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A.I.F.가 구성원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진심인 이유

[인터뷰] A.I.F. 프라이싱(Pricing)팀 유** 프로

2023. 09. 08 (금) 11:06 | 최종 업데이트 2023. 09. 19 (화) 16:33
글로벌 물류기업 A.I.F.는 말 그대로 구성원의 국제적인 업무 역량을 키우는 데 진심입니다. A.I.F.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한 무역 관문에 자리잡은 지사에서 한국, 중국 고객을 주 타겟으로 하여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다수가 꿈꾸는 해외 근무의 기회도 주어진답니다. 실제로 직원들이 미국, 유럽에 출장, 파견 나가 근무중에 있고요.

이러한 업무적 장점을 십분 살리기 위해 경제 상황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이슈 사항을 분석할 줄 아는 통찰력은 물론이고 능통한 외국어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회사가 물심양면 돕고 있어요. 그렇다고 지원 자격부터 무역·물류 관련 전공 지식을 요구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을 갖춰 입사하도록 강요하지 않아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직무 관련 경험은 입사 후에도 오히려 견고하게 다져질 수 있다는 것이 A.I.F.의 특장점이죠. 

특히 Pricing팀은 고객이 A.I.F.를 접하는 시작 단계에서 가장 먼저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부서인데요. 회사의 가치를 알리고 고객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Pricing 팀의 유** 프로님을 만나봤습니다. 고객이 요구하는 물류 전반적인 과정을 아우르며 어떻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맡고 있는 직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A.I.F. PRICING 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입니다. 지난해 5월에 입사해서 약 1년 반 정도 근무하고 있고요. 저희 팀은 말 그대로 PRICING 업무 즉 견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일련의 업무들 중 고객사와 가장 먼저 만나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안내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첫 이미지라 생각하며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


A.I.F.를 찾는 고객과 가장 빠르게 접점을 만드는 업무인 셈이네요! 기존의 어떤 경력과 경험 덕분에 해당 직무를 담당하게 됐나요? 

입사 전 선사에서 4년 정도 근무했었습니다. 무역전공이 아닌 제게 그곳에서의 경험은 물류업계의 첫 경험이었죠. 처음에는 관련 지식이 없다 보니 어려움도 겪었지만, 기본 용어부터 흐름까지 촘촘히 공부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 과정에서 업계에 대한 흥미를 느꼈죠. 그런데 선사 업무는 물건을 선적하는 최종 단계다 보니 그 전의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는 업무를 해보고 싶다는 욕심에 이직을 결정했어요.  
 

직무 관련 경험을 쌓으며 전문적인 지식도 틈틈이 채워 넣은 보람이 있겠네요! 실제로 A.I.F.에 합류하고서 느끼는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I.F.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취해가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 근무하면서 해외 파견도 갈 수 있다는 자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 파견은 못 가봤지만 많은 국가에 지사가 분포되어 있고 지사에서 근무하는 분들과 소통하며 간접적으로나마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덕분에 물리적인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다 하더라도 현장감 있게 업무 처리할 수 있는 거 같습니다. 언젠가는 제게도 기회가 주어지겠죠? (웃음)


해외 근무에 대한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가 구성원들을 위해 전문지식을 쌓도록 교육에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들었어요.

A.I.F.는 매년 다양한 교육이벤트를 통해 각 연차별로 업무능률을 높일 수 있는 강의와 활동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작년에 저는 ‘슈퍼주니어’라는 1-2년차 급 분들과 함께 강의를 들었는데요. 보고 방법 등의 업무적인 부분부터 업무 시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등의 개인적인 부분까지 생각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각 지사별로 참석해 실제로 만나 뵙기 힘든 동료들도 직접 얼굴을 익히고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이러한 점들이 회사생활을 하며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일하며 맞닥뜨리게 되는 어려움도 있기 마련이죠. 일하면서 느꼈던 어려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인공지능 시장의 확장으로 인해 물류 기업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회사 이념 아래, 현재 자동 견적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견적시스템이 PRICING 업무와 맞닿아 있고 개발 단계이다 보니 연동해야 하는 내용부터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팀원분들과 상의하고 결정해야 했어요. 그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고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더욱 돈독하게 서로를 배려해가며 이겨 나가고 있죠. 시스템이 오픈했을 때 어떠한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해당 업무를 수행하면서 갖추고 있으면 좋은 역량을 꼽는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제일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언어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현지 파트너와 컨택하는 경우도 많고요. 중국고객사의 경우 모든 업무가 영어로 진행돼요. 외국어 사용에 편함을 느낀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학습을 병행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 저도 규칙적으로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요. 회사에서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어학 강의료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두번째 중요한 역량은 변화에 잘 적응하는 능력입니다. 무역·물류업계는 각 국가의 외교·경제 등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잖아요. 빠르게 변하는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종종 당황스럽고 다시 모든 것을 세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때도 있지만 매번 새롭다는 점이 이 업종의 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바로 이 점이 제가 이 직무를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웃음)


업무는 물론 회사에 느끼는 애정이 묻어납니다. 어떤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지 분위기가 궁금해요.

어려운 점이나 개선사항 등 서로의 생각을 편히 나눌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부팀장님 급 이상인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팀원들이 직책 없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회의 시간에도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 물론 부팀장님 급 이상인 분들도 영어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장님도 영어이름 사용하고 계시고요.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도 공유되고 제 의견이 수용되는 경우 일원으로서 더 큰 자부심과 책임감 갖게 돼요. 또 많이 바쁜 시기를 제외하고는 편하게 연차를 사용하고 있고, 일주일 풀로 사용해서 해외여행 가는 분들도 많아요~
저작권은 잡플래닛에 있으며, 무단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