없이 회사에 구매 요청을 할 수 있고 '퍼블리' 같은 콘텐츠 구독과 '탈잉' 같은 배움 서비스도 지원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어요.  중석/ 저도 현수님과 마찬가지로 '도서비’ 지원을 꼽고 싶어요. 업무에 참고할만한 지식을 쌓는데 정말 도움되고 있거든요.  민성/ 펜타클의 일하는 방법 중에 '리더를 활용하자'가 있어요. 리더 분들이 직접 쓴 내용인데 저는 이 한 마디가 펜타클의 잡플래닛 평점을 올해 0.3점 높인 원동력이라고 봐요. 리더들이 직원들에게 본인들을 활용하라고 하면서 그런 마인드로 어떻게 하면 회사가 더 좋아질지를 고민하는 것이 회사에 만족하는 지점이에요. 실제로도 직원들한테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어떻게 생각하는지 계속 묻거든요.    - 펜타클에 입사하실 때 받은 면접 질문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나요? 그때 했던 답변과 그 질문을 지금 똑같이 받는다면 어떻게 답하실지도 궁금합니다. 현수/ 업무량이 많은 편인데 괜찮을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입사 전까지 사회생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힘든가요?"라고 반문했었어요. 지금 이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멘탈 관리' 측면에서 답을 할 것 같아요. AE는 일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에 관여하는 직무라서 제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민성/ 저는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만큼 면접 때 제가 참여했던 광고 공모전 등에서 사용한 작업물로 만든 포트폴리오를 제출했었죠. 제 포트폴리오를 쭉 보시면서 '앞으로도 아이디어를 그려서 표현할 수 있겠냐'고 물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가능하다고 답했어요. 만일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발언을 취소하고 싶네요.(웃음). 이 말은 농담이고요. 그림은 제가 가진 가장 큰 무기에요. 설득에도 상당히 유용하고요. 그래서 저는 지금 그 질문을 다시 받아도 그때와 같은 답을 할 것 같아요.  예진/ 저는 '광고 좋아하냐'고 질문 받았던 것이 생각나요. 저는 그때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했었어요. 그랬더니 면접을 본 임원분이 광고를 좋아해야 이 일을 오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주변에 광고를 좋아하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지금 광고인으로 남은 이는 없다고 답했어요. 일과 좋아하는 것이 분리되어야 더 오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어요. 광고 좋아하냐는 질문은 요즘도 가끔 받아요. 그리고 제 답은 여전히 같습니다.  중석/ 저한테는 '어떤 것을 잘하는지'를 물어보셨어요. 그때의 저는 딱히 생각하는 것이 없어서 지금 하고 있는 업무는 다 잘한다고 답했어요. 생각해보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별로 좋은 대답이 아니에요. 다 잘한다는 것은 사실 어떤 것 하나라도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다는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 이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데이터 다루는 것은 남들보다 더 잘한다고 답하고 싶어요.    한민성 펜타클 AD  박예진 펜타클 CW    - 끝으로 여러분의 인생을 한 편의 광고로 만든다면 어떤 광고일지 들려주세요.  중석/ 일반적인 루트를 탄 개발자가 아니라 야생에서 이것저것 정말 많은 일을 경험하면서 야생에서 놀다온 개발자로 저를 광고하고 싶어요.  예진/ 저는 제 능력으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꿈을 꿨어요. 그리고 지금은 광고에 들어가는 말을 만들면서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고요. 그래서 제 생을 한 편의 광고로 만들 때도 제가 직접적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제가 펼친 영향력만 그 안에 담겼으면 좋겠어요.  민성/ 제 삶의 태도를 카피 한 줄로 정리하고 싶어요. '시험이 아닌 실험을 해라'인데요. 기획 회의에 들어갈 때에도 시험을 본다고 생각하면 부담감만 커져요. 그런데 내 아이디어를 던지고 실험을 해본다는 생각으로 회의에 들어가면 조금 더 편한 상태에서 오히려 제대로 발표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실험만 하다 간 사람'으로 제 생을 광고에서 정의하고 싶어요.  현수/ 저는 저와 함께 했던 분들이 저를 생각했을 때 '뭔가 신기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억에 남고 싶어요. 그래서 광고 속의 저는 '누군가의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만든 사람'으로 기록되었으면 합니다.  오승혁 에디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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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펜타클이 새로운 펜더를 환영하는 방식
뚝딱뚝딱 웰컴 키트 제작기
 뚝딱뚝딱 웰컴 키트 제작기 부제 : 펜타클이 새로운 펜더를 환영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입니다. 펜타클에서는 입사 첫날 신규 직원들에게 웰컴 키트를 선물합니다. 각종 문구류와 사무용품이 포함된 실용적인 박스죠. 웰컴 키트는 회사 생활이 아직 낯선 구성원들에게 '웰커밍(환영)'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는데요. 박스 안에는 기존 구성원들과의 친목 도모를 돕기 위한 각종 쿠폰들과 회사 가이드북 외에도 사무실 생활에 도움 줄 수 있는 문구류 등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취지로 기획했지만, 한편으론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박스나 포장재가 많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에 고민을 이어가던 중 환경보호에 동참하는 패키지를 선물하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모두에게 의미도 있고 신규 입사자를 위한 키트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았죠. 그래서 올해에는 기존의 웰컴 키트에서 나아가 구성원 모두가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에코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2021년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디자인실 주도 하에 웰컴 키트 리뉴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웰컴 키트는 단순한 굿즈 모음이 아닙니다. 구성원들과의 회사 가치를 공유하고, 신규 직원의 회사 적응을 도와 더 나은 협업 문화를 만들 수 있는 인터널 브랜딩의 한 과정이죠. ​ 실제로 펜타클 웰컴 키트 안에는 사무실 생활을 위한 구성품 외에도 소프트랜딩을 도울 가이드북과 각종 쿠폰들이 들어있습니다. ‘BAB 4dolla(밥사달라)’, ‘You Rock(덕분이에요)’, ‘Lunch(점심 먹어요), 'Counseling(고민 있어요)' 등의 문구가 적힌 쿠폰은 신규 입사자가 다른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했고, 가이드북은 사내 문화나 일하는 방식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회사 안착에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 ​ # 그래서 뭐가 달라졌을까? 