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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다 같이 쉬는 공동연차 어때? 직장인 63%는…의외네?
[컴타 서베이] 공동연차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2024. 04. 03 (수)

지난 <컴타무물>에서 징검다리 연휴 사이 회사의 공동연차 지정이 법적으로 문제없는지 자세히 살펴봤어요. (☞징검다리 연휴 사이 공동연차 지정 '좋다vs싫다')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 합의 시 공동연차 지정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하고, 서면 합의 없는 연차에 대해서는 근로자가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봤는데요.
"공동연차 지정은 문제없는가?"에 대한 질문은 사실 직장문화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었어요. 과거에는 징검다리 연휴 사이, 휴가를 내고 싶어도 회사 분위기상 내지 못하는 직장인이 많았고, 그래서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하면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반면 요즘은 휴가를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공동연차 때문에 연차 사용 자유를 보장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게 된 거죠.
그래서 궁금해지더라고요. 실제로 요즘에는 회사가 공동연차 지정을 많이 하고 있는지, 공동연차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말이죠. 공동연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봤는데요. 301명의 직장인이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회사의 공동연차 지정, 좋다? 싫다?” 지금 바로 결과를 살펴보시죠.
"공동연차 지정은 문제없는가?"에 대한 질문은 사실 직장문화가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라고도 볼 수 있었어요. 과거에는 징검다리 연휴 사이, 휴가를 내고 싶어도 회사 분위기상 내지 못하는 직장인이 많았고, 그래서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하면 오히려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었거든요. 반면 요즘은 휴가를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공동연차 때문에 연차 사용 자유를 보장받지 못한다고 느낄 수 있게 된 거죠.
그래서 궁금해지더라고요. 실제로 요즘에는 회사가 공동연차 지정을 많이 하고 있는지, 공동연차에 대한 직장인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말이죠. 공동연차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봤는데요. 301명의 직장인이 의견을 남겨주셨어요. “회사의 공동연차 지정, 좋다? 싫다?” 지금 바로 결과를 살펴보시죠.

먼저, 직장에서 공동연차 지정이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부터 알아봤어요. 징검다리 휴일 사이 근무일, 얼마나 많은 직장인이 공동연차 지정을 경험해 봤을까요? 응답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공동연차를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서베이 결과를 보니, 많은 기업에서 공동연차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실 휴일과 휴일 사이 근무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휴가를 내고 쭉 놀고 싶은 마음을 누구나 품고 있죠. 그렇지만 일이 많거나 연차를 사용하는 게 눈치보이는 분위기라면 사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요. 이럴 때 회사가 "다 같이 쉬자!"는 뜻으로, 복지 차원에서 공동연차를 독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지금도 대기업에서 명절 연휴에 공동연차 사용을 독려하고,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더라고요.
서베이 결과를 보니, 많은 기업에서 공동연차를 사용하고 있었어요. 사실 휴일과 휴일 사이 근무를 해야 한다면, 차라리 휴가를 내고 쭉 놀고 싶은 마음을 누구나 품고 있죠. 그렇지만 일이 많거나 연차를 사용하는 게 눈치보이는 분위기라면 사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고요. 이럴 때 회사가 "다 같이 쉬자!"는 뜻으로, 복지 차원에서 공동연차를 독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지금도 대기업에서 명절 연휴에 공동연차 사용을 독려하고, 뉴스에 보도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징검다리 연휴 사이 근무일에 회사가 공동연차를 쓰게 한다면 어떨까요? 응답자의 63.46%가 “다 같이 쉬니 마음 편하고 좋다”며 과반수 이상이 환영하는 의견을 남겼어요. 개인 연차를 소진하게 돼 아쉽다는 결과는 36.54%였습니다.
