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케팅총괄이 15년동안 쌓아온 업무스킬 풀어드립니다

[인터뷰] 클라우디파이 부산지사 마케팅총괄 김재은님

2023. 06. 19 (월) 18:33 | 최종 업데이트 2023. 06. 22 (목) 17:54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죠. 10년이란 세월이 강산도 변할 수 있는 긴 시간이라는 뜻인데요. 강산이 변하고도 남은 시간동안 한 분야에서 ‘직장인’의 타이틀을 안고 쌓아온 커리어의 범위는 얼마나 넓고 깊을까요? 그간 함께한 동료 수, 프로젝트 수, 고객 수 또한 어마어마한데다 그 속에 쌓인 신뢰감도 단단할 겁니다.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기업 클라우디파이에는 15년간 직접 현장으로 출장도 마다하지 않고, 촬영도 직접, 다수의 고객과의 굳건한 신뢰를 쌓고 있는 구성원이 마케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고 해서 만나봤습니다. 경험을 쌓을수록 고객과의 소통이 더욱 수월해진 덕분에 지인 소개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간접 영업 노하우까지 갖추고 있다는데요. 사원부터 시작해 지금의 마케팅 총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켜켜이 쌓아온 ‘일잘러’ TIP 대방출합니다!
- 클라우디파이의 부산지사 마케팅총괄 직무라니 타이틀만으로도 켜켜이 쌓인 커리어가 가늠됩니다. 현재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마케팅업무경력 15년째로 클라우디파이 부산지사에서 자체적으로 광고팀 운영한지 9년째 되었네요. 저희 부산지사에는 마케팅 직원과 운영팀, 개발팀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저희는 지방에 위치를 하고 있어 서울과 경기도권에서 떨어져 있는 고객들과의 컨택이 좀 더 용이해요. 또 각 지역색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죠. 현재 팀을 개편해 시대에 흐름에 맞게 트렌드를 적용하고 발전하려 매일 고민하고 있습니다.


- 지리적인 것 외에도 부산지사가 갖춘 차별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응’이라 생각합니다. 굴지의 IT 대기업의 고객 응대 방식은 챗봇을 활용하며 획일적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가 상대하는 고객님들 중에서는 연배가 있으시거나 PC, 모바일기기 사용에 서툰 분들이 있어요. 이런 부분에서 저희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드리면서 업체에 신뢰를 얻고 있죠. 덕분에 고객 과의 유대감도 다년간 형성할 수 있게 되고요.


- 요즘은 한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클라우디파이를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을까요? 

제가 입사한 게 2005년인데요. 당시 전 수동적인 업무보다 주도적으로 업무 처리를 하면서 빠르게 성공하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어요. 성장을 갈망하는 지점이 당시 클라우디파이와 접점이 잘 맞았죠. 그 간 주임, 대리, 팀장, 지사장까지 점차 직급을 올려갔지만 물론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도 있었어요. 때마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 가장 첫 단계부터 한 발짝, 한 발짝 성장을 거듭한 셈인데요. 업무 경험을 꾸준히 쌓아가기에 어떤 태도가 큰 도움이 됐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케팅업무를 함에 있어서 기존 경력은 필요하되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아무리 포장을 해도 결국 본인의 한달 실적과 고객들의 평가, 주위 직원들의 평가는 정확하게 수치로 정해져 있어요. 본인이 얼마나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했냐에 따라 급여, 승진 기회가 정해지죠. 과거를 생각하기보다는 앞으로의 본인의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고민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제가 신입일때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았고, 오로지 한가지! ‘내가 전체 마케팅 직원 중 제일 일을 잘하는 직원이 되자!’ 한가지 목표만 생각했어요. 그렇게 노력하며 달려오니 제 나름의 목표를 달성하고 주위 직원들에게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 한 분야에서 15년간 업무를 이어온 선배로서 롱런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자면 무엇일까요? 지금의 지사장 직급에 도달하기까지 어떤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했나요?

입사 당시를 떠올리면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아웃사이더였어요. 생각이 조금 유별난 편이라 선배나 팀장님께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그대로 배우면 될 것을 제 생각을 보태서 ‘이게 더 낫지 않을까요?’ 의문을 제기해가며 교육기간에 주변 분위기를 망쳤던 기억이 나요. 그렇지만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중용할 수 있는 안목을 찾아갈 수 있었어요. 저만의 방식과 사회생활을 맞춰 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죠. 다수의 의견과 다른 행동을 할 때는 꼭 증명해 보이고 만일 그게 잘못됐을 땐 쿨하게 인정하며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계기였고요.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두려움 없이 먼저 나서서 실행했어요. 물론 주위의 조언도 적절히 적용하려고 노력했죠. 정해져 있는 방식만 고집하기보다는 부딪쳐 답을 찾아가면서 속도를 내는 성향이 도움이 됐어요. 이런 성향을 회사에서도 잘 활용해 주셔서 함께 원동력을 삼을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면서 느낀 장점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일하며 쌓인 에피소드도 다양할 것 같아요. 

