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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살다 대표가 말하는 "잘살러즈를 찾습니다"
[인터뷰] 정성욱 살다 대표③ '자기주도적·배려·호기심·윤리의식'이 중
2021. 08. 25 (수) 11:21 | 최종 업데이트 2021. 08. 25 (수) 18:35
살다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9년 2월이다. 이후 2년 6개월이 흘렀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 아파트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잘 살아보세'가 익숙하게 자리를 잡아 가는 사이, 살다의 조직원은 60여명으로 늘었다. 올해 말까지 100여명 규모로 조직을 키울 예정이다.
살다는 어떤 사람을 찾고 있을까? 정성욱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다.
살다는 어떤 사람을 찾고 있을까? 정성욱 대표에게 직접 물어봤다.
◇ "전 직원 스톡옵션 지급…원하면 현금으로 바로 바꿔줍니다"
- 회사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지만, 대표님의 구성원들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도 굉장히 높은 것 같아요. 얘기를 듣다 보니 '좋은 직원들'이 지금의 성장과 높은 만족도의 시작인 것도 같고요. 작은 스타트업이 좋은 인재를 뽑는 것, 사실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처음에 어떻게 팀을 구성했나요?
최근에는 공개채용도 하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제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서 영입했고, 이후에는 이들의 추천으로 인재들을 영입했어요.
우리 회사와 문화가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시간을 꽤 많이 들였죠. 처음에는 조바심도 나고, 인력이 부족해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래 함께 갈 사람, 우리 조직과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기다렸어요.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있고, 조직문화나 사업의 비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니까, 이를 보고 주변의 좋은 인재들이 모이더라고요.
현재 60명 정도 되는데 저희 조직이 굉장히 단단해요. 올해 말이면 100여명의 조직으로 성장할 것 같은데, 급격한 성장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 '성장의 과실을 나눠줄 준비가 된 회사'라는 평가도 눈에 띄었어요. 스타트업이 인재 영입이 힘든 이유는 사실 '급여가 적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잖아요. 초기 조직원 평가가 좋고 성장이 빠른 스타트업 중에는 보상에 대한 문제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살다가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방법이 궁금한데요.
일단 현재 상황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모든 직원에게 매년 스톡옵션을 주고 있어요. 평가에 따라 분배하는데, 아무리 성과가 나빠도 일부는 지급해요.
사실 스톡옵션이 실제 현금화 되는지에 대한 의문때문에 스톡옵션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내년부터 스톡옵션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회사가 매입해 주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상장 전이라도 언제든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거죠.
매 분기 평가에 따라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하고요.
최근에는 공개채용도 하고 있지만, 초창기에는 제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서 영입했고, 이후에는 이들의 추천으로 인재들을 영입했어요.
우리 회사와 문화가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시간을 꽤 많이 들였죠. 처음에는 조바심도 나고, 인력이 부족해 답답하기도 했지만, 오래 함께 갈 사람, 우리 조직과 맞는 사람을 찾기 위해 기다렸어요.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하고 있고, 조직문화나 사업의 비전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니까, 이를 보고 주변의 좋은 인재들이 모이더라고요.
현재 60명 정도 되는데 저희 조직이 굉장히 단단해요. 올해 말이면 100여명의 조직으로 성장할 것 같은데, 급격한 성장에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고 자부하고 있어요.
- '성장의 과실을 나눠줄 준비가 된 회사'라는 평가도 눈에 띄었어요. 스타트업이 인재 영입이 힘든 이유는 사실 '급여가 적다'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잖아요. 초기 조직원 평가가 좋고 성장이 빠른 스타트업 중에는 보상에 대한 문제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어요. 살다가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방법이 궁금한데요.
일단 현재 상황에서 3개월 이상 근무한 모든 직원에게 매년 스톡옵션을 주고 있어요. 평가에 따라 분배하는데, 아무리 성과가 나빠도 일부는 지급해요.
사실 스톡옵션이 실제 현금화 되는지에 대한 의문때문에 스톡옵션에 대한 만족도가 낮을 수 있는데요. 저희는 내년부터 스톡옵션을 현금화할 수 있도록 회사가 매입해 주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상장 전이라도 언제든 행사할 수 있도록 한 거죠.
매 분기 평가에 따라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하고요.
◇ "'자기주도적·배려·호기심·윤리의식'을 봅니다”
- 조직원들이 성장가능성 100%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얘기겠죠. 회사가 할 일이 많은 만큼 채용도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씀하셨고요. 이쯤 되면 살다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은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살다와 '핏'이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동료를 찾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물론 우리 조직문화와 맞는 사람이겠죠. 저희는 4가지 기준에 따라 인재상에 맞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먼저 자기주도적인 사람이에요. 수동적으로 공부만 잘하거나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모범생은 별로 안 좋아해요. 자기주도적이고 자존감이 높으면서 남을 배려해주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자기주도성과 함께 주변을 얼마나 도와주려고 노력했나도 중요한 평가 지표에요.
세번째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데요.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가 중요해요. 저희는 연간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어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문제해결력이 필요하거든요. 이렇게 해 왔으니까 계속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 실행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또 업무에 높은 수준의 자유와 자율을 주는 만큼,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수준의 윤리의식을 중요하게 보고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면접과 평판조회 등을 충실하게 하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실패의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등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주변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어떤 학교를 졸업했나, 얼마나 큰 회사에서 경력이 있느냐는 기준이 아니에요. 실제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 역시 마찬가지고요.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 조직 문화와 잘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올해 100명, 내년 200명 정도의 조직규모를 생각하고 있어요.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계속하고 있어요.
물론 우리 조직문화와 맞는 사람이겠죠. 저희는 4가지 기준에 따라 인재상에 맞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먼저 자기주도적인 사람이에요. 수동적으로 공부만 잘하거나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은 모범생은 별로 안 좋아해요. 자기주도적이고 자존감이 높으면서 남을 배려해주는 사람을 찾고 있어요. 자기주도성과 함께 주변을 얼마나 도와주려고 노력했나도 중요한 평가 지표에요.
세번째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인데요. 현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했는지가 중요해요. 저희는 연간 10배 이상 성장하고 있어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문제해결력이 필요하거든요. 이렇게 해 왔으니까 계속 이렇게 한다가 아니라 새로운 방식을 고민해 실행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또 업무에 높은 수준의 자유와 자율을 주는 만큼,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수준의 윤리의식을 중요하게 보고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면접과 평판조회 등을 충실하게 하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실패의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등을 다양하게 확인하고 주변의 추천을 받기도 하고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어떤 학교를 졸업했나, 얼마나 큰 회사에서 경력이 있느냐는 기준이 아니에요. 실제 일하고 있는 구성원들 역시 마찬가지고요.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 조직 문화와 잘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올해 100명, 내년 200명 정도의 조직규모를 생각하고 있어요.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계속하고 있어요.
◇ "아침에 눈뜨면 가고 싶은 회사가 목표"
- 목표로 하는 회사의 모습이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회사를 만들 계획인가요?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각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각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회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 매일 출근하고 싶은,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스스로 정한 꿈과 목표가 높아서 성과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너무 느슨하면 또 재미가 없잖아요)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인 것 같아요.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서로 배려하면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은 각자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각자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회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원이 매일 출근하고 싶은, 눈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 스스로 정한 꿈과 목표가 높아서 성과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너무 느슨하면 또 재미가 없잖아요) 사람에게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인 것 같아요.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서로 배려하면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어요.
박보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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