같은 질문을 두고 회사에서 공동연차 지정을 경험해본 사람과 경험하지 못한 사람, 두 그룹으로 나눠서도 답변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전체 결과와 답변 비율이 거의 흡사하더라고요. 공동연차를 경험한 213명 중 다 같이 쉬니 좋았다는 의견은 63.38%, 개인 연차를 소진해 아쉽다는 평가가 36.62%였고요. 공동연차 경험이 없는 88명 역시 다 같이 쭉 쉬어서 좋다는 답변이 62.5%, 연차를 써서 아쉽다는 답변은 37.5%였어요.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공동연차를 경험했든, 경험하지 않았든 공동연차 지정에 대해 반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이 우세하네요. 직장인이 공동연차를 환영하는 분위기는 연차 사용이 보다 어려웠던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현재 진행형'임을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이었어요.
같은 질문을 두고 회사에서 공동연차 지정을 경험해본 사람과 경험하지 못한 사람, 두 그룹으로 나눠서도 답변 결과를 살펴봤는데요. 전체 결과와 답변 비율이 거의 흡사하더라고요. 공동연차를 경험한 213명 중 다 같이 쉬니 좋았다는 의견은 63.38%, 개인 연차를 소진해 아쉽다는 평가가 36.62%였고요. 공동연차 경험이 없는 88명 역시 다 같이 쭉 쉬어서 좋다는 답변이 62.5%, 연차를 써서 아쉽다는 답변은 37.5%였어요.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공동연차를 경험했든, 경험하지 않았든 공동연차 지정에 대해 반기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반응이 우세하네요. 직장인이 공동연차를 환영하는 분위기는 연차 사용이 보다 어려웠던 과거뿐 아니라, 지금도 '현재 진행형'임을 확인할 수 있는 답변이었어요.

징검다리 연휴 사이 근무일이 생긴다면?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해 주는 것 vs 내가 연차를 선택하는 것" 사이에 선택할 수 있다면 무엇이 더 좋은지 물어봤어요. 앞서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하면 쭉 쉬어서 좋다는 응답이 많아, 이번 결과도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했는데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하는 게 좋다는 의견(48.84%)과 개인이 연차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51.16%)이 거의 비등하게 나뉘더라고요. "개인이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공동연차 지정을 원한다"는 의견보다 수치상으론 더 많았고요. 사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그냥 연차를 사용해 버리면 되니까 개인이 선택해도 문제가 없거든요. 회사의 공동연차 지정이 없다면, 연차 선택권을 보장받길 바라는 직장인들의 생각까지 살펴볼 수 있었어요.
회사가 공동연차를 지정하는 게 좋다는 의견(48.84%)과 개인이 연차 사용 여부를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51.16%)이 거의 비등하게 나뉘더라고요. "개인이 선택하는 게 좋다"는 의견이 "공동연차 지정을 원한다"는 의견보다 수치상으론 더 많았고요. 사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라면, 징검다리 연휴 사이에 그냥 연차를 사용해 버리면 되니까 개인이 선택해도 문제가 없거든요. 회사의 공동연차 지정이 없다면, 연차 선택권을 보장받길 바라는 직장인들의 생각까지 살펴볼 수 있었어요.

징검다리 연휴 사이 근무일에 '개인이 연차 여부를 선택하는 게 좋다'고 응답한 154명의 답변을 추가로 자세히 살펴봤는데요. 개인이 선택하는 게 좋다고 답했지만, 원치 않는 날 공동연차를 쓰라고 한다면 곤란하잖아요. 실제로도 그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지만 공동연차를 사용한다”는 의견이 75.97%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더라고요. 연차 사용을 거부할 것이란 굳센 의지를 보여주신 분들은 24.03%로 나타났고요.
개인이 연차 사용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공동연차 지정이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따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요. 직원 대부분이 공동연차 지정에 반대하더라도 그 의견을 표출하기란 사실 쉽지 않을 거예요. 서베이 결과를 보니 개인이 취소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거나, 연차 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도 함께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직장인 여러분이 남겨주신 공동연차에 대한 의견을 응답별로 살펴볼게요.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동 연차를 찬성하는 마음, 반대하는 마음 모두 공감이 되실 거예요.