요즘에 주변 고객들로부터 소개를 정말 많이 받고 있어요. 10년 이상 한 업종에 종사하니 하다보니 고객님들이 그들 주위에 새로 오픈한 매장이 있거나 광고가 필요한 곳의 연락처를 제게 남겨주고 있어요. 덕분에 광고전략을 잘 세워서 차별화되게 관리하게 되니 업체도 함께 경쟁력을 키워나가게며 상생하고 있어요. ‘다른 광고 업체와는 다르다’ 이런 후기를 듣고 나면 보람 차고, 일에 대한 자긍심도 생겨요.

- 나만의 업무 노하우가 있다면 살짝 TIP 공유해주세요! 

전 개인적으로 원칙을 정하고, 영업과 업체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첫째는 회원고객 전화는 첫 벨소리에 받고, 카톡 문의 시에는 바로 대응하는 거에요. 회원의 요구를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없더라도 설명이나 답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주려 노력합니다. 이렇게 하면 악성 민원 건으로 번질 위험도 없고요.
둘째는 업체와 함께 업무 상에 가능한 기준을 설정하는 건데요.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함께 세운기준을 회원이 느끼지 못하면 결국 관계가 오래가지 못해요. 되는 부분과 안되는 부분을 정확히 설명하려 노력합니다. 
셋째는 매일같이 달력에 당일 매출 표시하는 것인데요. 작은 금액이라도 업무시간 경과에 따라 추가해 가며 동기부여를 갖으려고 노력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억하기 쉽도록 메모를 수시로 해요. 일정을 계속 체크해가며 누락되지 않도록 노력하죠. 일정관리는 무조건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 클라우디파이는 트렌드와 함께 발맞춰가는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기업이니 회사 분위기 또한 밝고 경쾌할 것 같아요. 사내 근무환경 자랑해주세요! 

우리 회사를 함께 이끌어가는 관리자들은 모두 젊어요. 업무 자체가 트렌드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고 변화에 익숙해야 하는 일이다보니 주위의 동년배 팀장님, 관리자 분들과는 조금 더 젊은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죠. 서로 같이 노력해서 수평적인 문화를 만드는 건 회사 직원들 모두가 노력해야 할 부분이고 함께 마음 맞춰 실천하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회사 주임, 대리, 팀장님들을 높이 인정합니다. 모두 참 일 잘하는 분들이에요. 물론 파트는 다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해 주셨기에 회사가 지금처럼 유지되고 있다고 보고요. 이런 선배들에게 업무를 배우고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부분이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앞서 해당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관련 경력이 ‘꼭 필수는 아니다’라고 하셨어요. 그럼에도 미리 갖추고 있으면 좋을 필수 역량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요즘 트렌드는 멀티업무가 가능한 직원들의 센스가 특히나 필요해요. 마케팅, 키워드설정, CS, 설정세팅, 문서작업, 회원 대응 등 한가지의 업무만 콕 집어 집중하는 구조가 아니죠. 동시에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본인의 영업실적도 챙길 수 있어야 합니다. 즉, 본인의 장점을 업무에 녹일 수 있도록 개인적인 노력도 함께 필요하다고 봅니다.

누구나 자신의 업무강도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작은 대행사에서 ‘우물 안에 개구리’처럼 업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규모가 있는 대행사에서 제대로 자신의 역량을 펼치고 배워서 성장해 나간다면 그 실력만큼은 누구에게라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지금까지 수많은 면접에도 참여하며 지원자들을 살펴봤을텐데요. 앞으로 어떤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나요? 

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단 한가지입니다.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인데요. 저희 업무는 누구한테 떠밀려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구해야 돼서 하기에는 죄송하지만, 적응하기 어렵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결국 마케팅 업무는 본인의 의지로 일을 찾아서 해가면 그만큼 자신도, 회사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거든요.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면접 상황에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노력해요.  
그렇다고 절대 자신의 그릇과 한계를 섣불리 정하지 않길 바래요. 결국 모든 답은 본인한테 있지만, 업무 초기에 그걸 발견하기는 어려우니까요. 모든 해결책은 가장 가까운 실행에서부터 시작되니까요. 본인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실행에 옮길 줄 아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 마지막 질문입니다. 업무하면서 세우고 있는 목표가 있나요? 

단기적인 목표는 현재 부산 지사의 매출을 올해까지 30프로 상승시킬 계획이에요.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직원 이탈없이 모두 같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그 중간의 다리역할로 제가 책임감을 갖고 지사운영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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