종이 박스로 제공되던 키트 구성을 올해부터는 에코 컨셉의 친환경 패키지로 리뉴얼했습니다. ​이전 웰컴 키트가 말 그대로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패키지는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면서도 품목의 실용성을 고려해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메시지를 더해 펜타클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 ​ # 에코 패키지 구성 대부분의 패키지는 안에 들어 있는 선물을 꺼내고 나면 버려집니다. 이에 낭비를 없애고 에코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패키지를 기획했습니다. 제품뿐만 아니라 쓸모까지도 고려하면서 말이죠. ​ ​ 구성품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제품 2.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제품 3. 받은 뒤에도 쓸모 있는 패키지 ​ ​ 펜타클의 에코 패키지 언박싱 지금 시작합니다!    1. 환경을 생각한 에코백 패키징 ​ 종이박스 패키지는 디자인과 제작하는데 상당한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에코백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일상에서 계속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펜타클은 광목 천을 소재로 한 에코백 안에 각종 키트들을 넣어 구성했습니다. 총 4가지 버전으로 디자인된 가방 안에 아래에서 소개할 다양한 굿즈들을 담았습니다.     2. 요모조모 실용적인 파우치 낭비를 줄이면서도 언제든지 다시 쓸 수 있는 파우치 안에 다이어리와 메모지, 배지, 펜을 담았습니다. 일상에서 화장품 파우치로, 여행용 파우치로, 그리고 북 파우치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죠.   3. 내추럴 노트로 제작한 다이어리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다이어리는 버려지는 우유팩과 신문지 등 재생지를 원료로 제작했습니다. 불필요한 접착면 대신 스프링으로 엮은 노트 안쪽 면에는 펜타클이 걸어온 길을 정리해 인쇄했습니다. 큼지막한 크기로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기에도, 일정을 기록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특히 커버는 취향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합니다. 내지에 함께 동봉된 6개 프린팅 카드를 끼우면 나만의 맞춤형 다이어리가 완성됩니다. 그리고 내지는 해가 바뀌어도 끝까지 쓸 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로 제작했습니다.(다이어리 끝까지 써본 사람 손?)     4. 재생 플라스틱 펜 여전히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플라스틱을 대체할 만큼 편안하면서 디자인도 세련된 제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죠. 펜타클은 디자인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 재생 플라스틱 펜을 키트 구성에 담았습니다. 사용 후에는 펜 슬리브에 끼워 보관할 수 있습니다.   5. 기부도 하는 착한 컵 구성품 중에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온 컵입니다. 일회용 컵이나 플라스틱 컵 대신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품목이죠. 실내에서는 머그로 사용하다가 프레스핏 뚜껑을 덮어 텀블러로도 쓸 수 있습니다. 아웃도어에서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입니다. 이 컵은 ‘커피의 애플' 이라 불리는 블루보틀과 국내 유명 로스터리 커피 브랜드인 테라로사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에만 부여하는 B-Corp 인증을 받은 브랜드로, 판매 수익의 3%를 기부하는 기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죠. 컵 바닥면에 새겨진 기부 코드로 기부된 수익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   6.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 에코백, 파우치, 티셔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배지입니다. 저도 다양한 행사에서 여러 배지들을 받은 적 있지만, 막상 받고 나면 어떻게 사용할지 막막했던 게 사실인데요. 팁을 드린다면 에코백, 파우치, 후드티 등 다른 굿즈와 조합하면 개성을 더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쓸데 많은 배지가 될 거예요.  7. 심볼 접착 메모지 펜타클 로고를 구성하는 심볼 디자인의 접착식 메모지입니다. 앙증맞은 크기로 메모지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아이템으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펜더들의 반응을 어땠을까요?     글을 마치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팀에서는 내부 구성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펜타클 브랜드의 즐거운 변화, 함께 지켜봐 주세요! Special thanks to by. 디자인실(최희정 대리, 김다은 대리, 최은경 대리, 김정미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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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보

  • 광고/홍보/전시 산업
  • 중견기업 기업형태
  • 92명 (2022) 사원수
  • - 설립
  • 대표
    차상훈
  • 매출
    5,110.0억 원 (2022)
  •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23길 18 펜타클빌딩
  • 웹사이트
    www.pentacle.co.kr
  • 연혁
    1. -
  • 소개
    종합광고대행사 펜타클은 데이터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입니다.
    메가존의 광고사업부로 출범해 20년 가까이 디지털 매체를 통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해 왔습니다.

    펜타클은 디지털 마케팅 전문화를 위해 2016년에 애드테크 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플랫폼(Hyper DMP)을 자체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SaaS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략 파트너십 기업으로는 세일즈포스와 스프링클러, 오라클, 어도비, 브레이즈, 인사이더, 젠데스크 등이 있습니다.

    펜타클과 함께 성장해 나갈 팀원들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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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작성 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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