개인이 연차 사용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공동연차 지정이 된다면 어쩔 수 없이 따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는데요. 직원 대부분이 공동연차 지정에 반대하더라도 그 의견을 표출하기란 사실 쉽지 않을 거예요. 서베이 결과를 보니 개인이 취소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거나, 연차 사용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도 함께 마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직장인 여러분이 남겨주신 공동연차에 대한 의견을 응답별로 살펴볼게요. 같은 직장인으로서 공동 연차를 찬성하는 마음, 반대하는 마음 모두 공감이 되실 거예요.
“다 같이 쭉 쉬니 마음 편하고 좋은데?”
“공동연차 지정하면 내 연차 뺏긴 거 아니야?”
⭐회사 분위기마다 다를 것 같지만 대체로 공동연차를 지시하는 회사는 연차 사용이 자유롭지 못할 거라 예상되기에 그냥 회사에서 쓰라고 할 때 같이 마음 편히 쉬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런 분위기가 아닌 회사라면 권고는 하되 강제성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함
⭐사실 그렇게라도 연달아 휴일을 누리고 싶다. 일반적으로 징검다리 휴일을 비롯 월금에 연차 쓰는 거 눈치 보여서 쓰지도 못하는데 이렇게라도 쓰게 해준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연차휴가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회사도 있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봄. 이런 경우를 감안한다면 마음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명절 연휴 때는 절실하게 느낍니다.
⭐저흰 연차수가 많아도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고 연차촉진을 했음에도 못 쉬고 버려지는 연차가 많아요. 오히려 징검다리 연휴 공동연차 좋아요~
⭐회사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애매모호하게 일하느니 차라리 전부 다 쉬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 이때 쓰면 연휴인데...라고 하면서 남 눈치보고 못쓰는 것보다, 회사에서 보내주면 그저 감사...
⭐쉬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땡큐~ 근데 계획에 맞춰 연차를 몰아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불만을 가질 듯
⭐사실 그렇게라도 연달아 휴일을 누리고 싶다. 일반적으로 징검다리 휴일을 비롯 월금에 연차 쓰는 거 눈치 보여서 쓰지도 못하는데 이렇게라도 쓰게 해준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연차휴가를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회사도 있고, 직급이 올라갈수록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봄. 이런 경우를 감안한다면 마음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명절 연휴 때는 절실하게 느낍니다.
⭐저흰 연차수가 많아도 이것저것 걸리는 것이 많고 연차촉진을 했음에도 못 쉬고 버려지는 연차가 많아요. 오히려 징검다리 연휴 공동연차 좋아요~
⭐회사 업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애매모호하게 일하느니 차라리 전부 다 쉬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 이때 쓰면 연휴인데...라고 하면서 남 눈치보고 못쓰는 것보다, 회사에서 보내주면 그저 감사...
⭐쉬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땡큐~ 근데 계획에 맞춰 연차를 몰아서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불만을 가질 듯
“공동연차 지정하면 내 연차 뺏긴 거 아니야?”
⭐내가 고르는 게 맞는 거 아닌가요?
⭐근속연수가 적어 연차가 없는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으면 좋겠네요. 급할 때 쓰려고 둔 연차는 건들지 말자 좀..ㅠㅠ
⭐연차는 개인의 자유임으로 회사에서 강제한다면 권리 침해라고 생각함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클라이언트 측에 기한 내 납품을 해야 하는 회사라면 징검다리 연휴 사이 평일에 마감해야 하는 직원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공동연차를 강요하는 건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기도 하니 그리 좋은 시스템은 아닌 듯합니다.
⭐노동자의 권리 침해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근속연수가 적어 연차가 없는 사람을 배려하는 문화가 있으면 좋겠네요. 급할 때 쓰려고 둔 연차는 건들지 말자 좀..ㅠㅠ
⭐연차는 개인의 자유임으로 회사에서 강제한다면 권리 침해라고 생각함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클라이언트 측에 기한 내 납품을 해야 하는 회사라면 징검다리 연휴 사이 평일에 마감해야 하는 직원들도 분명히 있을 텐데 공동연차를 강요하는 건 업무를 방해하는 것이기도 하니 그리 좋은 시스템은 아닌 듯합니다.
⭐노동자의 권리 침해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장경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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