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비전
성수동 초대형 매장 '올리브영N 성수'…넉 달 만에 100만 명 다녀갔다 [K뷰티, 지구촌 매혹하다]
2025.09.16ㅣ 3월 말 누적 방문객 100만 명 돌파
ㅣ 하루 평균 8000명 방문해 전국 2위
ㅣ 피부∙두피 상담 등 체험 서비스 인기

CJ올리브영이 서울 성동구에 문을 연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 누적 방문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2024년 11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인근에 5개 층, 총면적 4,628m²(약 1,400평) 규모의 초대형 매장을 오픈한 지 넉 달 만이다.
올리브영N 성수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8,000명으로 서울 중구 명동타운에 이어 전국 2위였다. 내국인 구매 건수는 서울 강남구 강남타운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외국인 매출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올리브영 측은 "내∙외국인 고객이 두루 찾는 글로벌 K뷰티 랜드마크 입지를 탄탄하게 다지겠다"고 했다.

최신 K뷰티 유행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문 미용기기로 피부∙두피 상태를 진단하는 '스킨스캔' 서비스는 매일 오전 현장 예약을 위해 '오픈런' 줄이 늘어설 정도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전문가 수준의 피부 진단과 맞춤형 스킨케어 루틴을 무료 상담받을 수 있다고 입소문 나면서 외국인 고객 비중이 72%에 육박한다"고 했다. 계절, 트렌드에 맞춰 전문가로부터 테마별 메이크업을 배우거나 맞춤형 화장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서비스 또한 인기다.

올리브영N 성수는 신진 브랜드를 발굴하는 인큐베이터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신규 브랜드 158곳 가운데 7개가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1,370여 개 매장으로 입점을 확대했다. 제모 전문 브랜드 '고릴라왁싱'·헬스케어 브랜드 '스위치온' 등이 대표적이다. 새 브랜드의 데뷔 무대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올리브영은 향후 전국 매장으로 올리브영N 성수의 체험형 뷰티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단기간에 100만 방문객을 끌어모은 것은 오직 매장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체험형 뷰티 서비스 덕"이라며 "다양한 리테일 실험으로 차별화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박준석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https://v.daum.net/v/2025041012005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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