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소상공인 웃음 찾는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어디서 찾지?

[인터뷰] 자립 마케팅팀 전희진 팀장

2023. 04. 17 (월)
모든 일이 그렇듯 좋을 때가 있으면 또 힘들 때가 있습니다. 여러 굴곡을 거치면서 결국 각자만의 평온한 지점을 찾아 수렴해 가는 거죠. 그중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직격타를 맞았던 소상공인들이 최근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는데요. 

어려웠던 기간 동안 소상공인에게는 또 다른 고민거리가 생겼어요. ‘온라인마케팅’의 영역이 더없이 확장되고 있거든요. 단순히 지역과 상권만을 믿고 운영하기에는 마케팅 활동의 유무가 매출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고요. 깊어지는 고민, 도대체 누구와 나눌 수 있을까요? 

바로 이럴 때, 소상공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태어난 회사가 있으니 그 이름도 바로 ‘자립(JALIB)’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로 2018년 설립한 이래 이미 700개 이상의 업체를 돕고 있어요. 그간 힘든 시기를 지나고 활기를 찾은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돕고 있다고 하니,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가 궁금해지는데요. 자립의 시작부터 함께해서 팀장직까지 역임하게 된 희진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자립 마케팅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희진 팀장입니다. 대학교 졸업 직후 자립에서 첫 회사 생활을 시작해 어느새 4년 차 직원이 되었네요.

저희 마케팅팀은 소상공인과 계약 후 직접 소통하며 필요한 마케팅 업무 모두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마케터로서 제휴점의 분위기와 특징을 파악하고 컨셉 설정, 스토리텔링 작업까지 더해 이에 어울리는 기획 제안 및 실행을 담당하고 있어요. 


요즘은 근속연수 3년을 넘기기 어렵다는 추세인데, 첫 회사에서 4년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지는데요. 처음 자립을 선택했던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첫 회사를 고르던 입장에서 화려한 목표보다는 제 나름의 ‘끌림’이 있는 곳을 선택하고 싶었어요. 그땐 잡플래닛에 저희 회사를 검색해도 아무런 후기가 없어서 걱정과 기대를 함께 품고 지원했는데요. 면접을 보고 나서 제 끌림은 확신으로 변했죠.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가 ‘함께 일하는 사람’이었거든요. 채용 공고와 면접에서 느껴진 따뜻함이 입사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입사 이후 4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같아요. 일이란, 어느 곳에서든 개인이 노력하는 만큼 좋은 경험으로 남고, 자신의 실력으로 쌓인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노력하고 싶어지는 환경은 회사 또한 직원과 함께 노력해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자립은 저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도록 힘쓰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어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히 업무 만족도가 올라갈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과 회사 모두의 노력이 시너지로 발휘됐다는 부분이 인상 깊은데요. 실제로 일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립의 첫 번째 제휴점이 그 지역 1위 맛집으로 성장했던 때 느꼈던 뿌듯함이 떠오릅니다. 아무리 좋은 마케팅 아이디어라도, 제대로 작동하려면 제휴점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요. 그런 이상적인 협업 구조 이루기가 생각보다 어려워요. 마케팅에 관한 이해도는 물론 저희와의 신뢰, 현장 상황, 투자 여력 등 다양한 요소가 얽혀 있기 때문이죠. 첫 성공 사례는 매장 대표님께서 저희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시고, 서로 응원하며 함께했기에 이룰 수 있었던 결과라서 큰 의미로 남았습니다. 또 자립 마케팅에 만족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연결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답니다.  


함께 협업하는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일의 보람을 크게 찾고 있는 모습, 보기 좋은데요. 그뿐 아니라 ‘나 이 회사 다니길 잘했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일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나요? 여기서 일하며 즐거움 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실행하며 원하는 결과를 얻고 있는 지금이 정말 좋습니다. 

스타트업에는 정해진 규율,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단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제게는 이런 특성이 큰 성장 기회로 다가왔습니다.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갈 수 있고, 덕분에 대체 불가능한 경험을 쌓았기 때문입니다. 또 각 제휴점에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 덕분에 동료들과 좋은 아이디어를 계속해서 고민하고 나눌 수 있어요. 이런 환경이 모두에게 빠른 성장을 돕게 하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나누며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라니, 이상적인 스타트업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케팅팀 분위기는 어때요? 

“복지는 자립이 최고지.” 친구들이 제게 항상 하는 말입니다. 주변 사람들마저도 저희 회사의 복지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회사라면 말 다 한 것 아닐까요?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힘을 합쳐 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멋진 문화를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죠. 특히, 자율성이 뚜렷한 게 특장점인데요. 업무 계획부터 실행까지 자기 생각대로 꾸려갈 수 있습니다. 자율성이 큰 만큼 그만한 책임이 분명히 따를 수밖에 없는데요. 자유로움을 악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큰 문제 없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 자기만의 강점이 확실하고,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들인 만큼, 저 역시 다양한 영역에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자 변화를 즐기고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앞으로도 여러 지원자를 만나게 될 텐데요.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나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일은 누구나 배워서 잘할 수 있지만, 인성은 회사가 가르치거나 고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할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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