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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회사가 찾는 경력자, 일잘러는 알겠고 다른 건?
[2023 헤드헌터·채용담당자에 물었다] 추천하고 싶은 인재는?
2023. 01. 05 (목) 15:36 | 최종 업데이트 2023. 01. 25 (수) 11:12
직장인 신년 계획에서 빠지지 않는 것 중 하나는 단연 이직이 아닐까? 저마다 '좋은 회사'의 기준은 다르지만, 누군가는 근로 여건이 더 나은 회사를, 누군가는 커리어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곳을 찾아, "기회만 온다면 잡으리라" 주먹을 불끈 쥐는 이들, 적지 않을 것이다.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토끼처럼 '껑충' 뛰어 올라, 올해는 기필코 이직에 성공 하리라 다짐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헤드헌터와 기업의 채용담당자에게 물었다. 2023년 채용 시장 전망부터, 이들이 찾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까지.

혹시 이직이 어려운 이유는 학벌 때문일까? 기업은 내부적으로 특정 출신을 지정해두고 채용한다던데 진짜일까? 헤드헌터는 어떤 후보자를 기업에 추천할까? 요즘 구직자들 이직할 때 연봉 말고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있다는데, 뭘까?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또 인재가 원하는 회사는 어떤 회사일까?
헤드헌터와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물어봤다.
헤드헌터와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에게 물어봤다.
◇ 경력직 채용할 때 '실무경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경력직을 채용할 때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 모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실무 경력'을 꼽았다. 헤드헌터의 77.8%, 채용담당자의 91.7%가 '유관 경험, 진행 프로젝트 등 실무 경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외 요소에 대해서는 대답이 갈렸다. 헤드헌터는 출신대학 및 이전 회사 레벨(15.6%)을 중요한 요소로 꼽은 반면, 채용담당자들은 후보자의 인상·의지(5.6%) 레퍼런스 체크 등을 통해 확인한 평판 등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직 사유(1.4%)를 꼽은 이들도 있었다.
경력직을 채용할 때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은?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 모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실무 경력'을 꼽았다. 헤드헌터의 77.8%, 채용담당자의 91.7%가 '유관 경험, 진행 프로젝트 등 실무 경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외 요소에 대해서는 대답이 갈렸다. 헤드헌터는 출신대학 및 이전 회사 레벨(15.6%)을 중요한 요소로 꼽은 반면, 채용담당자들은 후보자의 인상·의지(5.6%) 레퍼런스 체크 등을 통해 확인한 평판 등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직 사유(1.4%)를 꼽은 이들도 있었다.

◇ "온라인 채용 플랫폼, 주변 지인 추천"…특정 회사 출신 정해두고 채용한다고?
채용을 할 때,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이용해 후보자를 찾는다는 이들이 90%를 훌쩍 넘겼다.
그렇다고 온라인 채용 플랫폼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헤드헌터의 22.2%, 채용담당자의 37.5%는 '주변 지인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찾는다고 답했다. 사내 인력풀이나 관련 업계 커뮤니티도 후보자를 찾을 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을 할 때는, 내부적으로 특정 회사 출신을 정해놓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헤드헌터의 83.7%는 특정 회사 출신을 내부적으로 정해두고 채용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채용담당자의 77.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채용을 할 때,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는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온라인 채용 플랫폼을 이용해 후보자를 찾는다는 이들이 90%를 훌쩍 넘겼다.
그렇다고 온라인 채용 플랫폼만 이용하는 것은 아니다. 헤드헌터의 22.2%, 채용담당자의 37.5%는 '주변 지인 추천'을 통해 후보자를 찾는다고 답했다. 사내 인력풀이나 관련 업계 커뮤니티도 후보자를 찾을 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헤드헌터를 통해 채용을 할 때는, 내부적으로 특정 회사 출신을 정해놓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헤드헌터의 83.7%는 특정 회사 출신을 내부적으로 정해두고 채용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 반면 채용담당자의 77.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 "중요한 건 태도와 인성…업무 성과, 인지도 높은 회사 출신도 중요"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가 먼저 추천하고 싶은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선호하는 인재 유형은 조금씩 달랐지만, 헤드헌터와 채용 담당자 모두 '태도'와 '인성'은 중요하게 고려했다.
헤드헌터는 '태도와 인성이 좋은 인재(22.2%)'와 '인지도 높은 회사 출신(22.2%)'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업무 성과가 뛰어난 인재' '이직 의사가 뚜렷하고 적극적인 인재'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인재' 등의 요건들도 고르게 중요하게 꼽혔다.
채용담당자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인재(34.7%)'와 '태도와 인성이 좋은 인재(30.6%)'를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잘 정리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보유한 인재(13.9%)'와 '이직 의사가 뚜렷하고 적극적인 인재(13.9%)'를 추천하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가 먼저 추천하고 싶은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 선호하는 인재 유형은 조금씩 달랐지만, 헤드헌터와 채용 담당자 모두 '태도'와 '인성'은 중요하게 고려했다.
헤드헌터는 '태도와 인성이 좋은 인재(22.2%)'와 '인지도 높은 회사 출신(22.2%)'을 1순위로 꼽았다. 이밖에 '업무 성과가 뛰어난 인재' '이직 의사가 뚜렷하고 적극적인 인재' '한 직장에서 오래 근무한 인재' 등의 요건들도 고르게 중요하게 꼽혔다.
채용담당자는 '업무 성과가 뛰어난 인재(34.7%)'와 '태도와 인성이 좋은 인재(30.6%)'를 추천하고 싶다는 응답이 많았다. '잘 정리된 이력서와 경력기술서를 보유한 인재(13.9%)'와 '이직 의사가 뚜렷하고 적극적인 인재(13.9%)'를 추천하겠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 이직하고 싶은 기업 유형은…역시 대기업?
한때 스타트업은 자유로운 조직문화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품은 직장의 대명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분위기는 조금 다를 듯 하다. 올해 후보자들이 이직하고 싶은 기업 유형을 묻는 질문에, 93.3%의 헤드헌터들은 '대기업'을 꼽았다.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들은 한 명도 없었다.
채용담당자들은 66.7%가 대기업을 꼽긴 했지만, 헤드헌터보다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13.9%는 스타트업을, 11.1%는 외국계 기업을 선호할 것으로 봤다. 기타 답변으로 기업 규모보다는 연봉이나 처우,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가능성 등을 더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한때 스타트업은 자유로운 조직문화와 높은 성장 가능성을 품은 직장의 대명사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올해 분위기는 조금 다를 듯 하다. 올해 후보자들이 이직하고 싶은 기업 유형을 묻는 질문에, 93.3%의 헤드헌터들은 '대기업'을 꼽았다. 스타트업을 선택한 이들은 한 명도 없었다.
채용담당자들은 66.7%가 대기업을 꼽긴 했지만, 헤드헌터보다는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13.9%는 스타트업을, 11.1%는 외국계 기업을 선호할 것으로 봤다. 기타 답변으로 기업 규모보다는 연봉이나 처우,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가능성 등을 더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 이직할 때 연봉말고 중요한 건? "자율적 근무방식, 성장가능성"
이들이 보기에, 요즘 직장인들은 이직을 결정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까?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들은 '역시 연봉 상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다만 근무 방식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채용담당자들이 연봉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자율적인 근무방식(40.3%)'이었다. 이직을 결정할 때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근무 가능성 등 회사의 근무 방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채용담당자들은 생각했다.
반면 헤드헌터들은 자율적인 근무방식(20%)보다 개인의 성장 가능성(40%)이나 회사의 비전(33.3%) 회사의 네임밸류(31.1%)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봤다.
이들이 보기에, 요즘 직장인들은 이직을 결정할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까?
헤드헌터와 채용담당자들은 '역시 연봉 상승'이 가장 중요하다고 봤다. 다만 근무 방식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채용담당자들이 연봉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자율적인 근무방식(40.3%)'이었다. 이직을 결정할 때 재택근무나 하이브리드 근무 가능성 등 회사의 근무 방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채용담당자들은 생각했다.
반면 헤드헌터들은 자율적인 근무방식(20%)보다 개인의 성장 가능성(40%)이나 회사의 비전(33.3%) 회사의 네임밸류(31.1%) 등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고 봤다.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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